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1/17 00:01:09
Name Davi4ever
Subject [일반] ‘추위 적응 훈련’하다가 숨진 이등병, 후속 보도가 늦었던 이유 (수정됨)
‘추위 적응 훈련’하다가 숨진 이등병…사망 원인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11375?sid=102

지난 12일 아침, 강원도 태백에서 혹한기 훈련에 대비한 '내한 훈련'에 참여했던 이등병이
2인용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뉴스에 대해 한덕수 총리가 "원인을 철저히 조사"라는 뉴스가 나온 이후로
어느 순간 더 크게 보도되지 않았는데,
위의 링크에 있는 뉴스에서는 군 당국이 "아버지가 이 소식이 보도되는 걸 원치 않다"고 전해서
KBS 측은 사고 내용을 더 파악했음에도 후속 보도를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다른 언론도 그랬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흘 뒤 유가족 측에서,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제대로 진상 규명하길 원한다는 뜻을 KBS 측에 전했습니다.
군 당국에 KBS가 이에 대해 질의하자, 유가족이 사실이 왜곡된 보도를 원치 않아 이같은 결정을 했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이 나오면 사실을 알리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KBS 측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사망 원인을 기사화했습니다.
사망한 최씨는 자대 배치 받은지 2주 된 이등병이었고,
코로나19 격리 해제 후 이틀 뒤 훈련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하며
국과수의 부검 결과는 '무소견', 가혹행위로 인한 타살이나 동사로는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강원도 태백의 실외 최저기온은 영하 5도, 텐트 안 최저기온은 영하 2.5도)

유가족은 격리 해제 직후 훈련에 참여하게 한 점에 대해 아쉽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동사가 아니라고 본다면 결국 코로나19의 가능성을 크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군 당국은 "최 이병에게 훈련 참가 가능 여부를 물었고, 훈련이 가능했다"고 답했다고 하지만
군생활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이등병이 그렇게 물어봤을 때 어렵다고 답하기는...


사실 군에서 워낙 힘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사고의 가능성은 언제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고가 났을 때 군에서 감추려는 듯한 모습을 또 보인 것은 참 아쉽고,
(물론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소통 오류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이런 문제에서 이 정도의 치명적인 소통 오류가 발생했다면 그것 역시 큰 문제겠죠)
군복무하는 병사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하고 가치있는 생명인 만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있게 진상을 밝히려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도 필요하겠고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부검 결과가 무소견이라 앞으로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이런 사고가 없도록 병사들의 건강상태를 잘 살폈으면 좋겠습니다.



+SBS 뉴스의 해당 뉴스 영상 추가합니다. (위 뉴스에 없는 내용들도 일부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디스커버리
23/01/17 00:03
수정 아이콘
이거 기사화되기전에 처음에 어느 커뮤에서 먼저 말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옛날처럼 핸드폰 사용못하게 했으면 군에서 덮고 갔을거란 생각 들더라구요
레드빠돌이
23/01/17 00:14
수정 아이콘
군대 가지 말아야 할 사람이 가서 발생한 사고라봅니다
그렇다고 적게 뽑을 수 도 없고... 훈련을 안 할 수 도 없고...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아요...
후배들에게 미안할뿐입니다
김하윤
23/01/17 00:36
수정 아이콘
여성징집 복무연장 이있긴 있습니다
레드빠돌이
23/01/17 08:09
수정 아이콘
복무연장과 여성징집도 해결책이 아니라 당장의 급한불만 끄는 방법이죠
23/01/18 15:33
수정 아이콘
여성징집은 당장의 급한불이 아니죠.
복무 인원이 2배 증가인데...
인구수 감소로 인한 복무 인원 감소를 거의 완전히 해결 가능하죠.
여성징집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가 문제지. 입법 가능성이 불가능에 가까우니...
레드빠돌이
23/01/18 15:57
수정 아이콘
여성이 군인에 적합하다면 왜 그 오랜 인류역사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남성들로만 군대를 만들었을까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여성징집의 목소리가 커진건 최근이죠 왜 군인들의 힘이 강했던 군사정권 시절이 아니라 최근일까요? 여성이 군인으로써 적합해서가 아니라 남성이더라도 군인으로써 부적합 사람을 끌고갈꺼면 여자도 끌고가는것이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죠 군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게 아니라 징병이라는 형평성때문에요

여성징집도 군대에 가지말아여할 사람이 갈수밖에 없는 구조를 해결해주진 못합니다
23/01/18 16:01
수정 아이콘
그걸 지금부터 이야기 하기엔 너무 광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그걸 이야기 하고 싶으시면 새글을 파서 하는게 맞지 싶은데...

