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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21:21
미국판 영절하네요.
영절하의 주된 학습법이 반복과 체화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하루 20시간 6개월 컷으로 하면 마스터 가능하겠네요 크크크
21/02/08 21:40
같은 계통 언어라 가능한 것도 있죠. 한국어나 아랍어처럼 영어와 정반대편의 언어였으면 저렇게 해도 6개월만에 전원이 유창해지는건 불가능했을 겁니다.
21/02/08 21:41
저거야 영어나 프랑스어나 독어나 크게 보면 다 인도유럽어족이라 가능한 일이죠.
한국인도 어디 가둬놓고 일본어랑 중국어 문장만 6개월 죽어라 주입식 교육하면 충분히 유창하게 두 언어는 구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영어는 저렇게 해도 무리에요.
21/02/08 21:47
(수정됨) 저게 청킹이라는 방식입니다.
그냥 올바른 문장을 "체화" 시켜서 나오게 하는 방식입니다. 효과는 무시무시할정도 확실하고 유일한 단점은 노잼이라는 것뿐입니다.
21/02/08 21:58
생각해보면 우리도 한국어를 그렇게 배웠죠.
그래서 한국어를 듣거나 읽다보면 단어 하나가 곱창나 있어도 잘만 알아듣고 틀린것도 정정이 가능하고...
21/02/08 22:38
(수정됨) 영어 회화 강사입니다. 본문은 청각두구식 학습법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영어 배울 때 별 관련 없는 자료입니다. (물론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FSI(Foreign Service Institute) 에서 발표한 자료 중,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 배우기 어려운 언어 등급이 있습니다. 1등급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어, 등 2등급 독어 3등급 인도네이사어, 말레이시아어, 등 4등급 그리스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페르시아어, 등 5 등급 아랍어, 한/중/일어 말 그대로 "세계대전"이 벌어졌을 때 군인 한 명 당 두 명의 원어민을 붙여서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훈련시켰던 이 방법 조차도 난이도 1, 2 등급일 때만 효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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