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14 11:33:29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기묘한 이야기 시즌4 잡담 ​



어제 다 봤습니다.

이거 무슨 미드가 한 에피가 1시간 15분이 기본이네요.

마지막 7화는 140분...



이번 시즌은 쉬는 느낌 없이 계속 어둡습니다.

기묘한 이야기는 우리나라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그 시절 느낌 많이 보여주는 것도 재미였는데

시즌4는 왤케 어두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세상을 몇 번이나 구한 애들이 학교생활떄문에 고민하는 건 조금 이해가 안간...

루카스는 중간에 배신하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다시 합류...

오이오이 믿고있었다구~~젠장~~!



무슨 드래곤볼도 아니고 더 강한 알수 없는 놈들이 계속 나오네요.

마지막 반전은 좋았습니다.

다음 시즌4 파트2가 마지막일듯한데...그렇게 땡기지가 않네요.

시즌3때 박수칠때 끝냈으면 좋았을듯한데



그리고 이번 시즌 빌런인 베크나가 정신공격 위주이니

애들이나 호퍼 고난을 겪을때 동료들이나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이겨내는 장면이 많이 보이는데...

이게 연출이...미드에서는 보기 좀 힘들고 일본 소년만화에서 볼법한 연출들이라 ???했네요.

미드는 조금더 냉소적이고 사람도 막죽고 야하고 그래야하는 거 아닙니까...하하



그리고 호퍼 구할려는 박사(?) 개인 전투력은 무엇...

혼자서 무장한 러시아 군인 여러명 잡는 거 보고 뭔가 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2/06/14 11:50
수정 아이콘
시즌 5가 마지막 시즌입니다. 맥스가 베크나의 공간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은 엄청 호평받는다고 하네요.
22/06/14 11:52
수정 아이콘
시즌3가 박수쳤었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최악의 시즌이라고 생각했고.. 역시 드라마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별로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시즌3에서 주인공들과 군인들을 가볍게 생각하는 보여지던 모습과 시즌4에서 수용소 같은데서 조금은 무겁게 다뤄지는 내용이 확연이 차이가 나서 시즌 4가 더 좋았어요.
모노레드
22/06/14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 3보다는 4가 더 좋았습니다.
22/06/14 12:35
수정 아이콘
저도 3보단 4가 더 좋더군요.
현재까지는 모든 시리즈 다 재밌게 보았습니다
葡萄美酒月光杯
22/06/14 12:57
수정 아이콘
시즌3은 서브 미션인 한명의 아빠로서의 호퍼의 재탄생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아빠와 친구 등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배워나가는 일레븐에 중점을 두고 보면 아주 좋은 가족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Paranormal
22/06/14 12:59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 3가 최악이었습니다..
이민들레
22/06/14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4에 한표
valewalker
22/06/14 14:24
수정 아이콘
시즌3은 다른 시즌보다 저점은 낮고 고점은 높았던 느낌이에요
사랑해 Ji
22/06/14 16:43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3는 기억이 안나요. 시즌4는 7화보고 판단하려했는데 재밌었긴했네요.
밀크티라떼
22/06/14 12:23
수정 아이콘
주인공들의 나이에 맞게 더 무섭고 어둡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릴때가 구니스라면, 고등학생인 지금은 나이트메어나 헬레이저 같은 그 나이 또래가 볼만한 공포영화 수준으로)
Dowhatyoucan't
22/06/14 12:28
수정 아이콘
시즌4가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7월에 나머지 두화가 나온데요
닉언급금지
22/06/14 12:43
수정 아이콘
시즌3은 보기는 했는데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
葡萄美酒月光杯
22/06/14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이스와 함께 움직이는 바우먼은 박사는 아니고 기자 아니였던가요?
카라테 검은띠라는 설정이 있어서 강한건데 뭐 사실 개연성을 따지기엔 초능력자에 이세계물이라 의미가 없고 80년대 노스탤지어를 컨셉으로 하는 작품이니 그 시절 와패니즈열풍중 필수요소인 카라테를 가져온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2/06/14 22:32
수정 아이콘
그랬나요? 이게 몇년만에 보니 사람들 이름이나 호칭이 기억안나더군요
하우스
22/06/14 13:00
수정 아이콘
전 시즌 4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구지 따지자면 2,3시즌보다도 더 재밌게 보긴했는데 제 기준엔 2,3 시즌도 평타 이상은 되는 작품이라고 보네요
매 시즌 이 정도 퀄리티 유지하는 드라마가 흔치 않죠
그래서 기묘한 이야기가 넷플 오리지널 드라마중에 최고
평가를 받는 편이구요
葡萄美酒月光杯
22/06/14 13:0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로스트 프리즌브레이크 이런것들과 비기면 선녀죠.
주인공에게 적절한 제한을 걸면서 파워 인플레이션을 막은게 신의 한수라고 봐요.
파이날 시즌은 최종보스가 나올테니 일레븐 뿐만 아니라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Paranormal
22/06/14 1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평가는 1 > 4 > 2 > 3 이었어요 물론 시즌4는 끝까지 봐야할것 같지만요
덴드로븀
22/06/14 13:06
수정 아이콘
기억도 안나는 시즌3에 비해선 시간이 긴걸 감안해도 시즌4는 나름 재밌게 본것 같아요 크크
적절한 밸런스 조절에 80년대 느낌을 잘 반영해서 와패니즈까지 잘 가져와서 큰 부담없이 즐기기엔 딱이더라구요.

