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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05 19:15:50
Name 나주꿀
Subject [일반] [스포] 승리호, 그 결과는....성공의 어머니? (수정됨)

공식 예고편입니다, 어째 썸네일이 좀....


5시에 넷플릭스에 올라오자 마자 봤습니다. 


여기까진 무스포로 느낌만 적을게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김치와 신파를 얹어 드세요.]

초반엔 오오 한국에도 드디어 이런 CG를 쓰는 영화를 이런 배우들이 출연하는 세상이 왔구나 싶다가
나중엔 어...음.... 그래도 개인의 취향이란게 있으니 넷플릭스를 이미 결제하신 분들은 심심풀이로다가는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부턴 중요한 부분도 가차없이 스포합니다. 댓글에도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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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캐릭터들은 좀 괜찮습니다. 특히 저는 업동이가 마음에 들었네요. 성정체성이 나름 놀라운 반전?을 가져다 줍니다.
(생각해보니 전우치에서도 성정체성 반전이 있었군요?)

악당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평면적이고 재미없네요, 엘론 머스크의 가면을 쓴 순혈주의 히틀러라니
편집이 굉장히 뚝, 혹은 꽝! 하고 끊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면서 버퍼링이 걸렸나 했네요.

액션이나 CG는 집에서 모니터로 봐서 아쉬웠습니다. 한국영화 치고 이런 비주얼이나 액션을 보여준 영화가 있었나요?
적어도 이 부분에선 말 그대로 승리호가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그런데 막판 문제 해결 방식에서 응?????????? 하는 식으로 너무나 마법같이 모든 게 해결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꽃님이가 나노봇을 이용해서 생명을 복구하고 환경을 복구하는 것 까지는 스페이스 오페라 수준에서 뭐 그러려니 했는데
주인공들을 진짜 말 그대로 ['뿅!'] 하고 살려내요. 

K-신파를 해외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어떻게 바라볼지도 궁금합니다.  고예산 영화로 알고 있고 거액에
넷플릭스에 판매된 걸로 알고 있는데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다 보신 분들은 댓글 좀 달아주세요.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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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21/02/05 1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cg는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웠는데 신파와 클리셰가 너무 남발됩니다. 영화관에서 봤으면 욕했을 거 같네요.
나주꿀
21/02/05 22:28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서 보는거랑 영화관에서 보는거랑 돈 차이가 많이 나긴 하죠. 극장에서 봤을 땐 액션, CG 눈뽕 이런게 더 강화됐겠지만
후반 스토리에서 점수를 더 짜게 줬을듯합니다.
시간이지나면
21/02/05 19:23
수정 아이콘
대부분 본문내용 공감합니다. 솔직히 중반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부는 좀 아쉬웠습니다. 청소부들 모여라~ 한 뒤 악당처리 끝... 내용이 너무 뻔한데 그 뻔함 마저도 너무 무난하다 못해 긴장감도 없는...

뭐 그래도 이정도 퀄이라면 괜찮구나 생각했습니다.

유해진이 로봇 목소리라서 이게 어울릴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군요. 생각해보니 중성적 목소리에 어울리구나 싶기도 했구요.

그리고 아역배우 두명다 귀엽더군요. 저도 모르게 아빠미소를 흐흐
나주꿀
21/02/05 2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90년대에 보던 어린이 영화를 생각해보면 12세 가족영화로 타겟팅으로 보면 급작스런? 해피엔딩이어도 괜찮긴 합니다.
그래도 그래픽에만 몰빵하고 애국주의 마케팅을 했던 거대 이무기가 나온 '그'영화를 생각하면 이정도 퀄리티가 나와주면 고맙죠.
21/02/06 03:28
수정 아이콘
믿고보는 조성희영화 아역이랄까요..
빵시혁
21/02/05 19:29
수정 아이콘
승리호가 뭔가 했더니 영화였군요 크크
나주꿀
21/02/05 23:04
수정 아이콘
무려 240억이나 투자된 영화입니다. K-2 흑표 전차 3대를 구입가능한 가격이죠
아이폰텐
21/02/05 19:29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넷플릭스 한국 콘테츠 전 세계적 흥행~ 승리호 신파가 외국인들에겐 신선하게 받아들여져~ 등등 기사가 쏟아질거 같은데 말입니다 크크

