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0/26 23:59:00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아들자자식자.png (472.9 KB), Download : 58
출처 본곳은 펨코
Link #2 https://www.fmkorea.com/best/3165326836
Subject [유머] 한자해석 甲


같은 한자라도 뜻이 다르단 알았지만 이런식일줄은...... 크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밥밥바
20/10/27 00:02
수정 아이콘
아들 자가 자식을 대표하는 자식 자로 쓰이는 것 자체가 핵심
이스칸다르
20/10/27 00:24
수정 아이콘
자(子) 가 아들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적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용도는 [남녀 구별없이 어린아이의 뜻입니다. 처자(妻子 : 아내와 자식)]
또한, 광자, 양자, 주전자 등 물건이나 물질의 이름에도 쓰입니다. 공자 맹자 등 스승이 되는 큰 인물에게도 붙입니다.
이런 다양한 뜻을 가진 한자를 [일부러 아들 이라는 단 하나의 뜻]으로 묶어 버리는 것이 오히려 [왜곡] 입니다.
한자로 남녀가 있습니다. 일부러 성별을 명확히 할때는 남, 녀를 주로 썼습니다. (자를 아들의 뜻으로 안썼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궁 - 어린아이가 머무르는 집]으로 해석해야지, 억지로 문제를 만들고 있어요.
판을흔들어라
20/10/27 00:46
수정 아이콘
자가 한 일 마칠 료 두 개가 합쳐졌기 때문에 일본에서 여자아이 이름으로 많이 썼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소주파
20/10/27 00:52
수정 아이콘
일본 여성 인명에 子를 사용하는 건 헤이안시대 공주명을 붙이는 관례로부터 시작해서 귀족층으로 퍼져나간 전통이라고 합니다. 외려 공주라는 뜻의 姫는 당시엔 황실 외의 남자와 결혼한 공주에게 붙이는 명칭이었다고 하고요. 한국에서 나이 좀 있으신 여성 이름에 子어미가 쓰인 것도 일제강점기에 넘어온 것이고요.
스타나라
20/10/27 09:27
수정 아이콘
미자 숙자 말자 이런게 일제강점기의 잔제인거군요..
이스칸다르
20/10/27 0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어를 한번 살펴봅시다.
[male , fe-male], [man, wo-man] 어떤게 느껴지십니까? 남자를 지칭하는 단어에 접두어만 붙였습니다. 그에 비해 동양권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별개 용어가 존재했습니다. 차라리 동양이 나았습니다.
이런 헛짓거리 할 시간이 있는 페미니스트들에게 길가의 쓰레기나 하나 주우라고 하고 싶네요. 그것이 사회에 훨씬 도움이 되니까요.
소주파
20/10/27 00:35
수정 아이콘
정반대입니다. 본래 아이를 뜻하는 문자의 의미에 아들의 의미가 한정적으로 붙어서 사용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찬가지 경우에 사용되는 女의 경우도 딸의 의미는 부차적이고 본래는 성인 여성의 의미가 우선합니다. 문자의 상형 또한 子는 머리가 크고 손발이 작은 아기의 모습에서, 女는 가슴이 있는 성인 여성의 모습에서 형상화 되었다고 하고요.
이스칸다르
20/10/27 00:37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겠네요. 결론적으로는 "자"에는 아들의 의미보다 [어린아이의 의미가 더 강하다]는 뜻인 것은 같으니까요.
아케이드
20/10/27 00:49
수정 아이콘
한자 자(子)는 사람은 물론 사물까지 통용하는 매우 큰 범위의 대명사입니다.
양자 전자 중성자의 '자'도 같은 한자이구요.
20/10/27 00:54
수정 아이콘
근데 도대체 어디서 이런 얘기를 듣는건가요? 되게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요
키르히아이스
20/10/27 02:09
수정 아이콘
子를 아들이란 뜻으로 해석하는건 한국만 그런겁니다
20/10/27 11:26
수정 아이콘
아들 자 로 쓰이는 용례가 많나요?
20/10/27 00:12
수정 아이콘
크크. 펨코서 보고 왔는데 앞의 한장이 더 있어야 유머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연필깍이
20/10/27 00:35
수정 아이콘
일본 여자 이름에 子 써서 ~~코 로 읽는거 보면 난리나겠네요...
20/10/27 00:44
수정 아이콘
Jackson
Jefferson
??
