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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03:27
이게 문화적 인식과 현행법의 차이라서....
대마초를 한번도 핀 적이 없는 저조차도 대마를 마약이라고 생각 안하는데 현행법은 지엄하신 제벌 3세님 마저 철컹철컹하게 하네요.
21/01/20 03:34
당연히 마약 맞죠, 근데 세계로 시야를 돌리면 대마가 합법인 곳도 있고 부작용도 다른 마약에 비하면 거의 없으니 애매한 건 사실이니까요.
21/01/20 04:08
술과 담배도 엄연히 마약에 해당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기호식품에 해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히려 대마다 담배보다 의존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21/01/20 04:58
대마가 (한국에서의) 전통적인 이미지에 비해 중독성이나 부작용이 약한게 사실이라 헤로인이나 코카인 같은 부류에 끼워주기 좀 그렇죠.
대마가 합법화 된 나라에서는 술이나 담배랑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워서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기호로 피우는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정도로요.
21/01/20 05:03
대마는 마약 취급하긴 애매한게,
담배가 오히려 부작용이나 중독성이 더 강할 지경이라서요. 괜히 미국에서도 몇몇 주가 대마만 합법인게 아닙니다.
21/01/20 05:21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마약이 아닙니다. 회사 끝나고 코워커랑 한대씩 피기도 하고 회식에서 나눠 피기도 합니다.
대마는 마약으로 평가하기엔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21/01/20 06:26
(수정됨) 메탄올도 환각물질인 것이 대한민국 법인데요...
심지어 메탄올은 사회적인 이미지로 봐도, 사건 사고가 안 터진 것을 봐도 지정된 것이 미스터리인데다가 이 쪽은 시행령 차원의 지정 문제라서...
21/01/20 07:52
아, 환각물질 차원에서의 사건사고 였습니다.
유독물질 차원에서는 이슈도 되어서 자동차 워셔액도 주성분이 에탄올로 바뀌고 뭣도 모르고 마셨다가 골로 간 사건도 꽤 됩니다만...
21/01/20 12:12
어디서 줏어들었던건 일부러 언론에는 웬만하면 대마라고 하고 다른거 (헤로인 코카인 lsd 등등등등..) 같이 하고 그걸 적극적으로 들여오시는 분들이라 잡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21/01/20 06:44
가만 생각해보면 대마가 마약성 물질이 아니다 라는 말은 엄청 웃기는 얘깁니다. 대마가 불법인 나라에 온갖 위험을 감수하고 들여와서 피울 정도로 유혹이 강한데 ?
정말 그렇게 안전한 물건이면 불법으로 피우질 않았겠죠..까짓거 안 피고 말지
21/01/20 07:01
막으니까 궁금함 근데 외국에 허용되는 곳이 있고 중독과 부작용이 약해 인식이 나이브
논리회로 돌아가면 아 이건 못참지각이 나올듯
21/01/20 09:31
알콜은 중독성이라기보다 의존성이라고 하죠
십년 이상 거의 매일 마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 의지로 끊을수 있죠 대마초는 보급이 원활히 않기 때문에 담배나 술처럼 매일 할수 없어서 중독자가 적어보이는거지 대마가 술보다 중독성이 높습니다
21/01/20 08:14
개인적으로도 밀수까지 가면 좀 얘기가 다르긴 한데 단순 대마사용같은경우 불법에 한국에서 구하기 쉽지도 않고 걸리면 이미지도 치명타인걸 굳이 한다는 것 때문에 비호감스택 쌓이지 대마를 한다는거 자체는 별 생각없긴 하네요..어떤건 합법이 되더라도 하면 비호감인게 있겠지만 대마는 그럴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합법만 되면 피든말든 상관없다 그런느낌
21/01/20 09:50
해외에서는 이비 풀려있는 대마를 막자니 음지화 되고 더 안좋은 효과가 있어서 풀어준거 아닙니까?
누가보면 건강에 좋은 풀이라서 권하는줄 알겠네요 잘 막혀있는데 굳이 대마가 좋다 안나쁘다 별거아니다 이런거 꾸준히 올리는 분들은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우리 문화상 담배가 금지되어 있었으면 '다른 나라도 다 핀다, 합법이다' 하면서 풀어주자고 주장했을 분들인가
21/01/20 13:44
이렇게 해약이 많은 것을 막는게 국민건강에는 더 도움이 되는 방향같은데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이 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규제하지 못하는건데 대마 풀어서 이익이 뭐가 있길래 대마옹호파가 많이 등장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1/01/20 10:59
AV나 도박 허용되는 국가들 엄청 많은데 우리나라만 금지되어있는 거나 마찬가지죠.
크게 사회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자유를 존중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뭐 다양한 의견이 있는거 아닐가요?
21/01/20 13:48
크게 해가 되지 않은 경우에 자유를 존중한다고 치면
술과 담배가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해악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비용(사고, 의료비용 등)은 어마어마한데도 자유를 존중해 준거니까 그 이하급들은 다 존중해 줘야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대마도 그 이하급으로 볼 수 있으니까 풀어주는게 맞겠네요)
21/01/20 17:55
의료용으로 처방하는게 금지를 풀어줘야 할 근거입니까?
그럼 몰핀도 의료용(진통제)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니 금지 풀어줘야되는데요 의료용으로 사용된다는게 일반용도 합법화의 근거는 될 수 없습니다
21/01/20 22:38
의료용 처방이 합법화의 근거라고 했습니까?
의료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했는데요 대마를 하지말라고 했으니 하지않는것과 대마를 해도 된다는 말이 없으니 하지않는것의 차이겠죠
21/01/20 09:51
여튼 현행법을 어겨서 밀반입 한 거니... 외국에서 피우고 걸린 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
그리고 기왕 하는 김에 담배도 금지 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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