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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8 16:28
동의합니다.
자기가 길 잘못 들었으면 시간이 늦건 어쩌건 본인이 책임을 지고 돌아가면 되는거지, 왜 타인에게 사고 가능성이라는 위험을 뒤집어씌우는겁니까. 인간으로써의 기본적인 염치가 없는 것들이에요. 처벌과 별개로 무조건 면허 영구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었어요.
20/11/28 16:13
고속도로에서 길 잘못들면 에이씨 하고 그 앞에 빠지는 다른곳으로 가는게 정석? 아닌가요.. 허..
뒷차도 잘못은 있다쳐도 과실이 더 크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20/11/28 16:14
에휴 그저 안타까운 감정만.... 이모분은 명백한 잘못이고 사고 나기 전까지 시차로 봐서는 트럭 운전사도 과실이 있으려나요 텀이 꽤나 있는데 말이죠.
길 지나갔다고 서는 거 자체가 하면 안 되는 일이라는 통념 좀 더 전체로 퍼졌으면 좋겠어요. 국내외 할 거 없이 저런 일들이 있으니
20/11/28 16:15
심정적으론 후진한 차입니다만 법리적 해석은 트럭 과실이 크다겠죠.
기본적인 전방주시 태만이 사고를 일으킨데 대해 더 큰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는거 같습니다.
20/11/28 16:15
일단 사고가 나버렸다는 점에서 트럭의 과실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후진이 상식 밖의 일이라는 점과 비상등을 켰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0/11/28 16:16
저걸 못나갔다고 후진하는 사람은 평생 다시는 운전하면 안될 사람이라는걸 전제로 합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온전히 트럭 입장에서만 생각해보면 사실 저 앞차가 이상한 사람의 후진차가 아니라 멀쩡히 가다가 고장나서 비상등 켜고 서있는 차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경우에도 저 트럭은 마찬가지로 못피하고 추돌했을 거구요. 그런 관점이라면 트럭도 과실이 0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속도로에서 후진하면 당연히 안되지만, 그렇다고 앞의 모든 차들이 항상 제대로 달려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한 생각인 것 같아요.
20/11/28 16:19
일단 고속도로 후진이 중앙선 침범에 준한다고 하니 1차 원인 제공 및 최대 과실은 당연히 후진차량이라고 보는데
들이박은 트럭도 저정도로 거리가 좁혀질때까지 피해갈 생각조차 안하다가 충돌 직전에 트는거 보면 도저히 과실이 없다고 할수가 없네요
20/11/28 16:20
(수정됨) 논란일게 있나요
그냥 고속도로에서 후진하는 차가 잘못이죠 트럭이 브레이크 밟고 안밟고를 떠나서 고속도로에서 후진하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영상내에서 물론 고속도로 후진이 잘못됐다고 매번 말하지만 트럭 과실을 저렇게 후진 차보다 높게 줘버리면 이런 일 빈빈하게 더 나올거 같습니다 아니 저번 영상보니까 후진할때 비상등키고 하면 못피한차 과실이 더 크다던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운전자가 나오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20/11/28 16:26
============================================================================
그리고 영상내에서 물론 고속도로 후진이 잘못됐다고 매번 말하지만 트럭 과실을 저렇게 후진 차보다 높게 줘버리면 이런 일 빈빈하게 더 나올거 같습니다 ============================================================================ 그럴리 없어요. 지성파크님이나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럴 때 설사 트럭 과실 100을 준다 한들 고속도로에서 후진하겠다는 생각을 할 리가 없습니다. 과실이 무슨소용인가요 내가 죽게 생겼는데. 마찬가지로 저기서 후진 할 정신머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과실을 누가 더 가져가냐 같은 건 관심있을리 없죠. 그런거 따져가며 운전할 만큼 머리돌아가는 운전자가 저기서 후진을 하겠습니까? 저도 후진 차의 과실이 더 높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과실 비율과 상관없이 저런 사람의 비율은 일정할 거예요
20/11/28 16:25
주시태만이라 과실은 나눠갖긴 할텐데....
무슨 한적한 시골길도 아니고 고속도로에서 정차도 아니고 후진이라니;;;; 무슨 옛날처럼 지도보고 가는 시대도 아니고 요새처럼 네비 발달한 시대에 기껏 돌아봤자 30분 차인데.... 아니면 차라리 불라드를 밟고 지나가야지;; 진짜 황당하네요
20/11/28 16:25
후진한 것도 개념없지만 전방 주시 안 하고 운전한 트럭운전사 잘못도 크죠.
변호사 말대로 다들 후진이 머리에 박혀 있어서 그렇지 저 속도면 걸어가는 사람과 비슷합니다. 만일 진짜 고장나서 서 있는 차인데 트럭이 박았다고 생각하시면 더 쉬울 것 같네요.