우리나라 콘텐츠가 잘 먹히냐 안먹히냐로 국뽕타령하기 이전에, 넷플에 요즘 볼만한 콘테츠가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면... 엥간한 한국 콘텐츠가 평타 이상만 쳐줘도 무슨 세계적 흥행 소리 나올법함...
하오카 시즌1, 나르코스 시즌1, 베터콜 사울, 기묘한 이야기, 전부다 웰메이드지만 쏟아지는 콘텐츠 대비 평타치는게 너무 낮음...
나주꿀
21/02/05 22:33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영화가 돈은 많이 들이는데 결과물만 놓고보면 읭? 스러운게 많긴 하죠.
얼마전에 봤던 아웃사이드 오브 와이언가 이것도 좀 실망스럽던데요.
아이폰텐
21/02/05 22:51
수정 아이콘
전 퀸즈겜빗도 진짜 별로였습니다. 소재만 신선하고 여주가 이쁜게 다였어요. 내용이 너무 진부했음...
덴드로븀
21/02/05 19:46
수정 아이콘
2292년으로 했어야할것 같은 설정이던데...
나주꿀
21/02/05 22:34
수정 아이콘
70년안에 저런 우주 시설을 짓기엔 좀 촉박해보이죠
인공중력이 나오는 걸 보면 하드 SF 이런 건 아니긴 하지만요.
국밥한그릇
21/02/05 1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캐릭터들이 재미가 없네요.
주인공 급 남녀 캐릭터가 비스무리 해서 그런 듯 합니다.
마지막 헤어질 때 꽃님이가 눈 한번 빤짝했으면 개연성이 그나마 더 있었을 듯...
그냥 저냥 볼만한 영화 정도 였네요.
나주꿀
21/02/05 22:35
수정 아이콘
죽은 사람을 살려낸건지, 아니면 죽기전에 구해낸건지는 좀 헷갈리긴 하는데
약간 당황스러운 연출이었어요.
비후간휴
21/02/05 20:10
수정 아이콘
우주 cg 보는 재미는 있었고 스토리는 어디서 많이 본듯 진부했습니다
스컬로매니아
21/02/05 20:13
수정 아이콘
큰볶음메로 나왔어야지
승리호? 승리호오?
나주꿀
21/02/05 23:06
수정 아이콘
[빅]토리호는 너무 거창하니 저는 [스몰라지]토리호로 부르겠습니다.
21/02/05 20:15
수정 아이콘
보고나서 감상은 딱 이거네요 '이거 넷플릭스에 안팔았으면 손익분기점도 위험했다'
스토리가 너무 쓰레기에요
나주꿀
21/02/05 22:36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안터진 평행우주 43-25 세계에선 승리호도 극장개봉을 했겠죠.
거기선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궁금합니다 흐흐
21/02/05 20:42
수정 아이콘
전 볼만했네요.
적어도 스타워즈는 보다가 졸았는데 이건 안졸았으니깐요.
음향이 좀 거슬리는거 빼곤 뭐 나름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나주꿀
21/02/05 22:50
수정 아이콘
라스트 제다이는 정말 보고 나서 화가 나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승리호는 보고나서 화가 나는 영화가 아니었고요.
라제같은 영화를 승리호에게 비교하긴 실례입니다.
프로질문러
21/02/05 20:58
수정 아이콘
보다 껐습니다.
나주꿀
21/02/05 2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보다가 끌까?싶었던 위기가 온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흐흐흐
21/02/05 21:14
수정 아이콘
지구의 희망... 꼬맹이
여기서부터...햐..
나주꿀
21/02/05 2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벤져스 시리즈도 거칠게 요약하면 우주의 희망이 보석 6개에 달린 이야기가 되죠.
지구의 희망이 어린아이라고 해도 어떻게 관객에게 그걸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1/02/05 21:16
수정 아이콘
지금 초반 30분 정도 봤는데 몰입이 안 되네요...
장헌이도
21/02/05 21:30
수정 아이콘
꽃님이 귀여워
나주꿀
21/02/05 22:42
수정 아이콘
귀엽고 연기 잘하더라고요
피디빈
21/02/05 21:49
수정 아이콘
그냥저냥 킬링타임용 팝콘 영화. 승리호가 한국영화의 미래를 짊어진 것도 아니니까요. 우주 배경 SF영화로서 한 걸음 전진에 만족합니다.
나주꿀
21/02/05 22:46
수정 아이콘
윤제균 필름에서 '귀환'이라는 이름으로 황정민, 김혜수 주연으로 우주 영화를 만든다고 하다가
네티즌들이 시나리오 예측 한거랑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제작이 무기한 중지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uvellevague&no=174965
귀환 시나리오 예측 성치

