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10 01:00:51
Name 아츠푸
Subject [정치] 국민의힘 국민면접 국민시그널 1일차 후기 (수정됨)


오늘 국민의힘 경선 일정중 그나마 처음으로 볼만했던 국민면접인 국민시그널이 열렸습니다. 무려 면접관중 하나가 좌우 따지지 않고 PGR 회원님들이 그렇게들 싫어하시는 진중권이었습니다.
특정 후보의 뜻으로 인해 1차 컷오프 전에 토론을 못 하게 되는건 정말 유감스럽습니다만, 그래서 당에서 대책으로 내놓은게 이 국민면접으로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재미 없을줄 알았는데 볼만해서 놀랐습니다. 별개로 토론 싫어하시는 그 분은 지지율 수직하락으로 그 댓가를 받고 있으니 고소하네요. 내일 출격하시는데 과연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장성민, 장기표, 박찬주, 최재형, 유승민, 홍준표의 면접이 있었는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다 봤는데

장성민 : 생각보다 합리적인 스탠스이고 방송짬이 있어서 말은 잘하는데, 나중에 돌아보면 조금 변명이었던 부분도 있어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첫 빠따였는데 이정도면 정말 잘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기표 : 거의 강성노조 관련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그 부분은 인상깊게 들었지만 문재인 정부가 주사파 정권이라는 부분은 사실 대북정책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쪽이었던 중도층인 제 입장에서도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박찬주 : 후반부 안보 관련한 부분은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으나, 앞서서 과거 군대가 문재인 정부때의 군대보다 나았다는 부분은 전혀 공감이 안되더군요. 이래서 예전에 논란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최재형 : 정말 밋밋하고 기억나는 것들이 없었던 후보인것 같습니다. 왜 캠프가 극우성향에만 구애하고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답변도 버벅이는 등 썩 잘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유승민 : 대부분 여가부랑 페미 관련 질문이었는데, 그 강경했던 진중권도 오늘 제일 잘한 사람은 유승민이었다고 꼽을 정도로 말을 잘하더군요. 파상공세에 침착하게 논리적으로 받아치는게 볼만합니다.

홍준표 : 태도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진짜 개그콘서트보다 웃으면서 봤습니다. 면접관들도 시종일관 빵빵 터졌구요. 진짜 능글능글은 원탑인것 같습니다. 다만 좌파 몰이와 같은 부분은 분명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보수층 결집을 위해 일부러 쓴 단어같은 느낌은 있었는데, 웃으면서 보긴 봤습니다만 바로 앞서 면접본 유승민과 대비되더군요. 최근에 윤석열도 크게 제치는 여론조사들이 나와서 그런지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일부러 유승민 부분부터 링크했는데, 그때부터는 국힘 별로 싫어하시는 분들도 그냥 재미로 볼만하실거 같아서 링크했습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제가 링크한 부분부터 딱 유승민 홍준표만 보셔도 왠만한 예능보다 재밌게 보실겁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전부 다 보셔도 재밌으실거에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토론을 좋아하는지라 민주당 국민면접 프로그램도 사실 다 보긴 봤는데, 민주당이 행사 때깔은 국힘이랑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좋았는데(민주당 디자인팀 진짜 일 잘하더라고요), 확실히 국힘에 개성넘치는 후보들이 좀 있어서 그런지 예능적 재미는 이쪽이 훨씬 재밌더군요. 내일도 나머지 후보의 면접이 열리니 관심있는 분들은 생방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09/10 01:11
수정 아이콘
음 진중권이 있다면 뭐랄까 차라리 토론이 나았다 가 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암스테르담
21/09/10 01:24
수정 아이콘
보면서 이해가 안 가는 점은 진중권, 김준일이 착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작은 정부와 시장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니까 국힘에 모여있는 건데
왜 그거 가지고 뭐라 하는 지 모르겠어요. 국힘이 진보정책을 왜 해야 하나요?
전자수도승
21/09/10 10:06
수정 아이콘
진중권에게 기대한 역할은 Devil's advocate 였을 거라고 봅니다
로마 교황청이 시복식 과정에서 리처드 도킨스를 부르듯이 말이죠
다만 진중권이 그쪽 전공자가 아니라 내공이 딸리는게 문제지
내맘대로만듦
21/09/10 01:27
수정 아이콘
기타갑 유승민은 항상 토론은 잘해요. 크크크..
Normal one
21/09/10 01:31
수정 아이콘
기타좌 유승민은 항상 잘치긴 해요.
마법사
21/09/10 01:38
수정 아이콘
1080p 치고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거만 아쉽고 괜찮네요. 홍준표 꿀잼.
구스구스
21/09/10 0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GWcODQXhlD8

면접 후 기자들과 일문일답도 재밌습니다
역시 윤석열때문에 토오오론을 안하니 불만이 많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누구처럼 질문끊고 나가는 사람 아닙니다" 크크
21/09/10 02:20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유승민은 말잘하고 홍준표는 겁나 웃기네요 크크크크
헛스윙어
21/09/10 0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승민의원이 합리적이고 동의도 많이 되는 의견을 말하신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다 보고 나니 기억에 남는건 JP밖에 없네요...
머리로는 유 가슴으론 홍 이네요...

