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8 16:40
탕수육은 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깐풍기가 과소평가되었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리고 유린기는 깐풍기보다도 과소평가되었죠.
21/09/28 20:28
예전에 후추라는 스포츠 사이트가 있었죠 없어진지 한참이지만
탕수육이란 글자를 보니 갑자기 그곳에서 봤던 짜장면과 짬뽕 글이 생각나는군요 머 그렇다구요 몇년만에 후추가 생각났다는 ...
21/09/28 16:14
그럼 개인이 뭘 해야되나요...??
지나친 국뽕이야 눈쌀 찌푸릴수있긴한데 북한도 아니고 한류를 빨아 재끼던 뭐던 자기 맘이져 뭐.. 그리고 누군가 떼돈 버는것에 대해 아니꼬와하시는것 같은데.. 그들처럼 떼돈 벌고 싶으시면 코와소게임을 만드시던 코티에스를 하시던 코와소님도 시도해 보시면 됩니다. 누구도 막지 않아요..
21/09/28 16:18
제 편건일수 있겠지만 우리사회는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
국뽕이 차 오르다가도 금새 눈치보고 조심하고 그러는거 같아서...별로 걱정은 안 되네요 우리나라가 타국에 비해 국뽕이 심하다는 느낌은 못 받아서....
21/09/28 16:19
??? 문화에 현혹되는거랑 나라문제랑 무슨 상관관계인지는 말해주셔야....
BTS나 기생충, 오징어게임을 모르면 출산율이 오르고, 집값이 안정되나요?
21/09/28 16:20
중국이 그렇게 동북공정하는게 중국이 작아서 그러는게 아니죠.
일본이 한국어를 없애고 문화를 말살하려고 괜히 노력한게 아니구요. 그 나라의 사람과 문화가 남아 있으면 그 나라도 살아남는거죠. 이스라엘이 결국엔 저렇게 살아남은것처럼요.
21/09/28 16:21
문화가 최전성기라는 것은 잘못된 말이라 생각합니다.
상업문화가 최전성기이고, 그외 많은 부분은 썩어가고 있으며, 그 썩은 것의 결과로 나라가 쇠퇴하고 있는 것이겠죠. 1. 대학에서 문화라 하면 대표적인 문사철은 흥하는가? 2. 고급문화는 흥하고 있는가? 3. 지적문화를 대표하는 서적. 사람들이 책을 읽는가? 4. 각종 사회문제속에서 우리 문화의 수준이 어떻게 보이는가? 저출산 인구절벽만 해도 사람들은 온통 경제에 주목하지만, 실은 그 중대한 원인으로 문화가 있는 거죠. 바뀌어진 환경에 맞춰서 문화가 효과적으로 또는 전략적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인문적 역량이 부실하다보니 잘 되지 않고, 그러니 망해가는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21/09/28 16:53
말씀해주신 부분들 정말 공감합니다. 한국사회가 지적 문화에 무관심하다는 여러 표상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한국인들이 평론가들이 쓰는 글에 대해서 사람들이 너무 냉소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것이 지적문화/고급문화에 대해서 무관심한 사회 분위기의 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상하고 주관적이기만 한 평론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평론들도 많거든요. (이동진 평론가의 "명징과 직조" 사태는 모든 문화가 상업문화/대중문화의 범위 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중들의 편협함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의 문사철/고급문화/지적문화의 내부 사회에도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위에서 이동진씨를 예로 든 이유는 그래도 저 분이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는 선에서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저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한국문학계가 한동안 정말 자발적으로 사회와 유리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상에서 수상하는 작품들을 보면 인간 개인의 내밀한 감정을 정말 섬세하게 잘 묘사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너무 어렵고 소재가 비일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문학상에서 수상하는 작품/상업성만 강조되는 작품들 사이에 회색지대가 한국에는 정말! 부족합니다. 문학상들이 타겟으로 하는 작품들도 그런 회색지대의 작품들은 없는 것 같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나마 영화/웹툰에서는 그래도 쪼금 존재하는 것 같지만, 솔직히 드라마는 제 기준으로는 너무 상업적인 작품들만 득세하는 것 같고... 최근 주목받는 장강명씨를 필두로 문학계에서도 그래도 이런 노력들을 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는 한데... 문학계는 좀 늦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르네요..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습니다. 번개맞은씨앗님이 문사철/지적문화의 쇠퇴가 대중들의 책임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지만, 저 지적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 모두 (생산자/소비자) 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한국사회에 이런 전문가들과 대중들을 잇는 회색지대가 부족하다는 데에 매우 공감합니다.
