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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07 16:23:31
Name 검사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960359?sid=102
Subject [정치] 판사님 "나는 아무리 들어도 날리면과 바이든을 구분 못하겠다 그러니 MBC가 입증해라" (수정됨)
하루에 글 여러 개 쓰면 좀 그런데 이 기사는 제 옛날 글과 연결이 되는터라 하나 팝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6635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7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변론기일에서 "재판장도 여러 번 들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 보통 사람이 보통 소리로 들었을 때 이 내용이 무엇인지 구분되지 않는 건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발언 중 비속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지는 이해되나 '미국' 등이 분명하지 않은데 이를 확정적으로 보도한 MBC 측 책임도 있다고 언급했다.

저는 닉만 검사지만 그래도 판사의 판결을 존중하는 일반 국민입니다. 그런데 저 얘기는 존중하기가 좀.. 발언 당사자의 성대라도 조사해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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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3/07/07 16:25
수정 아이콘
문맥상으로 봤을 때 분명 더 적절한 무언가는 있지만 내가 판사라도 이 건은 모르겠다고 하는 게 답인듯
박민하
23/07/07 16:30
수정 아이콘
일겅 제가 판사가 아니라 포청천이라도 몰루가 답..
김재규열사
23/07/07 16:26
수정 아이콘
앞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논문으로 입증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기사를 쓰면 안되는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3/07/07 16:26
수정 아이콘
바이든 당하지 않을려고...?
스토리북
23/07/07 16:27
수정 아이콘
판사님 지금 도망가고 계십니다.
톤업선크림
23/07/07 16:27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음성 튼 거 듣고 국힘 의원들도 터지던데 무슨...

"빠이든빠이든빠이든빠이든빠이든"
티아라멘츠
23/07/07 16:27
수정 아이콘
제가 판사라도 모르겠다고 할거같네요 크크
빼사스
23/07/07 16:27
수정 아이콘
판사는 국어 공부를 제대로 안 하는 듯. 문맥 흐름에서 '날리면'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건 유치원생도 알 듯.
닉네임을바꾸다
23/07/07 16:28
수정 아이콘
알기에 말을 못하는거일수도 있습니다...?
빼사스
23/07/07 16:31
수정 아이콘
으헉..........
뻐꾸기둘
23/07/07 16:28
수정 아이콘
임용될 때 건강검진 안 했나...
트리플에스
23/07/07 16:31
수정 아이콘
귀는 멀쩡하겠죠. 양심이 문드러져서 그렇지.
김은동
23/07/07 16:3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아니 뭐.. 내 개인의 청각능력만으로 평가할수는 없고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이런것도 아니고
보통 사람이 못드는건 명확하다.. 라니... 크크크크

어휴.. 진짜.
한사현무
23/07/07 16:34
수정 아이콘
비속어는 어느 정도 인정하나 보군요.
이게나라냐/다
23/07/07 16:36
수정 아이콘
이럴 거면 판사 하지 말고 때려치지
마프리프
23/07/07 16:36
수정 아이콘
빤스런
jjohny=쿠마
23/07/07 16:42
수정 아이콘
언론중재법 제14조(정정보도 청구의 요건) ① [사실적 주장에 관한 언론보도등이 진실하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자](이하 "피해자"라 한다)는 해당 언론보도등이 있음을 안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언론사,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이하 "언론사등"이라 한다)에게 그 언론보도등의 내용에 관한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언론보도등이 있은 후 6개월이 지났을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 제1항의 청구에는 언론사등의 고의ㆍ과실이나 위법성을 필요로 하지 아니한다.

