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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5 02:28:58
Name 잠잘까
Subject [일반]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 HD 2019 후기 (수정됨)


안녕하세요. 잠잘까입니다.

오늘, 그러니까 어제죠. 집에 파이어HD가 도착했습니다.
사실 IT기기나 뽐뿌 같은 사이트 가면 훨씬 좋은 리뷰가 많지만, 전 본진이 여기라(..) 짧게나마 남겨봅니다.


https://www.amazon.com/Amazon-Fire-HD-10-Inch-Tablet-32GB-Black/dp/B01J6RPGKG



이유를 모르겠는데 이미지 태그가 안먹히네요. 뭐 이거 너무 유명한 태블릿이니까 검색하시면 됩니다.

정말 싸게 산다면 아마존 웨어하우스를 통해 중고품을 30달러 안쪽에 구입 가능하고, 그게 아니라면 정가는 149.99달러, 할인행사하면 99달러에 배대지 이용해서 살 수 있습니다. 그외 큐텐에서 쿠폰 먹이면 약 120달러, 그리고 국내 구매대행사 이용할 수도 있고요. 제가 살때까지만 해도 국내가격이 16~17만원이었는데, 뭔일이 났는지 지금 검색해보니까 13만 5천원 정도에 파는 곳이 있네요. 



1. 간략소개

아마존사에서 본사의 수많은 종류의 상품을 쉽게(..) 구입하기 위해 만든 태블릿이고요. 그래서 자체 OS가 들어있고, 생각보다 제약이 없으면서도 은근 있는 태블릿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 버전을 출시했는데, 약 몇달전에 출시한 2019버전은 다른 버전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령 2019버전은 넷플릭스를 10.1인치 풀HD로 볼 수 있습니다. 
PGR에 글은 없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실 것 같네요. 



2. 구입이유

원래 살 계획이 전혀~없었어요. 근데, 어느순간 영상물이 땡기더라고요. 그럼 노트북이나 하다못해 핸드폰으로 보면 되는데, 이게 애매해져버린게 노트북(어차피 동영상 및 간단한 인터넷 작업 말고는 쓰지 않는...)이 저세상을 가버렸어요. 휴대폰은 한달 전에 구입을 한 신상품이었는데, 이게 K20 pro 중국 내수용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넷플릭스가 SD화질로 밖에 안나오는 버전ㅠㅠ 

기왕 이렇게 된거 아무렇게나 굴려도 될 만한 싼 태블릿 고르고 골라 살펴보니 이게 나오더라고요. 펜은 전혀 쓸일이 없고, 게임은 안하고, 영상이나 간단한 웹서핑, PGR 글쓰기. 딱 저랑 맞는 태블릿입니다.

아마존 사이트 가서 구입할려고 했는데, 조금이라도 더더욱 가격을 낮춰보자 해서 여러 방법을(웨어 하우스나 국내대행사, 잡다한 쿠폰 등등) 시도하다가 아이고 힘들다, 그냥 사자(...)고 마음먹고 큐텐에서 샀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내에서 좀 더 싸게 파네요. ㅡ,ㅡ



3. 약 12시간 쓴 후, 장, 단점

처음엔 다른 사람들처럼 툴박스란 걸 받아서 아마존 광고를 제거하고 런쳐도 깔고 한글화도 시키려고 했는데 이게 다시 복구가 될 가능성(아마존 앱 복구)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순정상태+플레이 스토어만 깔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귀찮아서 툴박스 깔아서 설치하고 아마존 라쳇해가지고 광고제거하고 어쩌고저쩌고... 못하겠어요. 되살아나지만 않아도 하겠는데 에휴. 늙었어요 흑흑 ㅠㅠ 

보통은 아마존 로그인을 하면 태블릿 바탕화면에 수많은 광고가 보일텐데, 로그인 조차 안해가지고 등록 화면만 몇페이지나 보이네요. 아마존 앱은 다 한쪽으로 몰아놨고 필요한 어플만 다운받아서 오늘 오후부터 놀았습니다.