21/09/28 20:25
동감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취지의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만 (https://cdn.pgr21.com./freedom/93054#4350662)
상업주의, 물질주의에 다른 모든 가치가 매몰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현실이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돈이 부족한게 아닌지 확인해보라' 라는 유치한 문구가, 마치 현실에 대한 촌철살인인양 회자되고 현실이 이 상황을 잘 대변해주고 있죠.
21/09/28 16:24
'야 이 젊은 것들아, 영화 보고 드라마 보고 할 시간에 빨리 가서 섹스 많이 하고 애들 많이 많들어서, 내 국민연금 지탱해줄 노예들이나 왕창 낳아줘.'
21/09/28 16:26
한류가 잘 나가봐야 당사자만 떼돈 벌고 일반인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시면서, 나라가 잘 나가든 말든 우리랑 무슨 상관이라고 나라를 생각해야 하나요?
권나라면 인정...
21/09/28 16:27
애국은 불한당의 마지막 피난처다. -사무엘 존슨-
나라가 없어도 문화는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이름이 조선이건 신라건 무슨 상관입니까 일제나 북조선만 아니면 되는거지
21/09/28 16:27
1. 별개라 생각합니다
2. 인구에서 나오는 인재도 중요지만 시스템과 환경요소가 더 큰거 같구요. 미국 인도 중국 등등.... 3. 국뽕의 범위를 어디까지 생각하는지 모르겠음요 잘하고 있는거 칭찬하는것도 국뽕인가? 물론 유튜브 국뽕 채널의 오바는 우습지만 대부분의 국뽕이라는 부분은 칭찬 할만한 성과라 생각 4. 글을 볼적마다 느끼는데 [감흥은 없는데 눈꼴시린 감상]으로 보입니다. 5. 여튼 그래서 그 나라를 위해 뭘 해야할까요? 어케하먄 되나요? 뭐 하고 계신가요? 6. 누가 자게 무겁다고 글썼습니까!!!!!!이렇게 릴랙스한데
21/09/28 16:34
다 동의합니다.
딱하나 첨언하자면 카르페디엠 지금이 최전성기니 지금 즐기지 않으면 늦습니다! (대충 유로 결승 올라갔을 때 문신새긴 잉글랜드팬 심정)
21/09/28 16:41
맞아요.
지금 즐기지 못하면 대체 언제 즐겨야 한다는 건지... 더 어렵고 가난한 시절에도 즐기며 살아왔거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건 분명 맞는 말입니다만 그것 때문에 현재의 모든 행복을 포기한다는 건 바보같은 짓이죠. 오늘의 행복이 내일의 힘이 되는 건데... 보통 본문 같은 주장은 두 부류더라구요. 이렇게 앓는 소리해서 더 해먹으려는 쪽이나 남들 즐기는 게 배아픈 사람...
21/09/28 16:32
나라를 생각해야한다는 말은 참 좋습니다
그런데 개인이 나라를 생각하고 바꾸는데 얼만큼 기여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정말로 나라를 생각한다면 이런 글 적을 시간에 공부해서 정치계에 입문해서 나라를 바꿀려고 노력하세요 아니면 이 시간에 자원봉사라도 가서 더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게 나라를 생각하고 위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옆나라 중국도 공산당에서 중국을 지키고 발전하기 위해 인민들이 죽든 살든 나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히틀러의 나치도 위대한 독일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아는 그 일들을 벌였습니다 죽, 나라를 생각하는게 개인의 행복과 연관되어 있지는 않죠 (미국만해도 나라는 역사상 최강대국이지만 개개인은 불행한 사람이 훨씬 많은 것처럼요) 마지막으로 모든 일은 흥망성쇠가 있기 마련이니 즐길 수 있을 때는 즐기면서 앞으로의 걱정거리를 준비하면 됩니다 즐겨야 할 때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영원히 불행해질수 밖에 없어요
21/09/28 16:34
이미 문화가 잘 나가고 있는데 나라가 있어야 문화가 있다 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지... 앞으로 내리막길 가능성 높은건 높은거고 지금 잘나가는건 별개죠.
