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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2 22:00:26
Name 삭제됨
출처 위키피디아
Subject [유머]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킨 선비가 5살 아들 옷깃에 꿰매준 족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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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
20/07/02 22:04
수정 아이콘
와 200년간..
20/07/02 22:05
수정 아이콘
조선사람들의 핏줄에대한 집념은 대단하군요 ㅡㅡ
도뿔이
20/07/02 22:26
수정 아이콘
핏줄에 대한 집념이야 범 지구적이라고 봐야...
헤이즐넛주세요
20/07/02 23:40
수정 아이콘
왜란과 호란으로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이 나중에 재회했는데, 전쟁 전에 못 보던 아이들이 자손이라고 찾아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주 어릴 때 헤어지고 장성해서 찾아왔으니 얼굴도 달라졌거니와 부모는 죽었으니 진짜 자손인지 증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전쟁통에 남편이 죽고 아내가 아이를 업고 고향에 돌아왔어도 난리통에 있었을 불미스러운 일들로 정조를 의심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양란 뒤로 족보가 본격적으로 발달했다고 들었습니다.

위 사례도 그런 일을 우려해서 나중에 가장 못 알아보고 잃어버리기 쉬운 막내아들에게만 족보를 꿰매주었겠지요.
아우구스투스
20/07/03 01:52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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