외관

앞판은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 안붙이면, 지문이 덕지덕지 붙습니다. 뒷판은 플라스틱. 저는 아무렇게나 굴릴거라 보호필름은 커녕 케이스도 안샀습니다. 혹시나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밖에서 동영상 감상한다고 가정한다면, 최소 파우치 정도는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아. 그냥 액정을 정면에 놓고 보면 괜찮은 분위기의 태블릿 느낌이 나는데 뒷판 아마존 로고를 보는 순간, 플라스틱 재질이 눈에 띠면서 싸구려 느낌이 납니다. 



장점

1) 동영상

가격 대비 극강의 동영상 머신이라 불리는 만큼, 정말 엄청나더군요. 저는 사실 태블릿이란 기기를 처음사서...어느 정도일지 체감이 안갔는데, 이게 TV화면과는 다른 맛이 있네요. 거치대에 놓고 딴짓하면서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는 맛이 쏠쏠한 것 같습니다.


2) 웹서핑

느릴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빠릅니다. 버벅일 때가 분명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못쓸 정도는 아니에요. PGR글 쓰는거, 댓글 쓰는거 정도는 전부 무리없이 쓸 수 있고, 이미지도 잘 보여요. 그리고 제가 태블릿이 처음이라 더더욱 다르게 보이는데, 화면이 커지니까 확실히 폰으로 웹서핑을 할 때와 다르게 눈이 덜 피로합니다.

그리고 기념삼아서 이 글도 태블릿으로 써보고 있습니다.


3) 독서

와, 태블릿의 존재 이유더라고요. 전 정말 폰이랑 이 정도로 차이날 줄 몰랐어요. E북이 정말 신세계입니다. 제가 태블릿을 처음 만지다보니까 이게 아마존 파이어가 좋은건지, 아니면 태블릿이란 기기자체가 이북과 궁합이 잘맞는 지는 몰라도 그냥 반했어요. 안그래도 PGR 추리소설 리뷰 약 3~4달 정도 쓴 적이 있는데, 다시 도전할까봐요. 크크. 

직접 책장을 넘기는 재미도 특유의 맛이 있는데, 태블릿으로 보는 것도 괜찮네요.

그리고 설마했던 만화책. 더 놀랐어요. 책보기 편하다보니까 혹시 몰라서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책 무료샘플 하나 봤는데, 와....요즘은 말풍선 기능도 있더군요? 만화책 언제 본지 기억도 안나는데...소장용 만화책 몇권 사야할 거 같아요.


4) 배터리

내동 굴린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오래 쓰고 있어요. 지금 새벽 2시니까...100로 완충 상태에서 12시간 정도 굴린 것 같은데 20% 남었네요. 물론 게임은 안했습니다. 오로지 동영상이랑 혼자 일기 쓴 것 정도.



단점


1) 노크온 기능 부재 

노크 온 기능이 없습니다. 케이스가 있다면, 케이스 덮개를 열고 닫는 식으로 화면을 킬 수 있는데, 저는 살 생각이 없는지라...앞으로도 불편하게 전원버튼을 눌러야할 듯 합니다. 다른 때보다 거치를 하고 난 뒤에 전원 버튼을 누르는게 짜증나더라고요.


2) 생각보다 크다

당연하게도 이 크기의 태블릿을 들고 쓸 생각은 전혀 없어서 블투 키보드랑 마우스 쓰는데, 이게 참 애매하더라고요. 아마존 파이어는 베젤이 굉장히 두꺼운 편이라 다른 태블릿에 비해 크기도 큽니다. 그래서 손으로 들고 하는 것과 거치대+마우스+ 키보드를 쓰는 때랑 쓰임새가 나뉘는데...맘먹고 글 좀 쓴다거나 한다면, 당연히 노트북이나 PC로 쓰는게 생산성면에서 너~무 좋고, 근데 그거하자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아서 하긴 또 귀차니즘(...)으로 싫고... 그래서 계륵 같습니다. 가령 PGR 댓글만 하더라도 좀 써볼까 싶으면, 키보드 없이 태블릿 내 광활한 알키보드 앞에선 제 손가락이 ㅠㅠ 물론 어플내 기능으로 키보드 간격 조절하면 된다지만, 이젠 무게가 문제가 되지요.

