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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 08:45
난릉왕 고장공이 가면을 썼던 이유는 적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미남은 맞았던게 고장공의 일화중 이런게 있어요 북주의 군대가 쳐들어와서 낙양이 위협받을때 북제의 노답삼형제 셋이 동시에 출동합니다. 노답삼형제라고 표현한건 제가 이전 제 글에 북주의 군대가 말릴수 없었던 3대장을 그렇게 표현했어서 그렇습니다. 혹시 이전에 제 글 읽으신분들이 떠올리기 쉬우시라고 여튼 단소 곡률광 고장공 셋이서 출동해서 북주를 신나게 두들겨 패는데요 그중 고장공은 500의 군사를 이끌고 낙양의 외성 금용성을 구원하러 갑니다 근데 금용성입장에서는 이제껏 북주에게 신나게 공세받던 입장이다 보니 저 병사들이 어디 병사인지 모르겠는거에요 그래서 문을 안열어주고 있었습니다. 이러다간 북주군대의 추격이 당도해올지도 모를일이죠 그때 다급해진 고장공이 생각해낸건 가면을 벗는다였고요 가면을 벗었더니 우와 하는 탄성이 나오면서 금용성의 사기가 올라가며 저런 미남은 난릉왕뿐이지라며 열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금용성에 입성했다고 합니다. 얼굴인증 시스템이었던거죠. 그래서 난릉왕이 나오는 창작물들에는 난릉왕이 가면을 멋있게 벗는 장면을 꼭 집어넣습니다 물론 미남 or 미남캐를 팔아먹기 위해서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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