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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3 19:01
이래서 개인의 신념,철학,종교같은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일지구가 멸망한다고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을 마음과 생각을 품지못하면 나이들어갈수록 후회와 역정에 자신이 휘말려서 자칫잘못하면 페미나 일베나 박사모,트럼피즘 같은것에 잡아먹히는게 아닐까 싶음
21/01/23 19:05
그리고 얼마 안있으면 노화역행진짜로 상용화되고 수십년내 초지능AI이후 안드로이드 연인같은게 충분히 가능한 시대인데
그런식으로라도 글쓴이가 희망을 품고 살아갔으면 싶네요
21/01/23 19:12
저럴 고민할 시간에 그 대학생때 찔러보던 친구들 처럼 지금이라도 소개팅도 하고 어플도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건수 만들어야죠...
과거 후회하면 뭐해요..지금도 똑같이 살고 있는데..
21/01/23 19:16
이럴 때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죠.
몸이 건강해지는 것과 더불어 특히 유산소 운동할 때 나오는 호르몬이 정신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하는 것이 또 무언가 성취하는 느낌이 들어서 자존감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21/01/24 01:33
대학재학시절 제대후 딱한명 사귀어본경험에(백일정도) 31살 모아둔돈0원 첫직장 월급130으로 시작해서 39살 1억5천만원 모아서 1살차이여자랑 선보고 재작년 결혼하고 애낳고 잘살고있습니다.
21/01/23 22:12
왜곡된 교육열에... 대학가면 군대갔다오면 취직하면 다 연애고 뭐고 다 될 줄 알았는데 고장난 꼬추만 남았죠.
그 부모는 대책없는 노후만 남았고요. 같은 세대로서 크게 공감됩니다. 건강이라도 유지했으면 다행인데, 그 과정에서 부모나 본인이 건강을 잃었다면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그 헛고생을 하며 살아왔을까 싶죠.... 명문대와 대기업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21/01/24 02:23
저랑 비슷하군요 우울증까지는 아니고 우울감 때문에 10대 20대 30대 초반까지 거의 추억이 없는 껍데기 같은 삶을 살았어요.
그 뒤로 감사하게도 증상이 잠잠해져서 40대인 지금은 그래도 남들 비스므리한 인생은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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