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24 13:03:36
Name 기찻길
Link #1 https://www.chosun.com/opinion/correspondent_column/2023/07/24/TQZSJ6SOPBCRVCVJUENA5ECMGY/
Subject [정치] 조선일보 일본 특파원: ‘후쿠시마 취재’를 거절한 이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도 어느 언론사에 취재를 허가할지 정할 권리는 있고 싫은 언론사를 기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입맛에 맞는 언론사를 선별하는 행위가 자신들이 주장해온 ‘투명한 공개’일 수는 없다. 투명한 공개라면 오염수의 안전성을 의심하는 언론에도 공개해야 한다.]


조선일보가 맛이 갔어도 대충 감은 있는지 취재거절을 했네요. 거기가봤자 그냥 그냥 받아쓰기 정도급의 기사들만 실었을텐데 30년동안 방류하다가 시스템에 뭐 문제가 있다라는  익명의 제보라든가 나오면 답도 없긴 합니다.  신문  100년 짭밥은 어디 안가긴하네요. 그게 데스크인지 기자의 의지인지 잘모르겠지만요. 조선일본 댓글판보면 기자가 빨갱이라니 어쩌구하는거 보면 여전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3/07/24 13:10
수정 아이콘
전 세계 매체에서 신청을 받은 도쿄전력은 최종적으로 해외 언론사 15곳에만 방류 시설을 공개하며 취재를 제한했다.
본지는 여러 한국 언론사와 함께 현장 취재를 허가받았다. [하지만 신청한 한국 신문·방송사 대부분이 허가를 받은 가운데 한겨레신문과 MBC만 탈락했다.]
그동안 오염수 방류에 부정적인 보도를 해왔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의도적 배제 정황을 확인한 [본지는 후쿠시마 취재 하루 전날, 이번 취재를 주관한 일본포린프레스센터(FPCJ)에 정중히 취재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
<도쿄=성호철 특파원>

신기한 결정이긴 하네요. 작성은 특파원 1명만 보이는 상황이구요.
23/07/24 13: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링크 오피니언 본문에도 있습니다만 후쿠시마 방류에 대한 근거없는 불안감 조장은 비판적으로 보는 입장이기는 합니다만, 이건 도쿄전력의 삽질이 맞습니다. 한겨레든 어디든 객관적으로 보여줄 거면 오픈하는게 맞죠.

일본 내에서도 도쿄전력에 대한 여론은 결코 좋은 편이 아닌데 여전히 정신 못차리네요.

그나저나 해외언론사 15개사에 공개하는데 한국 언론은 대부분 허가가 나왔다는건 그것대로 좀 어라 싶네요. 미국 유럽 주요 언론사 포함시킨다면 한국 언론사가 대부분 들어갈 숫자가 없을텐데….애당초 신청한 한국 언론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걸까요.
23/07/24 13:13
수정 아이콘
아니 조선일보가 이런 기개있는 입장을 밝히다니..
암만 과학자들이 안전하다고 외쳐봐야 저런 식으로 입맛에 맞는 언론에게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히는 것은 제 목 조르기죠. 괴담 선동은 일본 스스로가 퍼뜨리네요.
일간베스트
23/07/24 13:19
수정 아이콘
아니 조선일보가(2)
덴드로븀
23/07/24 13:2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17832?sid=104
[日 기시다 지지율, 취임 이래 최저…오염수 방류는 57%가 '찬성'] 2023.07.24.
[기시다 내각 지지율 35%]
요미우리 조사서 지지율 한달새 6%p ↓
"디지털 민증인 '마이넘버 카드' 문제 때문"
오염수 방류 '불안하지 않다' 44%
방류에 대한 정부와 도쿄전력의 설명이 불충분하다 53% / 충분하다 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73631?sid=100
[尹국정지지도, 1.5%p 내린 36.6%…3주 연속 하락 - 리얼미터] 2023.07.24.

