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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13:26
(수정됨) 역정보뿐만 아니라 역역정보까지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단톡방 짤은 너무 주작이 쉬워요.
최근 단숨에 히트치고 신문뉴스까지 인용되어 공분을 유도한 인국공 단톡방 짤도 굉장히 의심스러워요.
20/07/07 14:00
그 짤은 주작유무와 관계없이, 성공한 '감성XX' 의 교본이죠-
일체의 사실확인 없이 너도나도 기사에 짤방 첨부했던 언론들은 공범이고요.
20/07/07 13:27
욕박으라고 게시물 만들고, 같이 욕하자고 퍼오는건데요.
유명인은 고소할까봐 겁나니까, 특정지역 사람들, 특정집단 싸잡아서 욕먹게 하는 쪽으로 유행이? 바뀌는 것 같은데, 이게 재밌는 일인지는 이해가 안됩니다. 최근에 제가 아는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변호사 고용해서 고소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잘 될지 모르지만,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20/07/07 13:32
[그 사이트] 아니겠습니까, 껄껄
내가 싫어하는 그들을 까면 추천부터 박으면서 유머랍시고 각 커뮤니티에 퍼지는 생태계가 이미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는데, 이럴때마다 그들과 똑같이 되지 말자라고 해봤자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어차피 도돌이표고, 항상 속아줄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20/07/07 14:13
'팩트'를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사실이고 뭐고 일단 자기가 싫어하는 대상을 욕하는 게 중요한 사람들이 많죠. 어떤 사안에는 중립을 외치면서도, 어떤 사안에는 일단 욕부터 박는 사람들이 정말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게 한두 번도 아니고, 속인 사람만 문제는 아니죠.
20/07/07 14:16
어째 며칠 비슷한 사례가 자꾸 보이는 탓에 저도 비슷한 소리를 뱉고 있습니다만..... 일단 눈앞에 벌어지는 일이 뭔지, 내가 하는 일이 뭔지 정도를 지각은 하고 뭐든 합시다. 선 넘어야 할 때는 양심으로 고민 좀 하고요. 그런다고 주작을 판독할 안목이 생기진 않는데, 적어도 주작에 속았을 때 빠꾸도 없이 언행을 그르치는 일은 피할 수 있습니다.
20/07/07 14:32
SNS나 기사에 나오는 내용 중 fake news로 속이는 사람이 일차적으로 잘못이지만,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아무 의심없이 무조건 속는 사람이라고
무조건 괜찮은건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 사람들이야 나는 속았을 뿐이야 라고 말하겠지만 정말 순수하게 속았기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속는 사람도 있겠지만, 본인이 보고 싶은대로 보는 심리가 작용해서 본인이 원하는 news 라면 아무 비판없이 사실일거야. 사실이어야 해. 라는 마음이 작용하는게 꽤 많다고 봅니다. fake news에 부화뇌동하여 일조해서 누군가에게 피해가 생겼다면 과연 그런 사람들은 정말 아무 책임이 없는 것일까요?
20/07/07 15:02
적대적 공생관계죠 서로가 서로를 적대하면서 세력결집해서 점점 성장하는...
둘다 없애야할 존재긴 한데 순서를 따지자면 전자척결이 더 먼저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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