이게 만약 좋은 태블릿이었으면, 이런 걸 어느정도 무마할 가능성이라도 생기는데... 
이건 그런 쪽에서의 좋은 태블릿은 아닌 것 같아요.


3) 초반 작업의 수고스러움

이건 개인적인 이유기도 한데, 제가 늙었나봅니다.

제가 아이폰 쓰던 시절엔, 탈옥시켜서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활용하면서 폰을 썼어요. 그 뒤에 산 갤노트4 역시 루팅을 해서 최대한 아이폰과 가깝게(지금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제가 아이폰에 너무 익숙했던 나머지 안드로이드에 적응을 못해가지고...) 썼고요. 근데 지금은 다 귀찮...아요. ㅠㅠ 뭔가 해보려는 시도가 전에는 열정었다면, 지금은 귀찮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아마존 파이어도 결국 마찬가지인데요, 동기화나 어플을 다운 받는 것은 나름의 기쁨이 될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해 기존에 쓰던 것을 까는 것이라 반복행위라고도 볼 수 있죠. 초기에 아마존사와 연락해서 광고를 제거하고, 툴박스란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해서 어플을 지우는 등등 이러한 일련의 행위가 어떤 분에겐 귀찮은 일입니다. 넷플릭스가 작동이 안되어서 크랙버전으로 굴려야하고, 기기간 공유 어플 이용하려고 하는데, 한쪽 기기만 설치가 불가해서 검색을 해서 해결해야하고...

저처럼 이런 것 귀찮은 분들 계실텐데, 아마존 파이어가 그런 수고스러움이 있네요. 아무리 대비를 한다지만, 생각도 못한 문제가 생겨서 검색을 해야할 때가 있고 어플이 기기 버전과 안맞을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아마존 광고를 보지 않기 위해 업데이트를 막아야 하는 어플을 깔아야 할 수도 있고요.

이런 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애플이나 삼성 등의 대기업 제품에 비해 활용 난이도도 있고, 검색량도 많아집니다. 


4) 화면

극강의 태블릿과 비교할 순 없지만, 가격 대비 화질은 좋은 편입니다. 
근데 빛반사가 굉장히 심해요. 지금 저는 이 글을 쓰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서 태블릿을 활용하고 있는데, 제 머리위의 형광등이 태블릿에 반사되어 직접 눈으로 침투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낮에 집에서 쓸때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밤 되니까 아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자동 밝기 조절이 있긴한데, 이제 요즘 나오는 폰과 비교하면 영...있으나 마나할 정도로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5)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만, 아쉬울 수 있는 것들

카메라 버리세요. 유심 꽂을 수 없어서 LTE 불가, 와이파이 전용입니다. 지문, 페이스 인식 없습니다. 하단 독이 보통의 안드로이드와 다르게 위치가 바뀌어 있습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처럼 바꿀 수 있으나 ADB shell 작업이 필요합니다. 램이 2G라 멀티태스킹이 힘듭니다. 분할기능이 없어서 태블릿이란 기기 특징이 많이 떨어집니다. 종종 튀어나오는 이슈로 충전단자 불량으로 인한 고장이 있습니다. 불규칙적으로 와이파이가 접속불가 상태가 된 뒤에 재접속 됩니다.




향후계획

지금 깔려있는게

유튜브, 유튜브뮤직, 넷플릭스, 트위치, 삼성인터넷(+광고제거플러그인), 플레이스토어, 메모장, mx 플레이어, mi drop(기기간 공유)입니다.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만, 책과 관련된 어플을 좀 깔아야겠어요. 간만에 책 좀 읽어야겠네요.