20/11/28 16:26
결론은 트럭 전방주시태만이 더 크다 인데, 사실 고속도로 주행할 때 전방에 차가 보이더라도 저게 서있다는걸 바로 인지할 수가 없죠.
물론 영상의 트럭은 그걸 감안해도 상당히 늦게 반응하긴 한 것 같습니다만...
20/11/28 19:50
서있다는걸 바로 인지하긴 어렵지만 안전거리 어느정도 유지한 상태면 점점 가까워 지는게 눈으로 보이는데 앞차가 뭘 어쩌건 간에 들이박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니 별 의미없는 얘기 같아요. 더군다나 후진중이라면 모를까 사고나는 상황에선 정차 중이였고 전 오히려 고속도로 후진이라는 어그로로 인해 욕이든 과실 비율이든 더 먹는다는 느낌;
20/11/28 16:27
참고로 저기 IC가 아니고 고속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입니다.
경부고속도로 황간IC 부근에 황간정류장 있는데 1일 3회 서울 구미 고속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입니다. IC도 졸음쉼터도 아니에요...
20/11/28 16:30
후진하는 차에 빡치는건 어쩔수없지만 과실비율로 따지면 트럭 과실 60% 정도가 맞겠네요.
http://accident.knia.or.kr/myaccident-content?chartNo=253&chartType=1&arrayItem= 간선도로의 주행차로에서는 차량의 흐름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통상적이고, 후행차량도 그러한 사정을 어느 정도 신뢰하고 운전하는 것이 통상적이므로 피추돌차량인 B차량이 간선도로 주행차로에서 정지한 경우 과실을 10% 가산한다. 도로교통법 제19조 제4항에 따라 선행차량은 위험방지나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급정지나 급제동을 하여서는 아니 되는바, 이에 위반하여 선행차량이 이유 없는 급정지를 하는 예로는 (1) 택시 손님을 태우기 위한 급정지, (2) 운전미숙으로 가속기 대신 브레이크를 밟은 경우, (3) 후행차량을 놀려주기 위한 급정지 등이 있고, 이러한 경우에는 피추돌차량인 B차량의 과실을 30% 가산한다.
20/11/28 16:30
(수정됨) 한문철 변호사나 교통 사고 변호사들이 얘기하는거 보면 후진이건 중앙선 침범이건 상대방의 명백한 과실이 발생했는데
그걸 알면서도 게다가 피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못 피해서 사고가 나면 못 피한차 책임을 더 크게 잡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번에 실제로 판례도 들어서 설명 하긴 하더라구요. 후진이 아니라 비상깜빡이 키고 서있는 차 박은 사건도 박은차가 과실 훨씬 더 먹었었죠. 이 동영상이랑 유사한 고속도로 후진사건도 아마 있었을 겁니다. 저 분 영상 찾아보면... 저 분이 만능은 아닌데 일반인 눈엔 이상하게 보여도 법정에서 이렇게 나올꺼다 정도는 대략 맞더라구요
20/11/28 16:35
이건 그냥 뒷차 잘 못 아닌가요??
승합차 운전자는 그냥 개념이 없을 뿐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을 논외로, 그냥 단순히 차가 퍼져서 멈춰 있는 상황으로 바꿔 생각해 보면 그냥 무조건 뒷 차 잘 못인데..
20/11/28 16:42
블박차 입장에서는 뒤에 차도 많이 없는 것 같고 와도 알아서 피해겠지 라는 생각으로 후진 하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런 이기적인 생각으로 계속 운전대 잡다간 또 사고 일으키실 분이라고 봅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어린 아이의 목숨이 날아갈뻔한 사고를 계기로 이런일이 두번다시 없었으면 합니다.
20/11/28 16:58
초보에 쫄보를 떠나 돌아가는게 맞지요..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이라 진입해야한다면 밀고들어가야죠.. 긁혀도 자기차만 긁혀야죠. 제가알기론 주황봉은 탄력있게 휘고 검은봉은 고정된 봉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1/28 16:56
(수정됨) 뭐... 사고의 과실을 떠나서 무슨 생각으로 저기서 후진을 하는건지 어이가 없긴 하네요. 운전 한 지 한 6년이 되어가는데 다행히도 아직 고속도로에서 후진하는 정신 나간 사람은 못 만났습니다.
20/11/28 16:57
(수정됨) 후진을 한 건 맞지만 후진 때문에 난 사고가 아니기에 전방 주시 태만의 과실이 더 크다고 보는 것 같고, 제 생각도 그렇긴 합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비슷한 사례를 본 적 있는데 후행 차량의 과실을 더 크게 잡더군요.
20/11/28 16:58
후진으로 몇십키로 주행해서 처박은것도 아니고 서행후진하다가 멈췄는데 트럭이 들이받은거에요.
당연히 고속도로 후진 미친짓인거 맞는데 거기 어그로에 너무들 끌리신듯. 저건 트럭이 더 미친거 맞습니다.
