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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7 02:10:19
Name Aqours
File #1 176cd2d98e951a42.png (84.0 KB), Download : 73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4살짜리 딸아이가 해준 말.jpg


'아기였을 때 말이야 잔뜩 말했는데 잘 말할 수가 없었어.
그래도 열심히 '아빠 너무 좋아'라고 했어요'


라는 말을 듣고 죽는 줄 알았다.
4살 만세
--------------------------------------------

이래도 아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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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7 02:12
수정 아이콘
제 아들도 저 나이 무렵에 비슷한 이야기 했었습니다. 딸만 그러는 거 아니라구요!

물론 지금은 '아빠 나 암바 연습하게 팔 좀 대줘봐' 같은 소리만 합니다.
아케이드
21/01/17 02:13
수정 아이콘
암바 크크크
21/01/17 02:20
수정 아이콘
남동생이 있었다면 그런 소리를 안들을 수 있었을겁니다?
21/01/17 02:2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동생은 절대 안된다고 아주 난리를 쳐서 못 만들었습니다. 그 난리를 치더니 나이 먹은 지금은 약간 후회하는 눈치에요.
及時雨
21/01/17 02:22
수정 아이콘
이 덧글 한손으로 치신건가요
21/01/17 02: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힘조절은 조금 하더라고요.

여기는 미국시간 점심 12시 22분인데, 아드님께서는 아직도 쳐 자고 계십니다. 오늘은 힐훅과 니캡 스플라이스를 연습해야 한답니다. 그게 뭐여....
及時雨
21/01/17 02:24
수정 아이콘
아-멘
21/01/17 02:26
수정 아이콘
엌크크 어릴때 동생이랑 프로레스링 따라하다가 동생 울리고 엄마한테 혼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티모대위
21/01/17 02:31
수정 아이콘
그거 금지 기술인데.... 덜덜...
21/01/17 02:32
수정 아이콘
원래 핵은 핵으로 막아야한다고 조석 작가가..
뽀롱뽀롱
21/01/17 02:43
수정 아이콘
무릎 인대를 직접 조지는 서브미션일걸요?

요게 금지인건 아프기 전에 끊어질수 있어서 일거에요
21/01/17 02:58
수정 아이콘
억 아들아 무슨 짓이냐
21/01/17 03:00
수정 아이콘
썩씨딩유...
AaronJudge99
21/01/17 09:4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아드님께서 레슬링 좋아하시나봐요
좌종당
21/01/17 14:07
수정 아이콘
후덜덜 아드님 고등학생인가 그렇지 않았나요 이제 아부지보다 힘이 셀텐데
21/01/17 14:32
수정 아이콘
요즘 코로나때문에 체육관을 못 가서 매일 제가 한 시간씩 격투기 미트 받아주는데 후달려서 죽을 것 같습니다. 뭐 저도 운동하는 셈치고 하는 거긴 합니다만.
겨울삼각형
21/01/17 02:19
수정 아이콘
아들도 4~5살때 엄청 귀엽습니다!
공도리도리
21/01/17 02:36
수정 아이콘
4살때 아기때 기억이 나는건가요??
문문문무
21/01/17 03:45
수정 아이콘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제여사친중 한명은 자기가 뱃속에서 나온직후의 기억도 있다고 하더군요
kissandcry
21/01/17 06:38
수정 아이콘
!!!??? 그런 기억력이라면 진짜 인생2회차 아닙니까..
문문문무
21/01/17 08:39
수정 아이콘
그냥 남아있는 어린시절 기억들중 하나가 그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강렬한 스트레스를 받는 뭔가가 있었던건지...
피쟐러
21/01/17 10:30
수정 아이콘
말하기 시작할 나이에 뱃속 기억 물어보면 대답하는 아이가 있다더군요
공통적인 특징은 그 시절을 부끄러워하는 듯요
체크카드
21/01/17 08:55
수정 아이콘
엄마 뱃속에 있을때 기억도 4~5세 까지 기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란고란
21/01/17 13:21
수정 아이콘
아이들도 기억은 하는데 뇌가 자라면서 오래된 기억을 지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강렬한 기억은 성인돼서도 남는다고...
타츠야
21/01/17 05:34
수정 아이콘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우주가 샌드위치 먹으면서 이익준에게 하는 말 들으면 찡하죠.
저도 아이 둘 키우면서 힘들었던 기억도 있지만 즐거운 기억과 함께 이런 말들을 아빠인 저에게 해줄 때가 생각납니다. 정말 아이를 위해서 죽을 수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싶습니다.
21/01/17 07:45
수정 아이콘
아니요, 딸이 최곱니다. 아들 둘 아빠 올리뮤ㅠ
에린의음유시인
21/01/17 09:54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듣기 힘든 말 같아요.
당장 저도 부모님께 말 못해요. 부끄러워서..
내년엔아마독수리
21/01/17 10:13
수정 아이콘
애들 보면 사랑한다는 말이 술술 나오는 게 신기하더군요
딸 태어나기 전 35년 사이에 들은 사랑한다는 말보다 어제 하루 들은 사랑한다는 말이 더 많습니다
마누라는 물론 부모님도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지는 않았거든요
그것만으로도 평생 효도는 다 하는 거 같아요
앞으로 속썩여도 그 뽕빨로 버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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