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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3:56
괴상한 지역에 거주해본 경험이 있다보니 큰 곤충부터 도마뱀 다람쥐까지 다 잡아봤네요. 저 정도야 뭐 감정적으로는 덜덜덜스럽지만 잡기가 크게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10/10 04:08
예전에 지네 위에 종이 던진 다음 미친듯이 손바닥으로 내리쳐서 잡았는데
바퀴벌레가 지네보다 훨씬 빠를테니 그런 방법은 못쓰겠죠? 덜덜...
20/10/10 06:55
일본바퀴류인거같은데 저거 이동속도가 그리 빠른편은 아니었어서 그냥 책같은걸로 터트려죽였습니다
그뒤로 한 4일간 밤에 잠 안자고 불끄고 대기타다가 스마트폰 라이트 켜고 잡고 끄고 대기타고+ 맥스포스로 겨우 잡았네요...
20/10/10 07:43
글쓴이가 뭘 모르네요 그 자리에서 상태창을 외쳤으면 이제 스탯부여되고 저거 잡으면 1업인데 슬기로운 이세계생활 안보신듯
은 뭐야 저런게 우리나라에 있다고???
20/10/10 07:48
고등학교까지 살던 집에 손가락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저런 형태의 바퀴 종종 나왔는데, 자주 보면 그냥 밟아 죽이고 발 씻고 이럽니다.. 온 가족 기본스킬이었죠.
20/10/10 08:27
생수병사이즈보다 큰가요? 생수병을 반 잘라서 입구부분으로 씌우고 입구부분으로 바퀴약 난사하면 되거든요.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바퀴약 들고있으라 하고 없으면 목에 걸고 합니다. 자매품으로 대형깔대기도 있습니다.
20/10/10 09:44
원래 바퀴벌레는 플라스틱 통 하나 재활용봉투에서 꺼내들어서 덮어가지고 잡아버리는데, 쟤는 사이즈가 너무 압박이라
저거 보는 즉시 화장실 달려가서 샴푸 짜내고 비눗물 만들것 같습니다. 바퀴는 작은 놈도 에프킬라 원콤이 안 나요. 큰놈은 어림도 없음. 비눗물을 믿어봐야죠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저런 대형 사이즈는 사람 손 안닿는곳으로 숨어들어가기도 어려워서... 최소한 놓치지는 않을 듯... 멘탈은 나가도..
20/10/10 11:13
서울 강북구의 오래된 빌라단지인데요...집에서 자주 출몰해요
싱크대밑에 가림막으로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그쪽 배수구에서 기어올라오는거같은데 언제 한번 날잡고 입구막을라하는데 무서워서 못하고있습니다 저도 여기 오기전까진 저런 바퀴벌레는 미국같은데서나 사는줄 알았어요 약국에서 파는 바퀴벌레용 컴뱃스프레이 제대로 뿌리면 엄청 돌아다니다가 30초안에 뒤집어집니다 워낙 커서 움직일때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벽에붙어있을때 약 제대로 안맞추면 떨어질때 날개펼칠때도 있어요 날개펼친건 딱한번밖에 못봤지만 정말 무서웠습니다.... 올여름에 진짜 비가 많이와서 하수도에 물이 가득차서그런가 애새끼들이 너무많이 집에 보여서 정말 스트레스받았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져서 정말 살거같습니다 잘 아는 주제가 나오다보니 말이 엄청 길어졌읍니다... 오래된...오래된 건물을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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