그리고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리니지롬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더 빠릿빠릿하겠죠. 흐흐. 
좀 더 활용할 여지도 많아질테고요.



마지막으로 혹시나 해서.... 
광고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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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리안
20/02/15 03: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독서용으로 샀는데 사용하다보니 크고 무거워서 독서용으로 쓰면 손목 나가겠더군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동영상 보는 용도로는 개인적인 체감상 아이패드보다 좋다고 느꼈습니다.
인강용, 유튜브용, 영화감상용으로는 가성비 최강제품인것 같습니다.
필기용으로는 거의 사용 불가고 독서용은 사용할 수 있지만 독서대나 고정시킬 수 있는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으면 들고보기에는 버거운 정도입니다.
이동하면서 보는 용도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꼈습니다.
20/02/15 0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5년 전쯤에 중국 태블릿 쓰다가 1년 만에 배터리 고장나고 태블릿 없이 살았다가 작년 블프 쯤에 파이어hd 샀는데... 진짜 좋더라고요 중국껀 윈도우여서 매우 불편했고 첨엔 속도가 괜찮았는데 금방 맛이 가서 개느려졌었는데 요건 저도 순정에 스토어만 깔고 쓰는데도 불편함 없이 좋네요 사실 영상도 많이 안보고 NBA 리그패스나 유투브 볼때 가끔 써서.. 그래서 성능 더 좋은거 비싸게 주고 샀으면 100퍼 후회했을텐데 요건 13만원 정도라서 계속 만족스럽습니다
잠잘까
20/02/15 10:35
수정 아이콘
싼게 장점이더라고요. 비쌌으면 안되는 어플이나 기타 잡다한 문제들 닥쳤을때 후회했을텐데, 모든 이유가 '싸니까'로 귀결되니까 흐흐. 주목적 용도가 확실하니까 모든게 다 이해가능하고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20/02/15 03: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드탭 여러가지 많이 써봤는데 결론은 8인치대의 가성비탭을 쌩으로 쓰는게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이패드는 거거익선이고요. 윈탭은 그말싫..
HA클러스터
20/02/15 05:18
수정 아이콘
저도 쓰고 있습니다만 가성비 최강이죠. 세미나 들을때 동영상이나 PDF같은거 넣어 다니는데도 좋고요. 어떻게 이가격에 이성능을 뽑아내는지... 중국제에 비해 사후업데이트도 안심이 되고요.
마스터충달
20/02/15 07:15
수정 아이콘
독서용 태블릿 쓴다면 어떤 게 좋을지 추천받습니다!
미 v.그라시엘
20/02/15 08:02
수정 아이콘
아예 전자책을 쓰실게 아니라면 화면비율 때문에 아이패드가 좋습니다. 가격만 빼곤 모든게 완벽합니다. 가격만 빼고...
마스터충달
20/02/15 09:10
수정 아이콘
저는 e북 용으로 쓸 거라 아이패드까지는 필요 없을 듯요;;; 젤 중요한 건 역시 국내 각종 도서 어플을 잘 지원하느냐가...
미 v.그라시엘
20/02/15 09:14
수정 아이콘
E북도 쓰다보면 아이패드급이 탐납니다. 저도 거의 이북만 보는데 사진 들어간 책이라던지 장수 많은 책이면 불러올때나 중간에 폰트를 바꿀때 아이패드나 갤탭이 아니면 오래 걸립니다. 영 답답하죠.
마스터충달
20/02/15 09:19
수정 아이콘
아.... 역시 아이패드인가...그렇군요;;;
미 v.그라시엘
20/02/15 09:19
수정 아이콘
리디페이퍼라이트 쓰다 fire hd 10 2017년 판 쓰다 결국은 아이패드에 정착해서 돈만 더 나간 경험담입니다...흑....
마스터충달
20/02/15 09:24
수정 아이콘
이건 딱 AV 루트인데요 크크크크크
本田 仁美
20/02/15 10:41
수정 아이콘
그라시엘 님이 하신 말씀이 진짜 딱 저에게도 적용된 케이스 입니다.
결국 돈만 더 쓰고 아이패드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독서용, 필기용으로는 대체제가 없습니다. ㅠ
네파리안
20/02/15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북 추천드려요.
최근에 샤오미 mireader 구매했는데 가성비 좋습니다.
pdf나 이미지 파일 읽는게 아니라 리디북스같은 앱을 통해 읽는다면 이북이 확실히 읽기 좋습니다.
가벼워서 이동중에도 읽기 편하구요.
저는 아이패드가 미니가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책읽기는 불편하더라구요.
마스터충달
20/02/15 11:15
수정 아이콘
가성비의 샤오미가 또?
시원한녹차
20/02/15 08:09
수정 아이콘
전 2017 파이어7을 8만원대에 구입해서 쓰는데 생각보다 화면이랑 소리가 좋아서 만족입니다. 1080 동영상도 잘 구동하네요. 인강머신으로 구입했는데 대만족이네요. 다만 토렌트 돌리니까 거의 뻗어버리더군요. 미안하다 파이어7야... 너무 혹사시켰구나..

