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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 21:15
(수정됨)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허상인 이유가 저거죠. 도둑놈이 너무 많아서. 비싸디 비싼 반도체 장비들이 비닐도 안뜯은채로 창고에 그득그득 쌓였있더란 목격담도 있고.
20/09/03 21:58
같이 일하다가 반도체 장비 회사로 이직한 후배가 사수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도 비슷했는데, 장비 납품하러 중국 공장에 갔더니 아무 것도 없고 자기네 장비만 있더라는...
20/09/03 22:20
잠깐 해외쪽 기사 읽어봤는데 사기 이야기가 아닌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때문에 우한에서 만들기로 했던 공장이 우한 정부로 부터 약속된 투자금을 받지 못해서 여러가지 중국 정부에서 면세혜택까지 줬지만 투자자금 확보 실패로 인해 공장을 건설할 회사에 입금을 못했고 이로인해 회사가 좌초되기 일보 직전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사기가 아니라 투자실패로 인해 무너지는 회사인듯 합니다.
20/09/03 23:57
음 사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https://www.scmp.com/economy/china-economy/article/3099100/chinas-semiconductor-drive-stalls-wuhan-exposing-gap-hi-tech 코로나 사태 이전인 작년부터 문제가 생겼는데 HSMC에서 자기 자본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 이행이 안 되어서 지방 정부에서 투자 유보했고 이로 인해 자금난이 악순환으로 이어져서 다른 공장도 건설이 중단 되는 등 문제가 많았네요. CEO라는 사람도 회사 재무 상태에 대해 제대로 몰랐다고 주장하고.
20/09/04 11:35
뭐 해당업체의 경우 전형적인 투자실패로 봅니다.
이게 잘되면 얼론 머스크가 되고 못되면 투자자들에게 사기라고 이야기 나오니 말이죠. CEO의 경우 TSMC에 있다가 나온분이긴 헌데 재무상태 파악하기는 조금 어려웠을 겁니다. 실권을 잡고 있다가 보다는 얼굴마담이긴 하니까요. 어찌되었던 투자실패던 사기던 중국정부가 가만히 놔둘것 같지는 않습니다. 투자금액이 중국정부에서 나와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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