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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08:31
킥보드 가장 큰 문제는 무게중심이 위에 있기 때문에 저속으로 달린다고 해도 급정거하면 앞으로 고꾸라진다는 겁니다.
부딪치지 않는다고 해도 급정거 그 자체만으로 사고 확정이기 때문에 자동차는 물론이고 보행자 또한 많이 골치아파질 겁니다.
20/09/24 08:32
의원들은 기사가 운전해서 사고 나도 본인 책임이 아니라 그런가? 어메이징 하네
사고나서 청원 올라오고 난리나면 운전자에게 더욱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군요
20/09/24 08:40
일단 뭔가 나오면 야유 부터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나이는 모르겠지만 저 법안이 개정된 사유가 있습니다. 개정전 상태에서는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에 준하여 자전거도로도 이용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공도를 이용하려면 백미러 방향지시등 전조등이 달려있어야합니다. 즉 어디서 타든 불법일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정 후에도 인도에서 보행자와 사고시 11대 중과실 위반으로 큰 처벌을 받습니다
20/09/24 08:47
제가 생각할때 면허는 크게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나이야 기존 16세로 했으면 좋겠지만요. 자전거도 면허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0/09/24 08:49
자전거는 스로틀만 땡기는 걸로 몇십키로까지 안나갑니다. 오히려 125cc이하 스쿠터랑 비교하셔야 비슷하죠. 스쿠터도 무면허로 개정하면 크게 문제 없어보이나요?
20/09/24 08:57
전기자전거는 2018년에 이미 개정되어 자전거 취급입니다. 30kg미만 25km제한은 동일하고요. 전기자전거와 동일하게 법안 개정한것으로 보입니다. 뭐 면허문제는 저는 25km이하는 문제 없다고 보지만 서로 생각이 다른건 어쩔수 없네요
20/09/24 10:38
(수정됨) 전기자전거 중에서 PAS 방식만 자전거 취급 받습니다. (패달을 굴려야 가속이 붙는 방식)
전동킥보드는 전기자전거 스로틀 방식과 같이 원동기로 구분됩니다. (자전거 도로 이용 불가) 좀 더 찾아보니 이번 법 개정안에 전동킥보드가 자전거 취급받는 내용이 있네요 저 법이 적용 되면 자전거 취급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법 개정이 적용되면 전기자전거 스로틀 방식도 자전거로 취급되네요. http://m.kmib.co.kr/view.asp?arcid=0014669520
20/09/24 08:43
짤하나만 보고 내용 전체를 알아보려 하는 사람은 많이있진 않으니까요
그것과 별개로 걱정되긴합니다. 합법이라고 해도 다 좋은것만은 아니니까요
20/09/24 08:44
그렇다고 해도 원동기 자체도 면허가 있어야하는데 그에 준하는 속도가 나오는 탈것을 면허도 없이 원동기보다 더 아래의 연령이 타기 쉽게 만든게 문제죠.
문제가 있으면 그것에대해서만 고차면 되는거재 이걸 진입장벽을 낮춘건데 지금도 원동기나 각종 탈것 인도로 올라와서 난리인 판국인데요..
20/09/24 09:00
하.....이런 댓글에 제가 그럼 컬러복사기도 팔면 안되겠네요. 돈 복사 할것 불보듯 뻔한데 라고 달면 그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하시겠죠? 불법행위할걸 생각해서 법안 개정을 하지말라는건가요?? 이미 현실하고 동떨어져 이상한판결이 지속되니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20/09/24 09:02
제가 말씀드렷죠. 개정할 부분만 하면된다고. 불필요한 부분까지 개정의탈을쓰고 규제를 풀어주니까 하는소립니다.
제가 첫댓에 속도의 문제만 이야기했나요? 연령저하 면허의 유무도 필요하다고 했죠. 애시당초 면허의 문제는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문제가 있으니 관리를 하겠다는건데 이걸 포기한다는 의미입니다. 속도의 문제는 여기에 부가적인거고요.
20/09/24 09:14
25km 이하와 보호장구 착용등의 의무를 지킨다면 제생각은 면허는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전기자전거도 마찬가지구요. 나이 요건이야 중고등학생들은 치기어려 함부로 타기 쉽고 책임을 부모가 져야하니 제한하는게 맞다고 생각들어 아쉽긴 합니다
20/09/24 08:49
그게 문제라면 일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백미러와 방향지시등을 달아도 되지 않도록 예외사항을 만들면 되는 거죠.
근데 그렇게 하지 않고 규제완화쪽으로 엉뚱한 방향으로 해결책을 잡아서 말이 나오는 겁니다. 킥보드 자체가 자전거와 자동차와 비교했을때 보행자에게 상당히 위협이 되는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전동킥보드가 보도침범으로 처벌을 받는다 치더라도 보험가입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보행자 입장에서는 큰 손해인게 문제입니다. 사고난 후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배째라고 그러면 상당히 곤란해지는 건 사실이거든요.
20/09/24 09:05
이번개정 사유에 대부분은 자전거도로를 풀어주는거에요. 왠만하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도 사고는 그럴수 있겠네요
20/09/24 09:25
모터 달린게 자도로 가는게 이상한 이유가 뭔가요?
어차피 서로 속도만 맞출 수 있으면 상관 없지 않나요 오히려 한강 달려보면 전킥보다 로드 타는 아저씨들이 훨씬 빠르던데요
20/09/24 09:30
원래 구분을 그렇게 하니까요.
그래서 전기자전거도 PAS 방식만 자전거 도로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 이외 방식은 못올라와요.
20/09/24 09:52
그 규정은 저도 아는데 이상한 이유가 그거 하나뿐인가요?