하지만 위기의 넷플릭스를 구해줄만큼은...아닌듯?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6/14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새 느끼는건데, 지금 전세계적으로 일본 아니메를 보고 자란 80년대말~90년대초에 태어난 세대가 본격적으로 문화콘텐츠 창작의 주류로 들어가고 있어요. 현재 미국애니계에서 가장 핫한 제작자인 알렉스 허쉬도 그 세대구요.

언급하신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에도 그런 젊은 작가나 연출진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요몇년간 나오는 디즈니 TVA들 보고있으면 일본 아니메식 연출이나 오마쥬가 진~~짜 많이 나옵니다.

양덕들이 보통 진성인거 생각하면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거 같아요. 별나비, 앰피비아, 디즈니는 아니지만 스티븐 유니버스까지 진짜 보면서 놀란게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14 13:20
수정 아이콘
시즌3 악평이 많네요. 시즌2까지 봤는데 시즌3 건너뛰고 시즌4 봐도 되나요?
후랄라랄
22/06/14 13:21
수정 아이콘
보셔야합니다....
내용이 이어져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14 13:23
수정 아이콘
아...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요약본이라도 찾아봐야겠네요
22/06/14 13:50
수정 아이콘
저 때문에 그러시군요.
제가 느낀바가 그런것이니 게으치 마시고 그래도 보시길 권장합니다.
4의 내용이 어쨌든 3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22/06/14 13:53
수정 아이콘
시즌3 재밌는데.. 댓글에 취향이 갈리는 거 같지만 일부 댓글만 보고 판단하시기보다 일단 보시고 취향에 맞는지 판단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상록수
22/06/14 16:40
수정 아이콘
타시즌보다 조금 분위기가 다를 뿐이지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후랄라랄
22/06/14 13:25
수정 아이콘
저는 파트2 기대 됩니다
이번 시즌은 마지막 반전이 제 예상을 한번 뛰어 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등장인물이 그룹을 이루어 4개 정도 개별 이야기가 진행되고 파트2에서 만날거 같은데
해당 구성이 시즌 중간에는 조금 산만했습니다
아마 코로나 기간에 촬영해서 그런거 같은데 아쉬웠어요
valewalker
22/06/14 14:20
수정 아이콘
처음 공개되자마자 정주행했는데 시즌1만큼 재밌었습니다. 파트2는 두편에 4시간 분량이던데 용두사미 되지 말고 잘 마무리 짓기를 바랍니다.
스마스마
22/06/14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 1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드라마 자체가 노리는 정서가 80년대인데, 이번 컨셉을 '공포'로 잡으면서
웨스 크레이븐의 '나이트메어'를 어느 정도 오마쥬 하면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실제 나이트메어도, 프래디 크루거로 인해 주인공들이 꿈 속에서 시공을 초월한 이동을 한다든지, 현실적이지 않은 '현실 속에서' 발버둥치며 악과 싸우게 되는데 이번 편도 번번이 그런 상황에서 괴물과 싸우게 됩니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나이트메어' 오마쥬 아닌가 했다가, 확실하게 느낀 부분이 일찌기 악마에 빙의하여 가족을 죽인 죄로 감옥에 갇힌 빅터 크릴(자살하기 위해 두 눈을 스스로 찌른 인물)을 로버트 잉글런드가 연기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로버트 잉글런드는, 배우 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프래디 크루거 역으로 활약을 해서 미국 내에서는 프래디 = 로버트, 의 공식이 구체화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분의 등장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굳히면서 작품을 봤어요.

