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13 13:54:54
Name 여행의기술
Link #1 https://news.qq.com/zt2020/page/feiyan.htm
Subject [일반] 중국의 일일 확진자가 150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수정됨)
j0AN3UY.png




2020/02/13 12:21 [中, 하루새 사망 242명… 확진 1만4840명 ‘폭증’]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확진자 수 급증에 대해 성명을 통해 “90% 감염이 확실하다고 판단된 임상진단 환자 1만3332명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고 하는데 최근의 확진자 증가 그래프를 보면


h6jyRwy.png'>


[개인적인 의견] 그래프상으로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 국면에 있는 것처럼 고의로 보이게 하려고 2월 5일경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확진자 증가 수치에서 제외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특히 후베이성의 변명이 말이 안되는게 일일 사망자가 어제 94명에서 오늘 250명으로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중국에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90%이상 확실하다고 판단]된 임상실험자 13332명을 제외하면 오늘 확인된 추가 확진자가 2000명이 안된다는 것인데 [90%이상 확실하다고 판단]된 사망자 100여명도 이번에 포함시켰나봅니다.

기타

[속보]日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 44명 추가 확인…총 218명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277&aid=0004623750

일본의 올림픽 욕심에 크루즈국의 사태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거 처럼 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3 13:58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 국가적 통계가 얼마나 무의미 할수있느냐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례가 될듯..
flowater
20/02/13 14:00
수정 아이콘
뭐 23일날 확진자 0명이 나오도록 목표를 세운다 했으니 23일엔 0명 나오겠죠. 그 통계를 과연 누가믿어줄진 의문이지만요
달달한고양이
20/02/13 14:01
수정 아이콘
90% 감염이 확실하다고 판단된 임상진단 환자 라는 말도 참...그렇게 주먹구구 대충처리해도 되나 싶고(그래서 확진 났는데 말을 저렇게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실제로 WHO는 안정 국면인 것 같다(물론 이제 괜찮다고 판단할 순 없다고 덧붙였지만)고 했던데...
바로 옆 중국에서 저러고 있는거나 MWC 취소되는 거 보면 아직 심각한 상황으로 인지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크루즈국은 진짜....아이고 안에 갇힌 분들 마음이 어떨지...처음부터 저 배에 저만큼의 감염자가 타고 있었을 리가 없잖아요. 명백히 대응을 실패해서 계속 늘어나는 건데...
모나크모나크
20/02/13 14:03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 확진자 안 늘어났다고 좋아할 게 아니네요. 당분간은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방역당국도 엄청 고생 많으시겠어요..
20/02/13 14:04
수정 아이콘
굳이 진정국면으로 보여주게 하려다가, 지금 확산국면이라는걸 다시 보여줄 이유가 없으니,
해명을 믿는 편입니다.

속이려면, 걸리지 않는이상 끝까지 가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거믄별
20/02/13 14:05
수정 아이콘
중국은 아무리 집에서 못 나오게 한다고 해도... 인구 수도 많았던데다 한 지역이 난리가 난거니 그렇다쳐도
크루즈국은 도대체 어쩔거야...
20/02/13 14:06
수정 아이콘
오늘 MWC 취소 확정 났던데...
전세계적으로 전시회나 뭐 이런거에 영향있을것 같네요.
그렇다고 중국업체나 중국인 출입금지 이럴수도 없고
복타르
20/02/13 14:14
수정 아이콘
https://bbs.ruliweb.com/ps/board/300143/read/45934139
크루즈객실안에만 있을뿐 격리라는게 없는 수준인가 보네요. 승객들이 객실에 있어봐야
승객들을 접촉하는 승무원들은 숙소, 식사와 화장실을 공통으로 사용중이니...
안퍼지는게 이상할 지경이네요.
티모대위
20/02/13 16:2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대로된 격리가 가능할 리가 없죠.
저기 있는 3천명중 의심환자 천명을 개별수용한다하면... 화장실이 1000개일리도 없고, 1000명에게 식사를 별도로 날라다 줄것도 아니고, 그렇게 한다고한들 환자들이 사용한 식기는 이동하든 모여서 취급되든 할텐데.
아마추어샌님
20/02/13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존의 기준과 바뀐 기준 둘다 자료를 발표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이렇게 발표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후베이성 밖의 감염자수도 일단 감소고, 타 국가도 크루즈 같은 경우 아니고서야 늘지 않아서 어느정도 진정국면이긴 한것 같아요.
어제인가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 책임자 면직됬다는 기사 봤는데, 위에 사람 바뀌고 지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쥴레이
20/02/13 14:20
수정 아이콘
지금 수원에서 사망자 나왔다고 하는데, 검사전이었고 지병도 있었고, 3개월동안 약 복욕을 안했다고 해서
바이러스와 관계없이 사망일수도 있어서 좀 지켜봐야겠네요.
Maestro.Nam
20/02/13 14:22
수정 아이콘
이게 일단은 통계기준이 바꼈습니다. 기존에는 검사키트로 확진 나와야만 확진 -> 변경 후에는 엑스레이 찍어서 폐렴 증상만 나와도 확진으로 간주.
중국 당국 해명으로는 음성 반응이라고 해도 감염/전파력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제를 위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여튼 표면적으로는 그래서 숫자가 급증을 한 거고요,