누가 먼저 오를것인가...?
23/07/24 13:36
수정 아이콘
대충 일본 국내 분위기를 보충하자면 처리수(한국명칭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이기는 합니다. 현재 보관하고 있는 분량이 거의 한계치에 다다랐고 이걸 어떤 식으로든 처리를 못 하면 답이 없거든요. 하지만 특히나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수산업 종사자들 중심으로, 설령 과학적으로 해가 없다고 해도 방류로 인한 불안감이 이 지역 수산업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하는 상황이고(당장 사고 직후 이 지역 수산업이 한동안 초토화된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 및 일본정부의 설명 또한 아직 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라는 입장입니다. 이건 그 외 지역의 일본 국민들도 별다를 바 없구요.

마이넘버 카드는 본문과는 좀 다른 주제라 간략하게만 다루면,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는 건 어느정도는 예상되는 바이긴 한데 그 오류가 생각보다 많았고, 또한 기존 의료보험증을 폐지하고 마이넘버 카드에 통합한다는 방침(목표 내년)이 너무 급한 게 아닌가라는 불만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담배상품권
23/07/24 15:36
수정 아이콘
+로 세금문제때문에 뭔가 터질분위기던데요.
소비세, 퇴직금 증세 만지작거리는게 심상치않아보이더라구요.
23/07/24 16:09
수정 아이콘
사실 지지율 떨어지는 가장 큰 지분은 본문에 있는 처리수나 마이넘버보다 말씀하신 증세부분이 제일 클 겁니다. 여론이 극도로 안 좋습니다. 게다가 증세를 하는 명목이 사회보장이나 복지가 아니라 방위비 증액분을 메우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더 심각하죠…
담배상품권
23/07/24 21:14
수정 아이콘
퇴직금 세액공제 제외가 방위비 재원마련이라고 하니 월급쟁이들이 가만있을 리가 없겠죠.
23/07/24 13:31
수정 아이콘
언론은 캐스팅보트라서 내가 쥐고 흔드는게 목적이고 그 흐름을 타는 것 뿐이니까요..

누가 정상이라서 라기보다는 이게 더 이익이 될거라고 봤다고 봅니다. 늘 그래왔듯이.
Janzisuka
23/07/24 14:17
수정 아이콘
도쿄전력은...사고때와 이후 하는 짓 보면 남아있는게 신기...그럴게 개차반으로 하는데
닉네임을바꾸다
23/07/24 14:35
수정 아이콘
뭐 이미 형식적으로는 민간기업 도쿄전력은 끝났을...
23/07/24 14:31
수정 아이콘
노우 리턴 하이 리스크죠.
일본정부꺼 받아 쓰기해서 신문에 실어바야
누가 잘했다고 칭찬하겠습니까?. 하지만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욕을 한 5배 쳐먹을겁니다.
23/07/24 19:35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답네요. 후쿠시마 방류 찬성기조를 제일 밀어붙이고 있으면서
책임질 꺼리가 생길 경우에서는 싹 빠지는.
임전즉퇴
23/07/24 19:39
수정 아이콘
이 건은 끝났고 다음 단계를 아싸리 빨리 가야 하는지 내년 4월 중순 이후로 하자고 해얄지..
전원일기OST샀다
23/07/24 19:58
수정 아이콘
오.. 까방권 1획득!

앞으로 3296개만 획득하면 된다.

힘내자 조선일보..
23/07/24 21:45
수정 아이콘
조선입장에선 안가도 이미 정부가 합당한 절차드립치며 IAEA 보고서 만들어줄 명분 만들어준 순간 끝난거라서 민주당은 공신력있는 국제단체가 증명해도 유언비어로 공포심 조장하는 국정방해집단으로 만들어놔서 목적을 달성했는데 굳이 오바떨어서 갈 필요가 없는거죠. 물론 정치인들같은경우는 저 후자의 오바떨어서 선넘는걸 참 잘하는데 얘들이 선은 더 잘지키는걸로..
앙겔루스 노부스
23/07/24 23:52
수정 아이콘
최순실 최초로 건드렸던것도 조선일보긴 하죠. 의로울리도 기개로울리도 없는 잡것들입니다만, 생존을 위한 정치감각은 기가 맥힌 무리인지라, 이번에도 감을 슬슬 잡는건가 싶긴 합니다. 현실적으로 저것들이 손절 안치면 똥 치우기 힘든게 사실이기도 하고.