[국가ㆍ지방자치단체, 기관 또는 단체의 장은 해당 업무에 대하여 그 기관 또는 단체를 대표하여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

④ 「민사소송법」상 당사자능력이 없는 기관 또는 단체라도 하나의 생활단위를 구성하고 보도 내용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을 때에는 그 대표자가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
jjohny=쿠마
23/07/07 16:43
수정 아이콘
현행 언론중재법상, 외교부가 [MBC의 '바이든' 보도가 진실하지 않았음][그로 인해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입증책임이 신기하게 MBC 쪽으로 넘어가네요.
23/07/07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 제목에 왜곡이 있어요. [ <-- 이 부분은 저의 오해입니다. 글쓴이에게 죄송합니다.] 재판부는 MBC에게 입증책임이 있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원고에게 입증책임이 있더라도 증거가 피고측에게 있다면 피고에게 증거를 제출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해소송이나 의료소송이 대표적이죠.
jjohny=쿠마
23/07/07 17:11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한 말은 아니고요, 기사 본문에서
[재판부는 해당 발언 중 비속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지는 이해되나 '미국' 등이 분명하지 않은데 이를 확정적으로 보도한 MBC 측 책임도 있다고 언급했다.]
재판부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하니, 재판부가 MBC 측에 '니들이 그렇게 보도한 근거가 있었음을 제대로 입증하지 않으면 책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jjohny=쿠마
23/07/07 17:22
수정 아이콘
아래쪽에 추가된 링크를 보니, 아예 분명하게 MBC 측의 입증책임을 언급하기도 했나보네요 히익
23/07/07 17:30
수정 아이콘
제가 거시적으로 이야기했는데, 주장-항변-재항변-재재항변이 왔다갔다 하는 과정에서 피고가 원고의 주장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피고가 증명해야 할 부분도 생겨나죠.
jjohny=쿠마
23/07/07 17:32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당연한데, 그것은 피고측의 반박에 설득력이 있을 때의 이야기 아닌가요?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만 보면 [외교부 측에서는 아니라고 하니까, 입증책임이 MBC 측에 있다]는 정도인 것으로 보여서요.

구체적인 재판기록이 제공되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기사 내용으로 보기에는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23/07/07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튼 저의 첫 댓글도 잘못한 부분(왜곡 운운)이 분명히 있네요. 댓글마다 글쓴이에게 사과하는 표시를 했는데 보셨을라나. 다만, 판사는 딱히 잘못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23/07/08 00:54
수정 아이콘
아뇨. 매우 큰 잘못이 있습니다.
cruithne
23/07/07 16:4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단하다 야......
옥동이
23/07/07 16:4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들려도 정치적인 책임을지기엔 한낱 판사라.....안들리는거겠죠
23/07/07 16:44
수정 아이콘
이 정권하에서 이루어지는 판결들이 역사에 어떻게 남을지 궁금하군요.
시린비
23/07/07 16:45
수정 아이콘
그럼 앞으로 모든 기자는 현장음에 대한 기사를 내면 안되죠 어떻게 확신한다고... 대본받은 내용만 보도하도록 해야
그리고 판사가 못알아듣겠으니 저러라는 것도 참... 판사가 알아들으면 괜찮은거고 못알아들으면 안된다는건 그런게 판사기준인건가
판사할아버지들 귀 먹먹해지면 큰일나겠네
아이군
23/07/07 16:48
수정 아이콘
다음 정권은 한동훈(or 김건희)아니면 검찰 개혁확정이라고 보는데 사법부도 덤으로 당할듯....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7/07 16:59
수정 아이콘
설마 김건희가 대통령된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쓰신건 아니죠?
아이군
23/07/07 17:00
수정 아이콘
킹능성은 저와 님에게도 있는거니깐....
No.99 AaronJudge
23/07/07 17:11
수정 아이콘
에이 세상일 모르잖아요 흐흐
빼사스
23/07/07 17:19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당선될 거라 누가 믿었나요...
23/07/07 19:56
수정 아이콘
2019년에 김진태가 윤석열 인사 청문회에서 윤석열 장모 공격했을때만 해도 그 누구도 3년 후 윤석열과 김진태가 같은 당에서 대통령과 강원도지사에 당선이 되리라고 생각 못했을겁니다.
23/07/07 16:50
수정 아이콘
이게 안들리면 판사일 그만 두셔야 할듯 크크크
변호사랑 검사가 말하는 것도 하나도 못듣겠네요
강동원
23/07/07 16:54
수정 아이콘
니게룽다요~
Lena Park
23/07/07 16:55
수정 아이콘
사법부가 행정부 눈치를 보는건가??
행정부의 일부 부처로 생각하는건가??
돼지콘
23/07/07 16:57
수정 아이콘
언론의 자유에 조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발언자의 법적 동의를 구하지 않은 모든 보도를 언론이 책임져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군요.

