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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4 20:42
문재인 주변에는 바른 말을 하는 충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당 국회의원들도 대통령에 쓴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는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한테 공격을 받으니 여당의원들도 대통령에 대해서 별 말을 못하는 것 같구요.
19/05/14 20:51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exchangeDetail.nhn?marketindexCd=FX_USDKRW
근 1년간 원화가치 하락하는게 그래프만 봐도 눈에 보입니다만.. 특히 최근 1개월이 북한이슈로 엄청나게 박살나고있고요
19/05/14 20:54
지금 1달을 제외하고 변동률이 +-1% 밖에 안되는데 무슨 박살이 나고 있나요? 지난 2년간 원달러는 1050~1200 사이를 안정적으로 움직였어요. 이번 한달에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을 뿐이죠. 통계에 나온 수출은 이 한달간의 수치가 포함될리가 없을텐데요? https://www.bloomberg.com/quote/USDKRW:CUR 5년 간을 보더라도 1달러-1200원에서 1달러-1050원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움직이고 있죠.
19/05/14 21:01
2년 동안 원화가치가 하락하지 않았다고요. 지금 단기적인 움직임 말고요. 저 통계에서는 2018년도 통계겠죠? 그 기간 중에 수출이 늘었다는 말일텐데, 그기간 동안 원화가 약세여서 수출이 증가했다고 주장하는거라면 그 기간 중에 진짜 원화가 약세였는지를 봐야죠. 근데 아니잖아요.
19/05/14 22:20
자기가 가는 길이 옳다는 종교적 확신에 사로잡혀 있는거 같아요.
밑에서 이상한 통계 갖다 바치는 간신배들이 문제인 것도 크겠지만 본인 자체가 이미 답정너라
19/05/14 20:45
수출이 최대치를 찍는거랑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제는 다른 것 같습니다.
어쨋든 문대통령 말대로 작년 수출 6천억불 찍은게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 근거라면 현재 5개월째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지금은 경제가 안 좋아지고 있는 근거로 봐도 되겠군요
19/05/14 23:34
“국민적 체감”이라는게 이제 뭔지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imf로 개박살 났을땐 어릴적이라 잘 모르겠고, 대학 졸업 때 떠올려보면 08글로벌 경제위기 때 당시 선배들이 취업에 힘들었던 기억 & 11~12 즈음 그 반대급부로 취업이 “그나마” 잘 되던 기억이 나고, 사실 민생경제 측면에서는 그 때도 빈부격차 문제나 부동산 집중 문제, 중소기업의 일손부족&일자리부족은 그때도 이슈였던 것 같거든요. imf이후 일시적인 반등(몸부림?) 이후로는 대세적인 장기 우하향 내지는 수평 그래프가 우리나라 경제의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미 10년 15년 전에도 문제였던 것이 지금도 문제다.. 라고 생각해요.
19/05/14 20:43
전 잘 모르겠어요.
경제 쪽으로는 문외한이라서. 다만 제가 느끼는 체감상 경기를 말씀드리면. 1. 2,3년전보다 '임대'라는 천막이 3,4배는 더 많은 것 같고. 2. 소득주도성장이후로 고용률이 막 높아진것 같지도 않고 3. 10년전과 똑같이 취업사이트에서 신인 연봉 연 2200~2400만이 많이보여요. 경제 성공으로 가고있는걸까요.
19/05/15 02:42
3번관련 말씀하신 신인 연봉 2200~2400만은 한국이 노동력 부족에 허덕이지 않는이상 평생 바뀔일이 없을겁니다. 아무 특별 능력도 없는 신인이 학벌로써 자기 가치를 증명하지 않는이상 연봉 4천 5천 받는게 무리죠. 1/5의 돈으로 어디 동남아에 있는 신입 쓰는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돈을 들고있는 자본가의 입장에선 절대 저정도 이상 돈을 안쓸겁니다.
19/05/15 06:29
3번에 대해 말씀드리면 최저임금 오르기전 2015년 정도에는 중소기업 초봉 1800만원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나마 최저연봉 기준으로 월급이 180만원 넘어가면서 2200만원대가 취업사이트에 보이는 것이죠. 우리나라 기업가들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19/05/14 20:43
실제 고용률은 증가했고, 가계소득이 늘었죠. 민간소비가 크게 증가했구요. 정책이 잘 되고 있다는 지표들이 많이 있음에도, 흠을 찾기만 하느라 그 지표의 해석을 곡해하고 있죠.
19/05/14 22:24
빈 강의실 불끄기 알바, 낙엽쓸기 알바 그런게 늘긴 했습니다.
30-40대 일자리는 대폭 줄었고요. 인구구조 감소 어쩌고 하는데 40대는 아직도 인구가 늘고 있거든요. 무엇보다 저소득층 근로소득은 37.4% 감소라는 경이적인 떡락을 보이며, 빈부차를 역대 최악으로 심화시켰습니다. 고소득층은 반면 큰 폭으로 소득이 증가했기에 총 가구소득은 늘수 있고요. 짤리지 않고 직장을 유지한 사람들만으로 통계를 내면 문재인 입에서 나온 소리대로 “90%의 긍정적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들은 버리고 안락하게 배위에 있는 사람들만으로 통계를 낸거죠. 실업자는 국민이 아니라 개돼지로 보나 봅니다. 진짜 곡해는 문재인 충성파들이 하고 있어요. ---------------------- 죄송합니다. 37.4%가 아니라 36.8% 감소였네요. 수정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308567
19/05/14 23:30
이게 정답이죠 일 안짤리고 있는 사람의 90프로는 당연히 긍정적이죠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월급이 올랐으니까요 근데 17%해고당한 사람의 대답은 듣질 않죠...
19/05/15 04:20
아니 근데 저도 궁금한게 역대 어느정부에서 고용률 통계를 낼때 짤리지 않고 직장을 유지한 사람들만으로 통계를 낸적이 있었나요? 님 말대로 통계를 낼려면 과거에 냈었던 통계 자료들도 다 폐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9/05/15 08:29
동의합니다.
한쪽만 다른 기준으로 해석하는 게 곡해죠. 앞으로의 상황이 좋을 것이냐는 사실 여전히 의문이지만 여러 안 좋은 상황에서 터닝 포인트를 약간이나마 만들어냈다고 생각하고 그 상황에서 대통령이 긍정적인 방향성을 말하는 게 크게 문제있다 보지 않네요.
19/05/15 06:55
37.4프로 감소는 과거와 시계열로볼수 없는 자료로 이어붙인거고 그 전년도와 같은 모수에서는 0.2프로 준거죠. 올해나옩신한은행 금융보고서에서는 5분위 소득이 15만원 약 7프로정도 소득이 늘었어요. 1분위와 5분위의 소득비도 개선되고 있구요
19/05/15 09:05
수치적인 팩트는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308567 문재인 정부의 통계청에서, 통계청장을 갈아치운 후에 나온 통계입니다. 역대 최악의 빈부차를 달성한 업적이 있네요. 정말 재앙적인 경제입니다.
19/05/15 10:56
통계 모수 변경으로, 작년 통계청장 갈릴 떄도 말이 많았지만, 통계청에서 일관되게 나온 답변은, 당연히 시대가 바뀌면서 모수도 변경되는 거고, 그걸 감안하여 다 통계를 낸다였습니다.
오히려 모수의 n수가 늘어나며 통계는 더 정확해 졌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그때 욕 먹어가며 통계청장도 바뀌었지요 전임자도 친노였고 노동운동하던 사람이었지만.. 뭐 그건 문비어천가를 부르지 않는 이상 인정되지 않았나봐요 제 개인적으로는 친문세력이 이렇게 계속 귀닫고 눈감고 좋다는 착각에 빠져 있으면 좋겠어요 경제가 망하면 민주당이 절대 재집권 못할 테니까요 그래도 대한민국을 위해서, 저소득층을 위해선 문재인이 제정신 차리고 정책노선 수정을 하는게 옳다고 믿습니다 물론 문재인은 자기들 기조가 옳다고 주장하고 계속 밀어붙인다고 하지만요 ps. 정말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이 현재 경제 문제를 전혀 야기하지 않았다면, 대체 왜 속도조절론이 여권에서도 나올까요? 그냥 예정대로 만원으로 올리면 되는데. 아니 이만원 삼만원 하죠 그냥. 자기들도 겉으로는 문제 없다 뻥치지만, 속으론 그게 문젠걸 아니까 속도조절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19/05/15 12:19
n만 늘린게 아니라서 문제에요. 1인가구를 기존보다 훨씬 많이 반영했어요. 1년만에 1인가구가 모수변경의 양만큼 실제가 변화한게 아니기 때문에 이건 그냥 단순히 표본이 바뀐효과가 더 큰걸로 보는게 맞고, 그래서 과거와 같은 표본으로 조사해봤더니 실제는 0.2% 줄어든걸로 나온겁니다.
19/05/15 13:57
속도조절론이 나와서 틀렸다..? 그럼 자한당은 친박 중심으로 지지율 30%까지 끌어올렸으니까 친박이 옳은건가요? 그리고 속도를 조절하는정도로 정책 자체를 부정한다고 말하기엔 힘들죠. 반대로 그게 틀린거라면 아예 정책을 폐기해야지 속도를 조절한다...?
19/05/15 09:03
죄송합니다. 36.8%였네요. 소스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308567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1년 내내 하위 20% 저소득층(1분위) 소득은 줄고 상위 20% 고소득층(5분위) 소득은 늘어나는 등 극심한 소득 양극화 현상이 진행됐음이 21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로 확인됐다. 지니계수와 더불어 소득분배 불평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균등화 소득 5분위 배율'(4분기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5분위 평균 소득을 1분위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 역시 2017년 4.61배에서 지난해 5.47배로 악화됐다. 가난한 사람에게 세금을 덜 걷고 기초연금 같은 소득보전 조치를 해주는 효과를 뜻하는 '공적이전지출'을 감안한 결과다. 정부의 인위적인 소득분배 효과를 뺀 5분위 배율(시장소득 기준)은 같은 기간 6.54배에서 9.32배로 급등했다. 넉넉한 집의 벌이가 못사는 집의 10배에 가깝다는 얘기다. 이른바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운 문재인정부의 실질적인 첫 소득분배 성적표다. 소득분배 악화의 핵심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을 지난해 역대 최대 폭(16.4%)으로 올린 것으로 대표되는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해 자동차와 조선업 구조조정과 자영업 부진에 따른 중산층의 빈곤층 추락으로 진단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노동시장 규제로 가장 타격을 받는 계층은 기술이 없는 저숙련 노동자와 여성, 청소년, 노인 등"이라며 "이들이 경제활동을 못하게 되면서 취업 대열에서 탈락하고, 소득이 없어진 것이 이런 소득 양극화 현상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소득 2~5분위 계층이 지난해 근로소득이 늘어난 것과 달리 1분위에서 근로소득이 전년비 36.8% 감소한 것이 대표적이다.
19/05/14 20:45
제 기억엔 현 상황이 안좋다라고 언급한 행정부나 문 대통령 관련 기사를 본 거 같은데, 속도 조절을 하겠다라고 한 걸 본 거 같은데. 이정도 언급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러한 통계가 나온 걸 가지고, 현장은 힘드니까 통계가 쓰레기다 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축사자리인데, 좋은 방향으로 애기한 것으로 까는 건 뭔가 아닌거 같아요.
19/05/14 20:50
실업률도 통계고 수출증가도 통계인데 유리한건 통계고 불리한건 온도차라고 하면 안되죠. 저 말은 마치 잘못된게 없고 좋을 뿐인데 그냥 체감을 못하는것 뿐이라는 듯 하잖아요.
19/05/14 21:05
실업률은 모수에서 제외되는 수가 너무 많아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습니다. 현재도 실업률이 4.3% 인데 지표상으로는 거의 완전고용상태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좋은 수치죠. https://dashboard.jobs.go.kr/index/summary?pg_id=PSCT010300&data2=SCT010300&ct_type=run 계절에 따라서 3~4% 움직이는 실업률가지고 고민하면 다른 나라들이 어이없어 하죠. 근데 체감은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죠. 이건 실업률에서 제외되는 학생, 주부, 자발적 구직포기자 등등이 빠져서 그런거고 차라리 고용을 보는 고용률이 더 나은 일자를 나타내는 통계겠죠.