https://www.yna.co.kr/view/AKR20181127070400005
귀환 제작 무기한 중지 기사

적어도 한국 우주영화 1호 타이틀을 그런 영화에게 안 주고 승리호가 가져간게 다행이지요.
유료도로당
21/02/05 22:18
수정 아이콘
큰볶음메 나왔군요 ... 궁금했는데 다들 평이 너무 전형적이라고 하니 고민되네요 크크
나주꿀
21/02/05 22:58
수정 아이콘
반드시 챙겨봐야 할 우주명작! 뭐 이런건 아닌데 가볍게 볼 가족영화정도는 됩니다.
This-Plus
21/02/05 22:29
수정 아이콘
대사 안들리는 건 고질병인가...
비주얼은 탈아시아 했네요.
배우들 이름값에 비해 연기들도 그냥저냥...
신파로 흐름을 좀 많이 끊는 게 아쉽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꽤 흥행할 것 같네요.
나주꿀
21/02/05 22:52
수정 아이콘
저도 한국어 대사가 잘 안들려서 자막을 키고 봤습니다. 외국 사람들은 할리우드 영화 볼 때
잘 안들려서 자막 킨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할리우드에선 우리는 못 쓰는 녹음 기술을 따로 쓰나봐요.
21/02/05 23:56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닐거에요. 당장 작년에 테넷만 하더라도 대사 안들린다는 외국인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Nasty breaking B
21/02/05 22:40
수정 아이콘
한 30분 보다 멈췄는데

CG와 비주얼은 진짜 놀랄 정도
근데 각본이 진짜 '틀' 그 자체에다 오프닝 시퀀스의 외국인 연기들이 레전드... 유해진도 좀 아닌 듯 ㅜㅜ
나주꿀
21/02/05 22:59
수정 아이콘
초반 외국인 배우들 크크크 외국어로 연기하는 사람들 보면서 연기가 이상하다는 걸 찾기가 쉽지가 않긴 하죠.
만약 그게 보인다면 연기에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고요.
라임오렌지나무
21/02/05 22:43
수정 아이콘
원래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면 모험을 하기가 쉽지않죠. 아 sf인거 부터가 이미 큰 도전인가 크크 어쩐지 안봐도 무슨 영화인지 알거같네요.
나주꿀
21/02/05 22:5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SF를 시도하는 것도 충분히 도박인데 거기에 파격적인 스토리까지 얹어주면 우주명작이 나오거나 [지구를 지켜라]
아니면 우주괴작이 나오겠죠.
나막신
21/02/05 23:00
수정 아이콘
아빠일어나! 복동아 지금이야! 느낌의 업동아?
썰렁한 마린
21/02/05 23:05
수정 아이콘
일단 비주얼은 기대 이상으로 놀라운 수준이었네요
근데 음향은 어째 발전이 없는건지...
그래도 OTT라 다시 돌려보고 뭐라 하는지 들었지
극장에서 봤으면 답답했을듯
에린의음유시인
21/02/05 23:07
수정 아이콘
CG 칭찬합니다. 많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큰 위화감 없이 잘 봤습니다.
나주꿀
21/02/06 18:20
수정 아이콘
가오갤 제작비가 거의 2억달러라는데 우리나라에서 240억으로 이정도면 10%비용 가지고 만든게 오히려 더 대단해보이네요.
어서오고
21/02/05 23:08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만은 음향을 너무 천대시해요. 제대로 또렷하게 대사가 들리는 영화가 많지 않습니다. 영화자체는 뭐...우주판 7번방의 선물...
나주꿀
21/02/06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시작부터 바로 자막키고 봤습니다, 7번방의 선물은 제가 보질 않아서 신파로 유명하다는 것만 알아요.
21/02/05 23:12
수정 아이콘
cg는 좋은데 쓸줄모르는거같은. 배경들이 전부 자연스럽지않았어요...
정작 멋있을 장면에서 cg를 퍼붓지, 싸우는건 또 결국 사람들이고...
스토리는 자처하더라도 잘 넘어갈 부분들이 아쉽네요
나주꿀
21/02/06 18:22
수정 아이콘
타이거 박이 싸우는 장면은 액션지도라고 해야 할지, 컷편집이라고 해야할지 약간 어색한 느낌이 났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2/05 23:18
수정 아이콘
큰볶음메가 뭐지 했다가.. 곰곰이 생각해보고 이유를 알아챈 40대의 저를 칭찬했네요. 방금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흠... 뭐 장르영화라고 생각하면 적당히 깔끔하긴 한데.. 한국인들이 주인공이라는 점과 로봇의 성정체성이라는 점 말고는 신선한게 전혀 없어서... 좀 아쉽긴하네여.
나주꿀
21/02/06 18: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디워, 7광구,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같은 SF에서 여기까지 발전한게 어딥니까 흑흑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2/07 04:4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다만 부산행이나 킹덤처럼 좀비물 장르적으로 봐도 신선한 요소가 좀 있었으면 해서...
21/02/05 23:51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되기를 바랬지만 스페이스 신파가 되버린... 그냥 킬링 타임용 정도네요.
그래도 깔이 나쁘지 않아서 극장에서 개봉했으면 꽤 들었을것 같습니다.
나주꿀
21/02/06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가족영화로 생각해 보면 어린애들이 좋아할만해서 코로나가 없었다면 나름 선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카토
21/02/05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딱 끝났네요
저는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비쥬얼부분은 놀랍네요. 이정도 일줄이야.
그리고 ost도 정말 좋았습니다. 음악퀄리티가 헐리우드 못지않다는 느낌이 있었네요
문제는 신파인데... 분명 신파는 별로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7번방의 기적인가요? 그 영화 신파 장면이 연상되어 영 별로였는데 그부분은 빼면 그래도 합격점 주고 싶네요
업동이 하드캐리가 이런뜻일줄은....크크크크
제 한줄평은 - 이걸 집에서 보다니....극장 개봉한다면 무조건 재구매의향 있음!!!
아! 그리고 영웅문 다시보고 싶네요~
나주꿀
21/02/06 18:24
수정 아이콘
유해진 목소리에 깡통로봇 외관을 갖추고 고광렬의 손놀림으로 화투를 치는 여자 안드로이드라니
이런 캐릭터가 한국 영화 역사상 언제 또 나오겠습니까 크크크
아우구스투스
21/02/06 00: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런 영화가 꾸준히 나와줬으면 하고 실상 한국 최초나 다름없기에 만족합니다.
나주꿀
21/02/06 18:26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부터 한국영화 CG 수준이 이렇게 높아졌나 싶었는데, 앞으로 웹툰 IP에서 이야기를 따오는 식으로
한국형(그놈의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예전보다 더 잘 나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Ameretat
21/02/06 00:19
수정 아이콘
다필요 없고 꽃님이가 너무 귀여워요 ㅠㅠ
나주꿀
21/02/06 18:27
수정 아이콘
꽃님이는....신이야!!! 꽃님 펀치!꽃님 펀치!꽃님 펀치!꽃님 펀치!
Ameretat
21/02/07 09:27
수정 아이콘
꽃님이 하나로 영화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딸 낳고 싶다!!!
켈로그김
21/02/06 00:24
수정 아이콘
일단 bgm이 너무 상황과 안맞아서 몰입 방해됩니다.
전투씬 연출도 심각하게 모자라고