다만 궁금한 것이, 저 판사 분은 지금 이 순간까지 살아오면서 본인이 행한 모든 재판에 대해, 변호사, 검사, 원고, 피고가 말한 모든 발언에 대해 그 내용이 틀림 없다는 법적 동의를 받았나요? 안 받았으면 입증 불가능한 거 아닌가요.
손꾸랔
23/07/07 16:58
수정 아이콘
피고와 이권카르텔로 얽히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raindraw
23/07/07 17:01
수정 아이콘
판사가 귀에 문제있지는 않을 겁니다. 양심이라면 또 모르지만...
앤서니 디노조
23/07/07 17:07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저걸 듣고 날리면과 바이든으로 들리는 인간의 새로운 아종으로 구분해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요
No.99 AaronJudge
23/07/07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
사상최악
23/07/07 17:13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음성으로 인한 모욕, 명예훼손은 적용이 불가능한 세상이 되겠네요.
23/07/07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 제목이 기사를 왜곡해서 판사를 천하의 ○○놈으로 만드네요. [ <-- 이 부분은 저의 오해. 글쓴이에게 죄송합니다] 재판부는 MBC에게 증명책임이 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원고에게 증명책임이 있더라도 증거를 피고가 갖고 있다면 피고에게 제출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피고에게 있는 증거를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면 의료소송은 아예 불가능해지겠죠?

그리고 문맥상 '바이든'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더라도 ㅡ 평소에 윤석열을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100%로 간주될 수 있겠지만 ㅡ '날리면'이란 주장도 나름 상당히 존재하는바, 판사가 윤석열을 딱히 미워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바이든'이 '요시 그란도 시즌'이나 '공익이 이십번이나 버스를 타네'처럼 들릴 가능성도 있겠다 싶겠죠.

따라서 사정이 이러하다면 보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더 길고 자세한 영상을 요구하는 것은 딱히 문제있다고 보이진 않네요.
jjohny=쿠마
23/07/07 17:18
수정 아이콘
단지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추가 자료를 요구하는 거라면 이런 부분은 어색해보입니다.

[재판부는 해당 발언 중 비속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지는 이해되나 '미국' 등이 분명하지 않은데 이를 확정적으로 보도한 MBC 측 책임도 있다고 언급했다.]

위에도 썼지만, 재판부가 MBC 측에 '니들이 그렇게 보도한 근거가 있었음을 제대로 입증하지 않으면 책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 대목으로 보았습니다.
23/07/07 17:24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확실하다 가정하더라도 윤석열의 발언에 '미국'이란 단어가 없었음에도 MBC는 자막에 '(미국)'이란 어구를 추가했죠. 문맥상 미국이 확실하다고 단언하려면 좀 더 상세한 영상이 필요하다는 취지이지요.
jjohny=쿠마
23/07/07 17:26
수정 아이콘
기사를 더 읽어보면, (미국) 부분만 입증하라는 얘기로 보이지 않습니다.
23/07/07 17:2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960359?sid=102

