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0/08 19:36:55
Name FOLDE
File #1 69ae313fa3c4a79e946be336ce997ac5.jpg (219.4 KB), Download : 53
출처 https://m.weibo.cn/detail/4557815543241669
Subject [LOL] 후안펑 "잘 먹고 잘 살아라"의 진실.fact (수정됨)





마지막 질문(과거 기사 보고 팬이 된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에 대한 후안펑의 대답을 그대로 직역하면

"그들이 잘 살기를 바라며, 늘 즐겁기를,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입니다.

뒤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후안펑이 자기를 그냥 불행한 과거의 소유자 뭐 이런 거로만 생각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인데요,




https://weibo.com/ttarticle/p/show?id=2309404542866406899867


Q: 《소년은 바닷가에 왔다》는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됐고, 해외에서도 일부 독자들이 그 기사를 통해 당신을 접할 수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huanfeng: 나는 괜찮다. 솔직히 말하자면, 모든 프로 선수들은 누구나 그들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을 거고, 내 것은 그저 표면에 드러났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 사실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는 나보다도 더 비참할 거니, 나 정도면 그래도 평범한 편이다.

Q: 모두에게 스스로에 대한 어떤 인상을 남기고 싶나요?
huanfeng: 모두에게 그저 내가 평범한 남학생이라는 인상을 남기고 싶다. 그럴 수 없을 거라 말하지 마라. 그런 상태는 그리 좋지 않다. 만일 그들에게 내 인상을 남긴다면, 그들이 내가 스스로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

Q: 《소년은 바닷가에 왔다》라는 제목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당신을 '바다 소년(海少)'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관중들의 호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huanfeng: 나를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은 무척 드물 것이다. 사실 어떻게 불러도 상관은 없다. 다만 여러분이 내 이름이 탕환펑이라는 걸 기억해 주길 바랄 뿐이다.



이전에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있기도 하고요. 저 소년은 바닷가에 왔다 기사는 겜게에 제가 번역해둔 글이 있습니다.
뿌듯해하며 듣다가 '잘 먹고 잘 살아라'라는 너무 날것의... 그것을 듣고 깜짝 놀라서 글 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쎌라비
20/10/08 19:39
수정 아이콘
통역이 아쉽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08 19:3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그래도 잘 먹고 잘 살아라가 너무 찰집니다 크크
용노사빨리책써라
20/10/08 19:39
수정 아이콘
Eat good live good
여행가요
20/10/08 19:39
수정 아이콘
역시 통역 문제였군요.
감사합니다.
티모대위
20/10/08 19:41
수정 아이콘
요즘 폴데님 LPL쪽 소식통이 너무 든든합니다
캄사합니다
채식부꾸꼼
20/10/08 19:44
수정 아이콘
통역 문제로 꽤나 놀라운? 인터뷰가 되버렸네요
MicroStation
20/10/08 19:45
수정 아이콘
못 봐서 몰랐는데 지금보니 통역이 화끈하게 말했네요 크크크
자몽맛쌈무
20/10/09 19:02
수정 아이콘
다른의미의 초월통역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9863 [유머] 너무 대놓고 이중인격 [22] 서현1210436 20/10/08 10436
399862 [게임] [라스트 오리진] 새로운 공식작가 [4] 캬옹쉬바나6110 20/10/08 6110
399861 [동물&귀욤] 서핑하는 웰시코기 [2] 잉여신 아쿠아6066 20/10/08 6066
399860 [LOL] 후안펑 "잘 먹고 잘 살아라"의 진실.fact [8] FOLDE9899 20/10/08 9899
399859 [기타] 다른 성별의 화장실에 들어가 용변 보는줄 알고도 문을 열었다 [39] 이호철11012 20/10/08 11012
399858 [유머] '원신' 전세계 게임웹진에 화제 [15] 이재8989 20/10/08 8989
399857 [기타] 소개팅 프리패스 [50] 호아킨13073 20/10/08 13073
399856 [게임] 7년전의 복수를 하는 엑박UK [5] 꿈꾸는드래곤7191 20/10/08 7191
399855 [유머] 도미노피자 근황.jpg [50] TWICE쯔위14115 20/10/08 14115
399854 [유머] ???:내가 코로나에 걸린것은 신의 축복 [24] 서현1211452 20/10/08 11452
399853 [유머] 오랜만에 다시 보는 선생 인성 터진짤 [126] 서현1214614 20/10/08 14614
399851 [연예인] 기안이 지적했다는 솔비의 당시 그림 [54] 류닌16594 20/10/08 16594
399850 [기타] 아이폰 최대의 위기(?) 시절?... [19] 우주전쟁9542 20/10/08 9542
399849 [유머] 한 번 앉으면 다른 의자는 못 앉는 몸이 되어버린다는 의자 [8] 이교도약제사10091 20/10/08 10091
399848 [유머] 은근히 손맛 좋은 가챠.jpg [9] 꿀꿀꾸잉9777 20/10/08 9777
399847 [유머] 눈물이 앞을 가리는 리뷰내용 [9] 불행9313 20/10/08 9313
399846 [기타] 이 사진도 이제는 한 때의 추억이네요... [9] 우주전쟁9633 20/10/08 9633
399845 [기타] 중년게이머 김실장의 원신 리뷰 [93] ioi(아이오아이)14285 20/10/08 14285
399844 [유머] 미필들 꼭 알아야하는 상식 [28] 유리한9329 20/10/08 9329
399843 [기타] RTX 3080 사태 (ver. 중고차) [29] 빨간당근8462 20/10/08 8462
399842 [텍스트] 조선왕조 실록 속 고양이 [6] 불행7050 20/10/08 7050
399841 [유머] 신선한 뉴비.jpg [6] prohibit8886 20/10/08 8886
399840 [동물&귀욤] 같이 보고 싶어하는 아기냥이.gif [7] 청자켓7543 20/10/08 75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