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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9 15:30
첩보전 사례들도 대부분 실패한 사례들만 주로 다루죠.
왜냐하면 실패한 첩보공작들은 발각되서 실패한 거니까 크크 첩보공작이 성공하면 당연히 아무도 모르고 당한 쪽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첩보공작으로 털린 것이기 때문에 외부에 발설하지도 못합니다. 성공 사례 중 아주 일부만 비밀유지기한이 지나서야(이것도 최소 30년은 되야..) 공개되니 재미있는 에피소드 보다 큰 가치를 가지기도 어렵죠.
20/11/19 15:37
말 그대로 기밀해제 기간은 되어야 나오고 혹은 마음이 돌아서거나 배신 당한 당사자, 주변인의 작심 발언인 경우가 많죠.
이것도 그나마 정상적인 국가 주도하에서 기록된 거니 기밀해제 되어서 나오는 거고 식민지가 만연하던 시절에서 피지배국의 경우라면야...
20/11/19 16:08
성공한 경우도 잘 알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차대전 당시 영국의 대독일 암호 관련해서는 성공적으로 독일 암호를 털었습니다 문제는 그걸 독일이 전쟁 끝나고 한참까지 몰랐는데 처칠이 전간기에 자서전에 대대적으로 입을 터는 바람에 독일 정보국이 충격 받고 그 유명한 에니그마를 만들었죠. 그 덕에 다시 에니그마 풀기 전까지 영국은 수상님이 입 턴 대가를 치루긴 했습니다.
20/11/19 16:05
사실 반대적인 의미도 있는데 그 목표치가 낮거나 별로 위협적인 행동을 안했기에
일경의 흥미를 못끌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알아도 크게 연구대상이 아니었을 겁니다.
20/11/19 19:55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하고 있는데 이쪽도 감추어진존재들(비밀결사단) 엔딩보고 나니까 성공했다고 할순 없네요
여기선 결사단 이름쓰는 놈들이 나쁜놈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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