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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15:38
게다가 예전엔 개발이 좋아서, 코딩하는게 즐거워서 온 경우가 더 많다보니 덜받고 더 고생해도 "하고싶은거 하니깐.." 하고 넘어간것도 크죠.
20/12/02 15:56
예전 팀장님이 그런스타일이었습니다.
보직도 싫다 그냥 개발만하고 싶다. 휴가가서 개발하고 출근하면서 노트북으로 개발하고 결국은 잘되셨지만
20/12/02 16:03
SI는 아니지만 놀랍게도 있었어요. 관리직으로 올라가는거 아예 거절하고 평생 개발만 하고싶다면서 시니어 개발자로 남으신 분들도 몇몇분 뵙기도 했구요.
20/12/02 15:50
유게에서 진지해 지자면 개발자만큼 개인별 대우가 천지차이인 직군은 없을 듯 합니다. 좀 비슷해야 단합이 될텐데 실력 키워서 대우 좋은 곳으로 이직하면 되지가 대세인 세계라...
20/12/02 16:00
개발자들 처우는 진짜 극과 극이라 확실하게 실력 보장되는 분들은 요즘 값이 점차 하늘로 치솟고 있죠...
그 실력이 보장되는 기간 혹은 실력이 늘어나는 기간까지는 지옥의 구간...
20/12/02 17:06
병원에서도 나가서 개업할 수 있는 직군은 노조에 가입 안하더라고요...
예전에 저 병원 다닐때는 노조 가입안하는 조건으로 면허수당을 추가로 주던.... -_-;;;
20/12/02 17:18
불만을 쉽게 겉으로 말하지 않는 성향들도 한몫하는거겠죠
지금은 그만큼 이직 자리가 많이 생기기도 했지만, 예전에는 그냥 힘들어도 힘든데로 참고 많이들 했죠 그나마 요즘 실력있는 개발자 분들이 많아지고 대우도 꽤 잘받으시는거 같아서 좀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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