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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14:59
제 이름에 W가 많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W라인 칸-엘-페-구-에 추천합니다.
사실 내년 스쿼드로 제가 밀던건데 최근 스크림멤버 유추하는 내용들을 보면 선발전부터 보게 생겼네요.
20/08/31 14:59
구마유시를 한경기라도 봤어야 어떻다 평가를 내리겠는데 한경기도 안내보냈으니 ....하....아니 한세트정돈 실험해볼 수 있었잖아 -.-
20/08/31 15:00
서머 초에 엘림 구마유시도 투입해봐야 된다고 몇번 이야기했었는데... 내부사정을 모르니 뭐 어떻다 이야기하기 어려운건 맞지만 그래도 아쉽긴 합니다. 페이커를 바꿀 강단이었다면 구마유시와 엘림도 충분히 커즈, 테디가 심각하게 부진하던 서머 1라운드 시점에 투입해볼 수 있었을거 같은데...
지금 둘다 스크림조차 안나오는 분위기인거 보니 그냥 어이가 없어요 하하... 서머가 통째로 증발한 느낌....
20/08/31 15:04
고인물 팬들은 팀의 타임스케줄을 거의 다 꿰고 있는 분위기라, 그걸 바탕으로 스크림 시간대에 누가 솔랭을 돌리는지 여부로 판단하는데 제가 봐도 정확도는 매우 높아보이더군요. 최근 2-3일간 칸나, 엘림, 구마유시, 에포트 이 넷은 고정이 확정된 느낌이고 미드만 아직 못정한거 같은데 결국 페이커로 가지 않나 싶습니다.
20/08/31 15:04
오더 갈린다고 할 때, 페이커를 빼봤으면 커즈도 빼봐야 되는데,
소설을 써보자면 페이커가 오더했을 때 승패와 상관없이 팀 스타일이 자기가 원하는 그림이 아니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08/31 15:18
모로가도 이기기만 하면 되는데
작년 월즈가 누워서 망한 것도 아니고, msc까지는 난전도 잘 했거든요. 모르겠네요 크크크 전 주전 못정하고 스크림 돌린다는 썰 돌자마자 올해는 기대를 놨습니다.
20/08/31 15:06
제가 생각하는 김정수 감독의 문제점 두 가지 중 하나가 구마유시를 선발로 한두 경기 기용해볼 법 했는데 안 하다가 이제 와서 부랴부랴 준비한다는 거.
또 하나는 클로저로 오더 일원화됐느니 뭐라느니 인터뷰하더니 페이커로 와카 치른 점.(클로저 선발 이후 페-페였으니) 진짜 이 두 가지 이유로 진짜 많이 실망 중입니다.
20/08/31 15:09
저는 장기적으로 보면
칸나/버돌 - 엘림/워너 - 페이커/클로저 - 구마유시 - 에포트 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테디 재계약 맺었을 때 좋아했지만 솔직히 올해 끝나고 재계약했어도 늦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쩝 그리고 커즈는 페이커와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T1이 커즈 vs 페이커 둘 중 하나 선택하라면 후자라고 보기 때문에 오래 가기 힘들어보입니다. 로치는 버돌한테 밀리는 분위기고... 에포트는 뭔가 아쉬운 평가도 많긴 한데 에포트를 대체할 만한 서포터가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20/08/31 15:15
커즈, 테디 다년계약은 티원 팬덤에서도 너무 성급했다는 여론이 많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커즈는 플레이성향과 멘탈, 테디는 스펙트럼의 부재가 불안요소였는데 어느 정도 페이커의 부침에 이목이 쏠리다보니 이 둘의 경기력이나 스타일에 대한 객관적 진단은 잘 안되는 분위기가 크긴 했어요. 특히 이런 부분은 팬덤쪽이 더 심했는데 이번에 좀 다 터져나온 느낌...
