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12 16:28:20
Name manymaster
Link #1 https://youtu.be/TF5cBQT4oH8
Subject [일반] [컴덕] 인텔 차기 CPU 라인업 유출?


한동안 뒤섞이고 뒤섞여서 혼란이 왔었던 인텔 다음 데스크탑 CPU 출시에 관한 루머가 어느정도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10월, 14세대, 랩터 리프레시 출시로 코어 i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라이젠 팬으로서 위기감을 가지게 하네요. 14600K 이상은 어차피 코어 늘리는 것도 한계겠다, 클럭이나 찔끔 올리고, i5 논K와 i3는 13세대에서는 엘더급 캐시 메모리 줬던 거(유력한 루머에 따르면 찐 엘더였다고 하기도...), 그거나 제대로 주나 싶었는데, 리프레시겠다, 전반적으로 코어 수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13900K 8P+16E > 14900K 8P+16E
13700K 8P+8E > 14700K 8P+12E(+4E)
13600K 6P+8E > 14600K 8P+8E(+2P)
13500 6P+8E > 14500 6P+8E
13400 6P+4E > 14400 6P+8E(+4E)
13100 4P > 14300 6P(+2P)
13100 4P > 14100 6P(+2P)

개인적으로 큰 충격이었던 건 i5가 8P코어에 i3가 6P코어... 라이젠 출시 이후 한동안 4코어는 3, 6코어는 5 붙는 게 당연하게 여겨졌는데, 그걸 라이젠도 아니고 인텔이 먼저 깬다는 것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저는 라이젠이 5000번대 이후로 라이젠 3을 잘 안 내놓다보니까, 이러다가 6코어는 3으로 내놓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계속 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래도 14900K는 코어 수가 늘어나지 않고, 14700K는 애매하게 E 코어만 4개 늘린 걸 보면 윗 라인업에서 충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코어 수도 이렇게 늘어난다는데 멤컨도 개선해서 표준 6000도 지원한다는 루머도 유력해보이고, 엘더급 캐시 메모리 줬던 라인업도 제대로 주게 된다면(14100에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14300이랑 급 나눠야죠. 그래도 12400하고 비슷할 것이라는 것이 함정이지만...) 라이젠이 확 또 밀릴 거 같아서 위기감이 드네요. 물론 라이젠은 이러면 가격이 내려올꺼라... 그건 기대할만합니다.
코어 i 초창기 공식이었던 i3 2코어, i5 4코어의 공식을 라이젠이 갈아엎었듯, 올 10월, 과연 루머대로 i3 6코어, i5 8코어의 시대를 인텔이 열 것인가... 컴덕 분들은 많은 관심 가지시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nbolot
23/07/12 16:34
수정 아이콘
어짜피 최상위는 별차이도 없고
하위 라인업 대격변인데, 코어수 늘어난만큼 발열도 증가할테고
공정 개선은 없으니, 발열은 해결 안될테니
i5도 이제 불나겠네요
23/07/12 16:57
수정 아이콘
i9은 변화없이 클럭만 올릴 것 같고, i7은 코어가 늘긴 하는데 e코어니 이건 뭐 발열에 엄청 큰 영향은 없을 것 같고.
문제는 i5 14600k네요. 논k도 저렇게 코어붙여서 나올지 모르겠는데, 13600k가 공랭 최상급을 붙여주는게 공식이었는데 p코어가 2개 늘어서 나오면 어쩌면 얘는 수냉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400이야 이것도 e코어 느는거면 뭐 엄청나게 발열이 늘지는 않을 것 같구요(물론 클럭을 얼마나 올려대는지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10900k에서 업글해야하는 저같은 i9유저로선 어차피 14900k는 클럭만 올렸을 것 같은데 딱히 존버할 필요 없어보이는데, i5급 쓰려는 분들은 한번 관망할 동기는 있어보이네요. 그나저나 13900k도 수냉 대장급 붙여도 간당간당했는데 여기서 클럭 더올리면 14900k는 진짜 무슨 커수 강제행 아닌지...
SAS Tony Parker
23/07/12 17:41
수정 아이콘
(님 말고) 다른분들은 라이젠 이사 가야할 판입니다.. 크크크
재활용
23/07/12 17:0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바라는 건 13세대 성능 그대로에 발열 전력소비 대폭 낮춘 것일텐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7/12 17:29
수정 아이콘
600k에 수냉 붙이게 된다면 기왕 수냉 붙이는 거 상위로 가버려? 하는 사람 꽤 나올지도요 크크크 이 집 장사 잘하네
러닝의전설
23/07/12 17:43
수정 아이콘
발열이 젤 문제죠. 사실 i9이 65W 정도만 먹는다면 다 휩쓸텐데요..
자취방
23/07/12 17:53
수정 아이콘
라이트 유저들에게 먹힐 14300이 어떨까 궁금하네요 i5급에선 공랭으로도 커버가능한 발열과 전성비가 나오는게 핵심이겠죠 흐흐
5600G 만세!!
디쿠아스점안액
23/07/12 18:14
수정 아이콘
가격이나 좀 싸게 나와서 암드도 가격 인하좀 시켜주길...
interconnect
23/07/12 18:39
수정 아이콘
인텔 실사용기 들어보니 발열이 엄청난 수준인 것 같던데요.
amd에 비해 언더볼팅도 효과가 적고요.
인텔 13세대 나온거 보고 성공했나 싶었는데 공정이 계속 망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공정 개선이 없다면 다음 아키텍쳐로 못 넘어갈 것 같습니다.
23/07/12 19:58
수정 아이콘
발열 해결못하면 뭐 답답함의 연속이죠
23/07/12 20:54
수정 아이콘
12, 13세대 가지신분들은 그냥 존버해도 될꺼같네요..
아이군
23/07/12 22: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수냉 붙일거면 그냥 7800X3D 사는게 낫지 않을까나.... 싶으면서도....
Myoi Mina
23/07/12 22:11
수정 아이콘
13900K도 풀로드 걸리면 커수로도 어마어마한데 크크크크크 (480MM 두껍두껍한 쿼드라디 달아놓고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원 쉐이더 구축 들어가면 시퓨만 전력 270W까지 쳐묵쳐묵하고 온도는 거의 90도 근처에 가던데..)