근데 광고 없에면 좀 더 빨라지나요?
잠잘까
20/02/15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후기 읽어보니까 광고 없애는 부분은 자기만족 같더라고요. 성능만 고려했을때는 근본적인 문제를(안드로이드 기반인 자체 OS)해결하는게 더 체감효과가 커보였습니다. 그래서 파이어10, 2017을 구입한 유저는 편하게 쓰려면 루팅해서 리니지롬 설치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20/02/15 08:58
수정 아이콘
지금 FIRE10 2017로 댓글 쓰고 있습니다. 가성비 유튜브+웹툰 머신으로 1년 이상 잘 쓰고 있네요.
RED eTap AXS
20/02/15 09:31
수정 아이콘
크고 무겁지만 99달라가 용사해줍니다..
잠잘까
20/02/15 10:46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냥 별 생각 다 들어도 싼거니까라고 생각하면 다 넘어가게 됩니다.
20/02/15 09:35
수정 아이콘
게임용 태블릿 괜찮은거 뭐없을까요?
요즘 게임들이 고사양이라....하나 사고싶은데
밴가드
20/02/15 10:34
수정 아이콘
HD 10이 가장 싼걸로 기억되는 80달러였을때 하나 구입해서 어머니 선물 드렸었는데 좋아하시더군요.
여수낮바다
20/02/15 10:48
수정 아이콘
저도 하나 사드릴까 했었는데 적극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설사왕
20/02/15 11:07
수정 아이콘
저 2017 버전 쓰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아이패드 팔아 버렸네요.
가성비 최강입니다.
스키피오
20/02/15 11:14
수정 아이콘
이북리더가 따로 있지만 풀컬러 드래곤볼을 이걸로 본 후론 이북리더에 만족할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20/02/15 11:53
수정 아이콘
1년반전쯤 80불쯤에 사와서 순정상태+구글앱만 깔아둔 상태로 넷플머신으로 잘쓰고 있습니다
원래 버그인지 넷플 켜도 안먹혀서
항상 지우고 다시 깔아서 들어가야하는 귀찮음이 있었는데
그거 메일보내고 개난리를 피워도 안 고쳐주더니 두어달전에 고쳐줬더라구요