재판부는 MBC 측에게 논란의 발언 내용이 '날리면'인지 '바이든'인지 명확히 할 입증 책임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발언의 진정한 내용이 무엇인지 (입증할) 책임이 MBC 측에 있다는 (외교부 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며 "보도 내용이 (바이든이) 아니라니까 그 부분에 대해 입증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 측에게 문제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다른 기사 링크를 달 걸 그랬는데 그 부분은 제 불찰이네요. 링크를 교체하도록 하죠.
23/07/07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오해한 부분이 있네요. 종합적으로 보면 제 댓글대로 굴러가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공방과정에서 각자가 증명해야 할 부준이 생기죠. 저도 잘못했네요. 왜곡 운운은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저 판사의 행동은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3/07/07 17:45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에서 읽은 부분이 없는 기사를 링크한거라 오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비틀어가며 판사를 매도할 의사가 없었음만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Janzisuka
23/07/07 17:18
수정 아이콘
바이든 당할까봐?
23/07/07 17:18
수정 아이콘
그래 판사의 저 말이 저게 맞다칩시다.
그런데 저런식으로 보면 세상에 제대로 보도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어디의 "김똘민이가 3억 받았어" 라고 녹취가 나왔을때 내 귀에는 김똘민으로 안들린다. 김뚤민으로 들린다. 이거 제대로 김똘민이라고 100%확실하게 증명 할 수 잇냐? 하면 증멸 할 수 가 있나요?
누가 강도질 한거 CCTV도 얼굴 보고 잡아도 그 CCTV 한픽셀 뭉개져서 100%맞다고 증멸 할 수 없다면 증거로의 쓸 수 없고.
저런식이면 현행범 아니면 잡을수도 없고. 녹취,녹화 둘 다 그냥 아에 의미가 없어져야하죠
이찌미찌
23/07/07 17:47
수정 아이콘
이미 김학의 사례가 있지 않나,,,,
마카롱
23/07/07 18:03
수정 아이콘
결국 높으신 분, 검찰 출신들에게는 녹취록, CCTV는 증거 효력이 없어지고, 일반 서민들에게는 불리한 증거는 채택이 되겠네요.
화작확통생윤사문
23/07/07 17:50
수정 아이콘
2027년 3월 3일까지는 제가 판사라도 몰?루
manymaster
23/07/07 17:50
수정 아이콘
순간적으로 이거 형사재판이었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덴드로븀
23/07/07 17:54
수정 아이콘
판사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합니다. 어렵긴 하죠 크크

그나저나 그냥 깔끔하게 대통령이 직접 [내가 XXX 이라고 말했다!] 라고 해주면 되는데 말이죠.
2022년9월22일에 한 말인데 이정도면 본인이 한 말은 본인이 잘 기억하지 않을까요? 아닌가...?
다람쥐룰루
23/07/07 18:08
수정 아이콘
윤통이 다른데서 발음한 바이든이랑 그 바이든날리면을 비교해보면 깔끔합니다.
23/07/07 22:02
수정 아이콘
Yi_JiHwan
23/07/07 18:09
수정 아이콘
...... 검사 출신 다시는 대통령 안뽑는걸로....
덴드로븀
23/07/07 18:1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양쪽에서 음성 전문가 검증 같은건 안한건가요? 기사에도 안보이는데...
23/07/07 18:20
수정 아이콘
삼권분립은 무너지면 안되는건데…
괴물군
23/07/07 18:40
수정 아이콘
굳이 괄호치고 미국이라고 말을 덧붙일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저는 아무리 들어도 이렇게도 들리고 저렇게도 들리고 해서