19/05/15 00:43
그 괴리를 줄이기위해 만든 '체감실업율' 혹은 '확장실업률'로 따지는 지표에서
청년 체감실업률이 역대 최고를 찍고 있네요. [고용 통계 착시는 정부에서 만들어낸 일자리 때문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경제의 허리'인 30·40대 취업자는 작년 동월 대비 각각 8만2000명, 16만8000명 줄었다. 60대 이상 취업자만 정부가 늘린 단기 노인 일자리 덕분에 34만6000명이나 늘었다.] 라고 합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1/2019041100266.html 아쉽게도 따온 소스가 적폐언론이라고 하실테니, 한겨레도 추가합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8/05/333890/ 한겨레도 적폐 언론이면.. 뭐 어디서 따올지 말씀해주시면 찾아오죠.
19/05/14 20:46
이런 인간을 갖고 2년전에 희망을 가졌다니, 제가 너무 행복회로를 돌렸었네요.
까면 깔수록 추합니다. 겉만 멀쩡한 썩은 양파 같아요.
19/05/14 20:47
이 정도 오니까 문재인도 이젠 그냥 동네 꼰대1 수준으로밖엔 안 보이네요.
그냥 당대표 할 때가 좋았지 대통령하면서 나랏일 할 위인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19/05/14 20:53
중앙일보라 제목을 좀 강한 어조로 쓴 거 같긴 하네요
어쨋든 중요한 건 현재 대통령이 부정적 경제 통계들은 현장과 통계의 온도차로 본다는 거지요
19/05/14 20:54
그냥 앞으로 잘하자. 잘하겠다 이정도의 워딩인데 반응이 참..그동안 비호감 스택을 많이 쌓긴 한듯..
아무리 이래저래 얘기해봐야 문재인 말대로 3년지나서 평가를 해보면 엄복동이 될지 아니면 캡틴 마블이 될지 알게되겠죠. 그동안 이래저래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제부터 열심히 땅을 팔텐데 세계경기는 앞으로 메롱할 예측이고 참..뭔가 안개속이긴 합니다.
19/05/14 20:59
대한민국 경제 관련해서 대통령이 이야기 하는데 정확히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이야기해야지
긍정적 통계만 가져와서 경제는 성공으로 가고 있다고 하는데 그냥 앞으로 잘하자라고 이야기 하는 거랑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집권 3년차인데 앞으로 잘하자라고만 이야기만 하는 것도 이제 좀 아니지 않나 싶구요
19/05/14 23:20
아니 문재인이 뭔 국정농단을 했습니까. 자기 딸 승마로 이대를 보냈습니까. bbq라도 설립했나요 뭔 504호 타령입니까. 김영삼이 imf일으켰다고 감옥갔나요. 무슨 비유를 해도.
19/05/15 00:08
아니 그럼 중소기업인 대회에가서
"경제가 망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투자회수하셔서 안전자산에 투자하십시오." 이래 이야기 해야합니까? 아니면 "우리경제가 좋아지고 있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울테니 공격적으로 투자하십시오" 이래 이야기를 해야 합니까?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어떤 수준의 격려사를 해야할지 본인께서 생각해서 알려주세요.
19/05/15 00:48
중소기업인 대회에 가서는 경제가 안좋아지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면,
오늘 언급한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하게 도와준 점에 대해서 고마움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안 좋은 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할테니 함께 노력 부탁드린다고 하는게 정상인거 같은데요. 기업대표가 매일 철야가 이뤄지는 현장에 와서, 평균 임금이 상승하고 있고, 근로조건이 나빠지고 있다고 느끼는건 온도차라고 설명하면 무더기로 퇴사할것 같은데요. 좋은 지표만 말하고, 나쁜 지표는 니들이 잘 몰라서 그렇다는게 격려사라고 생각하시나요?
19/05/15 09:01
무슨 개봉도 안했는데 엄복동 1,2입니까. 좀 기다려 보세요. 이제 제작 막끝내고 개봉한다고 하잖아요. 무슨 트레일러보고 1편2편이라고.
19/05/14 20:59
흠. 이건 현실 부정인가 아니면 왜곡인가.
가뜩이나 힘들어질거 같은데 대책이 없나 싶기도 하고... 예전에는 북한 잭팟터트려서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게 아니었나 싶었는데 요즘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슴니다.
19/05/14 21:03
어느 대통령이나 그런 면이 있었지만 지금 대통령 주위에 인의 장막이 심한것 같아요 현실 파악을 잘 못한다고 해야하나
경제문제와는 관련이 없지만 주성하 기자 글 중 공감이 가는 글이 있어 가져옵니다 [<대북식량 지원이 무작정 밀어붙일 일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인식 수준이 크게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북한의 식량난 직접 듣겠다”며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만났는데, 저 사람은 북한의 식량난을 제대로 얘기해 줄 사람이 못됩니다. 대북 지원을 위해 군불 때기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진짜 식량난 듣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대통령의 대북 인식은 너무 낮은 것입니다. 작년에도 북한 연구한다며 휴가 때 들고 간 책이 고작 북한 화보집인 것 등을 보면 주변 참모들도 보좌를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WFP는 세계에 식량난 국가가 많기를 바라는 조직입니다. WFP는 과거 수십년 동안 늘 북한 식량이 모자라다고 발표해 옵니다. 아무 문제 없을 때도 늘 위기랍니다. 그래야 저 조직이 먹고 삽니다. 그래서인지 조사도 얼렁뚱땅 해버리죠. 내가 북에 있을 때 저 기관이 조사한다고 돌아다니는 것을 봤지만, 제대로 조사하는 것을 못 봤습니다. 설령 조사를 진짜로 열심히 하려 해도 북한의 조직력은 못 이깁니다. 유엔 조사 나온다고 댐까지 폭파시켜 수해현장 만드는 게 바로 북한입니다. 저는 늘 대북 식량지원은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지만, 이번 경우는 저는 대북 식량지원을 할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를 크게 세 가지만 꼽으면 북한은 지금 식량이 모자라지 않고, 둘째로 북한이 달란 말도 안하고, 세 번째로 북한이 국제기구에 요청한 이유는 몇 년전에 털어먹은 군량미 창고를 채우려는 의도이기 때문입니다. 달란 것을 줘도 모자라는데, 받는 쪽의 욕을 얻어먹으면서 달란 말을 하지 않은 것을 줘봐야 고맙단 말도 못듣습니다. 즉 대북식량 지원으로 얻으려는 대북 레버리지 등의 정책적 효과를 별로 얻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대북식량지원을 밀어붙이면 아마추어식 대북 정책의 대표사례로 오랫동안 후유증이 남을 겁니다. 북에서 겪었던 WFP의 얼렁뚱땅 모니터링 사례와 북한 식량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설명은 아래 글에 했습니다.]
19/05/14 22:29
이 글 정말 좋아요.
주기자는 늘 햇빛정책을 옹호했던 사람입니다. 김정일이 매우 증오스럽지만 북한 주민들의 목숨이 더 소중하고, 인민군도 사람이라는, 부정 못할 논리를 대면서요. 그치만 이번 식량 제공은 무의미하다고 평가절하합니다. 장마당 쌀값이 안정되어 있어 주민들은 문제 없고, 보위부 같이 배급받는 자들만 힘들다고요
19/05/14 21:09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으시네용 거시경제라는게 1~2년안에 확 바뀌기는 힘들자나요 경제는 추세의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봐야할 시점이지 지금 평가로 성공이냐 실패냐를 따지는건 좀 성급한 것 같습니다. 일단 미국 중국간의 무역전쟁으로 세계경제 상황이 미국빼곤 다 안좋아요 게다가 세계 최강대국이자 최경제대국인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는 오로지 자국이익주의스탠스로만 가고 있습니다. 주변상황이 매우 안좋으니 좀만 시간을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장 확 바뀔 순 없다 이러이러하니 좀만 믿어달라 이 메시지인것 같은데 뭐 합법적으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인이상 믿어봐야죠 별 수 있습니까?
19/05/14 22:30
더 끔찍하게 국제 사정 나빴던 리먼브라더스 때엔 젤 우수하게 이겨냈던 우리나라입니다.
최순실보다 경제를 잘 살려야 할 텐데 그때보다 빈부차가 심해졌네요. 일자리도 훨씬 조금 만들어지고 있고요.
19/05/14 23:24
빈부차가 심해졌다고 경제가 안좋은건 아니죠. 고용률은 늘었고 고용증가율은 낮아졌는데 그것도 경제가 안좋다는 신호도 아니고요. 현재 경제가지고 비판하시는 분들은 아마 평생 만족 못하실겁니다.
19/05/15 00:54
지금 하시는게 문재인 대통령과 완벽히 같은 행동입니다.
좋은 지표만 가져와서 나머지는 무시하는거죠. [고용 통계 착시는 정부에서 만들어낸 일자리 때문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경제의 허리'인 30·40대 취업자는 작년 동월 대비 각각 8만2000명, 16만8000명 줄었다. 60대 이상 취업자만 정부가 늘린 단기 노인 일자리 덕분에 34만6000명이나 늘었다.] 고용률이요?
19/05/15 01:21
플라님이 지금 하시는게 안좋은지표만 가져와서 나머지를 무시하는거죠. 2000년부터 고용률 확인해보세요. 폭망인지 아닌지 아실수 있겠죠. 고용증가율 말고 고용률요
19/05/15 14:39
비판은 지금처럼 상황이 변하고 있을때 해야하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용률 자체보다는 고용증가율을 확인하는것이구요. 지금 사실상 완전고용상태라고 잘하고 있다고 위안 삼는건 절대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눈 앞에 절벽이 보이자마자 이 방향이 아니라고 조언해야하는거지
절벽에서 떨어지는 도중에 조언한다고 상황은 변하지 않습니다.
19/05/14 21:11
1. 보통 통계와 현장의 온도차 같은 얘기는 현장분위기 대비 통계치가 잘 나올 때 하는 말인데, 통계가 뭐가 잘 나와서 저런 얘길 하는 거지??
2. 작년 수출 실적이 좋은 건 순전히 반도체 덕분 아닌가? 근데 올해 반도체 박살나고 있는데, 그럼 올해는 뭐 어떻게 하려고 저런 얘길 하는 거지??
19/05/14 21:19
많은 사람들의 생각하고 다를 수도 있고, 뭐 서로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는건 맞는데
축사 자리에서 그럼 망하고 있다고 말합니까? 무슨 국민과의 대담에서 [경제 베리굿] 이런것도 아니고, 아니면 무슨 야당 회동과의 대담에서 [경제 킹왕짱] 한것도 아니고 축사 자리에서 그냥 덕담비스무리하게 하는것도 맞니 틀리니 하는거 보면 얼마전에 이해찬 대표가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이긴다면 국회위원 선거 나갈 예비 후보들) 들 모인 자리에서 여기 나온 사람들 다 당선되면 180석인가? 뭐 그정도 된다고 덕담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긴 선거에서 한번도 져본적 없다고, 왜 선거에서 지는지 모르겠다고 농도 한번 던졌죠. 다음 날 신문에 [이해찬 대표, 총선 180석 목표] 이렇게 기사 나갔습니다. 뭐 나경원 원내대표처럼 막말한것도 아니고, 자리와 상황에 따라서 어떤식으로 발언했냐를 고려해야지 무조건 그 말이 맞니 틀리니 하는거 자체가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9/05/14 21:23
경제가 성공 아니면 망하는 거 둘 중 하나 밖에 없나요 . 누가 축사자리 가서 우리 경제 망했다라고 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뭐 저 자리에서 축사를 할거면 그냥 어려운 상황에서 노력하겠다 정도 이야기 하였으면 모르겠지만 나쁜 통계는 온도차라 하고 수출 6천억 통계가지고 경제가 성공으로 가고 있다는 공감 안 되는 말을 하니 그렇지요.
19/05/14 21:31
뭐 그렇게 말할 수도 있고, 저렇게 말할 수도 있죠.
다만 저 정도 발언의 수위나 자리를 고려하면 뭐 이렇게 여러말 나올 정도인가? 싶어서 말이죠.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은 다르겠습니다만
19/05/14 21:23
호오 자신있나보군요?
올해 결과 기대해봅니다. 결과가 나온다던 시기는 계속 미뤄져왔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라 대통령도 장담했으니 뭔가 다르겠지요. ..뭐 안 좋으면 반응이라도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19/05/14 21:25
음, 전 저 말 자체는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뭐 경제가 침체되어서 사과드린다는 말을 해야하는 그런 자리는 아니었으니까요.
다만 불안한건...... 대통령이 전혀 경제정책을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보여지는게 좀 그렇습니다. 결국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가겠다고 하는것 같아 조금 불안합니다. 자신이 옳고 틀리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좋은 지도자라면 말입니다. 그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19/05/14 21:27
유진아~~!!! 너의 대사가 필요해!!!~~~
진짜 답이 없구나.저 사람은 이제. 주위에 간신들밖에 없나? 진짜 뭐, 어떤 잘난 통계 지표를 쓰길래 저딴 소리를 하고 있는지? 통계 지표중에 현실보다 선반영하는 지표가 뭐 그리 있다고? 그나마 믿을만한 지표가 코스피인데 이것도 5월들어 박살나고있고, 환율은 또 어떻고??!!!! 이해찬 입터는거 보니 인터넷하고 하나도 차이가 없네. 뭐 인터넷에서 제일 이득 보는 정당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발언이긴 하지만.