그리고 여성이 복무 부적합한 존재라고 한다면
당장 급한불은 어떻게 끄나요? 그것도 안되는 건데...
본인도 가능하다 생각하시니까 그렇게 말씀하신거 아닌가요?
레드빠돌이
23/01/18 16:05
수정 아이콘
물 세는 배에 나무 판자로 막아 놓는다고 나무 판자가 물막는데 적합한 도구는 아니지만 당장은 해결된거처럼 보이겠죠
앞으로 인구는 더 줄건데 그때는 또 누굴 징집할건가요??
뭘 광대하게 이야기 하나요 결국 출산율 문제인데
23/01/18 16:31
수정 아이콘
아니오. 여성의 복무적합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면 못해도 300플 찍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올 문제 아닌가요?

출산율 이야기가 맞고 앞으로 인구가 더 줄어들텐데
그래도 징집 대상이 2배로 늘어나면 그 인구 감소로 인해서 징집 인원이 줄어드는 일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일테니 그냥 완전히 해결이 아니라 거의 완전히 라고 쓴겁니다.
여자까지 징집해도 징집인원이 지금 정도로 줄어들려면 대한민국 청년층 인구가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든 다는 말인데
지금 추세로 계속 줄어들어도 너무나 먼 미래의 이야기잖아요.

아니 가지 말아야 될 사람이 가서 발생한 문제라 하셨고
여성도 가면 안될 사람이라고 한다면
여성도 가봐야 얼어 죽기나 하지 당장 해결은 무슨 해결이에요? 당장 해결된거 처럼도 안되는 거지.
말이 앞뒤가 안 맞잖아요. 나무 판자가 아니라 티슈 1장으로 막는 수준도 안되는 거죠.
23/01/17 01:35
수정 아이콘
건강 상태만 좀 나았다면 못 갈 사람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레드빠돌이
23/01/17 08:08
수정 아이콘
제 말에는 병사뿐아니라 간부도 포함해서 하는 말입니다.
ioi(아이오아이)
23/01/17 00:15
수정 아이콘
이거 관련해서 군에서 변명하는 게

["자기가 훈련 참가한다고 말했다" ]

아직도 이게 변명으로 먹히는 시대인게 유머인거죠.
신체포기각서라도 썼어요? 아니면 훈련 중 사망할 수 있음 군 책임 아님이라고 약관이라도 써있어요?

사람이 죽었는데 지가 참가한다고 했든 안 했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마프리프
23/01/17 00:30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한말이란게 구역질나내
23/01/17 00: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제 막 신병인데 어떻게 안 한다고 합니까. 저걸 저렇게 책임회피하는 거는 진짜 아니죠.
23/01/17 01:31
수정 아이콘
옆에서 할 수 있다고 계속 부추기고 못 하면 군생활 꼬일 것 같다는 압박을 받는 상황이죠.
"자기가 훈련 참가한다고 말했다"고 변명하는게 얼마나 헛소리인지 대부분 알겁니다.
선플러
23/01/17 11:21
수정 아이콘
턱하니 억하고 수준이네요.
스웨트
23/01/17 13:18
수정 아이콘
.. 우리나라 남자중 일부만 군대 갔던거도 아니고 다 갔다와서 저게 어떤상황인지 다 아는데 변명을..
23/01/18 15:35
수정 아이콘
근데 현실적으로 알아서 빼주기도 힘들죠
지대장(군의관)이 안된다고 못을 박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면 방법 없죠.
복타르
23/01/17 00:18
수정 아이콘
저번 무인기때에 군의 대응도 그렇고,

하나같이 너무 한심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레드불
23/01/17 01:04
수정 아이콘
저번(X) 항상(O)
당신은누구십니까
23/01/17 08:19
수정 아이콘
미사일을 민간에 발사하질 않나
전투기 띄우다가 혼자 떨어지질 않나

군대 정말 어메이징 합니다
하종화
23/01/17 00:3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복무할 시기에는 김일병 사건도 있었고 해서 전 부대에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거나 훈련시 안전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단 하나라도 발견되면 모든 훈련을 중지/취소 시켰었는데 (특히나 이등병은 이등별이라고 불릴만큼 위해줬었는데) 요즘은 그렇게는 안하나 보네요.
kartagra
23/01/17 00:55
수정 아이콘
사람 귀한 줄을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참....
눕이애오
23/01/17 00:56
수정 아이콘
군이 한심한 꼴을 자주 보이네요.. 유가족 분들 철저하게 진상 보고 받고 해당 부대는 대가를 치렀으면 합니다.
23/01/17 01:36
수정 아이콘
군이라는게 본래 사람 목숨 갈려고 있는 곳이라 사고가 없어질 순 없을겁니다
백도리
23/01/17 15:03
수정 아이콘
남의 목숨간 만큼의 책임을 져야죠. 자기목 보전하려고 책임회피하지말고 그게 안되니 욕을 먹는거고요
울산현대
23/01/17 02:23
수정 아이콘
군 당국은 "최 이병에게 훈련 참가 가능 여부를 물었고, 훈련이 가능했다"고 답했다고