연기지도도 전체적으로 이상합니다.
격추시키고 예~ 하는 외국배우 리액션이 탑솔라인 솔킬따는거보다 맥빠짐;
주연배우들은 우주에서 갯벌액션 연기하고 있네요.

스토리는 그냥저냥이었는데,
뭔가 반투명한 보노보노가 띄워진, 내용은 괜찮지만 디자인이 몹시 구린 ppt를 본 느낌입니다.

이거 극장에서 했으면
영상-음향 텐션 안맞는거 더 지독하게 느껴졌을듯;
나주꿀
21/02/06 18:28
수정 아이콘
타이거 박이 여자 군인이랑 싸우는 장면은 확실히 좀 눈에 띄게 튀긴 했습니다
행복서우찰떡
21/02/06 00:28
수정 아이콘
나름 무난히 재밌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킬링타임용으로 잘봤네요.
빼사스
21/02/06 00:2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1000만 관객 동원했을 거 같습니다. 적당히 대중적이고 적당한 신파(과하지 않은 게 좋음) 적당한 SF.
나주꿀
21/02/06 18:41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문에 아쉽죠. 극장에서 보는 영화랑 모니터로 보는 넷플릭스 영환는 몰입감의 경험이 다른데 말이죠
에잇스
21/02/06 01:03
수정 아이콘
아기가 나올때부터 아......했는데 그게 결국 아....
21/02/06 01:21
수정 아이콘
장르물을 좋아해서 장르물 기준 제발 평작만 되라라고 기대했는데.... 영화는 평작일 수 있겠으나 장르물 기준으로는 평작은 어려울 듯 하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1/02/06 01:49
수정 아이콘
다 보고 든 생각.
내가 이걸 극장에서 봤다면 눈뽕에 감탄했을까, 내용의 뻔함에 질색했을까. 혼란스러웠습니다.
넷플릭스로 봤기에 후회는 없지만, 극장에서 봤다면 그리 유쾌하진 않았을지도요.
나주꿀
21/02/06 18:34
수정 아이콘
나중에 코로나가 끝난다면 극장에서 상영할 지 궁금하긴 합니다. 아마 넷플릭스에서 허락해주진 않겠죠?
지능의 문제
21/02/06 02:28
수정 아이콘
한 번쯤은 볼만한데 두 번은 안 볼거 같습니다.
더 잘 만들 수 있었을거 같아서 아쉽네요.
나주꿀
21/02/06 18:37
수정 아이콘
주연 캐릭터들의 활약을 좀 더 돋보이게 하거나 이야기의 밀도를 높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낭만원숭이
21/02/06 02:44
수정 아이콘
재밌어요, 주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연출이나 스토리나 이런 영화에서 이정도는 개인적으로 모두 좋았습니다.

