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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01:50
근데 난제 이런건 왜 어려운거죠?
계산 이런게 어려운건 아닐거고 발상의 문제겠죠? 수학적 난제 이런게 왜 어려운것이며 또 푸는 사람은 어떤과정으로 풀어내는지 궁금하네요
20/12/23 03:13
문제를 푸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그게 맞는지 여부를 증명하는게 어려워서 난제 아닐까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도 증명하는데만 몇 백년이 걸렸는데...
20/12/23 07:35
무한한 경우의 수를 대입해도 다 들어맞는다는 걸 증명해내야 하니 아무래도 어렵죠.
경우를 하나하나 대입해보는건 불가능하니 기존에 100% 참이라고 증명된 작은 명제들을 쌓아올려 새로운 증명을 해야하는데, 이 과정이 길어질수록 기본적인 난이도가 올라감은 물론 기존의 방식으로는 닿지 못하는 구간이 생기게 마련이라 어려워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 과정은 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발상의 영역이라 봐도 될 듯 합니다. 괜히 고대에 철학자가 수학까지 해냈던 게 아니죠 크크.
20/12/23 07:48
조교 경험 상, 채점할 때 가장 잘 풀었을 것 같거나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 것을 기준 답안으로 놓고 한 적이 있는데 이 경우도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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