후보를 탐색하는 입장에서 면접관들이 좀 더 날카라운 질문 해줬으면 어땠을까도 싶습니다.
가장 아쉬운것이 홍의원 대상 첫질문에 "다수의 의견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헌법의 가치3개를 말하라" 인데, 홍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첫번째가 자유민주주의 네요. 그 뒤 면접관이 법치주의에 대해서 물어보는것으로 빠졌는데....
저기서 리버테리안적 자유주의에 대해서 질문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국가 인권헌장들 서두에 인권헌장 제정 목적이 다수의 의견에서 보장되는 헌법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인데... 질문자분도 법과교수 이시던데 아쉽네요~
21/09/10 02:23
수정 아이콘
정책이나 토론회에서 보이는 면을 보면 저번 대선에서도 유승민이 가장 양호했다고 생각하는...
마바라
21/09/10 03:25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국힘당 면접관을 하고 있다니..
왜 때문이죠

안철수까지는 중도라고 치더라도
국힘당 가서 뭔 좋은 소리를 듣겠다고
역시 가서 좌파소리나 듣고..
21/09/10 03:52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초반 절반은 엄청 웃으면서 재밌게 봤는데 좌파몰이하면서부터는 실망했습니다. 일부로 말 느리게 하는것도 너무 티났어요. 특히 경남지역 1병상 당 인구수가 다른 지역대비 몇배로 높다던가 국회의석 200석 이야기는 답변을 했어야하는 부분이였던거 같은데 좌파몰이로 몰고가는거 보고 2017년이랑 달라진게 없는데 뭐가 달라졌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알렉산드로델피에로
21/09/10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좀보고 실망했던 부분.. 후에 코멘터리도 면접형식 맘에 안든다 이렇게 올린거같은데 그래도 질의 성실히 답변하는 모습 기대했었는데 별로드라구요.
21/09/10 06: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윤석열도 없는데 10시간 토론으로 했어도 좋았을듯
antidote
21/09/10 07:0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여당으로 치면 이낙연 이상으로 배신자로 취급받는 중이라 될 가능성이 별로 없죠.
원래 한국인은 말 잘하는 후보 안뽑았습니다.
노무현의 실패로 점철된 국정 생각하면 말 잘하는 대통령 굳이 뽑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21/09/10 08:55
수정 아이콘
말잘하는 대통령 굳이 꼽아야 하냐라는 질문 하기에는
말도 못하고 정책도 없고 머리속에 도대체 뭐가 준비가 되있어서 무슨 깡으로 대통령 나왔지 하는 윤석열 보다는
낫지 않겠냐는게 그걸 애써 부정하는 사람이 많네요.
역대 대통령 중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모두 엄청난 달변가였습니다.
하다 못해 이명박도 재임기간동안 언론브리핑은 100번 넘게 했어요.
한국 분 아니십니까?
일간베스트
21/09/10 09: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겪어보지 않으셨을수있죠.
박근혜 문재인만 겪으면 저래 생각할 수도.
21/09/10 10:16
수정 아이콘
이명박도 본인이 곤란하면 말을 피해서 그렇지 자신 있는 분야에서는 말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었죠. 문민정부 내내 박근혜 빼면 언변능력이 다 어느정도 평타 이상은 치네요.
antidote
21/09/10 11:27
수정 아이콘
네. 김대중은 그 달변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고 포항제철 설립을 반대했죠.
달변이면 뭐합니까. 세상에 말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한정된 특정한 부류만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정치에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는데, 그게 말하는대로 해결된다고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선택은 다를수밖에 없죠.

