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23 13:38
음... 고민하다가 기사 본문 읽어보고 아내 손 들었습니다.
------ 남편의 해명에도 A 씨는 납득하기 힘들었다. [아이가 아파 병원을 가야 할 때도 남편은 야근 중이라고 생각해 연락도 하지 않았다. 친정어머니, 시어머니가 돌아가면서 아이 돌보러 오실 때도 A 씨는 혼자 감사해야 했고 머리를 숙여야 했다.] A 씨는 "이렇게까지 된 상황에서 뭘 믿을 수 있겠냐"며 "아이도 있고, 임신한 와이프를 두고 게임이라니. 배신감이 너무 큰데 본인은 미안하다곤 하지만 들켜서 아쉬워하는 눈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 힘든 건 다 와이프한테 던지고 놀러다닌거죠.
21/01/23 13:42
이게 의견이 갈린다는 것 자체가 아직 우리나라가 육아에 있어서 여자가 훨씬 더 불쌍하다 소리 들어도 되는 거죠. 애가 없었으면 몰라도...
21/01/23 13:45
부부 사이의 관계는 정말 반인륜적인 문제가 아닌이상
서로의 합의와 이해 존중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바람이 아니라 게임을 했건 뭘 했건 남편 잘못인거죠. 하다못해 임신중인 아내를 놓고 남편이 오피스텔에서 게임을 했다친들 그게 아내가 동의하고 합의한거라면 제3자가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범죄가 아니라면야
21/01/23 13:51
이건 갈리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남편이 잘못한거죠.
게임방을 차리고 노는것까지야 뭐라고 못하지만, '임신&출산 초기'에는 전적으로 아내와 아이한테 집중해야하는게 맞는거고요. 저 상황이 갈리는 문제가 되려면, 그냥 딩크족이었다던가.. 아니면 아이가 아예 중학생 이상이거나 해야한다고 봅니다.
21/01/23 14:39
이게 갈릴일인가.. 독거노인인 제 눈에도 저건 남편 잘못으로 보입니다. 싹싹빌고 신뢰 회복될때까지 기어야죠.. 아 근데 댓글보니 원본글이 없는건가요? 기사에 낚인건가..
21/01/23 20:29
평소에 아무일 없을때 눈피해서 저러는건 십분 이해가 가는데, 집에 뭔일이 있을때도 핑계대고 저러고 있는건 걍 이혼하야죠 결혼 왜합니까.
21/01/24 00:55
이게 VS가 가능한가요?
와이프가 전업이면 조금 이해가 가능하지만 맞벌이면서? 이건 그냥 남편이 개양아치죠. 저게 뭐하는 짓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