유리한
20/10/27 00:56
수정 아이콘
Heungminson
유지애
20/10/27 01:44
수정 아이콘
아 피식해서 억울하네요 크크
스타슈터
20/10/27 01:14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부터 중국어권에서 자랐는데 子 를 남성적인 단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어원도 아이를 뜻하는게 먼저였고 나중에서야 남자아이란 뜻도 겸하게 된거고요. 그리고 어지간해서는 남녀를 구분하는 男女 를 붙힌 男子,女子 두개가 정석으로 통하죠.

전반적인 언어 순화의 취지는 알겠으나 子라는 단어의 남성성 논란은 오판이 맞는것 같아요.
kartagra
20/10/27 05: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건 태아를 '아이'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에서 비롯된거죠. 아들자라고 우기는건 그냥 페미들 내부결집용이고(당연히 페미특상 팩트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때문에 자궁 대체단어라고 주장하는게 아예 아이라는 뜻만 있는 한자어가 아니라 '포궁(세포집)'인거죠. 그리고 이건 결과적으로는 낙태 근거로 삼기 위함입니다. 태아는 아이가 아니라 세포덩어리니 낙태를 자유롭게 해야된다..그게 페미들의 주장인거죠. 당연히 이 과정중에 실제로는 '자'가 남성적인 단어가 아니라는건 그들에게 있어서는 부차적인 문제가 되는거죠. 포궁이라는 대체어를 미는게 핵심이니 크크. 그냥 흔한 페미가 페미하고 있는것에 불과합니다. 페미들이 실제 팩트 집어던지고 지엽적인 부분을 확대해석하는게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니..
희원토끼
20/10/27 07:30
수정 아이콘
글게요...근데 뭔가 처자식의 저를 아들만 뜻한다고 예전엔 여자아이는 자식 취급도 안햤을거라고 x소리할거같은 느낌;
고분자
20/10/27 09:00
수정 아이콘
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01945 [LOL] 빼앗긴 세레모니... [39] Lord Be Goja10942 20/10/27 10942
401944 [유머] 또 빼앗긴 아싸 [27] KOS-MOS14331 20/10/27 14331
401943 [게임] (약후) 만랩 탱커 [19] KOS-MOS11425 20/10/27 11425
401942 [유머] 역시 원조 맛집은 달라 [35] 짱구12906 20/10/27 12906
401941 [유머] 여직원.. 소개팅..주선.jpg [39] 끄엑꾸엑16283 20/10/27 16283
401940 [유머] 실제 직방에 뜬 원룸 [30] 와칸나이17262 20/10/27 17262
401939 [유머] 재미 대한민국 동포들이 트럼프를 지지해야하는 이유 [22] 흰긴수염돌고래12116 20/10/27 12116
401937 [기타] (후방주의) 요즘 유행하는 등산복 패션입고 운동간 심으뜸.JPGIF [25] insane18331 20/10/27 18331
401936 [LOL] 2020년 쑤닝 요약 정리.jpg [32] insane12807 20/10/27 12807
401935 [기타] 감스트 3대운동 측정은 몇 kg.jpg ??? [17] insane10723 20/10/27 10723
401934 [스포츠] FIFA 99부터 2019까지 개근한 축구선수 [12] 내설수8426 20/10/27 8426
401933 [유머] 미군의 실전적인 베개싸움 [12] 이호철11215 20/10/27 11215
401932 [유머] 한자해석 甲 [21] 판을흔들어라13560 20/10/26 13560
401931 [연예인] 홍콩스타 주윤발과 오맹달의 일화 [8] 치토스10863 20/10/26 10863
401930 [기타] 호떡류 갑 [17] 쎌라비9630 20/10/26 9630
401929 [기타] 연예인이 죽건 말건 전혀 불쌍하지 않다는 디시인 [83] 성아연15389 20/10/26 15389
401928 [기타] 주식투자자 분류 [17] 퀀텀리프10362 20/10/26 10362
401927 [LOL] G2의 부진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feat.LPL [32] 여기13848 20/10/26 13848
401926 [게임] [콘솔] 배틀그라운드 XSX와 PS5에서 60프레임, XSS에서 30프레임 [20] 아케이드6401 20/10/26 6401
401925 [기타] 남자에게 있어서 가장 큰 굴욕 [22] 퍼블레인12928 20/10/26 12928
401923 [서브컬쳐] 건담에도 유행의 악역영애물이! [4] 이호철7666 20/10/26 7666
401922 [게임] (루머) 닐 드럭만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3, 진정한 너티독의 도전이 될 것" [36] 11115 20/10/26 11115
401921 [유머]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 게임에 고증이 개판인 이유 [16] 판을흔들어라10436 20/10/26 104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