20/11/28 17:05
심정적으로는 후진차량 잘못이지만 과실로 따지면 트럭잘못이 클수밖에 없네요
그나저나 ic도 아니고 정류장으로 빠지는길인데 왜 저기로 가야했을까요
20/11/28 17:10
후진이라해도 거의 서있는 상태였고 그렇게 따진다면 트럭 운전수에게 더 과실이 많죠. 과실이 많다는건 이 사고에 대한 책임도 더 크다는 것인데 블박차가 훨씬 더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1/28 17:14
댓글 반응보면 안전보다는 교통흐름을 우선하는 문화를 버리지 못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브레이크 제대로 밟지도 않는 트럭을 놔두고 왜 블박차량이 독박으로 욕먹는지 이해가 안가요.
20/11/28 17:33
심정적으로야 후진하는 차가 더 나빠보이지만 사고 직전 비상등 켠 채로 멈춰선 시간동안 뒷차가 충분히 제동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과실은 원인제공자 보다 피할 수 있음에도 못 해서 사고유발한 쪽이 더 큰 게 맞다고 보네요.
20/11/28 17:35
블박차가 멍청하고 한심하긴합니다만(심지어 윗분 말씀대로 나가는 길도 아니고 버스 정류장입니다)
앞에 차가 멈춰있을 수 있는 사태는 벌어질 수 있고 이걸 끝까지 브레이크도 안 밟고 막판에 가서야 틀어서 피하는 트럭 운전수도 제정신 아니라 생각합니다.
20/11/28 17:43
예전에 이거랑 비슷한 사고를 바로 옆에 지나가면서 봤는데....분기점 빠져 나가는데를 못 나갔다고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차 세우고 후진하는데
뒤에 오던 따라 버스는 멈췄는데 뒤에 오던 트럭이 브레이크는 밟았으나 제동이 안되서 그대로 버스 박고 박고 추돌 사고로 이어져 버리더라구요. 상식적으로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춰 있을 거라고는 어지간해서 상상할수가 없고 뒤에 시야가 없는 다른 차량들이 2차, 3차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정차, 후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도로라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으나 고속도로에선 100대0 여지 없다고 봅니다.
20/11/28 18:10
트럭이 잘못했죠
후진이 아니라 차에 이상이 생겨서 정차해있어도 박을 사람이네요 그와 별개로 저 이모라는 분은 그냥 운전면허 영구정지 먹여야..
20/11/28 18:22
차에 문제가 있어 서있는 상황에서 저랬으면 트럭 잘못인데
앞차가 저런 정신 나간 이유로 서있었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므로 앞차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다음에서 빠졌으면 사고가 안 났겠죠 고장처럼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저런 미친짓을 하다니...
20/11/28 18:57
경험상 뒤에서 박은 트럭 과실이 큰건 맞는데
운전하다 보면 정차된차가 정차된차로 안보일때가 있어요..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정차시엔 꼭 비상깜빡이 켜고 있으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아.. 이게 전문용어로 무슨 현상이라고 하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20/11/28 19:27
솔직히 좀 애매한데요. 보니까 충돌 6~7초 전, 거리로 약 150~200 m 떨어진 곳에서 양측 방향 지시등이 들어오고 있는 걸 인지할 수 있었다는 건 팩트 같은데 그 거리에서 차가 서행하고 있는지, 서 있는지, 후진하고 있는지 파악이 어러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트렁크가 열려 있었다면야 서 있다고 금방 판단했겠지만요. 제 생각에는 약 70~80 m 정도에서 서 있다는 걸 인지한 거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 차가 얼마나 짐을 싣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에 따라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양측 방향 지시등이 점멸하는 걸 인지한 상황에서 조치가 들어갔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트럭 운전사의 과실이 맞는 것 같긴 한데 일반적으로 고속도로에서 사고 상황도 아닌데 갓길도 아닌 차가 다니는 길에 차가 서 있다는 상황을 떠올리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20/11/28 19:47
앞차가 서행을 하든 후진을 하고 있던 트렁크를 열었건 말건 그냥 서있던 일반적으로 떠올리기 힘든 상황이건 뭐건 전방주시를 하고 있으면 들이박는 자체가 말이 안되지 않나요?
짐이 많고 제동거리 길면 트럭 운전자 본인이 더 전방주시하고 안전거리 길게 유지해야 하는거죠. 비오는날 밤에 터널안쪽에 정차된 차량이 어두워서 안보였다거나 이런거면 모를까 충돌을 피할수 없는 상황 이란건 없어보입니다.
20/11/28 19:52
영상보고오니 이건 그냥 비상등 켜고 정차해있는 차에 들이박는 수준인데요? 저도 보기전엔 후진차량이 100퍼 잘못이라 생각했지만 이 건은 트럭 잘못이 더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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