19/05/14 21:40
잘 짚어주셨네요.
대통령이 저렇게 말하면 사적으로 친한 사람 아니면 절대 입바른 소리 못합니다. 관료사회에선. 뭐, 혹시 한다면 지난 통계청장처럼 짤라버리면 되니까요. 어디서 진짜 못되먹은것만 배워가지고 진짜.
19/05/14 21:34
대선 전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경제를 눈에 띄게 좋게 만들지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 상황이다가
대세 아니었나요? 많은 분들이 현 경제 상황이 문제라고 하시니 그런가 싶어서 경제분야에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신경을 집중해주시길 바라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제가 직접 체감을 못해서인지(분양받은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시장논리로 보면 분양전 떨어질 가능성도 반은 된다고 판단해서 정부 탓도 못하는 실정이라) 다방면에서 경제가 망해가는 명확한 지표가 제시되지 않는다면 정부 탓을 하기도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19/05/14 21:38
정부탓을 100%하는 사람은 얼마 없을겁니다.
근데 최소한 잘못된 부분은 인정을 해야죠. 저 발언은 그냥 경제 관련 부정적 내용은 일축해버리겠다는 겁니다. 물론. 언론 하나에 낚인 반응일 수도 있겠죠. 근데 지금 낚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도 일축해버리고 있으니 비판하고 있는겁니다.
19/05/14 21:46
만족스럽진 못하겠으나 일축만 하고 있지는 않나 싶어요. 최저임금 부작용에 따라 인상 속도조절이나 소상공인 피해대책들 같은 것은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밀어만 붙여서는 안되겠다의 예시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님의 행간과 같이 신념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해 정책을 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19/05/14 21:49
음...전 최저임금 속도 조절 등은 피드백이 아니라 그거까지 조절 안하면 큰일날 정도라고 보기에 그닥 인정이 되질 않네요.
여기서 제가 이렇게 가열차게 까고는 있지만..솔직히 지금 하는 정책들 매몰비용 생각 말고 폐기를 했음 합니다. 게다가 최저임금은 2년동안 너무 많이 올려놔서 이미 늦었어요.빠꾸 시킬수도 없고, 정부는 올해 동결 정도로 생각하겠지만 노동계 등에서 얼마나 잡음없이 타결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19/05/14 21:36
"경제정책이 슬슬 효과를 보고 있어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일부 자한당 추종자들이 경제가 안좋다는 루머를 퍼뜨리지만 신경쓰실것 없습니다 대통령님."
19/05/14 21:38
당연히 양호한 통계 지표도 있고 경제 파탄까지는 물론 아니지만 지금은 장및빛 전망을 할게 아니라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대외여건과 뚜렷하게 위축중인 국내 설비투자는 곧 수출실적에 암운을 드리울 것입니다. 나중에 수출역성장으로 뚜드려 맞는 것보다는 차라리 지금부터 위기를 인정하고 대처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9/05/14 21:39
내용은 통계와 현장의 온도차는 당연히 존재하는거고 대통령이 긍정적인 통계도 있다고 제시했다는 아주 원론적인 기사인데
제목은 마치 대통령이 부정적인 통계는 외면하고 긍정적인 통계만 가지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다는 식으로 뽑았군요. 댓글들도 그렇고 문대통령이 업보 스택을 참 많이 쌓았다는게 느껴지네요.
19/05/14 21:41
사실 지금 대통령 주변에 인의 장막이 쳐진 상황이긴 하죠. 언론은 못믿겠다고 하지, 통계청장은 경질했지, 주변에서 좋은 말만 해주면 결정권자는 믿을 수밖에 없죠. 전 대통령이 그랬듯. 다만 무슨 합리화를 하더라도 청와대나 현 정권에서 성과가 나올거라고 했던 시기는 벌써, 그것도 몇 번씩 지났습니다. 최소한 거기서부터라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할텐데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직 3년이나 남았는데 그 기간동안 계속 이런 식으로 갈 수야 없잖습니까.
19/05/14 21:45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513_0000648982&cID=10301&pID=10300
어제 있었던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입니다. 오늘 있었던거야 중소기업간담회 가서 한 말이니까 그냥 공치사라고 넘어가더라도, 어제의 발언은 대통령의 인식이 굉장히 잘 드러난다고 생각하는데.. --------------------- 지난 2년 변화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을 재설계하며 대전환을 추진했습니다. 과거의 낡은 패러다임과 결별하고, 새로운 사람중심 경제로 바꿔 왔습니다. 역동성과 포용성을 두 축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도전에 맞서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규제혁신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양극화 심화와 저출산․고령화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공존과 상생의 포용국가를 제시하고, 기초생활 보장을 넘어 기본생활 보장으로 정책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면서 아이에 대한 투자와 어르신 지원, 치매국가책임제와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 등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재난과 재해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 대통령이 본인이 얘기하는 2년간의 정책성과입니다. 판단은 각자에게 맡깁니다. 전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19/05/15 08:14
아울러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수혜자들이나 이해당사자들에 대한 대화와 소통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청와대부터 시작하여 모든 공직자들이 정부 출범 당시의 초심과 열정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이 말도 좀..정책 잘 만들었는데 국민들이 말을 안 들으니 말 듣게 교육좀해라 이런뉘앙스로 들리네요
19/05/15 09:43
사람중심? 최저임금 얘기하나 본데 자영업자들은 죽어나가고 있는데 자영업자들은 사람이 아닌가?
제조업 혁신에 신산업 육성? 원전 철폐가 신산업 육성인지. 대한항공이니 삼성이니 못잡아먹어 안달났는데 무슨 규제혁신에 신성장동력? 공존과 상생? 페미 밀어줘서 현재 지역갈등, 세대갈등보다 훨씬 더 심각한 남녀갈등을 극심하게 만들어놓고 뻔뻔하기도 하네요. 다른 것도 할 말 많지만 당장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인데..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 현실도피에 내로남불 진짜 최악이네요. 역겨울 정도입니다.
19/05/15 11:01
감동적인 말씀이시네요. 역사에 남을만한 텍스트인거 같습니다. 글쓴분 아니면 그냥 지나칠뻔 했네요. 이걸 가지고 글 하나 써야겠네요.
19/05/14 21:46
평화가 경제인데 그걸 비판하면 토착왜구 아닌가욧?! 대기업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더불어 사람답게 똑같이 잘 사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입니다.
19/05/14 21:47
경제정책의 방향이 어찌 되었든 올해는 성과를 보여줘야지 된다고 봅니다.
올해도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방향을 바꾸던지 해야 할거구요. 성과도 없고 말잔치로 끝난다면 진짜 무능하다는 소리 안할 수가 없습니다.
19/05/14 21:50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들 중에 현재 우리나라 경제불황의 제 1원인을 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이는 없을겁니다.
어차피 대한민국이란 나라 경제 자체가 글로벌, 특히 미국&중국 영향이 8할 이상인데다가 심지어 그 둘이 무역분쟁까지 벌이고 있으니;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순 없으니 수출 6,000억달러 어쩌고 하면서 브리핑 하는건 이해가 가긴 갑니다만. 짧지 않은 동안 노골적인 친페미 정책부터 해서 경제 정책 헛발질 여러번까지. 정신 제대로박힌 사람들에게 밉보인게 하도 많아서... 어쩔 수 없죠.
19/05/14 22:35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IMF 책임으로 김영삼을 들고, 그걸 극복한 지도자로 김대중을 생각합니다.
물론 IMF에는 그 전 정권, 재벌, 강성노조, 외국의 음모 등이 다 종합적으로 영향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김영삼 책임을 안 지우진 않습니다. 최저임금 급등 그거 문제 많다고 수많은 경제학자가 경고했는데 안 들었지요 법인세 급등으로 투자의욕 연구의욕 꺾으면 안된단 경고도 있었고요 하.. 무슨 말을 하건 이명박근혜 탓 외국 탓 아내 탓 남편 탓만 하는 정권이라 사실 경제학자들의 조언도 다 적폐세력의 사주로 보이겠죠
19/05/14 23:29
최저임금으로 한국경제가 문제생긴다고 경고하는 수많은 경제학자요? 누가 그런말했죠? 최저임금 인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19/05/15 01:19
지난 2년간 신문을 한겨레 경향만 클릭해서 보셨습니까.. 조중동은 물론이고 한경매경 같은 경제지도 물론이요 그외 적당한 중도성향 신문에도 수 없이 칼럼 사설 인터뷰 잔뜩 있었자나요
19/05/15 06:43
최저임금은 이명박근혜시절에도 5~8% 꾸준히 올랐습니다. 최저임금이 무슨 죄라고 제일 소득이 낮은 계층의 지지대를 이리 비난하시나요?
19/05/15 08:20
이제와서 이러는 거 보니 웃기네요. 문재인 지지자들의 최저임금 인상 지지 논리가 이명박근혜 시절에 안 올렸으니이제 올려야 한다는 거였는데요. 오히려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최저임금 충분히 올렸으니 현 정부의 인상율은 무리수라고 주장한 게 반대론자 측 주요 논리였는데 말이죠.
19/05/15 10:59
이명박근혜 때 수준으로 올릴때 이렇게 저소득층 소득이 급감하는 참사가 벌어졌었습니까?
그땐 경제 주체들이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올렸고, 지금 문재인 때는 그런거 없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서 문제가 된 겁니다. 저소득층 소득을 36.8%나 급감시킨 문재인 정권은 정말 경제에 있어서는 이명박보다 한참 아래요, 최순실보다도 못합니다.
19/05/14 21:51
주변에 이런 스타일 제법 있죠.
매너 좋고 사람 좋아보이지만 다른 사람들 배려하고 이야기 듣는 척만 하고 그냥 자기 고집대로 하는 사람..... 매너좋은 외골수라고 할까요 ? 이런 사람들이 웃고 있지만 뒤끝도 엄청 있고.......
19/05/14 21:55
위에도 한분 말씀해주셨지만 저기서 어떻게 우리경제 망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말을 하나요. 그럼 당장 코스피 곤두박질치고 경제 위축될텐데
대통령은 설령 진짜 망했어도 그런말 하면 안되는 자립니다. 정 현정부 경제정책이 성향에 안맞으시다면 차라리 '어차피 자를 장하성 뭘그리 오래 끌어안고 있었냐' 이런 비판을 하시면 이해는 해도...
19/05/14 21:58
본문 읽어보니까, 중앙일보가 붙인 제목에 비해서 그렇게 까일만한 말 같지는 않네요. 그냥 중소기업중앙회 행사에 갔을 때 누구든 평범하게 할 만한 원론적인 축사를 한 느낌.
"3년 차인 올해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하면서 (뭐 정말 될 거라고 기대하진 않지만 그것과 별개로) 체감경제는 여전히 좋지 않다는 걸 인정하기도 했고요. 저걸 중앙일보답게 '일축'이라고 제목처리 이쁘게 잘라내는 솜씨는 여전히 클라스 있네요.
19/05/14 22:02
어차피 역대급으로 경제 말아 처먹을거 같은데, 어디까지 가나 궁금하긴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는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흥하고 말아먹고 할만큼 작은 경제는 아니지만 대통령이 줄수 있는 어느 정도의 영향 선은 있을텐데, 문재인은 그냥 영향의 최악치를 찍는 느낌 장하성 같은 사이비를 믿고 간거 부터 이미 망했어요 나랏돈 원없이 쓰고 도망간 강만수나, 자기 경제이론을 대한민국을 실험터로 써먹은 장하성이나..
19/05/14 22:08
어차피 지금 나타나는 40% 후반 지지율이 다음 총선 때까지 유지될 거고 총선 이후에 2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 밖에 없죠.
1번은 양정철이 개버릇 남 못 주고 청와대 출신 대거 끼고 돌면서 상왕 행세하다가 총선 폭망하고 이재명 등판론 나오는 것. 2번은 북한 이슈가 제대로 대박 나거나 다른 요인으로 총선 대승하고 임종석 대망론 나오는 것. 어차피 다음에도 민주당이 집권할텐데요. 경제지표야 어차피 반도체 때문에 계속 망할 겁니다. 온도차로 일축하는 것 말고 답도 없죠. 최저임금 올리고 근로시간 줄여서 인구절벽 오기 전에 사람이 귀한 걸 아는 사회라도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19/05/14 22:21
지금은 친문중에 이낙연 말고 밀만한 인물이 없지만 총선 승리해서 친문쪽으로 대세가 넘어가면 대놓고 임종석 밀겠죠. 물론 총선 폭망할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높지만...
