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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10:59
동생놈이 회사에서 할 거 없을 때 틱봉 보면서 단타친다고 하길래
얼마나 꼴아야 저 짓을 멈추려나 싶었더랬죠, 작년 한 해 동안 700 날렸댑니다 -_- 올해도 연초부터 GME 가즈아 쇼를 하던데 올해는 과연 얼마나 해드실런지 ㅠㅠ 그 돈으로 나 치킨이나 좀 사줘......
21/02/03 11:33
쥐엠이도 때만 잘 맞췄으면 일주일 정도 들어가도 몇배는 먹었습니다. 탑승과 하차 타이밍을 못 잡은 사람들은 엄청 잃은거지...
한 회사 주식 십년 보유할 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버핏이니까 가능한거지..
21/02/03 13:35
제가 알면 아무에게도 안 알려주고 혼자서 떼 돈을 벌었겠죠.
단타가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십분 십년 저 말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21/02/03 13:41
그거만 전문적으로 하는 분 얘기도 언뜻듣고 지인 중에 코인에서 작전장 들어가서 용돈정도 번 얘기도 들었는데 결국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라 존버하지 않고 얼마 먹으면 빠짐을 정하고 들어가는게 공통적이더군요
21/02/03 23:50
남들 다 내리면 타고
남들 다 타면 내리는게 진리이긴 하죠 여기서 중요한건 "다"의 정도인데 버스의 탑승인원이 다 달라서.. 그리고 폐차장 가는 버스 올라타면 안되고.. 버핏정도 되면 알겠지만 민간인은 어렵죠 요즘 주식시장 버스보면 인도버스(월드워z 좀비들처럼 달려와서 지붕까지 올라탔다가 정류장 근처에서 서기도 전에 미친듯이 뛰어내리는) 생각 납니다.
21/02/03 11:34
제가 자주보는 단타 방송 소행성님 유튜브의 1월실적결산을 보니, 방송수익으로 메꿀수 있는거 아니면 역시 단타는 안되는구나 를 깨닫게 되더군요
21/02/03 11:37
지금 주식은 진짜 단타장입니다. 정말 어이 없는 게임 주식 하나가 있는데 최근에 오픈하고 인기순위는 높아도
매출은 거의 오픈치고 폭망인 수준이라 이거는 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나오고 개미분들 다 달라붙어서 으쌰으쌰하면서 주식 올리면서 서로 단타놀이중인거 보면.. 그냥 제로섬 게임이라 마지막에 물린 사람이 정말 피보는장인거 같습니다. 코인 열풍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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