이명박의 상대로 나왔던 정동영은 앵커 출신이고 박근혜의 상대로 나왔던 문재인은 어쨌든 박근혜보다 말을 못하지는 않았고 안철수나 유승민 역시도 문재인보다 딱히 말을 못하지는 않았죠. 물론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기는 할겁니다.
요는 달변이냐 아니냐가 정책의 성공을 결정하지도 않고 달변가를 뽑든 달변가 반대편을 뽑든 정책이 항상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문재인이 내세운 부동산 정책은 공약대비 죄다 실패했죠. 문재인 정부 정책이 박근혜 정부 정책보다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자에서는 박근혜가 말을 못하고 잘하고가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 역으로 말을 잘하는 대통령을 꼭 뽑아야 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사람들이 말만 잘한다고 모든게 다 이뤄지고 잘될거라고 믿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21/09/10 19:38
수정 아이콘
말 잘하는 후보는 안뽑았다 -> 뽑았는데?
-> 말 잘하면 뭐합니까
???
그냥 말 잘못한거 인정하시고 말만 잘한다고 모든게 다 이뤄지고 잘될거라고 믿지는 않는다는 말로 정정하겠다고 하세요
antidote
21/09/10 20:05
수정 아이콘
"말 잘하는 후보 안뽑았다"는 말은 "말 못하는 사람을 뽑았다"라고 해석하신 모양입니다만
"말 잘하는 후보라고 뽑아준게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노무현을 예로 든건 제 기준으로 노무현만큼 말을 잘하는 한국 대통령을 본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박정희 시절 김대중 젊었을 때 연설이나 기고문 같은거 봐도 전 그시대에 민주화운동을 해본적이 없으니 울림 같은거 없고 그냥 그저 그래요. 그런데 노무현의 연설은 영상으로 보면서 감탄한 적이 굉장히 많습니다.
노무현을 말 잘한다고 뽑아준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달변이라면 김대중 거르고 당연히 노무현인데 노무현이 달변이라고 뽑았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겁니다.
오히려 서민적인 이미지나 꼬장꼬장해보이는 법관같은 이미지의 이회창 대비 삶의 여러 굴곡 겪어본듯한 인상, 많은 법조인들이 군사정권에 영합하거나 돈을 긁어담던 시절에 인권변호사를 했던 점 등을 높이 사서 뽑은 사람도 많았죠.
요컨데 말을 잘해서 뽑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이미지, 정치상황 혹은 그동안 살아온 행적 보고 뽑은 사람도 많습니다.
노무현 뿐만 아니라 이명박도 말 잘한다 이런거 말고 그냥 대기업 회장까지 했으니 경제 잘 알겠지 이런 생각으로 많이 뽑았고요. 박근혜도 박정희 딸로 보고 배운게 있으니까 못하진 않겠지. 이런 생각으로도 많이 뽑았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정치인이 말 잘한다고 말 잘하는거 보고 뽑지 않는다 그런말입니다. 말로 해결되지 않는 일도 많으니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 토론에 나와서 말 잘하는거 딱히 본적이 없는데 대선 득표는 꽤 많이 받았습니다. 득표율 차이는 이명박이 정동영 상대로 더 많이 벌리고 당선되었지만 박근혜는 전임자인 이명박보다 총 득표수는 앞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사람들이 말 잘하는 사람 뽑는다고 놓고 보면 설명이 되질 않는거죠. 잘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말 잘하는거 보고 표 주는거 아니라는 말입니다.
avatar2004
21/09/10 12:15
수정 아이콘
김영삼은 달변아니예요. 단 대중 연설은 임팩트 있게 잘했지만 말못하는 정치인의 대명사..였는디요. 특히 당시 관훈 토론때 점수 좀 까먹었죠.
강동원
21/09/10 07:26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심사위원인 건 '진보가 묻고 보수가 답한다'라는 개념이라고 지나가는 시사 프로에서 봤는데
진중권은 어디서도 진보로 안본다는게 함정...
시니스터
21/09/10 08: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중권이 왜 진보가 아니에요? 민주당보다는 훨씬 더 진보적 스탠스 아니었나요;;;
진중권이 노무현때부터 꾸준하게 민주당 까왔지만 진보아니라고 하는건 또 첨보는거 같은데요...
마바라
21/09/10 0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보가 묻고..

보수가..
[대답하지 마십시오 좌파입니다]
재즈드러머
21/09/10 0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은 왜 안나온건가요?
(검색해보니 오늘 나오네요. 댓글 남겨둡니다.)
avatar2004
21/09/10 07:55
수정 아이콘
근데 홍준표가 상식적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1. 저런 과격한 우파정책에 동의한다는건지 2. 홍준표가 차별점을 두기위해서 저런 정책내세웠지만 실제론 하지 않을거고 본인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다는건지 아니면 3.홍준표는 이재명과 달리 국민 절반이 반대하면 안할거 같다는 건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1번이야 좋은데 2.3은 좀..
오연갈
21/09/10 08:43
수정 아이콘
그건 다른후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다 앞뒤다를지 누가알겠습니까.
이재명이 알고보니 진짜 폭주기관차라거나
윤석열이 진짜 까보니 박근혜보다 못하거나
아니면 진짜 생각보다 선망하거나
아무도 모릅니다.
더치커피
21/09/10 0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이재명의 좌파정책이 더 과격합니다
2. 전술핵은 어차피 미국이 막을 거고, 사법고시 부활은 제가 법알못이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52시간 및 최저임금, 의료민영화 관련 공약은 디테일한 부분이 안 나와서 좀 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이재명의 나라 찜쪄먹고 말아먹을 기본 시리즈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3. 이재명이야말로 국민 절반이 반대하든 말든 그냥 밀어부칠 거 같은데요?
21/09/10 08:53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에 실망했는데 더 매운맛인 이재명은 죽어도 못찍겠고, 기대했던 윤석열은 갈수록 고개를 젓게 만들고, 남은게 홍준표뿐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 이재명,윤석열보다가 홍준표보면 선녀같은데 어쩌겠습니까,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해야죠
누텔라에토스트
21/09/10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대체 홍준표 정책이 뭐가 과격하죠? 누가보면 복지 전면 철폐하자고 한 줄 알겠네요. 재벌해체니 다주택자에게 징벌적 과세니 기본소득이니 이런 철지난 극좌공약에 동치되려면 의료보험 폐지정도는 가지고 와야 과격하다는 말이 맞는거죠. 아바타님 생각이랑 다를 수 있다는건 알겠는데 과격하니 뭐니 하는건 프레임 씌우기에요