이 문구에서 진짜 열받네요.
의무복무만 한 사람들도 이등병이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걸 다 아는데 군생활 십수년씩 한 사람들이 저런 변명을 하나요.
류지나
23/01/17 03:31
수정 아이콘
한국이 극도로 사과에 인색한 문화라고 생각하는데, 그 정점이 국방부라고 봅니다. 뭔 일만 터지면 변명, 변명, 변명... 사과는 일절 없어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1/17 03:39
수정 아이콘
사람이 더 귀해진 시댄데 요즘은 사람이 죽어도 바뀌는게 없네요
밀리어
23/01/17 04:35
수정 아이콘
군대가 아닌 회사라도 윗사람이 자신에게 뭐뭐 하겠냐고 제안할 경우에 심리적으로 거절하기가 어렵지요. 게다가 이등병이면 신입에 준해서 봐야 하니 더욱 어려웠을 것으로 봅니다. 훈련참가 가능여부를 물어본게 문제이지 않았나..
Paranormal
23/01/17 04:46
수정 아이콘
이러니 군대를 다 빼려고 하죠..
임전즉퇴
23/01/17 05:07
수정 아이콘
명백히 잘못이 있었냐면 그것도 아닌데 말을 이상하게 갖다붙이면서 악화시키네요. 구별된 조직인들이 확실히 좀 '사회성'이 달라지고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남이 사회성이 있니 없니 하기 좋아하죠.
동기가 같이 잤고 1시에 코고는 것도 들었다는데 마음이 어떨까 싶습니다.
Jedi Woon
23/01/17 05:39
수정 아이콘
군 장비들은 발전하겠지만, 그걸 다루는 군인들, 특히 상급자들의 마인드가 50년 전 그대로인데 군대가 바뀌겠습니까
한 여름의 봄
23/01/17 06:2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열 받네요......
남한인
23/01/17 06:41
수정 아이콘
동사와 저체온증 사망은 같은 내용 다른 표현입니다,
凍이 "얼 동"이기는 하지만.
thalassemia
23/01/17 07:18
수정 아이콘
이태원의 십분의 일이라도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K포에버
23/01/17 07:34
수정 아이콘
이태원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한강 둔치에서 사망한 의대생 사건의 십분의 일이라도..
똥진국
23/01/17 09:08
수정 아이콘
경북 봉화 광산 붕괴 사고때 제가 글올렸을때 이태원 참사와 비교할때 댓글 거의 안달렸습니다
그거나 이거나 이태원 참사 만큼 정치적으로 뭔가 이익이 안되는거라고 보는지 외면당하고 있죠
군에서 이런 일이 워낙 자주 일어났고 사람들이 대부분 익숙해지는 바람에 어그로조차 안되는듯 합니다
23/01/17 14:59
수정 아이콘
희생자가 많은 참사일수록 관심이 더 모이는 걸 고려치 않더라도 훈련 중 16명이 동시에 사망했으면 십분의 일 정도 관심이 모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보니 정말 이태원 참사가 너무나도 심각한 참사였네요.
파워크런치
23/01/18 07:14
수정 아이콘
16명 동시 사망이면 이건 국방부부터 시작해서 모가지 날라갈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닐겁니다... 이번 사고야 어느정도는 "좀 더 세심하지 못했고 안타까운 실수였다" 라는 식으로 넘어갈 여지가 있겠지만, 16명이 한번에 죽는건 누가봐도 시스템 문제 체계 문제 부대관리 문제 등등 총체적 난국이죠... 더군다나 강한 군인에 대한 환상이 있는 예전 세대분들도 병력관리 국방력 약화 이야기가 나올테니, 그정도면 이태원을 넘어서서 세월호 사태에 준하는 대형사고가 아닐까 하네요
이경규
23/01/17 07:59
수정 아이콘
영하 2.5도에도 사람이 죽는군요. 코로나로 면역력떨어진직후라그런가
지구 최후의 밤
23/01/17 08:35
수정 아이콘
영하가 아니라도 저렇게 죽을 수 있습니다.
Chasingthegoals
23/01/17 08:43
수정 아이콘
차단선 진지에서 철야훈련 했을 때 생각하면 바람 많이 부는 순간 체감기온은 더 낮아지기에 기온은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나 혹한기에서 텐트 치고 야영하는 곳은 허허벌판일거라 더 춥죠. 핫팩을 원 없이 터뜨려도 밖은 밖입니다.
건이건이
23/01/17 12:24
수정 아이콘
대만이나 홍콩에서는 영상에서도 죽는다고
파워크런치
23/01/18 07:14
수정 아이콘
뭔가 그 이전에 건강상태 등에서 사전징후라도 있었어야 할 것 같은데...
더존비즈온
23/01/17 08:43
수정 아이콘
군관련 사고는 욕 밖에 안 나와요. 안타깝습니다.
23/01/17 08:53
수정 아이콘
이거 동사가 아닐지도
23/01/17 09:02
수정 아이콘
하 ㅜㅜ 이등병이 훈련 못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될 지 뻔히 보이는데 어떻게 못하겠다고 하나요 ㅜ
새강이
23/01/17 09:02
수정 아이콘
이등병이 어떻게 저 훈련을 못하겠다고 하나요..텐트까지만 같이 치고 숙소에서 재우지..에휴
23/01/17 09:11
수정 아이콘
사람이 자원인 나라에서 사람 대접이 참 거시기하네요

