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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16:25
부산 현지인분들 특히 택시기사분들에게 물어보면 고놈이 고놈이니 걍 암데나 가서 먹으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크크 그래서 외진 골목에 정말 메뉴판도 없이 돼지국밥 1개 5000원에 서너명 겨우 들어갈 자리에서 먹었는데 극강의 가성비를 경험하였읍니다..
20/10/29 16:28
서면 롯데-태화 사이 돼지국밥 골목의 '포항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2000년쯤부터 갔는데 맛의 변화가 크게 없어서 신기합니다.
20/10/29 16:45
저 전직장에서 부산 서면쪽으로 출장가면
팀장님이 여기 데려가시더라고요 존맛 점심 이거 저녁 술판 잠은 토요코인 아침 서울깍두기 일은 힘들어도 먹거리들이 행복했었죠
20/10/29 17:08
20/10/29 17:24
오, 맞아요. 여기쯤입니다. 헌데 포항집은 꽤 담백한 편이라(저는 깊은 맛이라 주장합니다만) 추천드리기 약간 조심스럽네요. 큰 기대 없이 가볼만한 가게 정도로 추천드리겠습니다 크크크.
20/10/29 17:47
부산을 가면 여행이라 자제하려해도 약간 기대감을 갖고 갈것 같아요. 크크 리뷰 수가 1200건이 넘는데 평점 4.1이면 일단 맛집은 확실하겠네요.
20/10/29 16:36
대연동 알천이 없네요..
부산토바기고 세상에서 젤좋아하는 음식이 국밥이라 찾아다니면서 먹었는데 웬만큼 유명한집은 맛있지만 거기서 거기인거 인정입니다. 알천 순대국밥만큼은 진짜 다릅니다..호불호없이 무조건 1티어입니다.
20/10/29 18:57
저도 45년 부산토박인데 쌍둥이는 수백은 꽤 괜찮은 편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돼지국밥 처음먹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은곳이기도 하구요
20/10/29 19:51
저도 부산원주민인데 크
쌍둥이 충분히 들어갈만하다고 봅니다. 돼지냄새 적고 수백도 맛나서 타지인들 올때 무난하게 입문으로 시작하는 코스로 좋아서 선정이 까일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20/10/29 16:44
부산역 건너편에 초량밀면 집이 있는데
여기 만두 정말 맛있습니다. 올라올때 포장 가득해와요 근데 밀면집인데 밀면은 맛없어요. 만두만 드세욤
20/10/29 17:46
감사합니다...오늘도 댓글로 만두를 배웁니다...
초량밀면 만두 메모 해놓고...밀면만 먹고 오면 안 되는데...ㅠ.ㅠ
20/10/29 19:45
제가 부산가서 결국 마지막에 5박스씩 만두만 갖고 올라옵니다...
그런데 거기 밀면은....그정도는 아니고..그냥 만두만!!! 만두짱!
20/10/29 16:47
15년전 대학교 다닐때 부산출신 친구들이 "서울엔 왜 돼지국밥이 없냐" 자동응답기 처럼 읊어대길래
도대체 돼지국밥이 뭐길래 저렇게 먹고싶어할까 싶었습니다. 22살때 처음 부산에 가서 유명하다는 쌍둥이랑 신창 2군데를 가봤는데, 맛은 있지만 순대국밥에 길들여진 저한테는 그닥 매력은 안느껴졌습니다. 육수는 가게마다 천차만별이니까 차치하고서라도, 잘하는 순대국밥집에서 돼지머리/소창/오소리감투/간/허파/피순대 등 버라이어티한 건더기들의 즐거움이 돼지국밥엔 없어서.. 그래도 돼지국밥 있으면 좋아합니다..
20/10/29 16:56
진짜 특별한거 아니면 그냥 집 가까운데 걸어가서 소주한병이랑 먹는게 최고죠 아님 가성비 쩔거나 크크
부산대앞에 비봉국밥에서 3500원인가? 주고 국밥처음 사먹어봤을때의 충격을 잊질 못 하겠습니다 1주일에 3번은 간듯
20/10/29 22:51
비봉국밥 진짜 오랜만이네요..저땐 그 근처 국밥집중에 가격이 젤 쌌었는데 근처 국밥집 2500원일때 유일하게 2000원 받던 곳이였는데 맛도 가장 나아서 자주 가고싶었지만 항상 사람이 만석이여서 근처 국밥집을 가게 됨..
20/10/29 17:07
저기서 가본건
영진 , 할매국밥, 합천일류, 쌍둥이 , 양산집 ,수변최고 인데 0티어 수변최고(수백) 부산 여행가면 바로 직행해서 먹으라고 추천할정도로 괜춘하더군요 그만큼 웨이팅도 있구요 1티어 영진(수백), 할매(수백), 합천일류 쌍둥이는 예전 느낌 안나고 좀 평범해진 느낌 양산집은 부산 돼지국밥 치고 특이하게 고기 자체가 머릿고기라 저는 저기서 잴 별로 ㅠㅠ
20/10/29 17:10
부산 낙곱새는 어디가 맛있나요? 물어보면 예전에는 맛있었는데 변했다 이러고 그냥 배민 시키는게 맛있다 이래서 부산 갔을때 정작 못먹은..
20/10/29 19:31
20/10/29 17:18
학장사거리 종가집돼지국밥이 없네요? 신세계 정용진이 인정한 국밥맛집인데. 사상 합천과 투탑이라 생각합니다.
국밥연구소도 있는데 크크
20/10/29 17:50
살면서 부산 일할때 출장으로 딱한번가봤는데 마침 같이갔던 사수한명이 부산토박이라서
자기가 잘안다고 어디 구석진 허름한돼지국밥집 갔었는데 존맛이였던
20/10/29 18:10
양산국밥!! 고딩때 야자 째고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학생은 콜라에 공기밥 서비스도 주고... 추억의 가게입니다. 개인적으로 맑은국물 돼지국밥 탑티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집 순대가 끝내줍니다.
20/10/29 18:56
포항사람이라 부산에 놀러가면 포항국밥이 있다는거에 놀라는데(그 포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현지인에게 평이 좋은거에 또 놀랍니다. 크크
20/10/29 22:58
저도 부산 살아서 가본곳이 6군대 정도 되는데 특별나게 맛있다라고 추천을 못하겠네요. 이름 알려진 곳들 대부분 평타이상은 친다고 봐요. 굳이 부산에 와서 시간 내서 어디 찾아가지 말고 그냥 근처 식사시간에 사람 제법 차 있는 곳에 가면 왠만하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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