말을 한 본인만 알겠죠
SG워너비
23/07/07 18:57
수정 아이콘
아몰랑!! 어차피 확인도 불가능한거!!
그말싫
23/07/07 19:02
수정 아이콘
윤석열 불러다 물어보죠
young026
23/07/09 02:21
수정 아이콘
사실 원래 그렇게 시작되었어야 할 일입니다.
23/07/07 19:20
수정 아이콘
관심없었지만 가서 들어보고 왔는데 누가 봐도 혼동의 여지가 없는 문장 같은데;;
23/07/07 19:47
수정 아이콘
비겁하긴 한데 제가 판사라도 런 할듯 크크크크
보틀넥
23/07/07 19:55
수정 아이콘
정말 양보해서 '바이든인지 모르겠다'는 이해할 수 있어요. 녹취 자체가 그렇게 명료(?)하게 들리는, 정말 영어 듣기평가에 나오는 수준은 아니었으니까요. 근데 '날리면으로 들었다.' '날리면이 맞다' 이건 아니죠 크크크크
한사영우
23/07/07 19:57
수정 아이콘
전에 주어는 없었다..
이후. 또 이런게 나오네요. 누가 봐도 주어을 알겠는데..

이번엔.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
누가 봐도 무슨말인이 알겠는데..
23/07/07 19:58
수정 아이콘
이게 봐로 수능 및 모든 시험에서 비문학을 꼭 봐야 하는 이유죠.
문맥에서 날리면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데. 그걸 판사가 이해를 못하네요.
혹시 비문학 안 보던 사시 출신 판검사라면 비문학 시험을 추가로 봐서 점수 안 좋으면 바이든해야 될듯요.
마바라
23/07/07 20:23
수정 아이콘
바이든 vs 날리면
둘 중에 하나가 맞다는 식으로 흘러가는데

윤석열은 "날리면"도 아니라고 했잖아요

바이든 vs 날리면 vs 그 어떤 무언가
이렇게 되어야하지 않나요
23/07/07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이든, 날리면은 모른다(댓글 쭉 내려보고 다들 인정이라고 썼는데 아니군요, 수정했습니다. )
그렇다면 앞뒤 문맥을 봐야되는데
전 아무리 들어도 앞에 말이 "안해주고"로 들리는데요.
엠비씨 자막은 "안해주면"이었죠.
의견을 나누고자함이 아니니깐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23/07/07 21:02
수정 아이콘
다들 인정이요?
Not0nHerb
23/07/07 2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작성자 댓글 비아냥(벌점 2점)
사나아
23/07/07 20:30
수정 아이콘
요즘 AI로 노래 녹음 많이 하던데
윤석열대통령 목소리로 훈련 시킨 다음에
재현해보면 될건데..
물론 판사가 AI 면 더 쉽게 구분할것 같습니다만 대중을 납득시키려면 전자가 더 좋을거 같네요
피노시
23/07/07 20:31
수정 아이콘
판사귀라고 특별한것도 아니고 저 같아도 뭐라고 했는지 특정할수 없으면 판단 할수가 없겠네요
임작가
23/07/07 20:54
수정 아이콘
화자를 밥정으로 불러서 재연시켜보죠. 대한민국 국회에게 한 소리라니까 국익에도 해가 없을건데요.
유료도로당
23/07/07 21:03
수정 아이콘
한번 정리해놓으면 다시 쓸일이 있을것같아서 전에 한번 댓글을 길게 적었었던건데... 전에도 적었듯 청음으로 해결하긴 사실 힘든 문제가 많습니다. 근데 전후 정황을 보면 나름 명확한 문제같기도 하고요.
https://cdn.pgr21.com./freedom/98817#4761151
Janzisuka
23/07/07 21:14
수정 아이콘
김학의도 몰라보겠고 바이든도 못듣고....뭐 그러려니

바이든으로 들리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고....날리면은 좀 웃긴데
지구 최후의 밤
23/07/07 21:3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영상도 인정이 안 되는데 음성으로 큰 꿈을 꾼 것 같습니다.
23/07/07 22:13
수정 아이콘
이게 입증책임이 mbc한테 넘어가는거는 아 글쎄요 좀 인데요...
돌고래
23/07/07 23:05
수정 아이콘
사실의 영역을 진영논리로 가져가니 이런 일까지 생기네요
대통령 하나 때문에 전국민이 귀가 먹어야 되다니
애플프리터
23/07/07 23:27
수정 아이콘
판사들이 검찰출신 판결 내릴때, 눈을 포기하더니 이젠 귀도 포기하네요. 곧 입을 포기할 차례입니다. 판결 안하게 되겠네요.
루크레티아
23/07/08 01:04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의 크기와 뻔뻔함, 아집의 강도는 비례하는 법이죠.
백도리
23/07/08 06:03
수정 아이콘
다 헛짓거리 크크
정작 본토에 날리면님은 바이든으로 인식했을 아니 보고받았을거 아닙니까? 이미 기억에서 지워졌을 일이겠지만

