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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7 20:19
기사들이 말을 들은거야 무슨 목적이 있었건 일단 프랑스 내부에선 신의 뜻을 들었다는걸 당시 도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상 처음에야 어쩔수 없이라도 따르다가...전공으로 증명했겠죠...
그리고 일단 당시 샤를은 왕이 아니였...
21/01/27 20:20
그 시대니까 하나면 해결되긴 하죠. 잔다르크가 진정으로 프랑스를 구원할 신이 내려주신 성녀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요. 어떻게 그렇게 믿게 됐냐면 진짜 어려운 일 같지만 당시 프랑스의 상황이나 분위기에 어찌됐든 그렇게 됐다고 하면 의문이 대부분 해결되고, 거기에 용기와 결단력이 타고났으니 왕에게 그런 부탁을 했고 전투에서는 용기와 운으로 계속 살아남으며 전세를 뒤집었다면... 쓰다보니 끼워 맞추는 설명을 해도 엄청나긴 하네요. 역사에 남은 장군이나 왕이 용맹하게 전장에서 활약한 케이스들이 많은데 그렇게 타고난 사람이 저런 행보를 보인 거라고 봐야겠죠.
21/01/27 20:54
잔다르크의 기록을 보면 간질에 대한게 있습니다
이 시대에 간질은 천재성? 뭐 그런 사람들의 상징같은 병이었대요 시저나 나폴레옹도 간질이 있었다하는데 실제로는 잔다르크 말고는 다 억지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 ..
21/01/27 22:05
17살에 군권을 쥐고, 신분의 갭을 넘어서, 군운용을 하나도 모르면서 군사 지휘하고, 덩치만 컸지 무술 실력은 없는 이가 일기토를 하고...
남자라도 이런 조건이라면 힘들지 않을까요? 하다못해 징기스칸도 어린 시절엔 밑바닥에서 구르면서 타세력에 의탁하여 지냈는데 말이죠. 한니발을 격파한 아프리카누스도 출신은 넘사벽, 지휘하기 이전 군경험 많음. 알렉산더도 역시 마찬가지, 이순신도 마찬가지 . 누가 있을까요? 전 생각이 안나는데...
21/01/28 10:12
여러 분야의 탑티어 위인들 중에 업적이나 무력에서 잔다르크를 능가하는 인물들이야 많다고 보는데...
잔다르크보다 뭐랄까 '스토리'가 믿기 힘든 케이스는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1/27 21:10
그당시 기사들이 따르고 영주들이 따르고 왕이 통제권을 주고 이런건 이해를 어떻게든 할 수는 있어요. 그야말로 종교가 모든 것 위에 군림하던 시기였으니..추후에 이뤄진 재판에서의 영민함 역시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우회기동만큼은 이해가 안됩니다. 그때는 지금 당시보다도 시야가 좁았을 때예요. 심지어 내노라하는 영주, 장군들조차 그만큼의 대전략을 기획하고 펼칠 수 있는 시야는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의 전략적 식견을 한낱 어린소녀가 발휘했다는 것이 도저히..정말 미스터리한 인물이예요.
21/01/28 07:28
마녀재판에서도 성직자들이 박살난거 생각하면 장교쯤이야...
고위 성직자들이 그 시대 최고의 지식인들중 하나인거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이죠.
21/01/27 21:15
여자고 뭐고 키가 2미터 쯤 되고 기골이 장대한 인자강이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긴 게 이상하다? 힘으로 뭐든 걸 할 수 있다. 안 된다면 힘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해보자. 기사가 말을 안 듣는다? 자네 주님 곁으로 가고 싶은가? 하는 식으로 해결하면 다 된다고 봅니다.
21/01/28 07:24
이게 영국이 불리하거나 철수를 고려하던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그런게 아니라서..
프랑스 영국의 전쟁 당사국 교차검증이 되어있는게 정말 크죠. 그냥 기적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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