19/05/14 23:25
둘다 아닌듯한데요. 총선 대박나면 그냥 무난하게 이낙연 등장이고 총선 망하면 유시민 이나 유시민이 굳이 싫다 그러면 조국 등장합니다. 이재명이나 임종석은 하늘이 두쪽나도 안되요. 이둘은 친노 지지자들한테 전혀 어필을 못함..
19/05/14 23:37
저도 임전실장보단 차라리 조국비서관이 의외로 가능성 높을것 같아요.
이재명 지사는 당내세력이 비교적 약하고 친문이랑 관계가 소원한 편이라, 불가능까진 아니라도 좀 힘들어 보이구요.(뭐 2002년 노무현 대통령급으로 시운이 따른다면 또 모르겠지만...)
19/05/14 22:09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축사 내용은 별 무리 없어보이네요
소득주도성장은 밀고 나갈 것이고 올해는 그 성과를 창출시킨다하니 한번 보겠습니다.
19/05/15 08:29
박근혜뿐 아니라, 자유당 부류의 거대한 사회악이 존재하니 그에 대응할만한 세력으로 결집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자유당 같은 세력이 없어지고 그나마 정상적(?)인 정당이 몇 개 존재해서 정상적(?)으로 서로 티키타카하는 사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근데 그건 지금은 아니네요.
19/05/14 22:37
한국당 계열의 정권은 범법으로 까이는 반면에
민주당 계열의 정권은 방향성 같은 걸로 까이는것 같아요 ;;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뭘 이런걸로 까나...싶은게 없는건 아니었지만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은 정말 공감 안되는게 너무 많네요 개인적으론....
19/05/14 22:40
솔직히 저희집은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장려금 제한 완화 꿀만 빨아서 부모님이 종편 자주 보시지만 민주당한테 안좋은 소리는 하실지언정 문대통령 안좋은 소리는 안하시더라구요...
19/05/14 22:45
저런 말로 판단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정치인이 자신의 오판이나 실수를 그대로 인정할 수는 없죠. 이미 soc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정한 것이나 최저임금에 대한 말을 봤을 때 자신들의 실패?혹은 미진한 점을 적어도 조금이나마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순순히 다 인정하면 정치싸움에서 밀리니까 말은 저렇게 밖에 못 할거고요.
19/05/14 22:50
제가 피지알에서도 여러번 얘기한거 같은데,
적폐 청산을 안해도 정권을 잡을 수 있고, 대북 문제를 실수해도 정권을 잡을 수 있고, 인사 문제를 실수해도 정권을 잡을 수 있는데, 경제를 말아먹으면 100% 정권 날아갑니다. 민주당은 뭐가 문제인지 인식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2년뒤 대선? 제가 볼때 민주당 승산 반이하로 봅니다.
19/05/14 23:07
근데 자한당도 지금 상태 심각하게 띠용하죠
개인적으론 총선에서 자한당이 우세승하고 방심해서 헛발질 거하게 하다 대선때 다시 패배, 이쪽 아닐까 싶기도...
19/05/14 23:23
근데 김영삼이 imf불러일으켰어도 정권안날아갈뻔했죠. 이회창이 이인제만 잘 달랬어도요.
딱히 결론이 안맞아요. 그리고 노무현봐도 딱히 경제안 말아먹었다고 정권 안날라간거도 아니고요.
19/05/14 23:18
경제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인데 앞으로 안 좋은 소식들만 뻥뻥 터질 겁니다.
호재요인이래봐야 남들 다 아는 미중 무역갈등 해소랑 반도체 시장 회복인데 이건 거의 기도메타구요. 경기순환 정점시기(경기후퇴 시작)가 곧 발표될텐데 문재인정부 시작시점이랑 맞물릴거고 당분간 고용은 잘해봐야 그동안 타격받은거 회복하는 수준 정도에 그칠겁니다. 경제문제가 전적으로 대통령 책임은 아니지만 어차피 어느 조직이든 수장이 책임을 지는거죠. 총선이야 지선빨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선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 인터넷상 여기저기서 이명박 소환되고 있는거 보면 대충 감이 옵니다.
19/05/14 23:27
원래 이명박 찬양할때 쓰던 메타래봐야 경제대통령, 좀더 나간들 외교왕 인싸대통령 정도였는데 요즘은 여성가족부 폐지시도가 재발굴돼서 청년들한테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더군요. 전혀 생각도 못한 재평가가;;
19/05/14 23:44
극히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 정신적 성장이나 성숙함을 갖추는게 비정상적인것이죠. 저는 오히려 요즘 청년들이 한국이 배출해낸 최고의 탈렌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오오력 하는데 도가 튼 청년들이에요. 평균적으로 미국이나 유럽 청년들에 비해서 훨씬더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19/05/15 00:02
라떼는 말이야 어쩌고 저쩌고~~ 요즘 어린 애들은 말야~~~
으이구... 제가 서른인데, 저희 또래나 7080년대생들 어릴 적엔 뭐 엄청 성숙했던 줄 알겠습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하세요.
19/05/15 00:58
무슨 생각중이신진 몰라도 윗문단은 오해 같은데요? 나경원 글은 여당 글이라 제가 댓글 단걸까요.
그냥 여당까는 글이나 이슈가 많이 올라오니 그런데서 보이는 빈도가 많을 뿐이죠. 저만 그런것도 아니겠구요
19/05/15 00:59
이걸 현실도피라고 해야할지, 부흥회라고 해야할지..
두분이서 짝짝꿍 잘맞네요. 지금 반대쪽 보는 친구들은 아직 어려서 그래. 크크. 어떻게 태극기 들고 다니는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랑 같은 이야기를 하는지. 이게 종교인의 최종단계인가보네요. 지지자들도 함께 현실인식이 떨어져요..
19/05/15 01:16
제가 그 20대고 이명박>>>>문재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 초기에 광우뻥 사태를 보고 그 당시엔 어려서 속았는데 민주당이야말로 가짜뉴스 선동의 본진이라는 걸 나중에 깨달았죠 나중에 보니 경제도 잘했더라구요 어려서 몰랐었는데 남녀갈등 조장에 관해선 뭐 두말하면 입아프고.....
19/05/15 01:51
가짜뉴스가 광우병사태에 처음 나온게 아니죠. 그전 부터 있었고 그후로도 수두룩합니다. 지금 가짜뉴스를 가장 즐겨쓰는건 자한당이고요. 저는 가짜뉴스의 본진은 자한당이라고 봅니다. 이승만때부터 만들어온 가짜뉴스 어디 안가죠. 물론 민주당쪽도 가짜뉴스를 사용 안한다는건 아닙니다. 빈도수가 훨씬 더 적을뿐이죠.
19/05/15 06:44
경제의 경우는 금융위기 극복과 2010년 G20개최로 반짝 잘한건 인정(여담으로 이때가 최전성기 였죠;)할만한데
그렇게 갈궜던 노 전 대통령보다 막상 가계부채 증가량이나 빈부격차, 경제성장률이 좋지 않아서(문재인도 딱히 박근혜보다 이점에서 좋지는 않습니다.) 비교평가로 잘한축에 속하는건 확실한데 민주당계 정당에 비해 메리트가 있을 정도냐면 저는 의문이 클 수밖에 없다 봅니다. 문화갈등 조장에 있어서는 자한당이 더 악랄하고 비효율적(애초에 저소득층에 대한 예산 삭감을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당이 자한당입니다.)이지 않았으면 애초에 정권 내줄일이 없는 정치 지형이였습니다. 나경원이만 봐도 표되는 여성귀족과 노년층 일부만 바라보잖아요 그리고 광우뻥 사태 이전에 한반도 대운하라는 대국민 기만극을 한 정치세력이 바로 친이계와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측근 하나하나도 부패를 달고다녀서 정권 잡기전에도 그냥 썩은 정도가 아닌 오물덩어리라는 평가였구요. 광우뻥도 상당히 악랄한 선동은 맞는데, 한반도 대운하 정책도 그래프나 데이터 조작이 심각했습니다. 정상적인 정책의 경우는 못알아볼 정도로 심각했는데, 정책 자체의 모순이 데이터 조작이 일어났다는걸 알게 해줬다는건 덤이고요.
19/05/15 07:39
지니계수 평균치는 이명박이 노무현보다 높은게(빈부차가 큰게) 맞아요
그런데 지니계수가 매년 어떻게 바뀌는지 방향성을 보면 노무현 5년 내내 일관되게 지니계수는 상승합니다(빈부차 악화). 이명박때 그 올라가던게 평형을 이루고 이내 박근혜 3년차까지 꾸준히 7년간 떨어집니다(빈부차 완화) 문재인때는 역대급으로 악화되지요 즉 노무현때 악화된 빈부차를 이명박 내내 완화시켰어요 이것도 조작하여 “이명박 평균이 더 나쁘네!”하며 선동한게 좌파들이고요 즉 경제는 심지어 빈부차 같이 좌파에서 더 신경쓸거 같은 수치조차 이명박이 나아요. 광우뻥이야 대놓고 조작이고요
19/05/15 07:41
대운하는 천하의 뻘짓이 맞죠. 그래서 당선 후 지지층조차 반대하는 여론이 높았고 그래서 폐기됩니다. 사대강으로 삽질의 대리만족을 하죠
누구처럼 학계 언론 야당 등이 들고 일어나도 일관되게 산의 나무 밀어버리고 태양광 패널 깔고, 이미 다 짓기로 한 원전 취소하고 그런 똥고집은 안(덜) 부렸네요
19/05/15 08:45
사람들은 다 이명박 욕하고
저도 직장에서 생긴 정성이니 정량이니 각종 업무평가들 때문에 당시에는 어마하게 싫어했는데 지금보면업무평가에서 투명한 구조를 만든 거고 전체적으로 봐도 요즘은 그만한 리더가 다시 나올까 싶네요 이정부에서 금융위기 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경제 뿐 아니라 나라를 끌어가는데 리더의 안목과 식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이번 정부에요
19/05/15 11:10
일반 서민들에게, 죄많은 이명박과 청렴(해보이는) 문재인중 누가 더 삶에 보탬이 되었을까요
물론 이명박이 지은 죄들에 대해서는 그것대로 심판하면 됩니다. 다만 이명박보단 나아! 하며 문재인을 실드치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문재인 경제가 무능한건 이제 아무리 정신승리하려 해도 실드 불가능해 보입니다
19/05/15 09:56
경제 에 외교적 인싸면 대통령으로 최고 아닌가요?
대통령이 나람 친구 먹을 것도 아닌데 서민적 대통령을 왜 뽑는 건지 실제 서민도 아니구
19/05/14 23:29
그분의 지지자들은 온라인 여론은 실제 여론을 반영하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떠들어봐야 실제론 미미하다고 하시더군요. 한때 자한당이 온라인 여론 무시하면서 날뛰다가 무슨 꼴을 당했는지 보고도 정권 잡으니까 태세 전환이 기가 막히더군요. 저렇게 설치다가 총선-대선 시점에 볼만할겁니다.
19/05/14 23:28
소득주도성장이 실패할 확률이 높고 시행한 지 1년 만에 많은 분들이 실패로 규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게 별로라 치면 다른 방법으로 경제를 살릴 수는 있는 걸까요? 신자유주의가 가져온 부작용으로 다들 엄청 고생해왔던 것으로 아는데 그걸 계속 하자는 것일까요? 문정부 경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경제정책을 펼치라고 하도 난리를 쳐서 기껏 한다는게 타당성 조사도 생략한 묻지마 SOC 사업이더군요. 그냥 기존 정부들이 하던거 계속 하는게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관료들 말 잘 듣고 돈 있는 큰 기업들 하자는 거 다 잘 지원해주고 그런것 말입니다.
19/05/14 23:36
이전의 경제가 신자유주의 이 다섯글자로 쉽게 정의내릴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합의된 신자유주의 경제의 정의라할 것도 있는지 의문이죠.
그건 별개로 치더라도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이 비판받는 건 세가지 측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 일단 성적이 안나옴 ->이건 부연설명할게 없고 2. 상황이 안 좋았던게 맞는데, 거기에 대한 대응이 정석적이지 않음 -> 최저임금 때놓고보더라도 작년만 보면 긴축 재정에, 긴축적 통화정책 썼죠. 통상 경제 호황기에 사용하는 정책방향이죠. 3. 소득주도 성장도 애매함-> 결국 소득주도가 됬는지도 의문 최저임금 이외에 증세->복지 등을 통한 적극적 소득성장을 시켜야하는데 이것도 제대로 안하고 정부 자원에 제일 적게소모되는 최저임금만함..