14900K는 과연....
비뢰신
23/07/12 22:20
수정 아이콘
하아 발열만 좀 ...
언더볼팅이 점점 필수가 되는
이게나라냐/다
23/07/12 22:46
수정 아이콘
인텔의 발열과 전력소모는 써보면 압니다.
라이젠 쓰세요.
E코어 아직 한참 멀었어요.

"나 라이젠 팬인데"

라이젠은 팬이없어요. AMD는 팬이있지만.
23/07/13 08:51
수정 아이콘
인텔 이젠 진짜 날아오르라 못하나 공정 미세화 할려고 하는거 같긴한데 그것도 지금 안되서 그래도 3나노 tsmc 빨 써볼려고 하긴하던데..
여행가요
23/07/13 09:19
수정 아이콘
전 수냉에 데여본 뒤로 공랭만 쓰는데 라이젠 말고 대안이 없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3/07/14 05:11
수정 아이콘
발열 온도 소음에 민감한데, 이번세대도 텃나보네요. 한 세대만 더 힘내자 8700k야... 그 때도 정신 못 차리면 암드로 가야할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201 [일반] 우리 가족의 첫 여행을 책임지는 BGM (발칙한 아이유/ 에세이) [4] 두괴즐6067 23/07/14 6067 5
99200 [정치] 지도에서 '광주' 쏙 빠졌다…국토부 행사 포스터 논란 [71] 졸업14874 23/07/14 14874 0
99199 [일반] [주식] 삼성중공우 근황 [10] TheZone10691 23/07/14 10691 0
99198 [일반] 제로 콜라 그럼 먹어 말어? [68] 여왕의심복11971 23/07/14 11971 68
99197 [정치] 재생에너지에 목숨 건 대만과 느긋한 한국 [65] 크레토스13090 23/07/14 13090 0
99196 [정치] 명품샵 이슈가 발생한 김건희 여사 [310] 빼사스18652 23/07/14 18652 0
99195 [일반] 미션임파서블 7 DR p.1 감상 [26] 닉언급금지5827 23/07/14 5827 0
99194 [일반] 왠지 모르게 서글픈 건강검진 [16] Cazellnu8189 23/07/14 8189 3
99193 [일반] [미드]성난사람들 BEEF [2] 해맑은 전사7753 23/07/13 7753 13
99192 [정치]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은 용역업체가 착수 50일만에 스스로 제안했답니다 [111] 잉명16053 23/07/13 16053 0
99191 [일반] 경보를 남발하면 과연 그게 경보인가? [66] 달은다시차오른다11484 23/07/13 11484 15
99190 [일반] 인연 찾기 힘드네요 [41] 검정머리외국인10774 23/07/13 10774 11
99188 [정치] 순서 바뀐 '오세훈 수상버스'…운영자 먼저 뽑고 타당성 따진다? [66] 덴드로븀11915 23/07/13 11915 0
99187 [일반] 초복날의 생각 [21] Amiel8286 23/07/13 8286 14
99185 [일반] 밀란 쿤데라, 그리고 키치 [9] 형리7326 23/07/13 7326 20
99183 [정치] 당정 공청회에서 "여자·청년들은 실업급여로 해외여행, 샤넬 선글라스 사" [234] 기찻길20570 23/07/12 20570 0
99182 [일반] [컴덕] 인텔 차기 CPU 라인업 유출? [18] manymaster8990 23/07/12 8990 2
99181 [일반] 정수리 모발이식 1년10개월 후기 [32] Croove10217 23/07/12 10217 11
99180 [일반] 대단히 개인적인 웹소설 추천글. [27] reionel10943 23/07/12 10943 8
99179 [일반] 노트북 간단 후기+(놋북 스피커 맘에 안들어서 스피커 산 썰) [29] SAS Tony Parker 8518 23/07/12 8518 2
99177 [일반] 보건의료노조 7/13 산별총파업 관련 [154] lexicon15112 23/07/12 15112 12
99176 [일반] 영화 'Past Lives' 소개 [3] 휵스8479 23/07/12 8479 1
99175 [일반] [역사] 설빙, 샤베트 그리고 베스킨라빈스의 역사 / 아이스크림의 역사 [40] Fig.110675 23/07/11 10675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