마지막 나노봇 구출도 해당 장면에서 꽃님이가 해당지역 나노봇들 컨트롤 하는 것도 보여줘서 당혹스럽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꽃님이 능력도 알 수 없다는 떡밥도 앞에서 던지고 있었으니까요.

아쉬운건 초반에 배우들 발음을 알아듣기가 좀 힘들어서 결국 자막을 켰네요..
나주꿀
21/02/06 18:51
수정 아이콘
후속작이 나오질 모르겠지만 꽃님이의 능력이 너무 사기적이라 후속작에선 밸런스 패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흐흐흐
율리우스카이사르
21/02/06 04:35
수정 아이콘
극히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산만했어요.
예고편이 다했다라고 생각드는..!?
물론 기대치가 커서 그런부분이 상당하긴 하지만요 ㅠ.ㅠ
나주꿀
21/02/06 19:02
수정 아이콘
뭔가 더 대단한 작품이 될만한 포텐이 보여서 아쉬웠던게 아닐까요.
나중에 같은 세계관 이야기를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타츠야
21/02/06 05:46
수정 아이콘
방금 가족들과 봤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래픽이 훌륭했고 스토리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아쉬운 점은 동시녹음이 아닌 후시녹음을 한 듯한 등장인물들의 음성이었는데 초반에는 우주공간에서의 작업이라 그렇게 했나 싶었는데 나중에도 계속 그래서 음향쪽에 투자를 덜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This-Plus
21/02/06 12:14
수정 아이콘
더빙영화 보는 줄 알았네요.
타츠야
21/02/06 18:24
수정 아이콘
표현하신게 딱 적절하네요
EmotionSickness
21/02/06 08:59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고 그럭저럭 볼만 했습니다. 나름 흡입력도 있구요. 평작에서 조금 윗수준이고 명작에는 근처에도 못 가는 느낌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론 준수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론 영화보단 시리즈 드라마가 더 어울릴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템포가 좀 빠른 나머지 충분히 개성 있는 각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수박 겉핡기 수준으로 그냥 휙휙 넘어간 느낌이라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나주꿀
21/02/06 18:42
수정 아이콘
김태리씨가 분한 장선장 캐릭터도 공돌이로써 보여준 뭔가가 부족했고, 송중기는 군인이 아니라 레이서여도 괜찮았을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주연 캐릭터들의 파워 밸런스를 강하게 해줬어도 될 거 같은데
헤나투
21/02/06 09:13
수정 아이콘
와 잘만드네 생각이 들더군요.
크게 재밌진않아도 그냥저냥 볼만했어요
셀커크랙스
21/02/06 09:39
수정 아이콘
볼만한 영화였다고 봅니다. 큰기대치가 없었어서 그랬겠지만
넷플릭스의 한 편의 영화로 본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전쟁
21/02/06 09:49
수정 아이콘
그래픽은 거의 헐리우드 중간 예산급 영화들하고 견줘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야기는 뭐 처음부터 국내개봉을 목표로 했던 영화이니만큼 전형적인 흥행공식을 가지고 왔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도 평범한 수준이었고...외국 배우들의 연기들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기야 이런 영화에 디카프리오를 출연시킬 수도 없는 거고...
이런 CG 기술을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이야기의 우주 SF물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주꿀
21/02/06 18:45
수정 아이콘
꼭 지구를 구하는게 영어를 말하는 미국인 이어야 할 필요는 없죠. 생각해보니 이것도 고정관념이겠네요.
중국영화에선 중국이 세상을 구하고 한국 영화에선 한국인이 지구를 구하는게 뭐 어떻습니까.
우주전쟁
21/02/06 18:4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외국 배우들의 연기가 전체적으로 아쉽더라구요...
21/02/06 10:11
수정 아이콘
꽃님이 귀여운거 밖에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는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요즘 워낙 볼 신작이 없기도 하고... 이 시국 덕분에 명예사한 느낌?
나주꿀
21/02/06 18:58
수정 아이콘
코로나 덕분에 1년 영화 스케쥴이 통째로 날아가버렸죠. 마스크 안끼고 팝콘을 옆구리에 끼고 영화관에서 영화 볼 날만
기다리고 살고 있습니다.
퓨쳐워커
21/02/06 10:15
수정 아이콘
우주판 극한직업.