이제 홍이 치고 올라오니 공격타겟이 바뀌는거 같은데 흠…… 극우 프레임 씌우기에 반대쪽이 너무 강해서요 힘들거같네요
Easyname
21/09/10 09:23
수정 아이콘
모병제 실시 헌법재판소 폐지 개헌 의료민영화 최저임금 폐지면 과격하죠
누텔라에토스트
21/09/10 0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건 머 말이라도 꺼냈으니 그렇다 치고, 의료민영화는 어디서 나온 자료인가요? 아니 그걸떠나서 의료보험 민영화도 아니고 의료민영화라는 말은 좀 어폐가 있는것이 우리나라 동네 곳곳에 있는 그 많은 의원들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인가요? 우리나라 의사들 다 공무원이었나요?

댓글을 단 이유는 과격한 우파정책이라는 단어 때문이에요 제 생각에는 극우적 공약은 어딜봐도 없는거 같은데 그런 소릴를 하시길래요

그리고 계속 이재명이랑 비교가 되는데 홍이 뜨는것도 바로 그 이유에요. 홍은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니까요. 홍이 다음 정권을 잡더라도 적어도 야당이 반대하면 자신이 원하더라도 밀어붙히지 않고 협상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고, 또 그럴거라는 기대가 있으니까요. 26년된 제도권 정치인거든요

반면에 이재명은 저 모든 극좌공약을 자기 말마따나 할거같거든요. 그러니 홍에게 사람들이 몰리는거 아닐까요?
avatar2004
21/09/10 0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병제 현재 폐지 사시 부활 수시전면 폐지나 최저임금 손대는거나 사형집행부활 이런게 과격한게 아니라면 세상 어떤 공약이 과격합니까. 근데 모병제는 저도 동의하는 바라..그건 좋네요. 다시 댓글 보니 우파라고 하는게 문제라고요? 모병제는 좀 애매하지만 거 빼고는 다 우파적인 정책이고요.. 그런데 동의 유무를 떠나서 과격은 한거죠.. 그리고 우파정책인거도 맞고요

그래서 궁금한거잖아요. 과격한거 다 동의해서 상식적이라고하는거냐 아니면 느낌적인 느낌으로 저런거 공약으로 질러도 반대하면 안할것같아서 상식적이라고 하는거냐고요.
홍준표가 안할거 같다는거는 그냥 짐작이잖아요. 근데 홍준표도 추진력 장난아닌데.말이죠.물론 180석이 막긴 하겠지만 예전 경남 도시자 시절만 봐도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

그리고 의료민영화 관련은 하나도 웃긴게 아니라 여러가지 정책들이 있습니다.영리 병원 허용이랄지.그냥 일반적으로 쓰는 용어인데 왜 혼자 웃습니까... 심지어 좌파라고 하는 현정권이 추진하는 정책중에서도 의료민영화라고 비판받는 정책들이 있고요.

의료민영화에 대해 동의하든 비동의하든 거야 뭐 개인 의견이고 다 타당한 이유가 있다 생각하지만 명백히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 웃기다고 하시면..
이부키
21/09/10 09:40
수정 아이콘
의료민영화란 말이 웃기시면 pgr에 있는 많은 의사분들 피토하십니다. 병원과 의료계가 정부의 간섭을 얼마나 많이 받는데 그냥 웃기다고 퉁칠 일이 아니죠. 저 개인적으로는 의료민영화 반대입장입니다만, 그렇다고 의료민영화란 말을 의사들 공무원이냐고 비웃을 일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최저임금폐지는 우측으로 많이 치우친 정책이 맞죠.
누텔라에토스트
21/09/10 09:50
수정 아이콘
웃기다는 말이 좀 기분 나쁘실 수 있다는 점은 인지했습니다. 수정할게요. 다만 국가에서 제재하는 부분이 많은건 사실이나 영국 NHS같은 시스템인것도 아니잖습니까?