시즌 4-2는 엄청 기대하는 중입니다.
덴드로븀
22/06/14 15:18
수정 아이콘
오 이런 연관성이 있었군요! 베크나를 보면서도 뭔가 어디서 본듯한 캐릭터 디자인인데 했는데 듣고보니 나이트메어 느낌이 나네요 흐흐
22/06/14 15:08
수정 아이콘
결굳 기묘한 이야기에서 최종보스는 마인드플레이어가 될거라... 베크나는 엄밀히 얘기하면 마인드플레이어보단 떨어지죠.
치키타
22/06/14 15:57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4가 시즌1에 이어서 제일 좋았습니다. 아직 공개 안된 화들이 있는데도 말이죠. 시즌3가 저도 개인적으로 최악이였습니다.
Jadon Sancho
22/06/14 16:01
수정 아이콘
시즌4에서 일레븐이 스케이트로 괴롭히던애(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남..) 마빡 갈긴건 속시원
JJ.Persona
22/06/14 16:12
수정 아이콘
시즌 1 재미나게 보고 2 그럭저럭 보고 3에서 졸면서 보고 4-1 보고 리타이어 ㅜㅜ
눈물고기
22/06/14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인 시즌 별 평가는
1 > 4 > 3 > 2 네요..

2는 기억에 남는 장면이 딱히 없는 느낌..
시즌3는 초중반까지는 별로였지만, 후반부가 하드캐리해서 재밌던거 같아요.
특히 수지와 더스틴 듀엣은 작품 제목 그자체 아닌가 싶을정도로 '기묘한' 장면이었죠...
22/06/14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
2는 1의 연장편으로 기억되서 지나고나니 딱히 기억에 남지 않았어요.
3은 새로운 인물과 분위기를 집어넣는다고 초반에 무리해서 그렇지 전체적으로보면 시리즈 자체의 크기를 키운거라 질릴 타이밍에 잘 환기했다고 생각해요.
i제주감귤i
22/06/14 16: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만한 판타지가 없죠 ㅜㅠ
유일한 내성굴림 성공 맥스!!!!
어콰이어1999
22/06/14 17:37
수정 아이콘
시즌4 마마스앤 파파스 캘리포니아 드림 나올때 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동굴범
22/06/15 00:08
수정 아이콘
최근에 올라 온 감독의 이야기에 따르면... 1편에 대한 이야기만 가지고 넷플릭스에 가지고 갔더니 세계관 설정 더 없냐고 물어서 20여장의 설정집을 만들어서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 때 이미 시즌4까지의 대략적인 설정은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즌1은 구니스 같은 80년대 어린이들의 모험극처럼 만들었고 시즌2,3는 블록 버스터처럼.. 시즌4는 호러물로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서 좀더 다크하게 갈 수 있게 되어서라고 하네요.
아무튼 80년대 문화에 대한 오마주가 기본으로 깔려 있는 시리즈라 그 시대를 지나온 분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시리즈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hm5117340
22/06/15 07:30
수정 아이콘
시즌3는 신캐릭터 소개와 사건빌드업, 캐릭터들 뿜빠이 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 그렇지 후반부는 좋았죠, 이번시즌은 그런 초반 빌드업작업을 1~2화안에 끝냄
제육볶음
22/06/15 09:20
수정 아이콘
4에서 세계관에 대한 갈증이 해소돼서 시원하더라구요.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고는 말 못해도...