어설픈 통찰을 자랑하지 않으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21/09/28 16:35
와 부럽다 이렇게 막 그냥 막 거리낌 없이 퇴고없이 생각나는대로 글쓰는거 부럽네요 질게로 가시죠
원하시는 기사에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3061961301
21/09/28 17:29
13년이면 케이팝 씬에서 마땅히 뜨는 신인 그룹도 별로 없었었고(사실상 엑소 원툴?) OTT도 지금 정도는 아니지 않았나요? 한일관계도 나쁠 때라 일본 쪽 한류도 하락세였어서 저렇게 생각해도 이상할게 없긴 했죠.
만약 2015년~2016년에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면 아알못 그자체였겠지만..
21/09/28 17:42
어차피 미래는 알 수 없고 입맛에 맞춘 기사라고 봐야죠.
한류거품 빠질 때 즈음인듯한데.. 저때도 망한다 했는데 지금도 망할거라 하셔서 저분 맞춤기사 보여드린거죠.. 하지만 실제로 망할 수도 있겠죠. 미래는 모르는거니
21/09/28 16:38
그닥...대한민국에 태어난건 상당한 행운이라 생각하고 군대 다녀왔고 세금 꼬박꼬박내면서 살고 있지만
대단한 애국심이나 이나라의 미래에 까진 관심없어요. 달도 차면 기우는거고 영원한 왕도 없는법이죠
21/09/28 16:38
1. 당사자들만 떼돈벌지 서민들은 그냥 지켜만본다.
국가에서 괜히 문화산업 장려를 하는게 아닙니다. 한류로 인한 효과는 상품 경쟁력 강화가 되었던 관광사업 활성화가 되었던 사회에 널리 스며들게 되어있죠.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도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나한테도 장기적으로 이득은 누적이 됩니다. 난 한류가 잘 되는데에 아무것도 한 것 없으니 그 양이 바로 보일 만큼 크지 않더라도 불만은 없어야겠죠. 물론 당사자에게 훨씬 많은 결과가 가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2. 양극화 현상이 벌어진다. 한류로 직접적으로 돈 버는 사람들이 모두 권력자나 재벌들이 아니죠. 한류 가수들이나 영화감독이나 많은 사람들은 서민이거든요. 물론 스폰서라는 이름으로 항상 일정 부분을 떼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기업들이 더 이득보고 부자는 계속 더 부자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자가 실패할지도 모르는 산업에 투자해서 결과를 얻어가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너무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주 아주 좁게 봤을 때 평범한 서민이었던 BTS멤버들이 성공해서 부자가 되면 오히려 양극화가 줄어든거 아닌가요? 중요한건 노력에 대한 결과가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한다는거죠.
21/09/28 16:39
나라는 실제로 인구감소가 일어나고 있고 내리막이 예정된 상황인데 의도적으로 문화산업의 성공사례가 과장되어 홍보된다는 느낌은 받습니다.
BTS나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이 아무리 흥해봐야 영화/드라마/음악으로 창출되는 수출액이 게임/아동용애니메이션 등이 거두고 있는 경제적 성과에 비해서 한참 모자랄텐데 말입니다. 특히 최근 4년 사이에 굉장히 의도적으로 그 성공이 아주 대단한 것으로 보도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부정적인 여론을 가리기 위한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은 상황이죠.
21/09/28 16:46
그런 건 예전부터 있던거죠.
단순하게 예를 들어봐도 박찬호 선수가 야구 잘하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전국민이 응원하며 힘을 냈겠습니까? 하지만 아직도 박찬호 선수의 이미지는 매우 좋고 실제로 큰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BTS 등등이 박찬호 박세리 이상인가? 하면 개개인의 인기나 세계적인 영향력은 더 높은데 보도되거나 관심도는 예전이 훨씬 높았죠.
21/09/28 18:51
그건 이전부터 그랬습니다. 더 그렇게 느끼신다면 확증편향이라고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싸이 강남 스타일 시절의 보도와 현재 방탄 보도의 차이가 정말 그 정도로 큰 것인가 싶고요.
21/09/28 16:43
글쓴분께서 생각하는 나라를 위해 해야 될 개인의 행동은 무엇으로 보세요?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세금만 꼬박꼬박 잘 내도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겁니다. 공산주의도 아니고 나라 생각해서 예정에도 없는 애를 더 낳고, 결혼하기 싫은데 결혼해서 애 낳고 뭐 이런거 바라시는건가요?
