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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3 19:59
(수정됨) 옛날 방법인거같네요.
요즘에는 몇명풀어서 수십명으로 분신해서 반대파 하나씩 타겟찍고 슬슬 괴롭히면 되는데 실제로 공평한걸 원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렇게 공평하게 보이려 노력할 필요가 없어요. 옳은 사람-실은 내편을 의미-처럼 보이면 됩니다.
20/06/13 20:06
밭갈이..라고하죠
요새 엠팍에 시리즈로 담장조작단 글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로 소름돋습니다. 진짜로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집단이 있는듯한 움직임
20/06/13 20:05
뭐 이건 고전적인 모델이고.. 10년대 모바일 메타 이후로는 커뮤니티 회원수 자체가 폭증하면서 영자의 일방적인 관리가 힘들어졌고 메신저를 통한 집단 대화가 용이해졌기 때문에 회원들 사이에 암약하는 사조직이 작당해서 커뮤니티 여론을 조작하는 게 더 일반적이죠. 영자-회원들의 일방적인 관계보다는 회원들 내부의 역학관계가 훨씬 중요해졌고. 그래서 보면 다들 커뮤니티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 게 만인 제사장 만인 당대표 정서가 강해졌죠. 정계 계파정치를 커뮤니티 회원들이 그대로 재현하는 격. 바야흐로 '프로듀스'의 시대.. 정치질로부터 자유로운 영역도 개인도 없달까요.
20/06/13 20:34
톡방이든 네임드든간에 커뮤니티 성향을 의도적이든 무의식중에든 주무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죠 흐흐
옛날엔 끝까지 싸우면서 내할말 다 했는데 요샌 그러기도 귀찮네요 옛날 아저씨들도 다들 귀찮아서 그렇게 떠나갔겠죠.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시죠? 분탕맨으로 메모했습니다. [ ]
20/06/13 22:32
요즘 판도가 불리하면 사이트가 일베에 먹혔다고 몰아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정작 일베 몰이하는 작자들은 일베 그 이상의 사이트에서 놀더니만....
20/06/13 23:04
클리앙 에펨코리아 보배드림 뽐뿌
모두 특정 세력의 알력이 작용하고 있죠. 에펨코리아가 가장 극적이에요. 대선때부터 정권 초기에는 클리앙 루리웹 원정군에게 잠식당했다가, 그후는 일베 원정군에게 잠식당했는데.. 지금은 일베임을 숨긴 반문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에펨코도 경상도 사투리 쓰면 일베라고 비추 폭탄 때리고 노무현에게 매우 호의적이다 보니, 일베 혐오도 매우 강합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반문을 다시 과거의 친문으로 바꾸고싶어하는 클리앙 원정군들이 약소하지만 일단은 전투중인... 일단 에펨코 운영진들은 모두 친문이긴 합니다만 최근에 반문색이 두드러지니 난감한 모양입니다.
20/06/13 23:28
요즘 젊은 사람들을 타겟하는 사이트가 저걸 다 방지하죠.
1. 싸우지 말라고 포도갤, 복숭아갤, 사과갤 다 찢어놓고 넘어와서 분탕치면 바로 날려버림 2. 정치나 민감한 사회이슈에 대한 언급 자체를 금지함 3. 친목질 금지 게시판을 통합으로 운영하면 저렇게 될 수밖에 없죠. 운영자가 옴닉이어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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