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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8 16:58
일단 근로기준법상 출근 후 작업시작전까지 준비시간도 근무시간으로 규정되어있긴 합니다.
작업시작 10분 전까지 출근해서 준비하라고 하면, 그 10분 전부터 급여지급에 계산되면 됩니다만...흠...저런 회사에서 그렇게 해줄리가 없겠죠.
20/09/28 17:13
(수정됨) 위에 달린 [일단 근로기준법상 출근 후 작업시작전까지 준비시간도 근무시간으로 규정되어있긴 합니다.]라는 댓글에 의견을 주셔야 그런 소리를 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9/28 17:16
그렇게 따지면 근무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는지 저기서는 알수 없는건데요
애초에 출근시간 고지하고 작업시간 고지하는 기업들 중에서도 출근시간부터 근무시간 카운팅 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저것만 보고 근무시간으로 규정하고 있지않다고 볼수 없죠
20/09/28 17:19
그래서 말씀하실 때 '근무시작 시간 10분 전에 출근해야 하며, 이 시간부터 급여로 계산되어야 한다'라고 전제하고 말씀하신 것인가요? 그렇다면야 싫은 소리를 들으실 일은 없겠습니다만….
20/09/28 17:22
근로법인건 진작에 알았는데
그와 별개로 꼰대 마인드를 그렇게 덧글 하나 의견 하나만 보고 판단을 하는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기억해놓겠습니다 크크크
20/09/28 17:24
보통 사람들은 급여로 계산되는 시간을 업무시간으로 생각하죠. 급여로 계산은 안 되지만 네 시간을 써라! 라고 하면 그야 보통은 싫은 소리를 듣습니다.
20/09/28 17:26
애초에 덧글 하나 보고 그게 다 파악이 되시는군요
제가 꼰대라고 생각하셔서 그게 다 파악이 가능하셨던건지 대단하시네요 대법관 포스가 나와서요
20/09/28 20:22
그런기업들도 있겠지만
그냥 출근시간 10분전에 도착하라고 강요하는 기업이 대한민국에 없나요? 어느쪽이 다수인지는 뻔한것 같은데 말장난을 좋아하시나보네요
20/09/28 19:37
사실 이런 것도 기브앤 테이크로 봐야죠.
아래에선 눈치껏 10분전에 일찍 출근하고, 위에선 눈치껏 부하의 월급루팡짓을 모른척 해주고. 둘 다 FM이 되면 아랫사람이 지옥일테니...
20/09/28 17:09
50분까지 헐레벌떡와서 숨 고르며 피씨킨다음 8시에 출근찍고 담배피러가는 사람 있어서 8시 근무시작이 항상 올바른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자주합니다.. 차라리 오는길에 피고 8시에 맞춰오라니 그건 또 눈치보인다고 안합니다. 담배도 한 40분에 1개씩 펴서 찾을때마다 자리에 없으면서..
20/09/28 17:27
딴건 그렇지만. 출근 시간 10분전 쯤이야... 뭐.
그래바야. 출근후 30분은 커피 들고 사라져서 어딘는지 모르는게 저희 회사라 크크
20/09/28 17:33
흐흐 이게 참 서는 곳이 달라지면 보는것도, 판단하는 것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전에는 이런게 진짜 싫고 부조리고 그랬는데 짬이 좀 차니까 어쩔수 없다는 알게 되고 또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는게 있더라구요. 하하. 그렇게 꼰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09/28 18:10
이건 회색지대도 뭣도 아닌 부조리 그 자체인데요?
구호같은거야 보기에 뭣같아도 달아놓는건 회사마음이라 치고 일단 급여지급을 미루거나 안하는 조항이 있는걸로 아웃입니다 소소하게 '휴일반납'하는게 있는데 초과근무하는데 그에 해당하는 초과수당을 줄지 안줄지 참 뻔하네요.
20/09/28 18:16
10분 조기출근을 명시화하는 순간 그 시간은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고, 차곡차곡 모아서 나중에 시간외수당으로 청구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급여를 지급하지 않으면 그 미지급한 시기동안 지연이자도 받을 수 있구요. 저런거는 알음알음해야지 게시판등에 명시하는 순간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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