21/09/28 16:44
본인이 생각하기에 한국은 망해가고 있고 인구는 소멸해가는데 한류나 국뽕으로 한반도 최고 전성기 라는것에만 현혹되지말고 중요한것을 더 돌아보자...는게 발제목적이라고 봅니다.
상징적인 인물이나 기업들로 인해 한국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부각되는건 그 구성원들에게 있어 전혀무관한 일이 아닙니다. 개인의 삶이 팍팍한것 어떤 시대나 어떤 경제상황의 경우에건 벗어날수없고, 단지 우리가 못살때인 70년대의 구성원의 삶과 지금의 삶은 눈높이가 달라졌을뿐 비교할수없이 축복받은 시대를 살고있다고 생각하네요. 사회적인 복지나 혜택들, 경제기회들도 개인이 느끼기에 부족할수 있지만 한국이 성장하면서 같이 성장해왔다고 보는데, 한국성장의 상징적인 것들을 부정하면서까지 보려는 기준은 동의가 안되네요
21/09/28 16:47
만약 정말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면 그 망해가는 흐름을 저지하는 게 나라의 브랜드 가치 상승입니다. 한류는 오히려 나라를 안 망하게, 덜 망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인데 왜 그렇게 미워하십니까? 그냥 남들의 성공에 배가 아프고, 남들의 칭송에 배알이 꼬이는 자기 자신을 인정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21/09/28 16:49
??
일단 천정부지 입니다. 천정부정은 첨 들어보네요. 여튼 이런 깨시민인 척 하는 글을 싸지르는 님에게 묻고 싶네요. 1. (나라가쇠퇴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본인은 그걸 막기 위한 노력을 무엇을 하고 있나요? 2. 망할게 확정 되었다는 근거는 오직 젊은이가 없을 예정이라서 인가요?? 지금 한류의 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 지금의 젊은이라면, 이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더 나은 한류가 만들어 질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3. 당사자들만 떼돈번다? 그럼 모든 수출기업들은 뭔 의미가 있나요? 대기업도 회장만 배부르지? 지금 일본꼬라지 봐바요, 드라마, 영화 산업 쌍그리 망해서 우리나라 드라마 보는거, 그게 결국 다 사회적 비용이예요, 우리도 지금 코로나로 영화 산업 애써 다 길러놨는데, 다 망가질 위기에 놓여있고, 새롭게 배우들 유입 줄어 들면 양질의 한국드라마 보고 싶어도 못 봐요,
21/09/28 16:50
전에 올리신 글은 "[개인]의 입장에서 충분히 불편할 수있다"고 읽혔는데, 이 글은 "나라가 있어야 문화가 있다"라는 제목이라. 자신의 감정을 국가 전체의 감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만드려면 뭔가 부연이 더 있으셔야 납득이 가지 않을까요?
그냥 이렇게만 올리시면 저주가 되어버릴 뿐입니다.
21/09/28 16:52
암요. 글쓰신 분 의견이 옳습니다.
나라가 점점 쇠퇴하는데 오징어 게임 이딴 드라마 찍을 시간에 출산률 상승에 도움되는 프로파간다 드라마나 찍어야겠네요!
21/09/28 16:52
열심히 댓글을 달았는데,
고작 4일전에 비슷한 글을 쓴 것도 보고 오니 깨시민인 척하는 것도 아니라 그냥 부러움의 끝을 찍고 뒤틀려버린 불쌍한 분이었네요. 출산률 바닥, 집값은 폭등하고, 취업 자리는 없고 하는 이런 상황에서 저 같은 부모님 재산도 없고 벌어놓은 돈도 없는 한 서민으로서 한류니 뭐니 연예인들 넷플로 떼돈 벌고 그러는거 보면 참 눈꼴 시렵고 감흥도 없고 그렇네요. 결국 출산률 바닥이나 집 값 폭등은 내 의견에 동조해줘 여러분을 위한 밑밥이고, 본인은 부모님 재산 없고, 벌어 놓은 돈 없고, 연예인은 부럽고.............안타깝네요..
21/09/28 17:06
제목만 보면
중국에 속절없이 당하는 대만 국민이나 탈레반 때문에 문화생활하면 사형 위기인 아프가니스탄 국민 얘기인 줄 알았는데... 설마 우리나라가 테마일 줄이야 놀랐어요 크크
21/09/28 17:12
자게 무겁죠.
