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7/07 07:17:51
Name 잰지흔
File #1 연호.jpg (400.9 KB), Download : 65
File #2 연호1.png (22.9 KB), Download : 9
Subject [일반] 대한민국 연호




2019년은 대한민국 101년입니다.

2019년 1월 1일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인 2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919년 4월 11일 시행된 대한민국임시헌장에는,

'존경하고 경애하는 아이천만 동포 국민이여, [민국 원년 삼월일일] 아 대한민족이 독립선언함으로부터 남과 여와 노와 소와 모든 계급과 모든 종파를 물론하고 일치코 단결하야 동양의 독일인 일본의 비인도적 폭행하에 극히 공명하게 극히 인욕하게 아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갈망하는 사와 정의와 인도를 애호하는 국민성을 표현한지라 금에 세계의 동정이 흡연히 아 집중하였도다. ...'


라고 되어 있으니, 따라서 대한민국 연호의 시작일은 1919년 3월 1일이 됩니다.

대한민국 연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사용했던 연호로, 단기와 서기에 밀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연호가 되버렸습니다.

대만(중화민국)에서는, 중화민국의 건국이 선포된 1912년을 원년으로 하는 중화민국 연호를 쓰고 있습니다.

대만은 대한민국과는 달리, 이 중화민국 연호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대만의 TV 방송이나 신문, 심지어 영화관 안내용 LED 전광판이나 편의점 음료수 유통기한 표시에도 민국 연호만 백몇년이라고 써 있고 서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으니 대만 여행갈 때에는 어느 정도 알고 가야 좋다고 합니다.

저는 1919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하는 대한민국 연호가 지금 잘 쓰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글을 써서 대한민국 연호를 알려보겠습니다.



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의 해이며,

대한민국 2세기 시작의 해인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atana maidens
19/07/07 08:44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좋은 지식 배워 갑니다
醉翁之意不在酒
19/07/07 09:29
수정 아이콘
정작 써라면 또 불편하다고 할겁니다.
일본인들도 대만인들도 요즘엔 그냥 서력 하나로 갑시다가 대세라서......
피식인
19/07/07 10:29
수정 아이콘
3월 1일이 시작인건 모르고 있었는데 상징적이긴 하네요. 상징성은 있다고 보는데 서기를 보조하는 정도에서 사용되는 것에는 긍정적, 서기를 대체해서 사용하는 것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네요. 비유하자면 요즘 양력 정도의 기능을 하는 것에는 반대, 음력 정도의 기능을 하는 것에는 찬성이네요. 대만, 일본, 이슬람 등 독자 기년법을 쓰는 나라들이 있긴 하지만, 역법, 도량형 이런것들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라가는게 국가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적 기능의 차이는 없더라도 단지 국제적 감각을 갖게 해준다는 것 하나만으로도요.
닉네임을바꾸다
19/07/07 11:57
수정 아이콘
뭐 가끔 단기와 같이 써져있는 달력정도면 뭐...
닉네임을바꾸다
19/07/07 11:56
수정 아이콘
사실 단기가 써있는 달력은 어쩌다 보지만...
닭장군
19/07/07 15:41
수정 아이콘
여러분, 님이 무엇입니까? 언제나 그리운 이름입니다, 우리들의 가슴입니다. 우리가 사모하고 눈물 흘리며 오랜 세월을 목말라해 온 이름입니다. 님은 바로 대한민국인 것입니다, 여러분!
StayAway
19/07/07 18:26
수정 아이콘
쓰자고 하면 또 건국이 어쩌고 싸울테니 그냥 안쓰는게 낫겠죠.
MyBubble
19/07/08 00:07
수정 아이콘
진짜 필요한 거면 굳이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는 세력들 눈치볼꺼 있나요? 다만 서기가 여러모로 편한데 굳이 안 쓰던 연호를 쓸필요는 없겠죠.
오프 더 레코드
19/07/08 02: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걸로 주력 연호로 쓰자는게 아니라
상징적이거나 심볼로 쓰는거라서 문제 삼을게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32 [일반] 군대밥은 왜 맛없을까? [107] reionel12737 19/07/08 12737 13
81731 [일반] [FT] 푸틴과의 90분 단독 인터뷰 [24] aurelius10713 19/07/08 10713 5
81730 [일반] 자살시도. 그 이후 이야기 [29] 界塚伊奈帆9554 19/07/08 9554 13
81729 [정치] 일본 최신 방사능 수치 개인 실측(유튜브) [41] 가라한13840 19/07/08 13840 3
81728 [일반] 김성준 SBS 前 앵커, 지하철서 여성 몰카 찍다 입건 [174] 마빠이21579 19/07/08 21579 5
81727 [정치] 일본 여론조사로 보는 현 일본의 주류인식 [65] 지부릴11955 19/07/08 11955 5
81726 [일반] AMD ryzen 3세대 잘나왔습니다. 다만 아쉽습니다. [45] 키토11096 19/07/08 11096 2
81725 [일반] [혐오] LG 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네요. [44] B와D사이의C20907 19/07/08 20907 0
81724 [일반] 자살시도 이야기 [110] 界塚伊奈帆21276 19/07/07 21276 10
81723 [일반] 마흔, 체지방29%에서 12%까지.. [47] 도뿔이18175 19/07/07 18175 45
81722 [일반] 카프카 단편집을 읽고 [5] chldkrdmlwodkd4881 19/07/07 4881 0
81720 [일반] [극혐/분노주의] 베트남 이주 여성 무차별 폭행 영상 유포…경찰 수사 착수 [87] swear14354 19/07/07 14354 3
81719 [일반] 답이 없다. [16] 코비 브라이언트8136 19/07/07 8136 0
81718 [일반] '로미오와 줄리엣'의 학원만화판 [기숙학교의 줄리엣] [6] chldkrdmlwodkd5769 19/07/07 5769 0
81717 [일반] 대한민국 연호 [9] 잰지흔6867 19/07/07 6867 6
81716 [일반] 혹시 저처럼 외로움을 많이 느끼시는분있나요? 제 사연글도.. [21] 허스키8857 19/07/07 8857 5
81715 [정치] 전직 기자의 뒤늦은 회고 [170] chilling18602 19/07/06 18602 5
81714 [일반] 심심풀이로 적어보는 (한국 작가가)노벨문학상 받을 확률 [46] chldkrdmlwodkd7736 19/07/06 7736 1
81713 [일반] 부딪힐 때 체급은 크고 봐야한다. 사람이건, 차건, 은하건. [20] 츠라빈스카야8867 19/07/06 8867 5
81712 [정치] 일본과의 무역분쟁 해결법 [117] 미사모쯔16015 19/07/06 16015 24
81711 [일반] 애국에 대한 잡설 [32] 한쓰우와와6836 19/07/06 6836 1
81710 [일반] 피지알에서 접한 인스턴트 식품들의 간단 후기 [28] Bemanner8710 19/07/06 8710 7
81708 [일반] 일본의 경제제재 관련 기사와 썰들 [136] 청자켓13638 19/07/06 1363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