그냥 석탄같은 자원으로 보는건가
똥진국
23/01/17 09:12
수정 아이콘
그저 상황 모면하려는 위의 분들의 필사적인 노력이 느껴집니다
사단장부터 소대장, 행보관까지 전원 이등병 강등시키고
중대장이나 소대장처럼 의무 복무 기간 남은 간부는 이등병으로 남은 기간 군복무 시키고
직업 군인인 간부들은 전원 이등병 불명예 제대 시키면 좋겠습니다
23/01/17 09:31
수정 아이콘
제발 보상이라도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우자매순대국
23/01/17 09:33
수정 아이콘
그냥 충분히 몇주씩 쉬어도 사망자 몇명씩은 나오는 병인데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최대한 단축시켜놓은 현행 격리기간 끝나자마자 저런 힘든 훈련에 참여시키면
사망자가 당연히 나오겠죠
그렇다고 한달씩 이런저런 일들 다 면제시켜버리면 부대가 안돌아갈거고. 그러다 다른 병사들 과부하걸려서 다른 사고가 날거고.
답이 없네요
탐 켄 치
23/01/17 09:37
수정 아이콘
A형텐트에 몇명 재웠는지 보도가 없네요. 이등병 둘이란 말도 있는데 동절기엔 3명은 들어가야...
부대찌개
23/01/17 09:53
수정 아이콘
3명이 들어가지나요?
탐 켄 치
23/01/17 11:00
수정 아이콘
23/01/18 15:36
수정 아이콘
원래 A형 텐트에 3인 취침이 기본입니다.
23/01/17 09:53
수정 아이콘
이분 빈소에 방문하고 싶네요.. 이태원보다 더 관심을 받아야 하는데 너무 씁슬하네요
Life's Too Short
23/01/17 09:56
수정 아이콘
이 뉴스보고 옛날 생각 났습니다
혹한기때 영하 25도인가가 훈련 중지인데
새벽 3시에 다 기상해서 텐트 걷고 24도 될때까지 대기하다가24도 되니 훈련시작…
그때 간부들 앞에서 쌍욕했는데 넘어가줬습니다
(중대장 소대장도 다 욕하고 있었음)
안타깝습니다 진짜
부대찌개
23/01/17 10:0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23/01/17 10:25
수정 아이콘
혹서기 때 온도계에 찬물 붓던 작전과장 생각나네요.
톤업선크림
23/01/17 10:21
수정 아이콘
뭔놈의 나라가 안 들키면 유야무야 넘어가고 들키면 옛다 보상~하고 보상했잖아 더이상 말하지마 하면서 책임자 처벌 및 진상조사 요구하는 사람들 입 막으라는 분위기인지 진짜...ㅡㅡ
23/01/17 10:26
수정 아이콘
그게 헌법에 있거든요. 헌법 제29조 제2항.
베트남전 상이용사들 돈 나가는 거 아끼려는 짓거리가 지금까지 헌법에 짱박혀 있는 겁니다.
23/01/17 10:33
수정 아이콘
군의 저런 행태는 유가족을 두번 죽이는건데....
MissNothing
23/01/17 11:15
수정 아이콘
11월 입대면 진짜 그냥 자대배치 받자마자 코로나걸리고 격리해제되서 훈련했다는건데
대책이 없네요.
23/01/17 11:54
수정 아이콘
부모는 진짜 억장이 무너질 듯...
농담하는거도 아니고
게다가 군대에서 죽으면 저런 식으로 나오고 보상도 뭐 볼거도 없는 수준일거 뻔하고..
동년배
23/01/17 14:32
수정 아이콘
자대 연병장에 텐트치고 혹한기 적응 훈련 한거면 사실 크게 힘든거는 아닐텐데
A형 텐트에 신병 2명이 잤다면 관리 문제가 있을 것 같네요. 혹한기에는 좁은데 모여잘수록 더 안전한거라 (D형텐트에서 6명씩 잤습니다)
청춘불패
23/01/17 14:44
수정 아이콘
이등병이라도 코로나 해제 직후면
지휘관이 강제적으로 라도
야외에서 못 자게 해야될텐대
진짜 안타까운 인재네요
백도리
23/01/17 15:07
수정 아이콘
혹한기야영훈련이 있는 한은 앞으로 몇주기로 한번씩 늘면 늘었지 재발생하는 일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안드는 게 참 깝깝하네요
