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이렇게 좋은 걸 왜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지,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 중 하나인 애플의 라이브 포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라이브 포토라는 건

"Live Photo를 사용하면 iPhone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의 1.5초 전후에 일어난 일이 함께 기록됩니다. 따라서 순간의 움직임과 소리까지 함께 담아낸 더욱더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일반 사진을 촬영하는 것처럼 Live Photo 사진을 촬영합니다."

라고 애플이 설명하는 기능입니다.

사진에 앞뒤 영상과 음성이 들어 있으니까 일반 사진보다 더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특히 잘 움직이는 아이 사진 찍을 때,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여행 사진에도 좋고요.

지금 아이와 와이프가 여행가 있는 중인데,

그리고 장점 중 하나는 구글 포토에도 적용이 된다는 접입니다.

사실 제 핸드폰은 안드로이드 폰입니다.

대신 아내가 아이폰을 씁니다.

저랑 와이프는 구글 포토를 공유해 놓은 상태인데,

그래서 서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공유됩니다.

개인 사생활 문제가 있지만, (사실 저는 사진을 거의 안 찍어서 와이프 사생활..)

해 놓으니까 좋은 점이 많습니다.

주로 아이 사진 찍는데, 따로 보내고 받을 필요도 없고,

필요할 때는 사진으로 대화도 됩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서 살 물건을 찍어 놓고 확인하라거나, 아이 학교에서 온 서류를 공유한다거나..

근데 이건 사진의 사생활을 포기하는 거라 추천까지는 못하겠네요.

아무튼 제 생각에는 "우와" 할 만한 기능이고 좋은 기능인데,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이런 게 애플 감성인가 싶은 기능이에요.

근데 심지어 아이폰 쓰는 사람들도 이 장점을 잘 모르더라고요.

애플도 엄청 자랑하는 것 같지도 않고..

안드로이드 쓰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비슷한 게 있긴 한데 음성까지 기록되는 건 못 찾음.)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한번 써보세요.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