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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 17:02
이젠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피해는 작가와 독자만 보고 반향은 인터넷 커뮤에 좀 도는 게 단데 아무런 의미가 없죠.
웹툰이야 모자이크를 보면 대놓고 검열됐구나 보이지만 소설은 물밑에서 수정된 것이 올라가면 그냥 이게 원본인 줄 알지 누가 수정했다고 알겠어요. 항거의 의미가 생길 수가 없죠. 그냥 굴종일 뿐...
20/10/02 16:59
그나마 조아라 문피아 시절엔 재미만 있으면 작가가 갑이엿는데, 지금은 플랫폼이 너무 갑이되어버렷네요... 차라리 연령을 좀 나누던지 하지
20/10/02 17:44
아마추어식 운영의 실태인거죠. 연령별 가이드라인도 없고 규정도 없고 그냥 누가 하라고 하니까 문제 될 거 같으면 다 짤러 식 운영.. 페미니 뭐니 탓할 거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일이 생길 줄 모르고 운영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참 일 편하게 하지 싶어요 돈도 많이 받을텐데..
20/10/02 19:37
(수정됨) 네이버가 주먹구구식 대처를 하고있다는건 동의하고 저역시 네이버가 참 짜증납니다만... 계기를 제공한 사람들을 탓할거 하나도 없다는건 좀...
20/10/02 19:33
저게 웹소설 쪽에서는 나름 유명하신 퉁구스카 작가님이 신작 준비하면서 저렇게 검열로 한탄하시는거라서...
갠적으로 저 분 차기작 기대하는 입장에서 참 씁쓸합니다. 언제쯤 이 나라가 좀 검열을 덜 하는 날이올지... 예전엔 제가 나이 들때 쯤이면 오픈마인드가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돌아가는거 보니 딱히 그런것도 아닌거 같아서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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