딱 그거였습니다.
나주꿀
21/02/06 18:3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진선규씨는 극한직업과 승리호 둘 다 출연했네요.
21/02/06 10:34
수정 아이콘
대사 잘 안들리고 그러는 사운드 문제는집에서 그냥 저가형 2채널 사운드바로 봐서 그런가 싶습니다.
느낌적으로는 멀티채널 오디오를 스테레오로 컨버팅 안하고 그냥 업로드 한거 같은데
왠지 이어폰이나 5.1채널로 보면 잘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This-Plus
21/02/06 12:11
수정 아이콘
9.1채널 분리형 룸시어터로 듣는데 음성 최악입니다.
21/02/06 22:0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그냥 망이군요...
녹용젤리
21/02/06 10:48
수정 아이콘
저도 큰 기대는 안하고봤습니다.
넷플릭스가 아니더라도 극장에서 볼 생각(이런 장르 한국영화는 무조건 극장에서 봐줄 생각입니다.)했던 영화구요.
CG는 정말 기차게 뽑아 놨더군요. 보는내내 감탄했습니다.
스토리는 딱 범작수준이었어요. 뭔가 타협을 많이 한듯한 이야기. 그리고 신파에 관한한 우리 가족은 꽤 관대한 편이라서 뭐....

그래도 윤제균의 귀환 따위에 1호 타이틀을 내주지 않아서 이것만으로도 가치가 잇다 생각합니다.
나주꿀
21/02/06 18:35
수정 아이콘
JK필름에서 만든 귀환에서 이경영이 '진행시켜'를 말하는 그림이 너무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크크
해태고향만두
21/02/06 12:29
수정 아이콘
꽃님이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나주꿀
21/02/06 18:31
수정 아이콘
어디서 그런 아역배우들을 찾아내는 지 참 신기해요.
21/02/06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파신파 KSF 하길래 다른 한국흥행영화에 비하면 적었습니다. 아이패드프로로 봤는데 음향레벨이나 풍성함이 좋아서 신경 많이썼나 했더니 그건 아니었나 보네요. CG나 카메라워크가 좋아서 아이맥스로 보고 싶네요.
나주꿀
21/02/06 18:38
수정 아이콘
초반 우주쓰레기 탈취씬이나 업동이가 작살을 들고 전투기 사이를 누비는 장면은 대단했습니다. 이 장면들은 저도 보면서
아이맥스로 이걸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고요.
LaStrada
21/02/06 13:04
수정 아이콘
CG는 정말 기대이상이였습니다. 극장에서 봤으면 더 만족했을 것 같네요.
스토리는 기대도 안했지만 딱 평균적인 한국영화 정도였고, 대신 업동이 제외한 캐릭터들과 대사들이 정말 하나같이 다 구리더군요.
나주꿀
21/02/06 18:39
수정 아이콘
1. 업동이는 사랑입니다.
2. 악당 회장 캐릭터는 정말 놀랄 정도로 구렸어요.
바스데바
21/02/06 13:46
수정 아이콘
늑대소년감독이라..개인적으로 기대 없었는데 잘 봤습니다.
cg는 놀라울 수준이던데요! 이제 우리도 SF가 가능하다니..
잘돼서 우리나라 SF장르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스토리는 뭐 별다를게 없지만.. 뭐 마블시리즈도 스토리 별거없죠
이정도면 잘 뽑아낸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신파는.. 저도 굉장히 싫어했는데..
이상하게 애들 키우는 아빠가 되고보니..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오버스러울 정도는 아니고 괜찮았습니다.
추천해요!
나주꿀
21/02/06 18:29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본 아버지의 시선으로 올린 리뷰를 보니, 저도 어제와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물론 미혼인 입장에서 송중기의 실로폰 씬은 좀 위험했습니다. 크크크, 저도 나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다면 그 장면이 다르게 보이겠죠?
남자답게
21/02/06 16:43
수정 아이콘
재밌던데요 가오갤에 김치에 신파라 제가 좋아하는건 다들어있더군요
나주꿀
21/02/06 18:26
수정 아이콘
김치 피자 탕수육같은 조합이죠. 처음 들으면 그게 말이 되는 조합인가 싶은데 먹어보면 나름 괜찮아요
남자답게
21/02/06 18:54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21/02/06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시간 보다 말았어요. 한국적인 재미있는 말이 들어 있고 그 상당부분을 로봇인 업둥이가 한다는 것이 약간 인상적이에요. 전체적으로는 새로운 설정이나 스토리 전개가 전혀 없어 드라마틱하지 않고 딱히 sf적인 것도 없어요. 12세 관람가이니 그 이상이 되기는 어려웠겠죠. 패밀리물로 보면 적당하겠어요. 다만 딸 가진 입장이 아니더라도 꽃님이한테 애착이 가는건 보통 사람들의 인지상정상 자연스러운 수준이니 굳이 신파라고 흠잡고 싶지는 않네요.
나주꿀
21/02/06 18:56
수정 아이콘
어디서부터 '신파'라고 불러야할지 애매하긴 하네요. 영화를 보고 울게되면 무조건 신파인 것도 아니고
외국 영화를 보고 울면 감동적인 거고 한국 영화를 보고 울면 신파라고 하기엔 사대주의 같아요.
cruithne
21/02/06 21:30
수정 아이콘
한국 영화는 그냥 눈물의 니은만 나와도 신파 딱지가 붙죠. 가오갤2가 더 신파스러운데 그건 욕 안먹더라고요.

