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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16:39
그 이익 까먹는 영업직 1인인데요.... 저도 올해 20% 감소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진짜 무서운건 언젠가 회사에서 야 재택근무로도 되네? 해외출장 가지말고 zoom으로 해 그냥 경비도 절약하고.... 이럴거같아서.....
20/07/07 16:46
전 기본적으로 출장은 싫지않은 편이라서요. 하루종일 사무실이나 집에 있는것도 답답하고, 사실 영업이라는게 출장없이 다 되는거면 애초에 영업직이라는게 없겠죠. 사실 지금 코로나상황에서 재택근무만으로 버틸수있는건 다른 회사들도 다 그렇게 하고있기때문에 그런거라, 풀린다음에 다른 회사는 영업 뛰는데 누구는 재택만 한다? 그러면 아마도 실적은 줄겠죠.
20/07/07 16:43
지금 출장비용 마케팅 비용 감소한게...향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문제는 이게 바로 티가 안 난다는 거죠...
마치...20대 때 운동 안 하면...60 먹고 급격히 골로 가는 느낌이겠죠... 그렇다고...지금 출장비용 마케팅 비용 꾸준히 쓴다고 해서...나중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ㅠ.ㅠ 결론은 케바케!
20/07/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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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부터 이어진 출장정지와 마케팅비용감소 효과가 컸다는 분석입니다(?) 도대체 평소에 영업팀이 까먹은게 얼만지.. ================================= 농담처럼 하신 말씀이겠지만 남들도 다 같이 마케팅을 안 할 때랑, 나만 안 할 때는 타격입는 정도가 다르죠. 마케팅이라는게 당장 이번 분기 매출 올려보자 라는 목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20/07/07 16:50
영업도 당장 나가는 비용이 많다고 영업을 안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큰 시점으로 보면...
뭐 아낄 수 있는건 아끼는게 좋은건 맞고, 허투로 쓰는 돈이 많을 수도 있으니 단언하긴 힘들지만 영업이란 것 자체를 부정하긴 힘들겠죠..
20/07/07 17:00
본문에 쓴 영엽이야기는 농담입니다.
오해하시지 마시길... 그것보다 이런 비용절감을 맛본 윗 경영진에서 어떤일을 벌일지 지금 두려울뿐입니다. 안그래도 이미 Xxx 재활용이라는 말도안되는 일을 벌였고..
20/07/07 17:15
간접비용이 절감된 상태를 항상적으로 하려는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액면을 기준삼아서 일단 깎고보는 건 사실 사업적으로도 사원 사기 면에서도 별로 안 좋죠.
EC사업에선 컨버전율이라고 하던가요, 출장비 대비 성약건수라든가 수주금 대비 경비 비율이나 성약 전의 투입 공수율같이 지표는 만드려면 만들텐데 이게 또 스트레스겠죠.
20/07/07 20:47
저희 회사에서도 5년째 적자를 보던 사업부가 갑자기 흑자전환을 했습니다. 매출이 20%가 줄었는데도 말이죠.
유가 하락 + OT 급감 + 판관비 감소 이 세가지가 가장 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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