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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1 18:29
현재 원자력안전법에 항공승무원의 연간 피폭량은 50mSv (5년 간 100mSv)를 넘지 않도록 되어있다고 하네요. 어떻게측정하는걸까요.
21/01/01 18:31
(수정됨) 특정 스팟을 측정하면 높게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구요.
그걸 마치 토쿄 평균인양 말씀하시는 건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뭐 어차피 일본 일이니 뭔 얘기를 해도 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팩트와 예외는 구분되어야겠죠
21/01/01 18:32
260 mSv/yr(시간당이 아니라 1년) 이란 람사르 최대 수치 라는데 후쿠시마의 오노역보다도 높은 양이래요.
그런데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이미 적응을 해서 일반 사람들보다 DNA 오류 복구 능력이 뛰어나서 살아가는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나왔다네요 일본사람들도 적응...할듯?
21/01/01 18:52
근데 아마 후쿠시마랑 체르노빌이랑 좀 경우가 다르지않나욤? 체르노빌은 아예 쌩으로 터진거고 후쿠시마는 내부 핵연료봉 처리가 문제로 아는데 ..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 될 것 같아 https://m.blog.naver.com/ciemania/221582780631 링크 달아봅니다.
21/01/01 18:59
제목도 핫스팟이라고 해뒀고 우수관마냥 오염물질 쌓이기 쉬운곳 측정하니까 결과도 높게 나오는데 마치 일반적인 생활공간이 15마이크로시버트인 것처럼 글을 쓰면 결론이 이상해지죠
아니 물론 집앞 우수관이 15마이크로시버트 나오는게 안심할 일은 아닌데 마치 도쿄 사람들이 평소 들이마시는 공기가 그런 것처럼 표현하는 게 진실과는 좀더 동떨어진 것 같습니다
21/01/01 19:06
핫스팟이 위험하고 빨리 제염을 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조금만 멀어져도 방사선 수치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압니다(거리의 제곱에 반비례). 저렇게 가까이서 대면 당연히 높게 나오죠.
그리고 우크라이나 기준이라는 것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시간당 1마이크로시버트이면 연간 8.76밀리시버트인데 위키백과를 보면 뉴욕-도쿄 노선의 항공 승무원이 받는 연간 방사선량이 9밀리시버트이거든요. 그리고 체르노빌 사고 당시 30킬로미터 권내의 외부 피폭량은 저런 귀여운 수준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아서....
21/01/01 19:38
유우머로 받아들이시면 상관은 없겠지만.. 공간감마선량률은 저렇게 측정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타 커뮤니티에서 후쿠시마로 핫할때 여러번 댓글 달다가 가불기 맞아서 후쿠시마산 쌀 사와서 시료 분석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한 4~5년전에 측정하였고 샘플이 하나뿐이라 유머로 받아들이시면 되지만 한국인의 연간 쌀 섭취량을 고려하여 계산하면 기준치 이하로 나왔습니다.
21/01/01 19:49
관련 전문가 이신지 아니면 한번 시도해보신 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평가하시기에 일본 식품 이나 관광의 위험도가 어떤가요? 좀 논리적인 의견을 듣고 싶은데 겪으신 것처럼 논쟁만 나오면 가불기로 입틀어막는 사람들 때문에 찬찬히 다양한 의견을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21/01/01 21:00
환경방사능 측정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방사선 검출기 연구를 다년간 하였습니다.
물론 후쿠시마산 쌀 측정은 방사선 연구소에 부탁을 하였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일본 정부의 측정 값을 믿는다면 후쿠시마 피난지역을 제외 하고는 가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21/01/01 19:52
거짓과 선동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시간이 동원되어야하고
그 사이 거짓은 많은 이들의 동의를 통해 진실이 됩니다.
21/01/01 20:31
원전터지고 도쿄생활 7년차에 국내 원자력병원에서 체내외 피폭 검사받고 이상없음 나온뒤론 그냥 덮고 살기로 했습니다. 제어할 수도 없고 정도도 확인할 수 없는 리스크는 관리가 불가능하니 그냥 검사만 정기적으로 받는걸로…
21/01/02 02:30
일본 가더라도 오사카 동쪽은 좀 꺼림칙해서 안가게 되더라고요. 꺼림칙함을 해소해주는 식으로 일본 정부가 해주면 좋겠는데 무조건 괜찮다 안전하다만 이야기하니 믿을 수가 없죠. 일본에서 식품 살 때 현이름 없고 ‘국산’이면 안사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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