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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23:45
다 가능합니다.
술은 안 좋아하지만 안주 먹으러 술집에 가서 안주만 시키고 음료수 시켜 먹은 적도 몇번 있어요. 고기집에서 1인분 주문을 안 받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죠. 근데 난 고기 1인분으로는 택도 없잖아 크크크
20/12/03 23:49
술집 뺴고 다 해봄..이라고 적다가 생각해보니 바(bar)도 술집이잖아?! 다 해봤습니다. Lv 6까지는 뭐 수시로 하고 있구요.
20/12/03 23:49
전 학식이 제일 신경쓰였어요.
학교에 사람이 그리많은데 밥 같이 먹을 사람 하나 없는 왕따처럼 보일까봐.. 밖에서야 레벨7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20/12/03 23:53
술 혼자 먹는게 고기 혼자 구워먹는것보단 훨씬 쉽고
1렙~6렙까진 혼밥한다고 티낼만한 꺼리도 없는 곳인데 이거 컨텐츠 만든 사람이 혼밥 안해본 티가 나네요.
20/12/03 23:54
술집 혼술이 뭐 어때서요 ㅠ
꽤 괜찮은데.. 저는 학부때 심지어 저희 학과 사람들이 단골로 다니는 술집에서 카운터 옆 가장 잘보이는 자리에 앉아 사람들 구경하면서 혼술했는데..
20/12/03 23:57
술집은 만렙이라기보다는 매리트가 없죠.
혼자가는데 왜 굳이 술집에서 술마심? 식당에서 더 괜찮은 안주랑 술마셔야지 이런느낌
20/12/04 00:43
레벨9는 할 이유가 애초에 없죠. 그냥 회전율 높이는게 주목적이고, 거기 들어가는 사람도 '빨리 나오는게 목적(?)'인 경우가 많죠.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 거기서 해서 얻을건 없고 있을것만 있습니다. 동네 편의점 앞에서 대충 사다가 먹어도 퀄리티가 똑같기도 하구요.
20/12/04 02:48
저중 몇몇은 혼자 갔을 때도 반찬 같은 상차림 나오는게 부담스러워서 안하는거지 못할 이유 있나요.
생각보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괜히 자기가 의식해서 혼밥이 어쩌니 하면서 자격지심 갖는거지.
20/12/04 08:35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젊어서 친구 많았을 때부터 저거 전부 해봤고 학식도 혼자 잘 먹었는데,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저런 자료 만드는 사람들만 신경 쓰는 거죠.
20/12/04 08:43
8렙 빼고 나머지는 쉽게 찍어봤습니다.
고깃집 혼자 가는건 민망하거나 하는 게 아니고 너무 민폐 같아서 -_-;; 혼자 먹겠다고 불판 깔고 하는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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