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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7 07:05
양이 아시는 분 없나요. 저는 그게 그렇게 재밌었는데
손가락으로 튕겨서 날리기랑 쌓아놓고 "파" 하고 불어서 넘어간 숫자 만큼 가져가기.. 85년생 마포 출신 입니다
20/06/17 07:44
맞습니다 8절지 정도 크기의 사각형 종이에 동그란 칼금 박혀 있는 종이들을 일일이 손으로 떼어내야 하죠.
따조 전엔 저걸로 놀았습니다.
20/06/17 09:43
저희는 파 먹기 라고 했어요. 날리는 거도 했고, 둘이 서로 랜덤으로 딱지 하나씩 뽑아서 거기 별이 더 많으면 이기는 게 있고(별높이라고 부름) 낮으면 이기는 게 있었죠(별낮) 이기면 걸어놓은 딱지를 가져갔던 거 같네요. 딱지로 노는 놀이 종류가 많았는데, 워낙 어릴때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요. 살던 동네가 거의 응답하라 1988급으로 애들끼리 다들 친했는데, 국민학교2학년때 거기서 이사를 나가서... 뭐 그렇게 흩어지고는 그렇게 논 적이 이후로 없네요. 딱지치기/구슬치기/비석까기/땅따먹기 등등 그때 참 많이 배우고 많이 놀고 그랬는데...
20/06/17 07:58
가위바위보로 메달 20개 딱 한번 받아봤는데, 그 기분째짐은 이루 말할수 없죠 크크크
그 운이 지금 로또로 터졌어야 했는데 유유
20/06/17 09:50
같은 실수를 반복...
어릴때 생각해보면 아무리 많이 터져도 집 갈때쯤엔 맥주사탕 빨면서 짤짤이 몇개 남은걸로 '내일 또 해야지' 하고 즐겁게 집에 간 기억이 있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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