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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 11:24
원시시대는 도덕관념이 없으니
그냥 같은인간이어도 만나면 죽이고 뺏고 잡아먹고 하지 않았을까요 ? 무서워하는게 당연한 것 같은데 ..
20/10/27 11:34
그건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일테니 그런 이유라면 동물들도 불쾌한 골짜기가 있어야겠죠. 본문이 진짜 근거가 있는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0/10/27 11:29
인간은 우리 인간의 얼굴을 잘 인식하도록 진화했다고 하잖아요. 갓 태어난 어린 아이도 사람 모양 같은 도형을 구별한다고 하고.
우리 무리와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별해야 할 것이고. 저 사람이 멀쩡한 사람인지 시체인지, 병자인지를 구별해야 했을 것 같네요.
20/10/27 11:46
불과 4만년전까지 5종의 인류가 살고있었다는건
발굴된 화석 유골만으로도 증명됬죠 헌데 살아남은건 우리 호모사피엔스밖에 없습니다 부정하고 증명하기 꺼려지는거지 호모사피엔스가 같은 인류이나 종이 달랐던 다른 인류들과 처절한 먹이경쟁 때로는 서로가 먹고먹히는 포식관계까지 엃히고 설키며 싸우고 죽이고 잡아먹고 결국 우리 호모사피엔스만이 최후의 승자로 살아남은 거란건 뭐 부정할수 없는 역사의 진실이죠
20/10/27 12:04
책 사피엔스에서 과거에는 경쟁 가설이 대세였는데
2010년 이후 현대 인류 유전자 지도에서 네안데르탈 유전자가 4인가 5% 섞인게 밝혀지면서 경쟁 뿐만 아니라 혼혈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엃혀있다고 결론내렸죠
20/10/27 14:45
유전자섞인것에 대해 반론이 만만치 않은이유가
8만년전 호모사피엔스는 토바화산폭발로 거의 수천명수준 멸종직전으로 수가 급감한걸로 보고있습니다 토바화산으로 최악의 피해를 당한것은 인도네시아 자바계원인= 호모 에렉투스 호빗인류라고도 불리는 같은 인도네시아계 플로레스원인 들로 보고있고 다음이 사피엔스 가장피해를 덜받은 쪽은 유럽과 시베리아쪽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계인등으로 봅니다 토바화산분화 직후 네안데르탈인은 최대 50만 최소 20만은 됬다고 보는데 이직후 유럽으로 들어간 호모사피엔스의 수는 당시 네안데르탈인 수에 비하면 말그대로 한줌도 안되는수였다고 겁니다 헌데 이호모사피엔스가 이후 3만년 만에 네안데르탈인을 싸그리 멸종시킨겁니다 그수천세대가 이어졌을 기간동안 유전자 혼혈은 고작 5%이내 복합적 요인은 있지만 사피엔스에게 밀려 도태된것은 시간대비 숫자로 봐도 주요인인게 명확하다고 봅니다
20/10/27 15:24
경쟁이 주요 원인이되 경쟁만이 사피엔스가 유일하게 남아있는 이유가 아니다 라고 본다는거죠 :)
대형 동물 멸종 시기 등을 봐도 사피엔스의 사냥 능력이 탁월하긴 합니다
20/10/27 11:52
강아지들 털 빗겨주고 그 털로 자기랑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주면 당황하는건 매 한가지던데요.
불쾌한 골짜기가 뭐 포비아도 아니고 그냥 불쾌해서 싫은 것 뿐..
20/10/27 11:55
다른 인류 종들을 보면 불쾌한 골짜기가 일어나기엔 너무 호모 사피엔스랑 흡사하던데요.
오히려 인류가 인간 시체를 가까이하는 일이 많아서 시체를 피하는 게 중요해서 그렇게 된 거 아닐까요?
20/10/27 12:07
다름을 어느 정도까지 인지할 수 있는지 능력의 문제 아닐까요? 나름 흥미로운 사변이기는 합니다만 결론에 이르기까지 중간에 비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20/10/27 12:27
그런데 다른 인간종을 만난다고 해도 무서울 순 있어도 딱히 불쾌할 것 같진 않단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시체나 질병걸린 사람을 피한다는 썰이 더 그럴듯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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