사실 그 배경에는 후베이성 당서기 교체가 있지 않나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방금 전 후베이성 당서기가 잘리고 상하이 시 시장이 새롭게 부임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부임 전에 한번 싹 털고 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그동안 오픈 못 했던 것도 이참에 오픈하고 전임 책임으로 돌리고 신임은 와서 진정시키는 모습이면 뭐 딱 좋죠.
덕분에 동아시아 주식시장도 빅배스 리스크 반영해서 조금씩 밀리는 모습입니다만 큰 폭으로 밀리는 건 아니고요.

여튼.. 뭐 기존 통계에 대한 불신, 짱개 믿을 수 있냐, 한국은 어쩔거냐 지금이라도 짱개 막아야 하는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투명하게 오픈하고 수습하겠다는 자세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한국 들어오는 중국분들은 검역대상이기도 하고요.

요약
1. 후베이성 당서기 교체에 인한 빅배스 가능성
2. 숨기는 게 있었을 수도?
3. 그래도 굳이 여기서 더 쫄 필요까지야.
Liverpool_Clid
20/02/13 14: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믿을거고 앞으로도 안믿을겁니다
Chasingthegoals
20/02/13 14:33
수정 아이콘
시진핑 방문하고나서 줄었다는 것부터 나중에 코로나가 잡히면 시진핑 우상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했죠.
그러나 실상은 아른직모다에 불과하고..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신예은팬
20/02/13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속보]수원서 코로나19 검사 앞두고 사망…당국 "파악중"

기사 내렸다네요 다른 병으로 돌아가신거라고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2/13 14:41
수정 아이콘
뇌졸중이 원래 있던 분이라서 약도 먹었던 분이라고 하네요 흠...
아이는사랑입니다
20/02/13 14:45
수정 아이콘
신예은팬
20/02/13 14:4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이군
20/02/13 14:46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무슨 에볼라도 아니고 그렇게 갑자기 죽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LOL STAR
20/02/13 17:45
수정 아이콘
이건 양성 나오면 완전히 폭발할 수 있어서 무조건 음성이 나와야 되는 사항이죠. 그리고 너무 갑자기 돌아가신걸 보면 음성이 맞고요.
나른한날
20/02/13 14:35
수정 아이콘
한국이 젤 낫네...
매일매일
20/02/13 14:43
수정 아이콘
한국이 젤 낫네...222
아이군
20/02/13 14:46
수정 아이콘
중국쪽은 완전히 반대의 해석이 가능하니깐.... 뭐 일단 두고보고 추이를 봐야져..

크루즈 국은..... 노답.... 저기서 사망자 몇명 나와야....
지금 크루즈 국은 일본이 문제가 아니고 미국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게 바람직한 태도라고?
소와소나무
20/02/13 14:48
수정 아이콘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타카이
20/02/13 14:50
수정 아이콘
중국은 준 계엄 상태라 확산세가 커지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거리에 사람 없고 집에 가둬두고 배급하는데 가족간 감염 외에는 더 확산되지는 않을테니까요
그간 확진이 확실치 않은 인원 포함해서 확 늘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2/13 14:50
수정 아이콘
후베이성 외 중국 추세만 정리한 자료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0/02/13 20:37
수정 아이콘
저기 들어가보니 있긴 있습니다. 다른 데는 저런 방식으로 안해서인지 여전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네요.
신예은팬
20/02/13 14:58
수정 아이콘
근데 그래도 중국을 믿긴 해야죠 워낙 못 믿을만한 걸 많이 보여줘서 그렇지

이게 만약 겉잡을 수 없이 퍼진다면 자기네 나라도 망하게 되는데

믿어보는 수 밖에 없겠죠 신종코로나가 온 지구에 퍼져 인류가 없어지는거 보지 않으려면 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0/02/13 15:02
수정 아이콘
뭐 전염병 주식회사도 아니고...보통은 어느 정도 약화된 유행병들 중 하나로 정착은 될지언정 인류가 멸망할 경우는 드물죠...
신예은팬
20/02/13 15:13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리려는건 그런 의미는 아니고.. 저도 처음엔 걱정해서 질게에서 혹시 그러지 않을까 질문했었던적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닌건 많은분들이 알려주셔서 알았구요

