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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4 17:50
저는 혼난 기억이 딱히 없는데 힘쓰는 건 왼손이 좀 더 편하더라구요. 배우는 운동은 남들이랑 방향도 안맞고 해서 오른손으로 하긴 하는데 근본없이 혼자서 처음 하는 건 왼손으로 하는 크
20/06/24 17:53
저는 글씨는 왼손으로 쓰다가 어렸을때 맞으면서 오른손으로 바꿨고
밥도 왼손으로 먹다가 맨날 맞았는데 결국 부모님이 먹는거까지 스트레스 주기 싫다고 하여 밥은 왼손으로 먹습니다. 그래서 야구할때 좌투우타합니다.
20/06/24 17:53
전 보통의 오른손 잡이가 왼손을 다루는 것 보다 왼손을 못쓰는데 특이하게 야구에서는 좌타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체육 수업 때 야구를 하는데 타석에 서자마자 선생님한테 왜 반대로 서냐고 멍청한놈이라고 욕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20/06/24 17:54
왼손잡이인데 칼쓰는 것, 돈세는 것 빼고 모두 오른손 씁니다. 제대로 못 배운 것만 왼손이고 다 오른손으로 교정되었어요. 심지어 군대에서 총도 오른손으로 쏩니다.
20/06/24 17:59
저는 원래 오른손잡이인데 살면서 일부러 왼손에게 일을 주어 훈련시켰습니다.
근데 확실히 디테일한 면에서는 왼손이 오른손을 못따라 가더군요. (양손 다 잘쓰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래서 지금은 단순 반복적인 일은 왼손이 하고, 섬세한 활동은 오른손이 합니다.
20/06/24 19:43
그림그리기, 공던지기, 칼질 - 왼쪽
글씨쓰기, 수저와젓가락, 가위질, 축구 - 오른쪽 나머지는 양손 다 쓰는 듯 합니다.... 할머니한테 대부분 교정당했는데 나이들어서 몇개가 돌아간 케이스입니다
20/06/24 19:44
왼손잡이가 양손잡이가 됐다는 얘기 많이 들어봤는데, 제가 살면서 본 진정한 양손잡이는 한명뿐이라...
그 사람 외에는 그냥 역할을 각자 나눠놓은 것 정도던데..... 제가본 양손잡이는 왼손 오른손 글씨체가 똑같고 왼손이 하는 모든일을 오른손으로 똑같은 숙련도로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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