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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6 10:45
저는 00년10월군번인데 26개월 마지막 세대로 기억합니다
11월군번부터 몇일씩 줄었던 기억...아이구 배야~크크 제 세대가 전역적 손자 만나서 잠깐 잘해주다 제대하는 뭔가 드라마틱한 구성이었던듯
19/06/06 10:55
저희부대에 01-7월31일 군번 맞후임이 01-8월7일 군번이었는데
8월 군번부터 1주일 군생활이 줄어서 후임이랑 같이 제대하게 됐습니다. 결정되고나서 후임들이 집에도 같은날 가는데 동기 트자고 얼마나 놀리던지...
19/06/06 11:08
제가 훈련소 있을 때 연평도 포떨어진 군번인데
21개월 7일 복무했죠 (자대 가보니 취사장 갈 때도 단독군장에 총기휴대하길래 원래 그런줄..) 근디 딱 1년 똑떨어지지 않는 이상 18개월도 180년같을 듯요 헣 1년 채우고 1차정기 다녀올 즈음이 진정한 현타였거든요 이제 군생활 다 한 것 같은데 또 한 바퀴 ah..
19/06/06 11:22
6월인데 오늘 입대함 내년 전역이라니 이렇게 보니깐 되게 빠르네요. 어제 입대해서 12월 30일 전역하는자들이 승리자겠네 흐흐
19/06/06 11:26
기간보다 고생한 대가를 챙겨줘야...
최저임금도 못챙겨주면서 월급(도 아닌 이상한 명목으로 돈주지만 월급이라고 부르는 그 돈)을 올릴때마다 반발이 그모냥인거 보면 한숨나옵니다. 뭐 조금씩 나아진다고는 하지만 (휴대폰도 십몇년만에 허가되고 말이죠) 그 장성 논란도 있고 아직 멀었어요.
19/06/06 11:30
(수정됨) 앞으로는 12개월로 점점 더 줄여나가야죠
월급도 최저시급으로 최소 이등병 월급도 주말 근무나 야간근무수당 생각하면 이등병도 최하 월급 이백은 줘야죠 아니면 완전 모병제 가던지요 그나저나 황교안은 알레르기로 군대 면제죠?
19/06/06 12:22
저 역시 기간은 크게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고 내무생활이나 군복지 및 처우가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2년간 내 신체와 사상의 자유가 구속되는것에 비해 보상이라는게 거의 없다시피한것은 헌법의 기본권적인 부분에서 검토를 좀 해봐야...
19/06/07 21:48
군의관도 좀 줄일 때가 되었죠. 일반병 두 배는 진짜 너무하다고밖에...
요새 학생들 얘기 들어보면 학년에 한두명쯤은 일반병으로 가는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이 추세가 더 확산되길 빕니다. 군의관 부족 사태가 한 번 터져야 국방부도 의사가 지들 맘대로 소모품으로 쓰다버릴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 싶네요.
19/06/06 13:39
05군번인데 24개월 시대네요.
자대갔을때 03년 5~6월 있던거 같은데 이사람들은 한 2년 몇일? 더한거같구요. 06부터는 묯일씩 빠지기 시작한거같아요
19/06/07 12:16
복무할 인원들은 점점 줄어가는데 복무기간을 점점 줄이는게 우습네요 한국군대가 유지되려면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여성징병을 하던가 복무인원을 팍 줄이던가 복무기간을 다시 늘리는겁니다 모병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사병월급 올라봐야 사병월급 최저임금에서 조금 더 주는 수준일것인데 일반 공무원 수준이요 도시에 길들여진 대다수 젊은이들이 미쳤다고 강원도 산골에서 근무할까요 조금 외진데있는 지방에 있는 공장도 잘 안가려고 할 판에 우리나라 여건상 주변국들때문에 징병제는 유지할수 밖에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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