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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3 14:13
비틀어진 왼팔이 비틀어진만큼 총을 꽉 잡을것같긴 한데.....음....
총쏘는게 업인 사람이 저렇게 잡고 있으니 뭔가 효과는 있겠죠 아마....?
20/11/23 14:16
저건 그냥 봐도 자세가 힘들어보여서 뭔가 레퍼런스가 있긴 있을 것 같음 아니면 작가가 변태거나...고증허접보다 변태가 나은가는 잘 모르겠네요
20/11/23 14:19
사격자세가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합니까
그냥 어깨에 견착 잘되고, 총구 튀어오르는 것 잘 막아주고, 반동 잘잡고 조준이 쉬우면 장땡이죠. 근데, 아래의 총열 길이를 보면 단축총열까지는 아니더라도 장거리 사격에는 맞지 않는 길이이고, 근거리 사격용 같은데요. 왜 망원조준경을 달았는지 의문이네요. 그냥 빠른 조준을 위해 도트사이트 또는 닷 스코프를 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을 건데요. 위에 만화그림체의 총기 악세사리 선택이 더 좋았고, 밑에 사격교관-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자기 피알이 좀 심하다고 하던 데 - 의 악세사리 선택은 그냥 멋 같네요.
20/11/23 14:27
어깨 견착만 잘되어있으면 왼손은 총열쪽을 받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1인..
총쏠때 왼손에 어떠한 부하를 느낀 기억이 없네요. 오른손은 반동을 같이 받느라 손아귀가 가끔 아팠지만
20/11/23 14:29
전에 권총사격 배워볼 때 설명받은게 일반적인 운동처럼 정석적인 자세를 반드시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건 아니고,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자세가 있고 거기서 본인이 편하게 느끼고 잘 맞다고 느껴지도록 조금씩 고쳐서 자세잡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20/11/23 16:11
일반적인 자세에 비해서 총기에 접촉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해서 더 안정적으로 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전투 상황 보다는 대회나 장거리 사격등에 더 많이 쓰이는 자세로 Counter supinated grip 이랑 비슷한데 왼팔이 아예 오른쪽으로 비틀려 나온 자세인데 저도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재미있는건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왼팔이 이미 뒤틀려 있어서 오른손 그립은 토크유지를 위해서 거의 걸치듯이 엄지도 사이드에 기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그립보다 왼손을 뒤집어서 잡는게 이두뿐만이 아닌 어깨까지의 힘을 쓸 수 있어서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들도 쉽게 쓸 수 있다는 말도 있는것 같습니다 (사진의 그립이 아니라 그냥 Counter supinated grip).
20/11/23 18:34
중대 대표로 저격수 집체교육갔던 경험이 있는데
교관이 하는 말이 더 웃깁니다. 야 총 쏠 때 가르쳐준 자세 지키지마. 그냥 니들이 편한 자세로 쏴. 하이바 거슬리면 턱끈 풀러 그냥 자기가 제일 편한자세가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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