저는 객관적으로는 별 3개 정도인데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별 한개 더 얹어주고 싶은 수준 정도였어요. 그냥저냥한 팝콘영화
21/02/06 22:02
수정 아이콘
가오갤2는 부자관계의 억지스런 스페이스 판타지라는데 선넘었죠. 1편의 재미를 모조리 깎아먹은 영화
아르네트
21/02/06 18:02
수정 아이콘
기대한 것 이상이었습니다.
이쥴레이
21/02/06 18:49
수정 아이콘
비쥬얼은 괜찮았습니다. 뒤로 갈수록 헛웃음 나오지만
팝콘무비로 보면 옛날 12세 아동용 sf영화 느낌은 나서 나쁘지 않았네요. 마지막 약간 비튼거는 좋은대 그대로 끝나도 나쁘지 않았을꺼 같습니다.
나주꿀
21/02/06 18:53
수정 아이콘
그러면 꽃님이가 너무 불쌍해져요. 단 몇시간 사이에 아빠를 비롯한 알고지낸 모든 가족을 다 잃어버리는 건데,
어린 아이들은 영화 보고 트라우마 생기겠어요...
BOHEMcigarNO.1
21/02/06 21:01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눈은 즐거운데 귀가 심심했습니다. 신파라고 하기엔 눈물 짜내는 느낌은 아니던데요. 아마겟돈 봤을때랑 뭔가 비슷했습니다. 지구를 위해 희생하는 설정이라던가..
마스터요다
21/02/06 2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보다 더 괜찮았네요. 마블 영화를 좋아해서 더 괜찮게 본 거 같기도 하고 스토리도 헐리우드 sf영화들에 비해도 오히려 더 나았던 거 같아요.
캐릭터들도 나름 다 정감도 가고 주연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유해진 목소리도 듣다보니 좋아지더라고요. 김태리는 특유의 어려보이는 외모에 묵직한 저음 발성이 나는사극톤의 목소리가 역시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네요.
나주꿀
21/02/07 14:44
수정 아이콘
김태리 배우는 미스터 선샤인에서 너무너무 매력적이었어요.
Lina Inverse
21/02/06 21:33
수정 아이콘
딱 전형적인 한국영화를 다른 시대배경에서 보는기분 크크
Scavenging Hyena
21/02/06 21:43
수정 아이콘
보다가 졸긴 했는데 끝까지 보긴 했네요. 그냥저냥 평작수준...
어제와오늘의온도
21/02/07 00:00
수정 아이콘
30분 억지로 참고 봤는데 그것도 아까웠어요
21/02/07 00:02
수정 아이콘
집에 TV가 더 좋은 거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한국식 신파 극혐하는 배우자는 보다가 좀 졸기도 하고 하던데 저는 그냥 그런대로 잼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부산행도 그렇고 여기서도 분유 CF를 연상시키는 모성, 아니 부성애 장면은 좀 많이 오글거리더라고요.
마지막에 다 죽은 줄 알고 "이거 2편은 안나오겠네." 하고 말하자마자 급 살아돌아오다니...
뭔가 시원하게 소화되다 다시 막힌 기분이랄까...
속편이 나오진 않겠죠?
나주꿀
21/02/07 14:39
수정 아이콘
죽은 줄 알고 눈물 흘렸으면 뻘쭘할 정도로 급 살아돌아온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교과서적인 예랄까요.
동네꼬마
21/02/07 00:05
수정 아이콘
개봉 준비할때 들은 얘기로 신과함께 같은 영화다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딱 맞는 말인거같아요