폐지는 아니고 찾아보니 일시적 중단이라는데 최저임금, 주 52시간 중지는 우측 정책인건 인정합니다. 다만 저는 52시간은 없애는게 좋다는 생각이라서요.
avatar2004
21/09/10 09:5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노동시간 늘이는거도 우파정책이네요. 결국은 과격한 우파정책으로 느끼지 않는거는 그 정책들에 대체로 동의하시니까 그런거고 이재명정책을 과격한 좌파 정책으로 느끼는거는 대체로 좌파 정책들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으시니까 그런거죠..
누텔라에토스트
21/09/10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답 댓 여기에 달게요. 아바타님 말씀대로 근본적 시각 차이가 있어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과격하다는 표현에 좀 급발진을 한 것 같네요

이게 근데 어쩔 수가 없는게, 소위 강성 우파라는 이름에 씌워진 이미지와 아스팔트 태극기 부대를 보면…..
리얼월드
21/09/10 10:12
수정 아이콘
4. 누가 나와도 땡땡떙 보다는 정상적이고 상식적이라 생각
21/09/10 10:18
수정 아이콘
1. 홍준표는 대답하지 마십시오 좌팝니다 보다는 상식적일 것 같습니다. 2. 의료민영화 하겠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절대 못 할 거 같아서 오히려 별 걱정이 안 되는 면이 있습니다. 3. 홍준표는 당내에서 아웃사이더라 미래의 여당의원들도 꽤 반대할 거 같아서 무리하게 추진하면 절대 안 될 거 같은 면이 또 있습니다.
마카롱
21/09/10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준표 경남도지사 할때 보면 의료민영화 무조건 할 것 같습니다.
진주의료원 폐쇄, 무상급식 중단도 수 많은 반대 의견에도 그냥 밀어 붙였어요.
무상급식 중단 반대한 어머니들을 좌파로 몰아가면서요.
안희정
21/09/10 08:26
수정 아이콘
박찬주 저분은 그 병사갑질 논란있던 사람아니에요?

어떠케 그런짓을하고 대통령하겠다고 나오지..

무혐의엿나?
21/09/10 08:32
수정 아이콘
김준일 저사람은 질문 수준이 네이버 댓글 읽어주는 수준이라 그냥 없어도 될 것 같더라구요
번개크리퍼
21/09/10 08:38
수정 아이콘
최재형은 그냥 나 바보에요 데헷 이러려고 나온 건가요? 전부터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 상태네요. 그냥 주변에서 부추기니까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감사원장 자리 때려치고 나온 느낌
미뉴잇
21/09/10 09: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감사원장일때는 카리스마있어보였는데..
Grateful Days~
21/09/10 08:51
수정 아이콘
홍준표 말빨이야 나꼼수에 나올때에도 장난 아니었으니.
이쥴레이
21/09/10 09:35
수정 아이콘
유승민/홍준표가 제일 면접(?)을 잘했다고 보는데, 오늘이 가장 기대되는군요.
생각보다 날카로운 질문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엠포유
21/09/10 09:40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에 올라온 요약본 봤는데
토론은 유승민, 홍준표가 확실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네요.
윤석열 기대되네요 크크크
고타마 싯다르타
21/09/10 09:4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고소사주 문제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 망할 거 같은 느낌?
六穴砲山猫
21/09/10 09:48
수정 아이콘
막말로 홍준표도 대통령 못할거 없죠.. 박근혜 문재인 둘 다 눌변에 불통에 유머감각도 없고 무엇보다 지구인 맞나 싶을 정도의 기괴한 사고방식을 가진 괴인들이지만 아빠빨 친구빨 가지고 대통령까지 되었잖아요
이라세오날
21/09/10 09:57
수정 아이콘
후보는 공약으로 말한다는 이야기가 있고 박근혜, 문재인 다 공약의 비젼과 철학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받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준표의 공약 지향점이 21세기의 한국과는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방향으로 보이지만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그가 바라본 방향성이 국민들에게 소구된다는 의미겠죠.
avatar2004
21/09/10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신기한겁니다 박근혜가 실제와는 다르게 공약 자체는 상당히 진보적이였고 그걸로 대통령됐고요 문재인도 그렇고 이명박때 조금 오른쪽으로 갔지만 전체적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은 그래도 왼쪽이였는데 현정권에 대한 반감이 그렇게 큰건지 좀 더 왼쪽으로 가보자는 이재명이 나라망칠거 같다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완전히 반대로 급격하게 되돌아가자는 홍준표가 20. 30대의 지지를 받는다는게요.