마리오30년
22/06/15 09:35
수정 아이콘
시즌3가 진짜 최악이었죠. 시즌4는 다시 시즌1 때의 재미가 느껴지더군요. 아이들의 폭풍성장이 처음에 어색했지만 점점 적응이 되었고 이번시즌은 진짜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맥스 진짜 매력적이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809 [일반] <버즈 라이트이어> - Hype보단 아쉬운.(최대한 노스포) [22] aDayInTheLife6277 22/06/15 6277 0
95808 [일반] JP모건의 금리 인상별 시나리오 예측.. 참고만 하세요 [52] 여의도클라쓰10000 22/06/15 10000 2
95807 [정치] 실망뿐인 윤석열 정부의 행보 [265] 아이군26106 22/06/15 26106 0
95806 [일반] 나의 XXX는 이렇지 않아!!!! [13] 카미트리아7198 22/06/15 7198 2
95805 [일반] 루머:라데온 7천 시리즈 10월말~ 11월초 출시 [35] SAS Tony Parker 7331 22/06/15 7331 1
95803 [일반] 웹소설 추천 셋 [100] 삼화야젠지야15413 22/06/14 15413 2
95802 [일반] (스포)기묘한 이야기 시즌4 잡담 ​ [41] 그때가언제라도7137 22/06/14 7137 0
95801 [일반] 글 쓰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28] 구텐베르크8650 22/06/14 8650 74
95800 [일반] [테크 히스토리] 생각보다 더 대단한 윌리스 캐리어 / 에어컨의 역사 [29] Fig.1104648 22/06/13 104648 28
95799 [일반] 15차 글쓰기 이벤트 결과 안내입니다. [11] 간손미4524 22/06/13 4524 9
95798 [일반] 비트코인-구매력 보존 목적 자산의 관점에서 [460] lexial26932 22/06/12 26932 14
95797 [일반] 전동킥보드 어떻게 해야 할까? [77] 삭제됨12927 22/06/12 12927 0
95796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8) [18] 김치찌개8184 22/06/12 8184 10
95795 [일반] 웹툰 겟백 소개 [14] lasd24111191 22/06/11 11191 2
95794 [일반] 펫 케어 페스티벌 후기 (쁘걸) [3] seotaiji6661 22/06/11 6661 7
95793 [일반] 7월부터 횡단보도 우회전시 일시 정지 안하면 법칙금 6만원 [64] VictoryFood13253 22/06/11 13253 1
95792 [일반] (나눔 이벤트)마눌님 책 출판 10주년 기념, 책 나눔 합니다~ [170] 터치터치10858 22/06/11 10858 21
95791 [일반] 스포츠 카드 이야기, 어떤 스포츠카드를 모아야 될까 [10] 헛스윙어5841 22/06/11 5841 4
95789 [일반] 요즘 본 영화 후기 ​ [8] 그때가언제라도7323 22/06/10 7323 0
95787 [일반] 퇴근길 두 음식점에 대한 생각 [29] 닉언급금지9067 22/06/10 9067 5
95786 [일반] 엇그제 걸려온 보이스피싱 당할뻔 했네요 크크 [59] 42년모솔탈출한다11655 22/06/10 11655 7
95785 [일반] 박지선교수님이 리뷰한 영화 오리엔트특급살인 [12] 초코맛치토스9466 22/06/10 9466 2
95784 [일반]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흑자&적자 규모 [208] Leeka16790 22/06/10 1679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