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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5 16:56
담배에 세금은 겁나 물리면서 흡연자를 위한 흡연장소등의 제공엔 인색하니 좋은 말 듣기 힘들수 밖에요..
금연광고는 하지만 세금은 걷고 싶은 이율배반의 현장..
21/01/05 17:01
이번 정부에서 그나마 맘에 드는 점은 담배값 가지고 장난질은 안했다는겁니다(이러다가 또 언제 할지 불안하긴 합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담배 세금 올려놓고 금연구역만 죽어라 만들어서 진짜 열뻗쳤어요 새로 생기는 금연구역 수십개당 흡연구역은 한개 찾기도 어려웠죠
21/01/05 17:09
최근에 회사 근처 건물 앞에...공식 흡연구역 부스가 생겼는데...(누군가의 사비인지, 공금이 투입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흡연자들이 너무 바글바글 모여서 담배피는 모습을 보며... 이걸 잘했다고 해야 할지...못했다고 해야할지... 비흡연자로써 지나가면서...묘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21/01/05 17:43
담배를 세금 받고 파는 이상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충분히 지정해줘야죠
그 흡연구역의 환경을 개선해줘야 하는것과 별개로 흡연구역 지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세금 받아먹는 이상) 박근혜때는 금연구역만 디립다 만들고 흡연구역은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21/01/05 17:54
당연히...담배 팔아서 거둔 세금을...흡연구역 지정에 투입하는 것 자체는 찬성할 일입니다...
제가 잘했다고 선뜻말하지 못한 건...그 흡연구역이 지나치게 붐벼서...흡연자들 온몸과 옷에 담배연기가 가득 배는 것, 그리고 흡연자들이 불편하게 좁은 자리에서 흡연하는 것 등등이 흡연자들에게 좋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서...였죠... 흡연구역에서 흡연자들이 조금 넉넉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흡연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선뜻 잘했다고 칭찬했을 거 같습니다...
21/01/05 18:05
100번 맞는 말씀입니다
흡연자에게 세금 걷어서 대체 왜 비흡연자에게만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비흡연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쓰는것도 맞는데 기본적으로 흡연자들의 흡연권(비흡연자에게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쾌적하게 흡연할 권리)을 위해서 사용해야 담배 세금 올린 효과가 있겠죠
21/01/05 17:46
전 제일 꼴보기 싫은게 그거였습니다
심지어 흡연률 크게 안떨어지고 세수만 올라가는 선에서 올렸죠(국민건강은 개뿔) 그래놓고 금연구역 수천개 만들어서 흡연자는 어디가서 담배펴야하나 고민하게 만들고요 넷심이나 여론이 흡연자들에게 불리하니까 그냥 이용해 먹는거죠
21/01/05 17:52
금연구역이니 금연 부스니 한창 만들어질때
그 밖에서 피워대는 사람만 좀 없었으면 더 많이 만들었겠죠. 꼭 밖에서 피우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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