이런 글 쓰면 시작부터 조롱에 욕먹고 잠기거나 삭제까지 당하는데. 쓰기만 하면 된다는게 가볍다는건 아니잖아요. 이게 무거운게 아니면 뭡니까.
21/09/28 17:17
사실 이런 글은 어딜 가도 조롱을 당하지 않기는 좀 힘들긴 합니다. 아니면 무플엔딩이거나.
다만 잠기는 건 피지알 특색이 맞긴 한데 어차피 뭐 놔둬봤자 큰 차이는 없어서
21/09/28 17:44
메시지 만큼 중요한게 메신저니까요.
메신저가 한없이 가벼운데 메시지도 가벼워요. 깃털같네요. 사람들 시간만 빨아먹는 글일 뿐이에요. 그냥 어그로 글이요
21/09/28 18:27
글 쓰고 욕먹으면 욕먹을 일을 한 거지, 자게가 무겁다는 것과는 상관이 없지 않나요?
가볍게 글 쓰는 곳이라고 해서 욕을 안먹지는 않을거라...
21/09/28 18:31
수위가 워낙에 조잡한 이 글에 한해선 맞는 말이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pgr의 역사를 보면 그렇지가 않죠. 그냥 취향에 안맞는 글, 능력이 부족한 글도 그렇게 조리돌림하고 신고당하고 렙업당하고 사라져갔습니다. 재밌는 글 많이 써서 호평받던 분도 불편러들 때문에 그렇게 렙업당하시고 바로 옆동네에서 잘 살고 있더라는 케이스도 있고요. 가볍고 무거운 것의 차이는 무겁게 다룬다는 것에 있습니다. 단순히 회원들이 욕하는 것에서 그치지를 않죠. 절대로 가볍게 다루질 않아요.
21/09/28 17:25
남들 다 지나다니는 길거리에 똥이 생기면 치우는 게 당연하죠. 똥글에 대해 비판하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게시판이 무거운 증거라고 말하는 건... 뭐랄까 시민이 공공재인 도보를 내 마음대로 쓰겠다(=똥 투척)는데 왜 나의 권리를 막느냐고 따지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수준 미달의 글이 범람하고, 거기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무거운 게시판이라면... 저는 무거운 게 훨씬 좋네요. 디씨처럼 아무 글이나 배설 가능하고, 거기에 진지 먹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없는 가벼운 게시판은 많잖아요.
21/09/28 17:34
그냥 이 글만 보면, 첫 댓글이 그래도 좀 오버스럽게 맥이는 게 아닌가 싶긴합니다만...
전 얼마 전에 코와소님이 쓴 (1) 다른 글을 보고, (2) 다른 언행도 확인한 상태라 그럴만 하다고 받아들였네요. 제 선입견 때문에 약간 무례한 행위도 별로 안 거슬려 보였던 것 같습니다. (1) https://cdn.pgr21.com./freedom/93474 (2) https://cdn.pgr21.com./freedom/91416#4243831
21/09/28 18:11
그게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의 차이죠. 똥을 치우는 방법이 다른거지 궁극적으로 똥을 안치우는게 아닌데 저분은 항상 사안을 교묘하게 뒤틀어서 말하는 경향이 있어요.
21/09/28 17:47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어쩌다 하는데 사실 좀 침소봉대하는게 심하고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사실 한반도에 있었던 나라중에 최전성기에 가깝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꺾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봐야 적어도 10년은 넘게 이 위치에 있을거고, 20년은 선진국 선두 근처에 있을 수 있어요. 한류 뽕이 꺾이니 어쩌니 해봐야 '제발 그랬으면'에 가까운거지 그럴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왜 남들 국뽕이 차올라봐야 내 삶엔 당연히 별 도움이 안됩니다만, 그렇다고 저주하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21/09/28 17:53
1>
https://cdn.pgr21.com./freedom/91416#4243831 이런 태도에서 나오는 input은 생산적인 정보와 의견 공유의 장인 공론장을 바닥부터 뒤집어엎는 아주 해로운 행위로 보이는데요, 올바른 인풋이 있어야 올바른 아웃풋, 아웃컴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준비되지도 않은 채 대선 후보랍시고 튀어나와서 헛발질만 하면서도 식구들 모이면 항상 애국가 4절까지 제창한다는 아무 쓸데없는 쇼나 강조하던 모 후보가 떠오릅니다. 단재 선생도 백범 선생도 보이지 않는 손도 그냥 니가 니 자리에서 잘하면 자연스럽게 나라도 잘 되는거야, 라고 말하지 않던가요? 그놈의 나라 걱정은 참 크크크 3> 이런 글에도 추천이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어디까지를 다양성이라 해석해야 하는지 쉽지 않다 싶습니다.