걱정되서 단 게 아니고 저도 중국이 싫고 이 상황을 만든 게 짜증나지만

그래도 믿어보잔 얘기죠 너무 중국을 못 믿는 것도 불안감만 커지니깐요
티모대위
20/02/13 16:25
수정 아이콘
중국을 믿기는... 솔직히 힘들 것 같은데, 못 믿으면 또 어떤가 생각합니다.
중국 못 믿고 그냥 빡시게 방역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중국 믿으면 마음만 편하지, 강하게 방역하려면 중국이 잘 못하는 부분까지 고려해서 대처해야할테니
신예은팬
20/02/13 16: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방역은 당연히 빡세게 해야하는거죠
20/02/13 15:29
수정 아이콘
중국이 강한 방역정책을 시행중인건 믿고있어서 큰 걱정은 안하지만 통계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구라칠거라고 생각합니다.
20/02/13 16:01
수정 아이콘
믿는 사람이 있긴 했어요? 크크
시니스터
20/02/13 17:49
수정 아이콘
오늘도 저만큼 증가햇네요 오매
성큼걸이
20/02/13 20:32
수정 아이콘
중국 정부에서 발표하는 통계는 당분간 진짜 아무 의미없는, 조작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조작 자체는 확실한 통계죠
이른취침
20/02/13 21:47
수정 아이콘
검사도 못 받고 죽거나 혹은 낫거나 하는 사람도 많을테니...

크루즈국은 딱 누군가 떠올리게 하네요. 그냥 사태가 알아서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버티다 최악으로 치닫는...
퀀텀리프
20/02/13 23:51
수정 아이콘
의도적인 조작 +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것 합치면 공식통계의 10배는 될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404 [일반] 다시 진정한 공산주의(?)로 회귀하려 하는 중국 [29] 훈수둘팔자13221 20/02/15 13221 2
84402 [일반] 일본 크루즈선 슈마이 도시락 4000개 행방불명 [77] 키리기리16988 20/02/15 16988 0
84400 [일반]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 HD 2019 후기 [43] 잠잘까22837 20/02/15 22837 3
84399 [일반] 유튜브 알고리즘이 인도해준 농학생들의 현실. [9] kien10437 20/02/15 10437 9
84398 [일반] 브레이브 건(Brave Gun)의 해설 [8] 성상우11634 20/02/14 11634 0
84396 [일반] [역사] 18세기 중국이 러시아에 파견한 사신단 [14] aurelius8036 20/02/14 8036 13
84395 [일반] 5년전 발렌타인데이 때 차인 이야기 (Feat. 결혼정보업체) [25] BK_Zju14769 20/02/14 14769 25
84389 [일반] 어머니는 고기가 싫다고 하셨어요 [27] 이부키8200 20/02/14 8200 14
84388 [일반] 작은 아씨들 후기(스포) [18] aDayInTheLife6687 20/02/14 6687 0
84387 [정치] 선게 오픈을 맞아 해보는 2016년 20대 총선 여론조사 복기 [23] bifrost13074 20/02/13 13074 0
84385 [일반] 조던 피터슨 근황 [26] Volha15011 20/02/13 15011 2
84384 [일반] [코로나19] 점점 악화되는 일본의 문제 [134] 오프 더 레코드18685 20/02/13 18685 4
84383 [일반] 일하다가 성질이 뻗치는 요즘입니다 [9] 비타에듀7656 20/02/13 7656 1
84381 [일반] ....... [37] 삭제됨12834 20/02/13 12834 0
84380 [일반] 선거게시판 오픈 및 모바일 제한 안내 [15] jjohny=쿠마7378 20/02/13 7378 4
84379 [정치] 손학규때문에 깨질 위기인 바른미래, 민평,대안신당 통합작업 [42] 강가딘9538 20/02/13 9538 0
84378 [정치] 선관위, `안철수신당` 이어 `국민당`도 사용 불허 [85] 강가딘12144 20/02/13 12144 0
84377 [정치] 미래한국당과 미래한국통합신당, 미래통합당 [33] 유료도로당7641 20/02/13 7641 0
84376 [일반] [역사] 만주족의 세계질서 [8] aurelius7725 20/02/13 7725 11
84375 [일반] 중국의 일일 확진자가 150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38] 여행의기술13047 20/02/13 13047 2
84374 [정치] 민변의 이번 공소장 비공개 사태에 대한 입장 [48] slo starer10500 20/02/13 10500 0
84373 [일반] 최훈 신작 프로야구생존기, [21] 람머스10796 20/02/13 10796 0
84372 [일반] 차번호를 맞춰라 이벤트 결과 공개! [36] 피쟐러6984 20/02/12 698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