오히려 윤석열 공약은 그냥 여당 후보 아닌가 느낄정도로 무난 평범하더군요.
21/09/10 10:23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20, 30 남성표의 지지를 받는 건 온전히 페미니즘 정책 때문이죠. 군대는 남자가 가야 하지만 채용은 여자를 더 많이 해야 하고, 고생은 남자가 더 많이 해야 하지만 승진은 여자가 더 많이 해야 하고, 심지어 온갖 혜택도 여자가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정책을 현실에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심지어 더 확대될 거 같은데 어떻게 민주당에 표를 줍니까.
이라세오날
21/09/10 10:24
수정 아이콘
박근혜 문재인을 겪으면서 어떤 사람들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거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역대 대통령들이 자꾸 감옥에 가는 것도 이 경향에 일조했구요.
그러면서 보수가 전통적으로 지향하는 큰시장-작은정부론이 힘을 받게 되는 거겠죠.
20세기 서구사회에서 발생했던 시장실패를 보완한 정부의 정부실패를 우려하는 여론이 발현되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 우선주의, 특별전형의 철폐, 각종 특정 계층 복지에 대한 반감 등이 다 이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 위의 환경에서는 십중일이나 누리면서 살 수 있나 싶은데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큰 물고기인 줄 알죠.
BibGourmand
21/09/10 10:35
수정 아이콘
몇 조가 쌓여있던 건보가 순식간에 적자로 돌아서고, 고용보험이 고갈되네 마네 소리를 듣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실직하고, 정규직 전환으로 신규채용이 막히고.. 모든 것에 앞서 20번 넘는 정책으로 부동산이 어떻게 되는지를 봤는데 그 방향으로 더 가자는 게 공포스러울 수밖에요.
라스보라
21/09/10 10:35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 공약 멋지게 내놓아 봐야 어차피 당선되고 나면 다르구나... 이걸 알게 된거 같아요. 멋진 구호를 외쳐봐야 현실 적용이 개판이면 오히려 더 나빠지는구나...
그래도 저 사람은 다르겠지... 믿어볼만 하겠지... 이런 사람에 대한 기대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문재인 정권이후로는 그런것도 이젠...
그냥 무난무난하게 아무것도 하지 말았으면 차라리 좋겠다라고 생각하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홍준표의 극단적인 공약들.. 사형제부활 이런건 어차피 공수표지 못하겠지 싶은데...
이재명의 부동산 공약들은 현 정부 겪어보니까 정말 할꺼 같아서 무섭고... 이정도 생각아닌가 싶습니다.
Respublica
21/09/10 10:40
수정 아이콘
성장이 느려진데 더해 진보의 실패에 진보이념이 소구력을 잃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 20대들은 본인들을 최하위층으로 간주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그럴수도 있고 혹은 아니더라도 - 과거의 20대들보다 역대급으로 편하게 자라왔지만 역대급으로 직업을 얻기 힘든 시대이니까요. - 적어도 본인들을 약자로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진보이념의 한계라고 할까요, 하위층을 타겟하지만 실질 최하위층은 타겟하지 못하는 것이 있죠.
최저임금 인상도 그렇습니다. 8천원의 효용을 낼 수 있었던 사람이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맞이하면 도태될 확률이 높아지죠. 그렇지만 최저임금이 올라도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회사들은 상관이 없겠으나 오히려 작은 기업들은 누군가를 해고해야 할 상황이 오겠죠. 어떤 규제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규제선에 걸쳐 일하는 사람들을 도태시킬 확률이 높습니다. 20대들은 자신이 그 선에 있다고 보는 것 같네요.

개천룡의 환상은 수시가 더 많이 이뤄줄 수 있다고, 다양성 입시가 최고의 중요성을 지닌 가치이므로 진행해야만 한들 그것을 확대하는 권력자들의 문은 더 넓어진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 불평등의 가속화로 보일 여지가 더 크죠.

저성장 시대에 맞이하는 흔한 '수구적 반동'으로 볼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저는 근본 원인은 좌익이념가들의 자기모순적 행태에 이골이 났고, 우파는 적어도 부동산에 마구잡이로 손 안댄다는 기대심만으로도 지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40년모솔탈출
21/09/10 11:50
수정 아이콘
계속 왼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가봤더니 불지옥이더라 싶어서 우로 가보자는거죠.
六穴砲山猫
21/09/10 10:27
수정 아이콘
공약이야 출마에 의의를 두고 막 지르는 군소후보들을 제외하면 다 그럴듯하죠..각 후보 캠프에 모인 브레인들이 고심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니까요.
21/09/10 12:13
수정 아이콘
직선제 개헌 이래 공약으로 대통령 당선된 인물은 없습니다. 후보 본인의 경력 혹은 배경에서 나오는 이미지 장사로 대통령 된거지.
일간베스트
21/09/10 10:00
수정 아이콘
홍준표 재밌는데, 전성기에 비해서는 현재 폼이 아쉽죠. 나이가 든 게 느껴집니다.
avatar2004
21/09/10 10:03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보고 느낀거는 홍준표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늙었구나 란 생각이. 유시민도 요즘 보면 말빨이 예전만 못하던데 나이란게 참...
일간베스트
21/09/10 11:18
수정 아이콘
진중권도 예전의 총기가 없습니다. 지금은 양 진영에서 모두 그냥 광대 취급이지만, 진선생도 왕년에는 정말 대단했었는데.. 세월 무상합니다.
avatar2004
21/09/10 10:1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진중권 부른거때문에 홍준표 유승민 열받았네요. 거기에 대해 진중권이. 유승민한테 시비한번 걸어주네요.