21/09/28 23:37
최근에 특이하게 보고 들은 [별 의미도 없이 그저 나라 생각하는 모습]이라서 확 떠오르더라고요. 어쨌든 퇴고 없이 욱해서 쓴 글이었고, 말씀대로 정치 이슈는 빼는 게 더 나았겠네요.
21/09/28 17:54
그냥 한류로 돈 버는 일부가 아니꼽다인건가요?
차라리 대한민국 독서율이 너무 낮고 인문학적 소양이 망가져 우려스럽다 같은 말씀을 하신다면, 저도 최근 너무 책을 안읽는 제 자신을 반성하며 리디북스 접속이라도 하겠는데, 지금 하시는 말씀은 그냥 나 쟤들 기분나빠 정도 인듯 보여집니다. 저는 한류로 인한 국뽕보다도 이 글과 같은 수준의 글들이 자게에 자꾸 나타날까 그게 더 우려됩니다.
21/09/28 18:08
한류를 운운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 인프라가 발달했다고 봐야겠죠. 그게 연예사업이건 게임이건.. 관련 종사자들이야 당연히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고, 소비자 또한 환영할 일이죠. 미드나 일드 보면서 자막 안봐도 되는데요. 전 아직도 일본만화 좋아해서 원서로 못보는게 참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일어 배울 정도의 열정은 없으니까요.
21/09/28 18:20
사실 아무런 내용이 없는 글을
전에 쓰신 글에 이어서 또 쓰시는 이유를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저는 나라가 점점 쇠퇴하는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한류라는 국뽕에 휩싸이는 꼴은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꼭 나라 걱정해서만 그런게 아니라 어차피 한류가 잘 나가봐야 당사자들만 떼돈벌지 서민들은 그냥 지켜만보는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한낱 한류니 뭐니 문화에 현혹되지 않고 정말 나라를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독해 능력이 부족한 탓인지 몰라도, 이상한 소리라는 부분 말고는 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한류에 현혹되었다는 거고, 나라를 생각해서 뭘 어쩌자는 건지? 서민과 양극화와 한류와 나라 걱정이 어떻게 연동되는거죠? 살면서 겪은 글 중 황당함이 손에 꼽히는 글입니다.
21/09/28 18:23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면
20만명이 60만명이 될까요 한류 안보고 애국영화같은거 보면되는건가 어?? 그런거 북쪽 어딘가에 있는거같기도하고... 기분탓이겠죠?
21/09/28 18:44
나라가 쇠퇴하고 있으니 국뽕에 빠져서는 안 된다 뭐 요기까지는 알겠는데 그 다음에 뭔가 더 이야기를 해주셔야 정상적인 댓글과 피드백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나라를 생각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오히려 가볍게 생각해보면 국뽕에 빠진 사람들이 나라 생각은 더 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21/09/28 19:52
한류 일어난 컨텐츠 즐기는 인싸 친구들이
국뽕 극혐 절대 안봐! 이러는 부류보다 출산율 더 높을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입니다만
21/09/28 22:54
피드백 좀 하시는 게 어떨까요? 리플이 120개가 달렸는데 글쓴분 리플은 달랑 하나네요?
설마 허허~ 어항에 물고기가 많이 낚였구나~ 이러고 계시는 건 아니시죠?
21/09/29 00:38
넷플릭스가 올해만 해도 한국 컨텐츠 제작에 5500억원 투자했다는데 이 정도면 어마어마한 외화벌이 아닌가요?
아직 한국에서 대박 컨텐츠랄 거 안 난 2015년부터 2020년도 8000억원 가깝게 투자했다고 하구요. ...내가 돈 못 벌었다고 남들이 노력해서 번 것까지 후려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21/09/29 12:27
대한민국 어디에 편협되거나 팔렸나요?? 왜 갑자기 나라없는이라는 말이 나오죠?? 그리고 국뽕에 취하지 말자니... 그럼 뭐하고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