크기가 자전거보다 큰것도 아니고 자전거랑 속도도 비슷하니까 저는 전킥이 자도로 못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20/09/24 10:17
그렇게 따진다면야 오토바이도 속도 맞춰주면 자전거도로로 갈 수 있겠네요.
오토바이도 여러 종류가 있고 작은건 자전거랑 비슷한 크기인데 말입니다. 속도제한이 안걸려있지 않냐라고 이야기한다면 일반 자전거도 잘타는 사람이 세게 밟아버리면 시속 25km는 충분히 넘고도 남습니다.
20/09/24 10:44
제가 그건 말씀 드렸는데요 로드 타는 아저씨들 타는거 보면 전킥보다 빠르다구요
현재 법정 규정속도가 25km/s고 이걸 넘기는건 불법 개조로 규정하는거 아니었나요? 저 법은 법정 규정속도를 지키는 전킥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이고 불법 개조로 하는건 따로 처벌조항을 만들던가 해야겠죠
20/09/24 11:01
시무룩 님// 제가 위에서 적은 댓글은 법정 규정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란 차원에서 이야기한 거였는데요.
법정 규정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면 오토바이나 PAS 이외의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 못올라오도록 막을 명분이 없죠. 그렇다고 자전거 도로에서 규정속도만 지키는 범위 내에서 다 허용해주면? 난장판 되는 거구요. 그래서 크게 구분지은게 인력이냐 아니냐인 겁니다. 둘 사이는 속도 면에서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도 평균적으로 볼 때 속도의 차이는 명확하니까요.
20/09/24 13:10
NoGainNoPain 님//
최고 속도가 25km/s로 제한이 걸린 차체라면 쓰로틀 전기자전거든 소형 오토바이든 전부 자도로 가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km/s가 최대 속도면 자도 주행보다 차도 주행이 훨씬 위험한데 그럼 옆에 자도 놔두고 25km/s로 차도로 달리게 하라는 말씀이신가요 25km/s를 넘기는 차체가 자도에서 달리는건 단속의 문제로 바뀌는거구요 불법 개조 개체를 염두에 두고 이야기 하시는거라면 애초에 이야기가 달라지니 더 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전 최대속도가 25km/s로 기계적이든 소프트웨어적이든 제한이 걸린 불법이 아닌 개체를 전제로 이야기 한거니까요
20/09/24 13:49
시무룩 님// 그건 님 생각일 뿐입니다.
시속 25km 제한걸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현실은 그걸 모두가 지킨다는 보장도 없고 그걸 막을려면 단속해야 하는데 거기에 투입해야 하는 인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놔둔다면 점점 더 난장판이 되는 거구요. 그래서 절충안이 인력구동과 모터구동 크게 2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관리하는 거죠. 킥보드는 후자구요. 안전 따지는것도 마찬가집니다. 그 차원에서라면 전동킥보드뿐만 아니라 저속 오토바이나 전기자전거 전부다 자도로 올려야죠.
20/09/24 08:43
개정 후에도 25km 제한 해제한 킥보드는 여전히 원동기 취급이고 저 법안 개정으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니 인도나 공도이용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20/09/24 08:45
(수정됨) 이거 개정되면 자전거도로 이용할 수 있나요? 그리고 속도규제는 걸려 있지 않나요. 25였나 30이었나...제가 살때만 해도 가격대 좀 나가는 거 아니면 70 나오기 힘들고 (그리고 안전장치랄지 암튼 업체에서 개조해줘야 그거 찍고) 밟아보면 아 이러다 뭐 부딪히면 죽는거구나 싶던데.
20/09/24 08:53
짤에 시속 70 무법자라고 적혀 있길래 흠칫했네요 크
자전거만 해도 도로에 출몰하면 넘모 무서운데 킥보드는 실제로도 거의 못봤고 상상만 해도 공포...시속 25걸고 도로로 내려가라는 것도 교통체증 유발자 하라는 건지 뭔지 그랬죠. 자전거도로를 풀어줘야...
20/09/24 08:47
지가 해쳐먹겠다는 게 대놓고 보이던 시절엔 그냥 욕하고 말았는데
이건 세상을 어디까지 '고쳐'놓을 생각인지.. 내가 정말 잘못된 세상에 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20/09/24 09:11
킥보드 위험하다고 규제 더 해야한다는 의견도 많은데 이게 해제되네요...?
잼린이 등장이면 잼린이가 사람치면 차 대 사람으로 취급하는거 맞겠죠?
20/09/24 09:28
아무리 봐도 짤이 악의적인거 같아서 뉴스좀 보고 찾아보니 그전에는 오토바이취급이라 면허증이 필요했던거고 오토바이취급이니 당연히 도로로만 주행해야하고 불법개조한체로 판 업체도 있고 사는 사람도 많아서 이때문에 사고도 늘어나니 2016년에 자전거로 취급하고 자전거 도로로 주행가능하게 하면서 나이제한 낮추는 개정안이 발의되고 2020년에 통과된거네요. 통과전에는 왜 개정안이 통과안되냐는 뉴스만 올라왔군요.
그리고 본문짤 뉴스내용은 불법개조한 킥보드에 대한 내용이군요.
20/09/24 09:43
킥보드는 제가 타본 모든 탈것 중에서 가장 위험한 탈것이었습니다. 무게 중심이 전장, 전고 대비 가장 높고, 바퀴 크기도 작아서 매우 넘어지기 쉬운데 넘어져도 거의 무조건 몸이 튀어나가는 구조라 ...
20/09/24 11:29
그러니까 개정을 해서 자전거로 만들면 되죠. 지금 미친인간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인데...
적어도 줄일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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