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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 09:24
이번에 잠깐 다른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됐었던... 한대 맞고 기절해서 뇌출혈로 장애인 된 애아빠 사건.. 그걸 보니 앞다리 옮기고 체중 싣고 큰펀치 날리는거 피할 능력 정도는 길러야겠더라구요....운동 몇개월이라도 배워서.
20/12/04 09:29
아 복서들이 그냥 동체시력으로 피하는건줄 알았더니
그런 펀치의 과정을 다 보고 예측한다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기겠네요 근데 저거 보고 반응할려면 엄청 맞아봐야겠는데요. 보통사람이 처음 앞다리에 체중실리는거보고 반응이 안나올듯
20/12/04 12:25
(수정됨) 오 LOL로 생각하면 모든 모션에 0.x초 정도의 선딜이 존재한다는게 되네요
확실히 스파링좀하면서 익혀두면 못피할건 아니겠네요
20/12/04 09:25
무알못이라 잘 이해가 안되는데 레슬링은 그냥 집어던져서 기절시키는 그런건가요?
복싱은 타격이니까 바로 기절시킨다는게 이해가 되는데 레슬링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집어 던져서 기절시키는게 맞다면 유도도 레슬링과 같은 효율을 가지는걸까요?
20/12/04 09:37
(수정됨) 하체쪽으로 달려들어서 바닥에 쓰러트리는걸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냥 몸으로 상대의 상체를 들이 받는건 넘어뜨리기가 쉽지 않은데 하체를 들이 받거나 잡고 넘어뜨리는게 성공확률은 좀 더 높죠
20/12/04 09:47
길거리면 유도가 효율이 높습니다.
레슬링과 달리 옷깃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그라운드 동작도 없고... 유도는 길거리 싸움 특화 수준이죠.
20/12/04 12:23
레슬링 경험이 있으면 싸움 중에 생길 확률이 높은 몸이 엉키는 상황에서 절대적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유도는 룰적으로 레슬링과 많이 달라서 그립의 제한이 많고 옷 종류에 따라서 수련하던 형태로 기술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해본적 없는 사람이랑 비교하면 유리한 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20/12/04 13:28
레슬링은 일종의 관절기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밀착만 하면 상대방이 아무것도 못하게 바로 제압할 수 있으니까요.
20/12/04 11:14
여러분 이건 에디 브라보랑 조 로건한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크크크크
대한민국사는 일반인 기준으로는 주짓수건 무에타이건 뭐든 열심히 배워두면 장땡!
20/12/04 12:29
옛날 모 격투기 관련 커뮤니티에 이런 격언이 있었죠
격투기를 수련하면 실전에 강해지지만 헬스도를 수련하면 실전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다.... 크크
20/12/04 14:37
저는 남들이 시비 안 걸 정도로 몸 만드는 것 보다 시비 걸려도 대충 제압 가능할 정도로 격투기 배우는게 훨씬 쉽다고 봅니다... 크크크크
전자는 인상 / 골격 / 근질 3개의 타고난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후자는 기본 근력과 훈련만 있으면 가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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