아무리 지들 내키는대로 하려고 해도, 행정부 자체를 박살내는 상황에서까지 두고 본다는건 말도 안되는 짓거리죠. 전에 여기 어떤 자가 이재명보고 어공이 늘공 핍박 어쩌고 하는 소리 지껄이던데, 진짜 늘공핍박이 뭔지 그 자는 똑똑히 보고 있긴 한지 모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318 [일반] 영화 <밀수> 보고 왔습니다. 노스포. [25] 토마스에요10849 23/07/26 10849 3
99317 [일반] 아이브의 'KITSCH'의 커버 댄스를 촬영해 봤습니다. [18] 메존일각9521 23/07/26 9521 7
99315 [일반] 4월부터 현재까지 다이어트 수치 비교 [27] 리니어9074 23/07/26 9074 9
99314 [일반] 코스닥 1퍼 상승! [102] 렌야13397 23/07/26 13397 0
99313 [일반] [수정] 7/26 오후 중 코스닥 2차전지 관련주 대규모 하락 발생 [33] 김유라11668 23/07/26 11668 0
99312 [정치] '윗선'은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나… 하위직 공무원도 '부글부글' [79] 베라히16818 23/07/26 16818 0
99311 [일반] 고양이 중성화 TNR은 세금 낭비인가? [82] 마카롱9876 23/07/26 9876 2
99310 [정치] 국민의힘, 지난해 ‘학부모 부당간섭 금지’ 교권보호조례 반대 [33] 톤업선크림10697 23/07/26 10697 0
99309 [일반] 학생들 싸움 말리려 책상 넘어뜨린 교사, 아동학대 오명 벗어 [54] Leeka11141 23/07/26 11141 8
99307 [일반] 나에게 버즈2가 최고의 무선 이어폰인 이유 [42] Zelazny11399 23/07/25 11399 4
99306 [정치] 2017년 조선일보가 예언했던 강남·서초 초등교사 사태 [2] kurt12054 23/07/25 12054 0
99305 [정치] 8월 16일 이후 영장설? [90] 찬공기12920 23/07/25 12920 0
99304 [일반] 오은영 박사님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87] 푸끆이15408 23/07/25 15408 14
99303 [일반] 한정판이라는 말의 무서움 [33] Valorant8996 23/07/25 8996 1
99302 [정치] 일본 자민당 방위세 증진을 위해 NTT 완전민영화 추진 [9] 기찻길8028 23/07/25 8028 0
99300 [일반] 소니 WF-1000XM5 무선 이어폰 출시 (299달러) [84] SAS Tony Parker 11425 23/07/25 11425 1
99299 [정치] 日 오염수 반대에 “개화 덜 된 남조선인”…與 추천 KBS 이사 발언 논란 [110] 톤업선크림13884 23/07/25 13884 0
99298 [일반] 서이초 교사 사건 유족의 글 - 누가 죄인인가? [143] 일신16859 23/07/25 16859 21
99296 [정치] 우리는 계몽 성전의 시대에 살고 있다 [14] 자급률10376 23/07/25 10376 0
99295 [일반] 신림 칼부림 MBC 조작 영상 - JTBC 사건반장 [93] 만찐두빵18657 23/07/24 18657 26
99293 [정치] 국토부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은 일종의 충격요법" 사업 재개 시사 [75] 검사12856 23/07/24 12856 0
99292 [일반] 오송 주민의 입장에서 본 이번 사고의 문제점 [34] kurt12908 23/07/24 12908 4
99291 [정치] 조선일보 일본 특파원: ‘후쿠시마 취재’를 거절한 이유 [18] 기찻길11462 23/07/24 114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