어차피 인구줄고 근무개월수도 줄어서 진짜 전문병력이외에는 당나라군화 될껀데 세대교체될 간부들이 인사평가보다 유도리를 중시하길 바래야할 뿐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730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지루함과 실망스러움 [91] 긴 하루의 끝에서17269 23/01/18 17269 18
97729 [일반] 모조품 제작/사용은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걸까. [91] 탐랑13854 23/01/18 13854 0
97728 [일반] 인공지능 챗봇, 챗GPT, 직접 시험해보고 퀄리티에 놀라다 [70] 에이치블루13997 23/01/18 13997 3
97727 [일반] 사내정치, 어디까지 해봤어 [44] 숨결16673 23/01/17 16673 40
97726 [일반] 2023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변경사항 [165] 사브리자나17550 23/01/17 17550 1
97724 [정치] UAE, 300억 달러, 경례, 그리고 이란 [380] 덴드로븀28973 23/01/17 28973 0
97723 [일반] 착한 일과 돈 벌기 - 요양원 이야기3 [6] 김승구10329 23/01/17 10329 7
97722 [정치] [속보] 정기석 "오늘 실내마스크 회의 후 2주 내 의무 착용 해제 될 것" [91] SAS Tony Parker 16491 23/01/17 16491 0
97721 [일반] ‘추위 적응 훈련’하다가 숨진 이등병, 후속 보도가 늦었던 이유 [69] Davi4ever17848 23/01/17 17848 9
97720 [일반]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 해결하기 (1) [60] 완전연소16522 23/01/16 16522 60
97719 [정치] 조속히 아들과의 관계개선이 필요해보이는 분... [109] 맥스훼인25470 23/01/16 25470 0
97718 [일반] 2-2) ‘군용’의 마법 – 왜 무기는 비쌀까? part 2. [20] 오후2시12246 23/01/15 12246 16
97717 [일반] 띠링, 첫 월급님이 입장하셨습니다. [62] aDayInTheLife17295 23/01/15 17295 15
97716 [일반] (그것이알고싶다)빌라왕과 킹메이커 [59] 핑크솔져17567 23/01/15 17567 12
97715 [정치] KIDA: 북한은 핵탄두를 300발까지 가질것 [227] 숨고르기18878 23/01/15 18878 0
97714 [정치] [단독] ‘날리면’ vs ‘바이든’ 법정으로…외교부, MBC에 소송 [309] 동굴곰26815 23/01/15 26815 0
97713 [일반] 분노/퍼스트맨/언더 더 스킨 감상 [1] 그때가언제라도7441 23/01/15 7441 1
97712 [일반] 2022년 영화 베스트 25 - 주관 100% [23] azrock15578 23/01/15 15578 5
97711 [일반]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22 최고의 앨범 Best 15 [10] 김치찌개9189 23/01/15 9189 12
97710 [일반] 이태원 분향소를 다녀왔습니다. [69] Not0nHerb15407 23/01/14 15407 37
97709 [일반] 2-1) ‘군용’의 마법 – 왜 무기는 비쌀까? part 1. [21] 오후2시13143 23/01/14 13143 12
97706 [일반] 고은 시인의 등단 65주년을 기념하며 [51] lexicon12449 23/01/14 12449 1
97705 [일반] 2030 남녀의 소득 대비 소비 수준의 차이 확인 [196] kien.22101 23/01/14 2210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