넷플 고쳐지기 전엔 유튜브보고 트위치보고 리디북스랑 예스24깔아서 책보고
인터넷서핑도 하고 그랬고 넷플 고쳐논 다음에는 넷플위주로 씁니다

전 막굴릴용도로 싸게 샀던터라 케이스랑 보호필름까지 하면 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산터라
자다가 떨구고 침대에서 잠결에 떨구고 이래서 양쪽 모서리가 박살났는데 아직도 멀쩡합니다
20/02/15 12:17
수정 아이콘
넷플, 유튜브, 트위치 머신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치대와 함께 사용하는걸 추천드려요. 좀 더 잉여한 삶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중학교일학년
20/02/15 13: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주에 TREK2에서 FIIRE HD10으로 갈아탔습니다.
트레기를 쓰면서 느꼈던건, 동영상 머신으로 태블릿이 굉장히 좋다였습니다. 근데 최근 배터리도 빨리 닳고, 버벅이는게 답답하던찰나
HD10으로 기변했습니다.
장점은 크다, 트레기에 비해 빠르고, 단일 어플만 실행할 경우 빠릿빠릿하다.
단점은 크다. 한손파지가 어렵고, 스탠드형 거치대에 물려도 무게때문에 각도조절이 좀 수고스럽다 정도입니다.
새기기라서 그런지 확실히 좋긴 좋네요.
유투브,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트위치 머신으로 트레기를 대신해 고생하겠네요.
유니언스
20/02/15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페프 쓰고 있는데 급 뽐뿌가 오네요.
책을 금방금방 보는 편인데(만화는 5~10분, 소설은 한권 40분)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니;;
그전에 쓰던 태블릿은 노트10.1(12년 나온거;)라 사볼까 고민되네요 크크
근데 자체OS라서.. 루팅하는게 좋을까요;
매일매일
20/02/15 15:00
수정 아이콘
구글 플레이스토어만 따로 까니까 저는 쓸만합니다만 제가 루팅을 하는법을 몰라서 뭐라고 정확히 말씀드리긴 힘드네요 크크
잠잘까
20/02/15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검색한 바로는 루팅을 시킬 수 있는 버전이 한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쓰는 2019버전은 아직 리니지롬 같은 OS가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저도 윗댓글의 매일매일님처럼 그냥 온전한 아마존 기기에구글스토어 사용해서 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쓰는거 신경안쓴다면, 그냥 기기 받자마자 와이파이 비번 틀리게 해서 태블릿 바탕화면 진입후에, 와이파이 접속, 그리고 구글 검색해서 플레이스토어 파일 4개 순차적으로 까신 뒤에, 아마존 로그인 안한 상태에서(처음 태블릿 받고 켜보면 첫페이지를 제외하고 전부 아마존에 로그인 해야 쓸 수 있는 광고가 나와있습니다) 필요한 어플만 사용하면 될거 같아요. 이게 제일 무난한 방법이고 이제 여기서 좀 나아간다하면, 아마존 상담원 연결해서 광고를 제거한다거나, 특별한 프로그램을 써가지고 아마존 기본 런처에서 노바런처로 바꿔서 쓴다거나, adb shell이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아마존 기본앱을 전부 죽여서(강제 정지 및 숨기기) 하는 거죠.
유니언스
20/02/15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흐음 그렇군요.
지금 막 주문해버렸습니다(13.6)
어차피 배송은 3월 10일쯤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크크
배송 오기전에 방법들 알아보고 준비해야겠네요 크
사용용도는 E북(주로 리디북스)와 Wavve, 티빙, 넷플, 기타 쟁여둔 동영상으로.
20/02/15 14:49
수정 아이콘
항상 사고 싶는데, 제품값과 맞먹는 배송비 때문에 언제나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몇만원더 주고 삼성꺼 싼거 살까 생각도 했다가도...
항상 네이버에서만 검색했었는데 큐텐은 좀 다른가요...
잠잘까
20/02/15 15:37
수정 아이콘
가장 기본이 되는게 아마존 149.99+배대지가 기준이 됩니다.

