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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3 19:05
마늘냄새는 미치게 납니다.
유전자에 의한 선천적인 냄새 말고 후천적인 냄새는 대부분 먹는 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국음식에는 거의 대부분이 마늘이 들어가서 마늘 소비율은 전 세계 탑 클래스인데 사실, 그것보다도 더 큰 문제는 바로 김치 냄새입니다. (그리고 김치에도 마늘 엄청 들어가고요) 한국인의 대부분은 어릴 때 부터 매 끼니마다 김치를 먹고 살기 때문에 설사 본인은 안 먹더라도 주변사람들이 다 먹기에 우리는 별로 크게 못 느끼는 것 뿐입니다. 외국인에겐 그냥 걸어 다니는 김치 같은 거
21/01/23 18:42
호주 시드니거주합니다만
5년전인가 버스에서 앞자리에 중년여성이 앉는 순간 정말 정신이 어질어질해질 정도로 악취에 견디지 못하고 그냥 내려버린적이 있네요 말로만 들었던 암내의 가공함에 지금도 생각하면 속이 울렁울렁합니다
21/01/23 18:43
암내가 덜 나는 건 알았는데 고수맛도 유전자 때문인가요?? 별개로 예전에 피방알바할때 뚱뚱한 백인양반이 가끔 왔는데 그분 암내가 진짜... 머리가 아플정도였습니다.
21/01/23 18:45
고수 유전자로 검색하시면 꽤 나옵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3633922 다만 비누맛이 나는 것과 별개로 그 비누맛이 좋아서 먹는 사람이 있어서 좀 애매하죠 (...)
21/01/23 18:44
전 생긴건 한국인인데 귀지가 맨날 끈적끈적한형태로 많이 분비되서 1년만 신경안쓰고 내버려두면 귀지가 완전히 고막을 막아버리더군요...
처음엔 귀이비개로 해결할수있을줄 알았는데 귀가 생각보다 훨씬 깊은곳까지 들어가는지라 한계가 명확해서 결국 2,3개월마다 이비인후과가서 귀청소하는중...
21/01/23 18:50
군인시절 군병원에 가서 제 귀의 상태를 처음봤을때의 기억이 잊히질 않습니다. 진짜 구멍을 꽉 메웠어요
결국 한쪽귀만 하고 나머지는 귀지녹이는 약넣고 다음날에 치료했습니다.
21/01/23 18:55
고수는 환경에 영향받는 거로 생각했는데 말이죠.
실제로 해외 생활을 오래 한 제 가족은 모두 고수를 좋아하는데 제 와이프를 포함한 처가댁 식구들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처형 부부 빼고는 다 못 먹습니다. 덕분에 동남아 여행가면 고수는 다 제 겁니다.
21/01/23 19:24
한국인끼리 암내난다고 놀리는 정도는 보통 땀이 식어서 나는 시큰한 향인거고...
외국인들 암내는 정말 그 농후한 느낌부터 엄청납니다, 바디감이 묵직하죠. 제가 겪어본 최악은 터키인...
21/01/23 20:14
암내와 악취는 다르죠.
우리가 지하철 등에서 겪는 냄새는 땀+갈아입지않은옷+발효 콤보로 나는 악취이고 코카시안들한테 나는 암내는 더럽다기 보다는 같은 사람인가 존재론적 회의가 들게 하는 냄새라...
21/01/23 21:32
옛날에 잠시 만났던 독일계 미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해어진 이유 중 하나기도 했죠.
물론 다른 큰 이유가 메인이고 토핑 정도였지만요.
21/01/24 00:47
100프로는 아닐겁니다. 한국인 중에도 있어요. 제 평생 딱 한명 만나봤네요.
중학교 동창이었는데, 체육시간에 축구하다 엉켜서 제가 안기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진짜 토할뻔 했습니다... 한참동안 어질어질 하더군요. 주변 친구들이 그런말 할땐 가까지 안 앉아서 몰랐는데.. 그래도 같은반 친구라 내색은 못했습니다. 잘 살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21/01/24 12:13
서양인과 결혼하는 분들은 코가 나쁜 편일까요? 냄새가 안나는 서양인과 결혼하는 걸까요?
호감을 가져야 결혼을 할테고, 호감을 가지려면 상호간 거리가 가까워지는 과정이 필요할텐데, 그렇게 정신 사납게 만들 정도로 냄새가 심하면 어떻게 접근할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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