19/05/15 01:01
소득주도성장이 전세계적으로 행해진적이 없는 실험단계의 이론인데,
이걸 국가 주요정책으로 밀려고 하니,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많았죠. 그러다가 그냥 계속 했는데 망했습니다. 그럼 당연히 까죠. 거기에 할말이, 그럼 대안이 있냐? 이겁니까? 국가대상으로 실험을 하느니, 더럽고 아니꼬와도 그전에 그대로 하는게 차라리 현상유지라도 하죠..
19/05/15 02:01
망했다 망했다 외쳐도 안망했어요. 다른 댓글에 부흥회 외치시던데 사실 부흥회 여시는건 플라님 아니신가요? 한국경제 망했다 부흥회 열어봐야 경제는 순항하고 잘 될사람은 잘 됩니다. 플라님이 망해서 망했다고 말하고 다니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만약에 그렇다면 님 혼자 망한거고 국가 자체는 괜찮습니다.
19/05/15 01:25
소득주도성장과 비슷한 임금주도성장이 이야기나 나오는 수준이었지 이렇게 나라의 방향으로 설정하고 불도저처럼 밀어붙인 나라가 있나요
수십년간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널리 쓰이던 기존 약 부작용이 무섭다고, 이론도 박약하고 임상실험도 안된 무당같은 약을 바로 환자에게 쓴 꼴입니다 그 대가를 우린 치르고 있어요
19/05/15 02:08
다른국가들은 40시간 근로제나 임금이 생활임금으로 받고있는데가 많으니 우리나라처럼 52시간 근로제나 최저임금 만원을 노릴 필요가 없죠. 벌써 오래 전부터 정착되어 있으니까요.
한국은 진짜 특이한게 다른 나라에서는 노동시간 줄이고 최저임금 올려준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손들고 환영하는데 한국엔 자발적 노예들이 넘쳐나서 스스로 거부한단 말이죠. 참 신기합니다. 벌써 한국은 선진국에 올라 섰는데 스스로의 가치는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개도국의 노동자와 동급으로 대접받길 원해요.
19/05/15 07:43
좌파들은 진짜 특이한게, 자기들이 돕는다 주장하는 사람들이 싫다싫다 해도 밀어붙입니다.
짤릴 걱정 없고 소득이 충분할수 있는 대기업 정규직만 세상에 있는게 아니라, 잔업 특근 등 수당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시민들도 많자나요 그 분들이 일관되게 반대해도 그냥 밀어붙이고, 노예근성이니 적폐니 하며 합리화하죠 이번 버스처럼 문제가 생기면 뒤늦게 부랴부랴 나서고요 1년 넘게 뭐했을까요. 신경도 안 썼겠죠.
19/05/15 09:49
그분을은 본인들이 무지몽매한 인민들을 구제할 선각자라고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뜻이 선한 것은 인정합니다. 뭐 다같이 잘먹고 잘살자는데. 그리고 내 생각대로만 잘 따라오면 그런 세상이 온다니까?? 문제는 현실은 행복회로가 아니라는 데 있죠.. 더 큰 문제는 그리고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지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19/05/15 09:49
옛날에 아동 노동이 만연하던 시절에도 님과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겠죠. 애 많이 낳은 빈곤층 가족이 아동 노동으로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정부가 아동 노동을 금지합니다. 그러면 아동 노동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빈곤층 가족은 당장 생활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나서서 아동 노동폐지에 반대하는대도 정부는 아동 노동폐지를 밀어 붙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그림 아닙니까? 과거 그 당시 가족들은 피해를 봤지만 그날부터 지금까지 훨씬 더 많은 아동들이 노예같이 일 만하는 생활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맞는 정책이였죠.
저는 현재의 님과 과거의 아동노동 철폐에 반대하던 사람들이 똑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똑같은 논리를 가지고 미래에 님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이해는 갑니다. 님의 의견이 아무 타당성이 없는게 아니고 맞는 말이거든요. 실제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피해를 보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득을 얻습니다. 50년 100년뒤의 미래에서 현재를 바라볼때 님같이 52시간 노동을 가지고 비난하던 사람들을 뭐라고 부를 까요? 악덕한 자본주의자? 큰 현상을 볼줄 모르는 시민? 자발적인 노예들? 궁금해지네요.
19/05/15 11:22
요즘 많이 까이는 PC들에 대해선 비판조차 해선 안되는 분위기가 얼마 전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PC에 대해서 거부감이 널리 퍼지고, 요즘은 비판하는 분위기가 있지요. 100년 뒤 미래에서, 현재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진행된 PC는 비판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아동노동, 노예노동, 순장 등 많은 과거의 적폐들이 용인되고 넘어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최저임금 만원은 절대 동급이 아니에요. 이건 경제와 생산성의 문제입니다. 만원은 받아야 살수 있어! 라는 당위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그 돈을 월급으로 줘야 하는 편의점 점주, 중소기업 사장, 적자투성이 버스회사 사장 입장에선 산수로 두들겨 보면 나오는 돈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나라에서 최저임금 강제로 올린게, 산수에 맞지 않으면 알바를 줄이고 폐업을 하는 겁니다. 그렇게 최저임금 만원을 못 주는게 아동노동급 적폐라고 생각하신다면, 왜 인도, 필리핀, 우간다 노동자는 최저임금을 만원 받으면 안됩니까? 그들도 만원씩 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아니 왜 만원만 하죠? 십만원씩 하지. 제 생각에 20년 내로, 지금 우리나라 최저임금 논란은 경제학 교과서에 실립니다. 과도한 정부의 비시장적인 개입으로 인하여 노동시장이 교란되고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은 폭락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등등하여 ..
19/05/15 11:48
당장 100년 뒤 미래 갈필요 없이 현재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진행된 PC는 비판받고 있죠. 벌써 인터넷 밈으로 만들어져서 온 커뮤니티에 놀림감이 되고있습니다
아동 노동이 폐지됬을때도 아동 노동의 임금에 의존하던 하위층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침 이것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데 그당시에 18% 미국 노동자가 16세 이하였더라고요. 당시 기업가들은 아동 노동이 철폐되면 15%넘는 노동력이 빠지는건데 그렇게되면 경제가 망한다고 하였고 많은 시민들은 아동 노동임금에 의존하는 하위층 가정들의 피해는 어떻하냐며 님과 똑같은 논리로 반대했습니다. 다른건 하나도 없어요. 님과 똑같은 논리에요. 그리고 실제로 아동 노동이 폐지됬을때 타격을 받았죠. 그리고 저는 최저임금이야기를 한적이 없는데 최저임금 이야기로 말을 갑자기 바꾸시네요. 그리고 제가 하지도 않은 말 "그렇게 최저임금 만원을 못 주는게 아동노동급 적폐라고 생각하신다면" 까지도 갑자기 들어가고 신기하네요. 제가 옜날에 페미니스트랑 토론했을때 페미니스트가 그런식으로 토론하더군요. 말하지도 않는 이야기 하고 자꾸 내 말 바꿀려고하고. 지금 님한테 똑같은 데자뷰를 느끼네요 우리나라 노동자가 인도,필리핀,우간다 노동자보다 비싼 이유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이죠.
19/05/14 23:30
진정한 진보시대로 가는 문제점들이 조금씩 나온거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도 몇십년간은 계속 진보시대로 갈텐데 이정도는 준비해여죠. 사회 취약자인 여성 노인 최저임금받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서민들. 그분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온다면 이정도 쯤이야 버틸수있죠. 이낙연 조국 임종석 유시민 진보의 미래는 밝아요.
19/05/14 23:40
저는 기본적으로 “경제”라는 것이 1~2년만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고 보고,
지금의 문제들이 10년전, 15년 전에는(20년 전은 imf 직후이니 패스)없었던 문제인가? 하고 생각해볼 때, 그 때도 동일한 문제를 지금까지 계속 장기 수평 내지는 장기 우하향으로 겪고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수준으로 진행되는 자동산업화 과정에서 국내 선업의 체질개선에 자의든 타의든 이미 적지않게 실패했다고 보며, 중국의 “문화대혁명”급의 급진적인 개혁(모가될지 도가될지.. 그런 점에서 문혁..)아니고서는, 이 체제를 바꾸는 건 일개 “정권”의 역할과 그 차이라고 보지 않아요.
19/05/14 23:50
국내 산업의 기계설비 비율이 세계적으로 탑급(1,2등 수준)으로 알고있는데 절대로 실패라고 안봅니다. 우리가 실패면 다른 모든 나라들은 아주 패망한거죠. 우리는 일개미국가중 아직까지는 잘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세계대공황만 아니면 괜찮을겁니다.
19/05/15 00:04
음 말씀하신 "기계설비"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분야인지 제가 이해를 못하고 언급한 것일 수 있겠습니다.
이른바 국내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해왔던 것들을 고려해 볼 때, 이를테면 철강, 선박, 자동차의 경우 기술격차가 예상보다 빠르게 [따라잡혔다]는 의미로 생각했습니다. 이는 꼭 위 뿐 아니라 글로벌 경기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이나 건설(플랜트), 반도체도 유사하겠지요. 산업발전 구조를 따라가니까. 그런 점에 있어서 [다른 모든 나라] 대비라기보다는 주요 경쟁국, 이를테면 "인건비"로 기술격차를 어느정도 상쇄하는 중국 같은 요인이 예상보다 매우 빠르게 치고 왔고 그에 대한 대비가 지난 십여년 간 누적(IMF로 후퇴한 것을 포함하여)된 것이 아닐까 한 점이었습니다.
19/05/15 00:35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로봇설치율? 자동화비율? 입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한국이 세계 1위더군요.
한국이 살아남을려면 독일 일본 미국 못지않은 기술강국이 되야되는데 사회 전반적으로 그런 의식이 있고 그쪽 방향으로 가길 원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서 미래가 그렇게 불투명하진 않다고 봅니다. 단지 앞으로 계속 일개미처럼 다른 국가들보다 더 노력하는수 밖에 없죠.
19/05/14 23:43
기사 제목만 보고 대통령이 어렵다고 호들갑 떨면 국민들 동요하니 희망 메세지 주려는 의도인가 했는데
워딩보니 저분은 경제 상황에 대해 정말 모르나 하는 생각이..;; 이젠 걱정이 되려 하네요. 정말 모르면 내년은 어쩌죠?
19/05/15 00:08
정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나 이번정부는 노무현시즌2급으로 실패할게 자명합니다 그이상이 될수도있을거같습니다
또 잃어버린 10년운운 하겠군요 그와중에 전기세 버스요금 또 오른답니다 대체 어떤 경제가 좋아진다는거죠
19/05/15 12:10
박근혜때 불통은 자잘한 거 대응안하고 욕먹고 마는 불통이었고
이번 정부의 소통은 따박따박 니네말 틀려 내말이 맞다고 가르치는 소통이죠
19/05/15 00:25
내년 최저임금은 동결하겠죠 설마 내년에도 10퍼센트 넘게 올리지는 않겠죠 노동대통령이라 참 걱정됩니다 내년에도 올리면 진짜 큰 문제될것 같은데
19/05/15 01:13
박근혜는 외교력이라도 있지 않았나요?
관심없어서 몰랐는데 지금 와서 보니 해외 다니면서 받은 대접이 급이 다르던데요 아버지 후광도 있어서 보고 싶어했던 사람이 많더군요 연설한 것들도 지금 보니 으쓱해질 만한 것들이던데요
19/05/15 05:38
외교력이 있었나요? 대접 받았다는게 어떤걸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박근혜 외교하면 의상이 어떻고 저떻고 해외 나가거나 내빈 방문이 있을 때 언론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시시콜콜한거 다 보도했죠. 하지만 지금은 내빈으로 누구 대통령이오든 뭐든 언론들은 기를 쓰고 모르는 척 단신처리하는데요. 국민들이 알 수 없죠.
의전이나 연설한게 외교력이라고 하지 마세요. 눈치 없이 중국행사에 방문해서 미국에 미움 받고부랴부랴 무마 하려고 사드 가져오면서 중국에서 한한령등으로 여태까지 여행부터 연예인활동이나 기업들이 4년 째 쳐맞고 있는 것 역시 박근혜의 외교력입니다.
19/05/15 06:12
열병식 참여하고 사드보복 처맞고 일본 따까리 된게 외교력 있는 거군요.
그 할말은 한다던 노무현보다 대미관계가 안좋았어요. 외교력이 좋은건 차라리 이명박때가 더 나았습니다.
