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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3 16:58
항상 글쓰시는 주제가 1. 내자전거=비싼거 2. 내친구자전거=비싼거 3. 자전거=비싼거
이신듯 한데, 저도 그런 심리는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뭔가 안타깝네요. 저도 지금은 로드를 타지만, 예전에 5만원짜리 중고자전거를 타고 다닐때도 충분히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자전거에 취미를 들리면 지출이 꽤 생기는 건 맞지만, 다른 취미들보단 덜 할겁니다. 너무 비용에 집착하다가 본질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8/10/23 17:53
원글 분이 평소에 무슨 글을 쓰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과한 지름에 빠진 동호인들의 자조적인 태도가 오히려 좋지 않은 인식과 진입장벽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긴 해요 저도 자전거 오래 탔고 많이 탔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즐거웠던 건 17만원짜리 하이브리드(그땐 그런 단어도 몰랐지만) 타고 전국일주할 때였거든요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지만 취미라면 달리는 것 자체의 기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8/10/24 12:45
맞아요 꼭 자전거만 그런게 아니라, 취미 별로 그런 사람들이 꼭 있더라고요.
직장생활에 치이다보면 취미를 즐길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하는 즐거움보다 사는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8/10/23 17:14
40만원짜리 삼천리 자전거 타는데 좋은 자전거라는게 어떤느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엔진이 별로 안좋아서 프레임이 아무리 좋아봐야 의미가 없다고 생각중이긴 합니다
18/10/23 19:16
딱히 안비싸도 이쁜거 많고 비싸도 못생긴거 많은데요.
당장 캐논데일 시스템식스만봐도 어떻게 저가격에 저렇게 못생겼는지 의구심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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