그리고 이번에 느낀건데 어쩌면 내년에 김정수 감독과는 상호 계약해지를 할 가능성도 높아보여요. 팬덤쪽 여론이 그냥 최악이더군요. 성과와 별개로 그냥 정떨어졌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서... 이게 팀 내부적으로 영향이 안갈 수가 없을듯 해요. 이런적은 또 처음이라 참 모든게 새롭네요.
20/08/31 15:25
정균이 형이 벌써 그리워질 줄은...
왜 김정균 감독이 그런 식으로 인터뷰했는지 알 것 같아요. 진짜. 저 진짜 사이다라고 생각한 적도 많았는데요. 성적을 내야 그것도 사이다로 느껴지지 성적 못내면 그냥 ...실패일 뿐이죠.
20/08/31 15:36
같은팀 저격하는 뉘앙스의 인터뷰(탑영입실패, 미드교체후 오더일원화 등등)는 성적을 내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성적마저 못내면 몇배로 공격받죠
20/08/31 15:28
김정수 감독은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거 노터치로 해야하는 스타일로 보여요. 자기 자신의 증명이 1순위인 사람이라 뭐 그러기에 저니맨이기도 했고 또 선수들의 팬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스타일은 아니죠. 성적을 내는 능력치에 몰빵한 스타일인데 어쨌든 스프링은 힘들어보였는데도 우승은 했고 지금까진 T1팬들입장에선 많이 정떨어졌겠지만 이러고 롤드컵 진출하게되고 또 가서 잘하면 결국 팬심은 돌아올거라고 봅니다. 미운감독이라고 해도 그의 능력으로 좋은성적이라는 기쁨을 받게되면 또 돌려주는게 이치니까요. 결과적으론 성적이 매우 중요하겠네요.
20/08/31 15:19
저도 테디 종신은 왜 팬들이 원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것도 시즌 중에 -_-;;
재계약 하자마자 폼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하아...
20/08/31 15:27
선수들 나간거 말씀하시는거죠?
T1이 선수들 그대로 유지된 적이 없는데, 왜 조바심내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테디가 월즈에서 엄청나게 선전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유스도 많고 즉전감도 T1이 자본이 밀려서 선수수급이 힘든 팀도 아니고요
20/08/31 15:06
랭크 1위하는 분 맞죠? 아카데미 인재가 많네요. 로치선수는 기량이 안올라오는건지 아쉽네요.
연습량만 보면 절대 뒤쳐지는 선수는 아닌데..
20/08/31 15:13
뭐 솔직히 말하면 만약 김정수 감독 말처럼 정말 페이커가 나왔을때 팀원의 콜이 엇갈리는 문제가 존재한다면 그냥 과감하게 페이커를 투입시킬꺼면 정글도 엘림을 쓰는게 어떨까 싶네요. 반대로 클로저를 쓸꺼면 정글을 커즈를 쓰구요. 근데 솔직히 현재 로스터에서 멤버를 어떻게 기용하던간에 선발전을 뚫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구마유시는... 데뷔도 못한 선수가 이렇게 주목 많이 받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데, 솔직히 제가 감독이라면 전 출전 못시킨다고 봅니다. 쌩 신인이 나와서 활약하길 기대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에요. 1년 농사의 마무리를 짓는 롤드컵 선발전을 데뷔전으로 치룬다? 칸나도 이번년도 데뷔고 클로저도 이번 시즌 후반기에 데뷔해서 잘한 모습들 보여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텀 자체가 훨씬 길었고 칸나도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까지 나름 시간이 많이 걸렸죠. 구마유시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솔직히 전 요행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테디가 출전하는게 맞는데, 모르겠네요. 