진짜 진중권은 왜 부른건지.. 거보면 이준석도 참...
마바라
21/09/10 10:25
수정 아이콘
요즘 하는거 보면
진중권이 국민의힘 입당해도 그러려니 할듯
valewalker
21/09/10 10:27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이준석이 추천한 면접관은 김준일 기자구요. 면접관들에겐 일부러 반대진영쪽 지지자 입장에서의 압박 면접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기승전 이준석은 참...
avatar2004
21/09/10 10:29
수정 아이콘
진중권은 이준석이 델고 온게 아니군요. 저는 또 이준석이 진중권 관련해 항의문자 많이 받았다는 기사보고 이준석이 댈고왔는줄 알았네요. 그면 도대체 진중권은 누가 선정을?
valewalker
21/09/10 10:34
수정 아이콘
뭐 경선위 누군가가 선정하지않았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진중권이 분위기 어수선하게 만든것 같아서 불호였지만 흥행 목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유료도로당
21/09/10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대표라는 자리의 무게감이죠. 이준석은 이제 단순한 추천위원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는 공당의 전체부분을 책임지는 [대표]이니까요.
저야 뭐 어제 자리에 진중권을 부른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만약 어떤 잘못된 인사를 불렀다고 가정한다면 (실제로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책임은 이준석한테 있는게 맞습니다. 상징적으로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도 이준석이 최종 명단에 대한 승인을 분명히 했을거고요.

이준석의 위치는 '나는 다른사람 추천했고 그 문제인사는 내가 추천한거 아닌데?'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자리라는겁니다. 국민의힘 관련 사안이라면 기승전 이준석이 당연하다는 것이지요. (물론 못한거 욕먹는것뿐만 아니라 잘한것에 대한 과실도 그런식으로 따먹게 될 거고요)
괴물군
21/09/10 10:4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의 능글함을 잘 볼 수 있었네요....

공약은 개인적으로는 저 한테는 안 와닿는 부분이 좀 많아서

일단 오늘까지 하는거 보고 판단해 보렵니다.

확실히 다른 예능보다 재미는 있더군요
배고픈유학생
21/09/10 11:16
수정 아이콘
압박면접이라는게 국민들 혹은 반대세력들이 비판하는 점을 보는거라 질문수준 탓할게 아니죠.

그럴싸한 정책적 질문이랑 준비된 훌륭한 답변읃 인터뷰이지 면접이 아니죠.
공사랑
21/09/10 12:41
수정 아이콘
홍준표 "모욕·조롱·낄낄댄 22분..면접 더이상 참여 어렵다" 선언
https://news.v.daum.net/v/20210910094238173?x_trkm=tx_imp=dG9yb3NfY2xvdWRfYWxwaGE=&x_hk=NDBhOGMyNmI3YjUzNmRkNjc3

지지하시는 분들은 빵 터졌다 재밌다 잘했다 하는 분위기인데 우리 홍준표씨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후보 발목잡는 행사는 자제해달라 하십니다
Easyname
21/09/10 13:03
수정 아이콘
점점 이쪽 지지자들도 확증편향에 빠지는 것 같아요
영호충
21/09/10 13:36
수정 아이콘
재밌다 잘했다랑 당사자가 불편했다가 배치되는 건가요?
구스구스
21/09/10 13:56
수정 아이콘
재밌다는걸 재밌다고하지 말도 못 하나요?? 무슨 확증편향 이라는건지 크크
공사랑
21/09/10 15:01
수정 아이콘
재밌고 빵 터지신 분들도 있을수 있고 홍준표씨 본인은 찐으로 불쾌하셨다는 말이고
이건 양립가능합니다
공사랑
21/09/10 15:05
수정 아이콘
댓을 잘못 달았네요…
Easyname
21/09/10 15:05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엇나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햄돌이
21/09/10 23:29
수정 아이콘
"지방 일정이 분주한 후보들 발목 잡는 이런 행사는 더이상 자제해달라"며 "토론 없는 경선 관리는 무의미하다"가 틀린말은 아니죠. 한참 후보끼리 토론으로 검증하고 지방 일정 관리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구스구스
21/09/10 14:0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03324
유승민 측, 홍준표 '성인지 감수성' 지적…"윤리의식 수준 낮아"

