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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 22:40
세계 기업 순위에서는 삼성 미만잡들이고, 엘지, 현대가 절대 밀리지 않지만,
중간급에 알만한 회사가 많네요. 일본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아직 저력이 있는 이유이겠죠.
20/09/03 23:29
땅이 넓다보니 로컬기업이 많죠. 위의 기업정도면 전국브랜드정도는 되는거고요.
한반도로 쳐도 거의 2배가량 크니 남한으로 비교하면 약 3배이상..
20/09/03 22:54
(수정됨) 시코쿠와 토호쿠는 예로부터... 근데 큐슈 남부가 텅빈건 의외네요. 나름 고대 이후로는 (앞에 말한 두 곳과는 달리) 문명이 빨리 발전한 곳인데
20/09/03 23:02
아 전라도에 금호 밖에 없는 그런 느낌일까요... 일본은 봉건제 역사가 깊어서 나름 역사 속에서 발전한 지역기업을 기대했는데(?) 의외네요!
20/09/03 23:15
저기 올라간 기준이 애매한 탓도 있고 어느정도 입지가 있는 기업도 완전히 도메스틱이라 인지도가 별로 없을 겁니다. 제가 알기로 기억나는건 나가사키 짬뽕을 주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인 링거햇이나 통신판매 대기업인 재패넷 정도인데 바깥으로 나갈 생각을 아예 안하는 기업들이라…
20/09/03 23:21
오호... 이렇게 또 덧글로 배우고 갑니다. 그래도 역시 한국과는 국토 크기가 다르고 자본주의의 전통이 더 오래되니까 로컬기업이 확실히 있긴 하군요!
20/09/04 00:19
주구장창 다니던 큐슈를 어느날 문득 바라보니
후쿠오카 시 인구가 500만밖에 안 된다는데 애플스토어가 들어와있고(서울은 이제 막 들어왔을 때입니다) 번화가 크기나 유동인구로 보나 서울에 많이 꿀리지 않는 규모이고 좀 부럽더라고요 역시 인구가 깡패인가? 쓰다보니 큐슈 또 가고싶네요.... 더블 이시국이 언제 끝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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