19/05/15 06:51
글쎄요. 박근혜-오바마의 외교상태보다는 문재인-트럼프의 외교상태가 더 안정적이라 봅니다. 애초에 박근혜는 독재자 딸이라 미국 정가 전체에서 좋은 취급을 못받습니다. 이명박-오바마의 외교라면야 차라리 수긍할만 하겠는데 박근혜는 아니라봐요.
외교 측면에서 억지로라도 안좋다고 한다면 대일외교가 정말 눈에 띄게 안좋아지긴 했는데(실제로 경제보복을 당하고 있죠.) 막상 자한당계가 어떤취급을 받았는지는 준표형이 일본가서 인증해준지라..
19/05/15 07:43
불쌍한 박근혜 대통령은 질문이 뭔지도 모르네요-오바마 대통령-
뭐 지난정권하에 확실하게 일본에 밀리는 취급당하고, 부탁은 다들어주고 얻어오는게 딱히 없으면 상대적으로 나아보일 수 있겠죠
19/05/15 10:46
네 뭐 독재계승도 최순실도 소녀상 철거도 단순한 실수 축에 포함할만한 일이였군요.
내가하면 착한실수 남이하면 이적행위인건 서로 그렇다 쳐도 말이죠
19/05/15 09:55
트럼프는 문재인 앞에서 대놓고 비꼬았죠.
'문통말 통역할필요없다.어차피 하나마나한 좋은말만할꺼니까'라면서요. 개쪽도 이런 개쪽이 없죠
19/05/15 11:41
그앞에서 빙긋빙긋
그거 보고 너무 기가 막혀 이명박 박근혜 영상 좀 찾아봤네요 너무나 다르더군요 G20영상만 봐도 박근혜이명박은 인싸에요 문재인은 정말 투명인간
19/05/15 07:45
한국은 미국을 싫어하는 나라라고 트럼프가 대놓고 말했고(나라 이름을 구체적으로 쓰진 않았죠)
트람프는 문재인 눈꿈벅꿈벅하며 좌우로 흔드는거 따라하기도 했죠 하.. 지지자들끼리만 우리이니하며 환호할 일이 아닙니다. 차베스 마두로도 그 정도 환호는 받습니다
19/05/15 07:49
적어주신 차베스 마두로만 봐도 박근혜가 문재인보다 나아보일 가능성이 없다는건 알거같습니다.
외교 측면에서는 이명박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박근혜는 진짜 아닌거같아요
19/05/15 11:26
뭐 굳이 박근혜는 실드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문재인이 그보다 더 무능하다 이거죠 이명박 당선될때 울분에 차서 소주 들이키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다스 실소유주님을 옹호하게 되네요 문베스 문두로의 운명이 궁금합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한미동맹이 다시 살아나겠습니까? 한일관계는 언제 복원됩니까? 북핵은 정말 이런 식으로 해서 해결됩니까? 뭐 여기도 할말 많지만 일단 이 글 본문은 경제니까요.. 경제라도 좀 살리면 좋겠네요. 무능해서 못할거란 점에 만원 겁니다. 김대중처럼 경제는 신자유주의로 가던지, 노무현처럼 노선수정할 용기라도 있어서 한미FTA 추진 같은걸 하던지 하면 좋겠는데, 문재인 주위에는 너무 교조적인 진보꼰대로 뒤덮여 있어요 그러니 소득주도성장 같은 족보도 없는 주장으로 나라를 실험판으로 삼지요 장하성 땜에 실직하여 소득이 준 저소득층들만 실험용 쥐가 된 겁니다
19/05/15 07:43
유럽 가서 대북 전도사 하다가 천대만 받고 있고 온 외교참사,사상 최악의 대일관계,개선된게 전혀 없는 대중 관계,트럼프 하나만 보는 대미 관계.뭐가 좋아진게 있습니까?
19/05/15 00:46
어차피 미중분쟁 덕분에 우리나라 경제는 기도메타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뭐라고 하던지간에 그냥 기도해야죠.
별개로 문재인 퇴임하면 감방에 집어 처넣고 싶은 불꽃 같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은근슬쩍 503이랑 MB 소환해서 욕하는 척 하면서 문재인을 동급으로 엮는 건 아직은 무리수 같습니다.
19/05/15 01:19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경제는 해방이후 지금까지 그냥 기도메타죠.
구조적인 문제야 제약조건이라고 치고 그 상황하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가, 단기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대응하는가, 아니면 이도저도 모르겠고 경제성장률이라도 올려놓는가를 봐야되는데 현 정부가 3개중에 뭐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경제부문 한정해서 이명박이랑 문재인은 비교불가입니다.
19/05/15 01:29
저소득층 제일 걱정하는 척하는 것들이 집권하더니 그들의 일자리를 대폭 줄이고, 그 개돼지 저소득층을 빼버린 통계를 들이밀며 “훠훠훠 안 짤린 사람들 소득은 늘었습니돠”하는데, 여전히 문재인이 진짜 저소득층을 위한 대통령 같습니까?
19/05/15 07:57
별로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꼭 쌍욕이 나와야 내용이 불건전한건 아니죠. 조류 취급받는 모 직업군이 그렇듯이.
19/05/15 06:57
피지알 댓글만 보면 대통령 때문에 나라경제 망하기 일보 직전이에요 크크크
이제 세계 경제가 내려가는게 거의 확실하니 우리나라 경제 망한다고 인디언 기우제 하듯이 떠들던 망무새들은 축제겠네요. 언론에서 전분기, 전년 대비 온갖 경제 수치 다 비교해서 안 좋아진 것 찾아가지고 경제 위기 -> 정부 무능으로 연결시켜 기사 써주면 자게에 가져와서 신나게 떠들어 댈 듯..
19/05/15 07:33
그러게요 고령화 저성장시대에 지표가 좋게나오기 힘들텐데 정부가 하는 시도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빕니다
20대 청년이나 더 어린 친구들은 점점 힘들어 지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19/05/15 11:28
적어도 리먼브라더스 때 활약한 이명박의 경제 능력과는 넘사벽이네요
전세계 OECD 국가들이 마이너스 행진일때 홀로 플러스 성장... 한두 나라 정도 더 플러스였나? 유일한 플러스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와중에 노무현때 악화된 지니계수도 다시 마이너스로 돌리고(빈부차 완화쪽으로) 당장 버스만 해도 그래요 버스비 올리는 문재인, 환승할인 적용한 이명박(시장때지만), 누가 서민 편입니까?
19/05/15 07:56
맨날 망한다고 하는건지, 망하라고 하는건지 분간이 안되는 경제신문 기사를 보는 것 같네요.
이 댓글을 다시 한번 써야겠네요. 본문도, 본문에 달린 상당수의 댓글도 동일하게 적용해서요.
19/05/15 08:09
박근혜가 낫다라는 분들은 뭐죠
저도 사는게 팍팍한 평범한 직장인인데 제 주변 일반적인 직장인들 여론과 너무 다르네요. 뭐지 박근혜가 낫다라니...
19/05/15 10:00
정규직이라면 그런 반응인게 당연합니다. 최저시급 올랐으니 정규직들 월급 오르거든요. 실제로 30대-40대에서 지지율 잘나오는 이유가 그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자영업자가 피똥싸는거고, 비정규직이나 계약직이 피똥싸는거고, 취업 못한 학생들이 알바마저 못구해서 피똥싸는거거든요. 20대 50대가 지지율 현저히 낮은데 딱 문재인 정책으로 피보는 세대죠. 아마 30대도 지지율 점점 낮아질거라고 봅니다. 시장에 돈이 안돌면 불황으로 데미지 서서히 받는쪽이 30대죠. 1차적으로는 피를 안봐도 명예퇴직같은걸로 2차적인 피해보는 쪽이니까.
19/05/15 11:04
22222
잘릴 걱정 적은 직장인이면 지금 상황은 좋아요. 52시간 강제 되서 훨씬 살만하고 좀 적다 싶어 그렇지 월급도 밀리지 읺고 잘 나오고 제 주변에도 20- 30대 사무직 직장인은 거진 다 좋아합니다. 문제는 그러지 못한 사람들인데... 형편 상대적으로 좋은 본인들이 체감 못한다고 다른 사람들 안 힘들고 엄살인건 아니거든요. 그냥 그런걸 겪지 않는 내가 운이 좋은거죠.
19/05/15 11:01
탄핵당하면 박근혜보다 나은 게 없겠죠. 박근혜는 헌법수호를 못 했기때문에 어나더레벨 대통령 자격 미달입니다, 이명박보다 못하다는 거야 취향차이겠지만요.
19/05/15 08:13
사실의 반대를 말하는 것만이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의 단면만을 말하거나 강조하는 것도 거짓말이 되지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경제를 살립시다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지금 경제가 호황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나고 나서 그 땐 좋았었네 라는 말은 들어봤어도요. 역대 대통령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이 안 좋은데 제가 잘못했네요. 저에게 반대하시는 분들 말씀이 옳으니 그렇게 바꾸겠습니다' 라는 식의 말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언론도 그렇고, 굽시니스트의 짤처럼 망해라 망해라 망해야 한다고 고사지내는 걸 보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확실한 건, 지난 10년보다 언론자유는 향상됐고, 누구나 이렇게 욕이든 뭐든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거죠. 이전처럼 사람들이 울분에 차서 광장으로 나오고 빌딩 옥상으로 도망가며 잡혀가고 죽어나가지 않으면서요.
19/05/15 09:47
"이전처럼 사람들이 울분에 차서 광장으로 나오고 빌딩 옥상으로 도망가며 잡혀가고 죽어나가지 않으면서요."
물대포니 용산참사니 하는 게 아주 가까운 과거에 일어난 일입니다. 30년 전이 아니라요. 똑같은 걸 봤을텐데도 이렇게나 서로 느끼는 게 다르니 똑같은 경제 상황을 보고도 인식이 다를 수밖에 없겠지요. 물론 제가 볼 때는 이런 예와 같이, 님같은 분들이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있는 걸로 보이는 거구요.
19/05/15 10:03
저는 p21님이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신다고 생각하네요.
p21님의 서술은 마치 욕도 못해서 울분에 차서 광장으로 나와서야 욕을 할 수 있었던것처럼 읽히는데요? 욕을 하면 잡혀가거나 죽어나갔었나요? 울분에 차서 광장으로 나오고 하는건 '욕이든 뭐든 맘대로 하는' 것의 연장이고 더 격렬한 의사표시죠. 지금 태극기 집회하는 사람들도 '울분에 차서 광장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욕이든 뭐든 맘대로 못하는 환경이라 그런게 아니고요.
19/05/15 10:08
"욕이든 뭐든"이니 욕도 못해서라고 해석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저는 p21님과 사악군님의 의견 사이의 그 어딘가가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원래 사람은 각자 자신의 잣대로 세상을 보는게 맞으니 이런 이야기에선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긴 하죠.
19/05/15 10:41
분수님이 하신 말씀은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요.
p21님의 말을 어떻게 이해하느냐는 겁니다. '지난 10년보다 언론자유는 향상됐고, 누구나 이렇게 욕이든 뭐든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거죠. 이전처럼 사람들이 울분에 차서 광장으로 나오고 빌딩 옥상으로 도망가며 잡혀가고 죽어나가지 않으면서요.' 이 말에 '지난 10년에는 누구나 이렇게 욕이든 뭐든 맘대로 할 수 없었다'는 뜻이 없습니까? '지난 10년에는 누구나 이렇게 욕이든 뭐든 맘대로 할 수 없었다'가 맞냐 아니냐는 저와 p21님의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일 수 있지만 저 말이 어떤 뜻인가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19/05/15 10:45
욕은 30년전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잡혀가느냐 마느냐의 차이이지...
사악군님이야 변호사시니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따라 의미를 부여하시지만 글쓰는 모든 분이 같은 생각으로 글을 쓰거나 말을 하는 건 아니죠. 10년 전과 현재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는 건 제가 이야기 한 그 잣대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죠. 그때나 지금이나 이거나 지금이 더 나쁘다는 사람들도 있죠. 결국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가 10년전보다는 지금이 더 낫다는 의도이고 그거에 동의를 하거나 못할수는 있지만 의도만 보면 왜 그렇게 썼는지는 이해할 수 있죠. 뭐 그런 의도라면 그렇게 쓰면 안된다라고 자신의 판단을 들이댈수야 있겠지만 그정도까지 독해를 고민해야 될만한 댓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19/05/15 10:51
사실 독해를 고민하는게 아닙니다. 설명을 하려니 말이 길어지는것뿐이죠.
p21님은 10년전에는 욕하거나 뭘하면 잡혀가고 죽어나가는 것처럼 쓰셨고 그건 분명히 사실이 아니니까 반박을 한것 뿐입니다. 10년전보다 지금이 낫다 같은 의도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든 안하든 굳이 뭐라할 이유가 없으니 저도 아무말 안했고요.