가끔 아마존 사이트에서 할인을 하는데 이게 99.99달러+배대지 이용을 하는거고요. 언제 열릴지는 모릅니다. 저도 해외직구 처음이라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저 태블릿은 미국이나 일본 전용이기 때문에 한국 주소를 가진 유저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미국 내 있는 배송대행지를 통해 국내로 들여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배대지 이용가격이 있는데, 깡통배송 같은 무검수 배송이 있고 이게 가격이 5달러~7달러 정도 한다고 합니다. 가격을 고려할때 가장 무난한 방법이지만, 할인행사를 언제할지 몰라 전 포기.

그 다음이 큐텐에서 사는건데, 약 135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상품을 보면 특정 가격 이상이면 할인을 해주는 쿠폰이 있는데, 이게 약 15달러 정도 됩니다. 일주일마다 한번씩 누구나 받을 수 있고요. 그래서 약 120달러에 구입할 수 있고요, 여기에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무료배송)이라 그냥 일반 국내 쇼핑몰처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날 신청해서, 토일전부 무소식(당연...)으로 있다가, 목요일날 인천공항에 들어와서 금요일날 우체국 택배로 받았습니다.

본문에 쓴 것처럼 국내에서 파는걸 봤는데 13만 5천원에 무료배송이라고 적혀있는 걸 봤어요. 이게 아마 특가로 진행되는 이벤트(신학기)라서 싸게 파는 거라고 봤는데,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알아볼때는 가격이 17만원 이상이어서 포기.
20/02/15 16:23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_ _)
트루할러데이
20/02/15 20:06
수정 아이콘
99.99 자주해요. 꼭 할인 할때 사세요.
배대지 포함해도 12만원 정도 나옵니다. 킹성비 굳굳
20/02/15 20:09
수정 아이콘
자주 방문해 기회을 노려야겠군요.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매일매일
20/02/15 14:58
수정 아이콘
작년 블프에 할인받고 사서 잘 쓰고있습니다 크크
저도 딱 그 정도 기능 쓰려고 했고, 현재 유튭, 트위치, 넷플릭스, 삼성인터넷, 구글키보드 딱 5개 어플 쓰네요
처음에 광고 없애려고 어쩌고저쩌고 했는데 뭐 잘못건드려서 광고 다시 나오기 시작한 다음 그냥 내비두고 있습니다 크크
다른 태블릿을 안 써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저냥 괜찮고 잘 쓰고있네요
스피커는 그냥저냥 듣기에 거슬릴 정도는 아닌데 평소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써서 크게 신경쓰진 않게 되네요
밤짐승
20/02/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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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7 버전 잘 쓰다가 야동 때문에 탭s6으로 바꿨습니다.
최신 작품들은 스킵이 느릴지언정 재생은 잘 되는데
오래된 작품들은 원활한 감상이 안됩니다.
넷플릭스 크랙앱도 짜증스럽고요.
과천댁임다
20/02/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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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 보고 주문했습니다. 주방에 두고 주로 티빙과 웨이브 보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램 적은게 조금 걸리긴 하네요
잠잘까
20/02/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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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세히는 모르고 구입하기전에 이것저것 읽어 봤는데, 이 제품이 gps도 없고, lte도 없는 등, 기타 잡다한 걸 다 빼버리고 최적화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영상만을 볼려고 한다면 2기가 제품치고는 불편한 느낌이 적을거라고 하더군요.

다만, 2기가가 3기가, 4기가를 뛰어넘는 건 불가능하니 용도 이상으로 쓰려고 하면 한계가 잘 드러난다고...흐흐

혹시나 해서 하나 실험을 해봤는데 제 폰이 8기가라서 그냥 삼성 인터넷 탭 계속 띄워놓는게 가능한데 이 태블릿은 3~4개가 한계이고 그 다음은 바로 새로고침으로 넘어가네요. 크크.
20/02/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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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hdx7.0 가지고 놀다가 무한재부팅되어 전혀 사용할수 없게 되어버린 녀석이 아직도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어 생각나게 만드는 글이네요.

지금처럼의 귀차니즘을 그당시에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까지 잘 쓰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2/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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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09불로 할인해서 하나 샀네요. 대통령의 날 세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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