걍 최근경기들, 와카 2/3경기와 DRX 2경기 빼고 페이커가 나온 경기들이 많지는 않으니까 걍 클로저로 쇼부거는게 맞아보입니다. 내부문제 가장 잘아는 김정수 감독이 결정할 문제지만, 만약 콜 문제가 사실이라면 지더라도 클로저로 밀어붙이는게 맞아보이구요. 어차피 클로저 경험치 먹인 이유도 단순히 페이커 부진때 땜빵이 아니라 중요한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하고 한거니까요. 다시 말해서 전 걍 칸-커-클-테-에 가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출전 왜 안시켰냐 어쩌고 저쩌고 말 나올지 모르는데, 이건 반대로 페이커 출전 시켜도 나올 이야기라 걍 경험치 먹인 클로저가 나오는게 더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페이커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페이커가 억울 한 게임들도 정말 많지만 이상하게 페이커 나올때 다른 선수들이 무리수 던지는 모습도 많이 나왔고. 그리고 페이커 본인도 세트 대 조이 게임만 봐도 아직 완벽하게 폼이 돌아오지 않았으니까요
20/08/31 15:34
쌩 신인이 활약하길 기대할수있는 무대가 아닌것에 동감은 합니다만 아주 드물게 첫출전이 언제든 안가리고 본인 클래스를 보여줄수 있는 류는 선수들도 존재한다고봅니다. 예를들면 LCK도 아니고 14년 롤드컵 무대에서 갑툭튀 데뷔해서 엄청잘했던 삼성화이트의 루퍼선수도 있었죠.
20/08/31 15:20
칸엘페구에 (서브 : 커즈 , 테디)
칸엘페테에 (서브 : 커즈 , 클로져) 칸커클페에 (서브 : 엘림 , 페이커) 3가지가 젤 무난해 보이긴하네요.
20/08/31 15:29
다른건 모르겠고
커즈 - 클로저로 묶고, 엘림 - 페이커로 아예 정글 미드 묶어서 준비시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커즈 - 클로저로 플레이 오프 뚫고 결승까지 갔다면 당연히 앞으로 쭉 밀고 나가야 하지만 플랜 B 생각하면 아예 정글 미드 묶어서 교체 출전 할 생각을 해야죠.
20/08/31 15:41
저는 어떻게 되든 칸커페테에를 기본으로 잡고, 칸테에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고정이고(서브가 안 나왔거나 격차가 심하니), 상황봐서 정글과 미드를 적절히 교체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죽을 쑤더라도 클템 말처럼 우승을 하면 페이커가 폼을 찾아서이지 클로저가 데뷔하자마자 우승할 수 있는 정도라는 건 일단 범인의 사고 범주는 벗어난 게 아닌가 싶어요.
20/08/31 15:58
와카전에서 3경기 다 상성에서 유리한 픽으로 반반내지 밀리는 모습이어서 ..
근데 테디에포트 선수가 예전부터 라인전이 강한 조합이기보다 후반한타에서 강점을 보이던 선수라서..
20/08/31 17:07
픽미업, 나야나 BGM 깔고 선택지를 고르고 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스프링 우승팀이 주전도 못 정하고 이렇게 우왕좌왕 하는 걸 보니 속이 많이 쓰리네요. 클로저로 한 달 운영했고 그 사이 페이커가 스크림에서 배제된게 사실이라면 클로저가 주전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전제의 변수를 만드려면 페이커가 나와야 할 것 같기도 하고... DRX 전 이후엔 페이커 포변도 생각해봤습니다. 페이커 정글 + 클로저 미드가 더 나을지도요.
20/08/31 17:17
돌리고 돌려서 젤 잘 하는 조합이 나오면 좋은데, 아무리 봐도 칸커클페에 이상 가는 조합이 없어 보이네요.
뭐 시어미질 안 해도 알아서 잘 하겠지..
20/08/31 17:46
선발전 주전을 지금도 못정한거는 정말 말이 안되네요. 주전고정하고 전략을 잘 짤 생각을 해도 모자랄 시간인데;;
스크림이 칸엘페구에랑 칸엘클구에 사이에서 왔다갔다 한다는 썰이 있던데 3라인 교체에 미드주전이 아직도 없는게 실화인지 크크크 진짜 감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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