쓰레기같다고 사간아깝다 하시는분들도 많던데,
기대하는 부분이 달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고

제 입장에서는 전혀 그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극장에서 개봉했으면 더 재밌게 봤겠다는 생각 했습니다.

신파는 보면서 좀 오글거리는 느낌정도고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신과함께처럼 아예 그냥

자 이제 넌 울어야될껄? 하는 정도로 들어가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중간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느낌!
나주꿀
21/02/07 14:40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는 1편만 봤는데 주인공 어머니 목소리 나오는 순간 '아, 뻔하네' 싶으면서도 울게 되던데요 크크.
눈물을 짜내려면 확실하게 짜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21/02/07 00:07
수정 아이콘
미국 넷플릭스 유저인데 승리호 성인등급을 받았어요... 외국 배우들이 f워드를 많이 써서 그런거 같네요. 한국 욕도 상당수를 f워드로 번역햤더라구요 (한국 음성에 영어 자막으로 봤어요) 그래도 오늘 영화 7위네요
나주꿀
21/02/07 14:41
수정 아이콘
미국놈들 심의 기준도 참 이상하네요. 신발신고 침대위에 올라가는 천인공노할 짓은 검열 안하면서 F워드 좀 나왔다고
승리호가 성인등급을 받다니.
21/02/07 11:30
수정 아이콘
이 정도는 한국 영화 기준 절대 신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접근이 진부한거지.
나주꿀
21/02/07 14:52
수정 아이콘
영화를 본 첫날은 클리셰에 대해서 좀 안 좋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내가 감독이었다고 생각을 해면
240억을 투자받은 영화를 만든다면 진부하더라도 흥행공식을 따르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21/02/07 13:44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잘 만든 거 아닌가요.
플롯이 엉망인 건 맞는데 재미는 진짜 보장합니다.
스타워즈보다 훨씬 잼있었는데
나주꿀
21/02/07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라스트제다이보단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 승리호는 적어도 라제처럼 캐릭터를 짓밟고 모욕하진 않았어요.
21/02/07 15:13
수정 아이콘
7번방의 디워 느낌..? 전 정말 별로였어요..
도로시라는 안드로이드 뉴스 나올때부터 쟤를 줍겠네 했더니 줍고.. 쟤 사람이겠는데..? 했더니 사람이고.. 그림 좀 그려준다고 전직 마약상인이 휙 넘어가고.. 돈 대신 애 택하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그걸 굳이 버려..? 아휴. 애 자꾸 방귀뀌고 슬랩스틱 나오는거 하며 시나리오가 거의 영구와 땡칠이 느낌이었어요. CG는 멋졌습니다만..
21/02/07 15:17
수정 아이콘
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시나리오 유치하기로 따지면 마블시리즈가 더 심하지 싶은데 말이죠.
나주꿀
21/02/07 15:40
수정 아이콘
만약 승리호에서 가오갤의 댄스배틀 같은걸 넣었다면 관객 반응이 안 좋은 쪽으로 폭발했을 겁니다. 한국 관객들이 한국영화에 좀더 엄격하긴 하네요.
21/02/07 17:18
수정 아이콘
신파는 맘에안들었지만 해외에서는 좋은 평가 받을겁니다.
전체적으로 스타워즈보다는 훨신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부기영화
21/02/10 06:50
수정 아이콘
만드는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해본다면 이렇게 만들기도 너무나 어렵다고 봅니다. 이 정도면 정말 잘 만들었어요. 극장 개봉했으면 천만은 확실히 돌파했을 작품으로 봅니다.
다만 외국인 배우들 연기는 좀 그랬어요...
맥크리발냄새크리
21/02/13 15:16
수정 아이콘
눈호강 잘했습니다 나중에 채널돌리디가 하는거보면 또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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