어후 치졸한 인간하나때메 안보이는 세금이 낭비되네요
임전즉퇴
23/07/08 0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정의 결과는 자막을 떼면 떼는 것이지 정정자막이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게 맞겠지요?
원래 모국어 자막은 서비스에 불과하니 이참에 [자막 카르텔]이나 날리라죠.. 그리고 앞으로 이것저것 시킬 때는 듣는 사람이 어차피 확신불가니까 찰떡같이 안 해줘도 역정내지 마시고.
선플러
23/07/08 21:22
수정 아이콘
제 지난 댓글 검색하면 윤석열 비판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저도 진심 둘 다로 들려요. 그래서 저도 이상함
득점왕손흥민
23/07/08 21:57
수정 아이콘
둘 다로 들리신다면 두가지의 워딩을 들리시는대로 한번 써주실수 있나요?
선플러
23/07/08 2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다시 들어보니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__ 쪽팔려서 어떡하냐

1.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2.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이렇게 들려요. 근데 괄호는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뭉개져서 들려요.
근데 지금 또 다시 들으니 바이든은 거의 안 들리고 날리면으로만 들리네요.
저는 결과적으로 날리면으로 들립니다.

저 학원강사라서 수능 발언 이후에 총쏘고 싶은 사람입니다.
일부러 날리면으로 들으려고 할 이유 없습니다.
선플러
23/07/08 22:08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연령대별 혹은 사람마다 들리는 주파수 뭐 이런 게 다르다고 하잖아요?
이런것도 연관이 있는 것인지
분명 저 괄호가 뭉개지는 것은 맞습니다.
영혼의 귀천
23/07/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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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명확하게 '승인안해주믄 바이든은 쪽팔려서' 로 들리는데... 날리면을 되뇌면서 들어도 절대 그렇게는 안들리네요. 신기합니다.
Janzisuka
23/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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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창 퍼지고는 바이든 날리면 이야기들이 나오고는 많이 갈려진걸로 보통 이건가?저건가? 고민하며 듣다보면 비슷하게 들리더라구요
그런데 초창기에 영상 없이 음성만 따로 단톡방에 올라와서 들었을때 부모님도 저도 지인들도 다 바이든으로 들었.....물론 아버지께서는 나중에 해명 이후 날리면이라고 했는데 자막문제다라고 하시길래 저번에 그냥 들으실때 이야기 하니 하여튼! 하시더라구요
23/07/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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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창 논란일때 그냥 논란이 있구나~ 하고 안찾아봤었는데 자게에 글 새로 올라온김에 나무위키 검색해서 들어봤는데
제가 들을땐 아무리 들어도 [승인 안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로 들립니다. 사상검증하면 저는 대선때 허경영한테 표 줬습니다.
어떻게 들어도 바이든으로는 안들려요.. 근데 문맥상 안해주[면]으로 들리면 그 뒤에 [날리면]이라는 말이 와서는 안되거든요? 안해주[고] 날리면 으로 되야되는데 안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 라고 들립니다...

되게 이상하네요
선플러
23/07/10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최종적으로 안해주면 날리면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한테는 날리면으로 들려요.
Janzisuka
23/07/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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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발언에 나온 이xx들에 대해서는 해명이나 사과는 했나요??
kissandcry
23/07/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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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 자막에 "(미국)" 이라는 말을 써서 트집을 잡히긴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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