와중에 유승민은 어제 면접때 잘해놓고 나락가네요 크크 킹인지갓수성..
남자답게
21/09/10 14:03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전략적으로도 그나마 이게 낫다고 봅니다. 60대 이상은 윤석열바라기고 2~30대 남성들이 준표형한테 지지를 보내는 와중에 여론조사에서 여성표라도 좀 끌어와야될테니까요.
한방에발할라
21/09/10 15:00
수정 아이콘
홍준표 공약이 솔직히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많긴 한데 홍준표 스스로도 대선 공약 다 지키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고 했습니다. 사형제 집행? 이거 하는 순간 유럽이 범죄자 인도 바로 폐지할 테니 당연히 못하고 최저임금, 52시간제 폐지도 당연히 못하죠. 홍준표의 공약은 솔직히 그냥 못하는 게 당연한 허무맹랑한 수준이지만 이재명은 진짜로 할 수 있을 거라는 점이 오히려 더 무섭다고 해야할까요...홍준표 공약은 솔직히 신경 안쓰입니다. 안지킬걸 모두가 잘 알거든요 크크
프리템포
21/09/10 15:19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이야 윗댓글에서 다 말씀해주셨고 스튜디오랑 오디오 허접한 게 아쉽더라고요 방송사에 위임해도 될거같은데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9/10 16:01
수정 아이콘
홍은 개인적으로 그냥 광대라고 여기는데 광대로 쳐도 공약이 너무 웃기긴 하네요..
음..전 아무래도 그냥 대선날 푹 쉬어야겠습니다. 여러분이 알아서 잘 뽑아주세요 저는 그냥 푹 잘겁니다.
애플리본
21/09/10 16:20
수정 아이콘
대통령 공약 보고 아 이 공약이 나랑 맞을 것 같으니까 이 후보 뽑아야지. 이렇게 투표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홍준표가 좋아서 홍준표를 지지하는게 아니고, 이번 정권을 겪어 봤으니까 그거 연장되지 않게 할 사람 중에 가장 가능성 있는 사람 지지하는겁니다. 그러다보면 아 이놈도 똑같네. 하면서 또 반대 지지하는거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341 [일반] 박물관에서 만난 일제시대 [386] 아스라이21078 21/09/12 21078 14
93340 [일반] 터닝 포인트 9/11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 [23] 우주전쟁12232 21/09/12 12232 12
93339 [일반] 남자에겐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하드보일드 애니 주제가 모음 [42] 라쇼24669 21/09/12 24669 10
93338 [일반] 코로나 조심하세요 ㅡ 한순간에 고통 그 자체네요 [36] Trader J17626 21/09/12 17626 42
93336 [일반] [팝송] 원리퍼블릭 새 앨범 "Human" [5] 김치찌개8637 21/09/12 8637 3
93335 [일반] 자랑글) 이게 무슨 일이야.. [143] 비상의꿈22747 21/09/11 22747 128
93334 [일반] 줄을 서시오 (로또이벤트) [186] 쁘띠도원18564 21/09/11 18564 7
93333 [일반] 중국의 공동부유 정책 (뉴욕 타임스 기사 번역) [73] 아난22196 21/09/11 22196 11
93332 [일반] 저만 어려운 걸까요...?(결혼) [69] Xavier19202 21/09/11 19202 38
93331 [일반] 건담 커버 앨범 - 건담 트리뷰트 from lantis [1] 라쇼8601 21/09/11 8601 2
93330 [일반] 신랑입장 7시간전 [94] 찬양자17657 21/09/11 17657 126
93329 [일반] 와인을 잘 모르는 분을 위한 코스트코 와인 추천(스압) [86] 짬뽕순두부33318 21/09/11 33318 44
93328 [일반] (스포많음) 하도 욕먹길래 직접 본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35] 글라소에너지12345 21/09/10 12345 2
93327 [정치] 제보자 조성은 인터뷰 [242] 어강됴리31982 21/09/10 31982 0
93326 [일반] 오랜만에 제 곡 올립니다... [17] 포졸작곡가8744 21/09/10 8744 14
93325 [일반]  저는 시린이입니다. [18] 熙煜㷂樂9737 21/09/10 9737 2
93324 [일반] [뻘글] 이름의 장례 - 名葬 [7] 항즐이8206 21/09/10 8206 9
93323 [일반] 정들었던 동료가 이제 그만둔다고 하네요... [41] 자갈치16476 21/09/10 16476 0
93321 [정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언론들의 괴문서 양산 [56] 일간베스트16357 21/09/10 16357 0
93320 [정치] 미군의 아프간 철수와 동북아 국가간의 외교 [6] 이라세오날12718 21/09/10 12718 0
93319 [정치] 여성 친화 도시를 건설하려던 시장님의 복잡한 속사정 [51] 나주꿀16271 21/09/10 16271 0
93318 [일반]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오직 너만을... 세카이계 애니 주제가 모음 [59] 라쇼17492 21/09/10 17492 1
93317 [정치] 국민의힘 국민면접 국민시그널 1일차 후기 [85] 아츠푸18558 21/09/10 185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