19/05/15 11:00
그러니까요. 의도가 뭔지를 알면 굳이 반박할 필요도 없죠.
30년을 끌고 오실 필요도 없구요. 10년 전에도 욕하거나 시위 나와서 잡혀가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시위하다 죽지 않은 것도 아니니 저는 그래서 두 분의 사이 어디쯤이 지금 현상태라고 생각하고 그 말에 의도를 알면 굳이 그게 10년전이냐 30년전 아니냐 하고 싸울 필요가 없단 이야기지만 뭐 지금 이런 댓글도 의미없긴 하네요. 님이 무슨 말 하는지도 알고 저는 원 댓글이 무슨말 하는지도 이해했으니 여기서 빠지겠습니다.
19/05/15 08:19
2017년 말을 기점으로 경기 확장기가 끝나고 축소기에 들었다고 발표가 났습니다.그렇다면 할 정책은 세금 감면,재정확장,대출확대를 기반으로한 경기 활성화 대책이죠.그런데 오히려 임금 늘리고,긴축하고,세금 늘리는 경기 호황기에나 쓸만한 정책을 썼습니다.즉 그러니까 이중으로 얻어맏는거죠.
19/05/15 08:21
즉 지금 경기가 안좋아지고 있다는걸 솔찍하게 인정하면 다음 할건 다시 법인세 올린거 낮추고,재정 확장정책으로 돌아서고,임금 상승 억제해서 기업 경쟁력 회복시켜야죠.그런데 이 정권 정체성하에서 그게 가능할거 같아요? 절대 안할겁니다.그러니 더 답답한거죠.결국 정권교체말고는 답이 없는거고.
지금 기업들 어닝쇼크가 폭발하고 있는데 법인세 낮춰준다는 말은 여태까지도 한번도 안나오네요.
19/05/15 08:54
이재용 부회장이나 신동빈 회장 데리고 다니는 거 보면 못할 것도 없을거 같은데, 솔직히 중소기업들 법인세를 낮출지는 모르겠습니다.법인세를 낮춰서 투자할만한 기업이라면야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세금도둑놈이 될테니까요 다만 낮출때는 국회 정치지형상 일사천리급이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19/05/15 08:53
와 저정도면 꼴통수준 아닌가요... 주변에 바른 말하는 사람이 없나. 대선토론 때만 해도 경제는 아는 것 별로 없는 사람이구나 티가 나긴 했는데 이정도일 줄이야...
19/05/15 08:57
많은분들은 반대하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문대통령님이 원래부터 가지고 계시던 정책 소득주도성장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최저임금도 빠른 시일내에 시간당 10000원 으로 올려서 이런저런 부작용이 있겠지만 차라리 한번에 다 겪어버리고 문대통령님 임기내에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기본토대 자체가 완전히 변화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래서 문대통령님 지지하고 대통령으로 뽑은 이유이기도 하니깐요. 어영부영 이도저도 아닌것 보다 지금의 태도가 더 좋다고 봅니다. 대통령님 스스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부분도 아주 좋네요
19/05/15 09:53
안아키만큼 현명하신 고견인것 같습니다. 킹스맨 1에서 닉 퓨리가 주장했던 지구 체질 개선 계획도 생각나서 다시 보고 싶기도 하네요. 있다가 IPTV로 봐야지
19/05/15 11:31
최저임금 만원해서, 자영업자 절반쯤 죽으면, 정말 타노스가 꿈꾼 세상처럼 남은 자영업자들은 번영하게 될 겁니다
아니 그냥 2만원 가요 이왕 할거 그런데 대체 왜 여권에서도 속도조절론이 나올까요? 자기들도 아는 거에요. 아 이 정책 계속 쓰면 x되겠구나 정말 소득주도성장 옳다고 믿으면 대체 왜 최저임금 인상을 속도조절합니까? 정말 만원 이만원 지르지
19/05/15 08:58
이런 글에는 가급적이면 댓글 안달려고 하지만,
정부를 비난하는 글에만 선택적으로 출현하셔서 나라망한다고 부르짖으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개인마다 신념과 가치관이 다르니, 같은 현상에 대해서 다르게 판단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감방에 계신 분이 외교력이 더 있다고 하시거나, 상태가 더 좋으셨다고 하시는 건 동의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됩니다.
19/05/15 11:32
야당을 비난하는 글에 출현하여 실드 글을 써보니까 어렵더라고요 크크크
야당이 굳이 실드 받을 가치가 있는 집단도 아니고요 그런데 경제는 정말 중요하고, 말 몇마디 실언한 것보다 나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압도적으로 중요하고 큰데, 이 중요한걸 어찌 안 까고 버티겠습니까 이렇게 신나게 말아먹는걸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나라가 잘 살게 되는건 수십년간 피땀이 있었는데, 말아먹는건 한순간이네요
19/05/15 09:14
Pgr 자게에 노벨 경제학상 수상 예정자가 저리 많을 줄이야
이거야 원 확신에 찬 경제 전문가들이 너무 많아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다들 케네디스쿨쯤은 씹어드시는 학력의 소유자분들이신가보네요 운동가는 현상에서 행동하고 학자는 결과를 분석한다던데 과연?
19/05/15 09:26
경제 망했다고 단정짓거나 기원하는 사람들은 진짜 경제가 망한 또는 망해가는 나라랑 우리나라 현 경제 상황이 동일하다는 건가요?
단순하게 IMF보다 나쁘다는 사람은 개인체감 말고, 나라 분위기 전체가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느껴서인가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제가 기억하는 것만.. - 하루가 멀다하고 대기업이 연쇄부도 - 주가는 매일 하한세에 200~300 언저리까지 하락 - 환율은 1달러에 2000원 넘었던가 하고.. - 대규모 실직에 가족동반자살이 많았고, 치킨장사한다는 사람(자영업자)도 많이 늘었고, 취업을 해도 비정규직이 엄청나게 양성이 되는 문화로 바뀌었죠. : 특히나 한스밴드의 오락실이라는 노래가 기억이 나는데요. 아빠가 실직하고 오락실에서 놀다 딸에게 걸려서 엄마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죠. - IMF의 원인으로 지적된 국민들의 과소비라고 언론에서 그리 말해온 것을 생각하면 언론들이 사기꾼인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민들은 금모으기 운동으로 대기업과 국가부채 빚을 갚는데 힘을 합쳐왔지만 IMF를 계기로 전화위복된 후에도 비정규직과 양극화가 최고조로 달해 헬조선만 남았죠. 지금 경제가 망했다 혹은 망한거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께서는 개인이 망해서인가요 아니면 진짜 나라가 망했다고 느끼는 건가요? 호황기에도 개인은 망할 수 있죠. 불황기에도 개인은 돈벌수 있으며, IMF때 주식이라도 사둔 사람들은 지금 부자가 되었을 수도 있죠.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이 부작용이 없는 완벽한 정책이 아닌건 누구나 알고 있지 않습니까.(최저임금은 소득주도 성장의 일부분입니다.) 이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 중에서 국회에서 추경을 막고 입법을 막은게 꽤 많습니다. 정부가 일을 못하게 방해하는 세력이 어딘가 있긴 합니다.
19/05/15 11:34
정부가 설마 나라 망하라고 고사 지낼려고 최저임금의 급등을 추진했겠습니까
당연히 선의에서 한 겁니다. 그 선의 때문에 실업자가 늘어나고 저소득층 소득이 떡락한 거고요 이제 2년했으면 충분하지 않나요? 저소득층 근로소득이 36.8%가 줄었다니까요. 얼마나 더 줄어야 실패를 인정할까요 통계청장 한번 갈았는데 또 갈아서 분칠할건 설마 아닐 거고요. 문재인이 그렇게까지 뻔뻔하리라곤 믿고 싶지 않습니다
19/05/15 11:43
소득주도성장정책은 양극화 해소를 위해 도입되었고 그 한축에 최저임금이 있고, 또 입법행위가 필요 없으니 가장 빨리 시행된 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최저입금은 당시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민들의 요구사항이 있었고, 문재인/홍준표를 비롯한 거대 양당부터 해서 5대 정당의 공약에도 다 들어가 있었는데요.
실업자가 늘어난게 아니라 실업자는 꾸준히 늘어나 왔었고, 그 고용 지표가 최저임금 때문만은 아니지요. 2년 했으니 충분하다니요. 아직 소득주도 성장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추경이 있어야 돈을 제대로 쓸 수 있고, 입법을 해야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는데 제대로 못하게 막고 있으니깐요. 그러니 부작용이 먼저 보이는 것이지요. 통계청장을 갈아서 분칠했다고 폄하하시는데 통계청장을 간다고 해도 통계에 산출되는 공식이 바뀌거나 통계에 대한 절차가 바로 바뀌는 것도 아니구요. 대통령이 뻔뻔한지 아닌지 어떤 부분을 보고 말씀 하시는지는 궁금하네요.
19/05/15 09:53
경제가 왜 안좋게 느껴지냐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230263?lfrom=facebook&fbclid=IwAR3tDZ3D6jgwxJA_VR1asCAquiInNHofJb5PCk3AslY0R0f3yyxAs4qLfsk 기사 보듯이 실업자 수하고 실업율이 19년내 사상 최고기 때문에요. 더 최악인건 가장 지출이 큰 3~50대 고용률이 박살났습니다. 이런데도 좋다고 느껴지면 정말 잘나가는 사람인가보네요.
19/05/15 10:00
경제가 안 좋은거랑 망한거랑 차이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업에서 매출액이 항상 매년 증가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올랐다 떨어졌다 하죠. 그렇다고 좀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기업이 망했다(=부도났다.)는 건 아니잖아요.
19/05/15 10:16
지금 주된 비판은 망해서가.아니라 어려운데 괜찮다고 하고, 정석 중의 정석이 있는데 굳이 그와 상반되는 해답을 내놓고 6갸월만 1년더 또 1년더 기다리라고 해서 나오는 거라서요..
19/05/15 11:01
그 거시경제 성장률이 1분기 쇼크가 나서요..
올해 한은 전망치 2.5%도 가능하냐는 우려섞인 시선이 많습니다. 외국.ib중에서는 1%대 전망도 있구요..
19/05/15 11:05
그 성장률 유지하려면 추경을 더 많이 해야 된다는게 IMF의 조언입니다만 뭐 불가능하겠죠.
저도 경알못이지만 2.5%가 되려면 좀 더 힘을 내줘야 할 가능성이 높긴 한데 4/4분기에 힘을 아주 많이 내줘야 할텐데 내외 여건이 녹록치는 않긴 합니다.
19/05/15 11:23
뭐 -0.3%p를 쇼크라고 한다면, +0.3%p는 서프라이즈급으로 봐야 하겠군요. 일단 1년치 성장률 종합을 보고 판단하려 합니다.
작년전체 성장률이 나쁘지 않았으니, 연단위로 말한다면 틀린건 아니죠.
19/05/15 13:19
그렇게 정량적으로 쇼크, 서프라이즈가 정해지는 건 아니죠.. 기대치가 있고 그 기대치 부합여부에 따라 쇼크냐 서프라이즈냐 하는 거구요.
왜 1분기가 쇼크냐하면 yoy로 1.8% 성장했는데 한은 경제전망치가 연간 2.5%, 상반기 2.3%였어요... 상반기 전망치 맞추려면 2분기 you기준 2.8%이상 성장해야한다는 건데 그데 산술적으로 어렵죠.. 상반기 1년치 성장률이 작년보다 낮을게 확실시 되는데 그 하락폭도 예상보다 낮아서 그래서 쇼크라는 겁니다.
19/05/15 10:06
경제가 어려운건 맞는데 역대 최악은 아닙니다. 지금의 경제부진은 현정부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저출산 고령화,후진적 자본시장으로 비롯된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대치 상황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부가 운영했어도 고전을 면키는 힘들었을 겁니다.
더군다나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정부부채가 매우 양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추경을 방해하고 있고, 언론은 500조 슈퍼예산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오히려 더 긴축해야 한다고 헛소리 하고 있죠. 정부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같이 잘못한 점은 분명히 있지만, 그것이 현 위기의 절대적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정부땜에 나라망했다고 보기 보다는 긴 시계열 측면에서 경제를 바라보면서, 그 원인을 찾는게 중요하겠죠.
19/05/15 10:24
사실 많은 분들이 분노하는건
[경제가 진짜 망했다] 라고 생각해서 그렇다기보단 실질적 체감경기가 똥망이고 , 그런데에 비해 정부는 [경제 괜찮다, 취업률도 늘고 etc....] 라는 현실감각없는 소리를 해서 그런듯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전전정권의 똥망삽질을 촛불로 뒤엎고 이제 좀 괜찮겠거니 기대하는데 그에 저언혀 부합하지 못하는 현실도 한몫?..
19/05/15 10:29
많은 분들의 분노가 정말 현실에 기반한 것인지도 고려해봐야죠.
사실 정부야 부산떨긴 하죠. 뭐 부산떨면 경기 괜찮다면서 부산떤다 그러는 분들도 있고... 대통령은 최후의 최후에나 관련 발언을 할 겁니다. 현재로선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고 열심히 하면 더 좋아질거다라는 이야기 하는게 현실감각이 없다고 하면 안됩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경기가 더 나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물 경기에 다수의 언론사에서 경기가 않좋다 않좋다 그러면 정말 안 좋아집니다. 그건 사람들의 현실인식에 영향을 미쳐서 더욱 지갑을 닫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대통령은 정말 경제 안좋다는 언급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뭐 일반인들이야 그냥 대통령이 멍청하거나 주위에 간신밖에 없네 이렇게 욕하면 편하지만 정치는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죠.
19/05/15 10:50
그쵸...현실은 그냥 내가느끼는것 그 이상도이하도아니고
대통령이 거기다가대고 경제가 좀 안좋습니다...하면 현실이 더 비참해질뿐..좋을게없죠 그래도 늬앙스라는게 있지않을까요 단순 경제가안좋다 라는 말대신 이런이런부분에서 문제가있고 어려운부분이있다는 걸 인정하고 타개해나가겠다! 라는 말정도는 아주 좋습니다
19/05/15 11:02
뭐 뉘앙스의 차이에서 아쉽다라고 느끼는 것과 대통령이 멍청하네 또는 간신들이 득시글 거리네와는 백만년 거리가 있죠.
사실 대통령의 말은 대개는 뜬구름 잡는 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는 님이 생각하는 그정도 뉘앙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아닌 분들도 있겠죠. 님에게 굳이 댓글을 달았던 건 역시나 그 백만년 거리에 있는 분들에겐 어짜피 제 이야기가 별 쓸모없는 이야기라서입니다. 아쉽다는 건 사람에 따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건 동의합니다.
19/05/15 10:24
이 정부의 문제는 피드백이 없다는거예요. 본인들이 옳다는 신념이 있어서 유연한 정책을 펼수가 없습니다. 박근혜야 아무 생각이 없으니 욕심많은 순실이든 참모든 맡기고 보지만 문통은 정책실패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보고싶은 숫자만 보고 자위하겠죠. 냉정하게 소통만큼은 박근혜보다 한참 떨어집니다.
19/05/15 10:32
글쎄요.. 전 반대라고 봐서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악 추진할때만 해도 피드백이 더 없고 옳다는 신념이 더 강하다고 느꼈거든요.
심지어 기자회견을 해도 일방적으로 말하고 질의응답 하나도 안받거나 받아도 짜고치기만 했죠. 박근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며, 언론의 동조와 버스광고, 댓글 여론까지 동원해서 야당 반대가 없었드면 통과되는 분위기였어요. 노동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버스광고를 볼 때 솟구쳤던 그 느낌이랑 사뭇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인 차이이니 뭐 그렇다고 합시다. https://namu.wiki/w/%EB%B0%95%EA%B7%BC%ED%98%9C%EC%A0%95%EB%B6%80/%EB%85%B8%EB%8F%99%EA%B0%9C%ED%98%81?from=%EB%85%B8%EB%8F%99%EA%B0%9C%ED%98%81 자세한 노동개혁의 내용은 나무위키를 보시면 되요. 문재인 정부도 결국 야당 반대로 소득주도 성장을 제대로 못하고 있기는 매한가지거든요.(입법이든 추경이든 뭐든..)
19/05/15 11:03
기자회견 잘하면 뭐하나요? 달라지는게 없는데요? 야당 반대요? 소통 한다면서요. 민주라면서요. 그럼 그 야당이든 그 야당을 지지하는 지지자든 소통하고 들어줘야죠. 설득해야죠. 자기들도 야당일때 반대 했자나요. 안들어주니까 독재라면서요.
뭐가 다른건가요? 저는 신념있고 착한 바보보다 양아치지만 눈치는 있는 곳이 나아보여요.
19/05/15 12:57
그래서 바뀐게 뭐예요? 자화자찬 말고 없어요. 님이 운동권이 뭔지를 모르시는데 거긴 이권보다 신념이예요. 자한당은 아니다 싶으면 발빼는데 거긴 절대 없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이인영 검색해서 보세요.
소통? 이빨잘터는게 소통이예요? 너넨 짖어봐 난 내할거할게.왜? 내가 맞거든. 이게 소통입니까?
19/05/15 11:37
박근혜는 소통을 아예 안했고요
문재인은 자기편끼리만 소통하면서, 자기가 소통 잘한다 잘한다 자위하고 있으니 웃깁니다 문재인이 자기와 생각이 다른 국민이나 세력과 제대로 소통하는거 본적 있습니까? 제 기억에 그런 대통령은 노무현 김대중 정도였습니다. 이명박 박근혜는 그러나 최소한 자기가 소통 잘한다고 거짓말하고 다니진 않았습니다 문재인은 오로지 자기 지지층과만 소통하고, 지지층의 환호만 생각하며, 반대세력은 악의축쯤으로 여기고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hearing은 하는데 listening은 절대 안하죠 기껏 원로들 불러서 쓴 소리 듣고도, 청와대 발표는 그걸 싹 바꿔서 비판한말은 다 지우고 그랬자나요
19/05/15 11:47
자기편끼리만 소통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너무 웃깁니다.
당신도 보셨잖아요. kbs기자와의 대담이 있었고, 그 질문은 모두 정부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질문들이에요. 이명박근혜가 그러지 않았다고 하시는건 진담이시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굳이 대화할 가치가 없겠네요.
19/05/15 11:53
http://m.mk.co.kr/news/economy/2008/317826/#mkmain
청와대 측은 비서관실 칸막이를 낮추고 기업인 전용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대통령이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평한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은 대통령과 소통의 벽을 절감하고 있다. ???
19/05/15 15:55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는데요. 댓글 쭉 보니까... 맞는 소리를 하면 그러려니 하지
본인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원하는 답을 내려놓고 그냥 뇌에서 만들어진 오피셜만 늘어놓고 계신 거 아시나요?
19/05/15 11:13
저도 경제가 어렵고, 정부의 정책에 의문이 가는게 있긴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와 비교하는건... 그냥 웃고 말렵니다. 이명박근혜때 30대를 보낸사람으로써 그냥 웃음만 나네요... 근데 댓글만 읽으면 나라 망했는데요? 크크크 아.. 그리고 PGR도 망한거 같습니다.. 크크
19/05/15 11:47
동감입니다. 지난 10년 아니 9년 정권과 비교하다니 헛 웃음만 나오네요.
또 박근혜, 이명박 같은 대통령을 뽑아줄것 같아서 한숨도 나오네요.
19/05/15 11:21
요즘 기사보면 노통때 생각 많이 납니다. 그때도 나라 망한다 망한다 노랠 불렀지만 경제 잘 돌아갔습니다.
PGR에도 IMF 겪은 분들 많으시니 잘 아시겠지만 그때에 비하면 비상 상황은 커녕 살짝 빨간불 정도라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집권 3년차인 내년 정도는 되야 평가가 가능합니다. 제가 노태우 정권 때부터 신문을 읽어왔지만 경제 좋아진다는 기사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3만불 시대에 도래했죠. 경제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19/05/15 11:34
전 그당시 한나라당인가에서 했던 환생경제 연극을 기억하는데.. 그 당시 경제 죽었다고 느낀적이 없었거든요.
환생을 하려면 죽어야 하는데.. 그래서 실소를 자아냈던, 경제가 죽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구나 했던 적이 있습니다. 97년도까지 쭉 대통령 배출한 정당이면서 동시에 국회 과반 정당이면서 자기들이 경제 죽여서 나라 살림 개판으로 해놓고 노무현대통령때 이제 좀 숨통 틔이니 경제 죽었다고 잃어버린 10년 드립할 때, 정말 웃겼거든요. 근데 그걸 진지하게 믿은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결국 그 환생경제 연극 이후 탄생한 경제를 살리는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19/05/15 11:40
노무현 때 강남 집값 폭등한거 기억 못하세요?
지니계수는 노무현 5년연속 떡상을 했습니다(빈부차가 5년 연속 악화되었습니다) 그 악화된 집값 격차를 줄인게 이명박이고(5년간 강남은 소폭 하락, 지방은 소폭 상승합니다), 지니계수는 이명박 치세동안 내려갑니다(빈부차가 완화됩니다) 전체 지니계수의 평균은 이명박이 더 높지만, 그게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방향으로 가기에 빈부차를 완화시킨건 이명박이 맞습니다 대체 왜 노무현 말기에, 이명박박근혜 중 누가 나와도 무조건 대통령 될거라고 다들 믿는 분위기가 되었을까요? 조선일보가 선동해서? 국민들이 모두 개돼지라서? 이명박이 선거조작해서?
19/05/15 11:52
어떤 부자가 매달 급여가 조금씩 오르는 가난한 사람에게
"나는 너보다 수익은 높지만 매달 수익이 떨어지고 있으니 너보다 가난해지는 것이 맞아."라고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19/05/15 11:58
돈이 많이 돌아서 오른것은 아니구요? 정책하나 때문에 그렇게 되나요?
경제규모가 커진것은 사실인데... 그것은 성과가 아닌가요? 물론 그것도 노무현 대통령만의 이유는 아니지만요. 이명박때 건설업자들이 아주 좋아라 했죠. 일부 회사들이 부를 다 땡겨갔습니다. 4대강때에도 마찬가지구요. 그 결과로 경제구조는 발전을 못하고 부동산, 건설경기만 좋아라 했죠. 덕분에 빈부격차는 더 커집니다. 아파트값으로 빈부격차를 논하다니요 아파트 아니 집 없는 사람은 어쩌라구요? 그 다음 정권은 말할 필요도 없을것 같네요. 나는 그래서 지금 한국 경제는 이 모양 이꼴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16 07:15
정확히 말하면 그건 [이명박-박근혜가 그정도로 막나갈줄을 몰랐다]가 정답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국민안전을 보호할거라고는 믿었던거죠.
뭐 이명박의 경우 하도 정동영이 악선전을 해놔서 생각보다 잘하네? 이느낌이 든 반면 박근혜는...문재인의 경우는 잘할거같은 느낌이야 줬었는데 산적해 있는 문제가 워낙 많기는 합니다. 물론 민주당 내부의 적폐는 뭐 쉴드가 안되는 부문이구요.
19/05/15 15:07
KBS에서 김제동이 매일 정권 찬양방송해주고 기자들이 나와서 문정권 옹호해주고
MBC에서는 어용뉴스에 주진우가 매주 삼성이랑 야당 털어주는건 안 보이세요?
19/05/15 15:11
기사랑 댓글보면 나라 망한것 같네요.
IMF 때는 나라 망했어도 괜찮다 괜찮다. 지금은 괜찮아 보이는데도(나쁘지 않게 보여도) 망했다 망했다 하지요.
19/05/15 15:17
연승악동님에게는 나라가 망하거나 흥하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나요?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고 3-40대 취업률이 나날이 감소하고 있고 국내 1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만. 나라경제가 분명히 안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19/05/15 16:55
솔직히 저야 그저 활자로만 보니까 실상은 잘 모르지만 제 주변에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다 힘들다 힘들다 합니다. 정부 욕도 엄청 하시구요. 뭐 저야 원래부터 힘들다 힘들다 했던 건지 아니면 이번에 들어서 더 힘들다 힘들다 하는 건지 잘 모르지만요.
19/05/15 17:54
발언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경제란게 실물 제외하고도 경제주체의 기대에 의해서 변동되는 부분도 있으니까, 대통령이 나와서 "아 여러분, 경제가 망했습니다. 우리 어떡합니까?"했으면 두 배는 심한 혼파망일겁니다.
19/05/15 18:59
오우야..
댓글보면 벌써 10대기업 중 몇개는 도산했겠는데요?? 적당히 열들올리시고 문재인 깐다고 옹호한다고 쌀이나옵니까, 떡이나옵니까 수요일입니다 주말이얼마남지않았으니 피지알분들은 안심하시고 여친,가족분들과 편안한 저녁을 보내시면 됩니다?
19/05/16 03:28
불꽃 쉴드를 보고 있으면
박사모나 뭐가 다른 건지... 이렇게 쓴소리 듣기 싫어하는 분이었다면 소통을 강조하지 말았어야죠... 괜히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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